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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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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저가 항공사 스쿠트, 인천~방콕 노선 신규 취항

태국 저가 항공사 스쿠트, 인천~방콕 노선 신규 취항 싱가포르 저가항공사 스쿠트항공과 태국의 녹에어가 합작해 설립한 녹스쿠트항공이 5월 인천~방콕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스쿠트항공의 캠벨 윌슨 회장과 녹스쿠트항공의 피야 요드마니 사장은 10일 종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취항의 계획을 밝혔다. 녹스쿠트 항공은 5월 10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녹스쿠트가 인천~방콕 노선에 신규취항하게 되면 총 12개 항공사가 이 노선에서 정기편을 운항한다. 현재 녹스쿠트항공은 보잉777-200ER항공기 두 대를 보유 중이며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하고 있다. 녹스쿠트는 2013년 6월 초에 2대의 B777 항공기로 일본, 한국, 중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캠벨 윌슨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8년 한국에는 저가항공사의 시장점유율은 2%에 불과했지만 6년이 지난 2014년 10%의 점유율을 기록 했다"며 "유럽·동남아 등지의 저가항공사 시장점유율이 40%에 달하는 것을 비교해 볼 때 한국의 저가항공시장은 앞으로 4배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녹스쿠트 항공은 인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런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월 10일 오후부터 3월 14일까지 당사의 홈페이지(www.flyscoot.com/nokscoot)을 통해 진행하며 해당 여행기간은 10월 24일까지다. 인천-방콕간 편도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은 138,888원부터다.

2015-03-10 13:50:1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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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북에 창조경제 꽃 피운다···'창조경제지원단' 출범

효성, 전북에 창조경제 꽃 피운다···'창조경제지원단' 출범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계획을 밝혔다. 효성은 '창조경제지원단'을 출범하고 전북 창조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10일 전했다. 효성에 따르면 이상운 부회장이 직접 '창조경제지원단' 지원단장을 맡아 조직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업무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과 전라북도가 함께 육성해 나갈 탄소산업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단장으로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문가인 전략본부 가종현 전무가 선임됐다. 가 전무는 SK텔레콤 및 벤처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현장 경험도 두루 갖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뒷받침하는데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효성 측은 앞으로 '창조경제지원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다각도로 지원해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던 문화ㆍ농생명 등 전통 산업 분야의 경쟁력에 첨단 소재산업인 탄소섬유 산업을 접목, 전북 경제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조경제지원단은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탄소 수요 확대, 농산물 마케팅 지원, 게임산업 육성, 한지 사업화 등)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경영 멘토링, 산학협동을 통한 탄소 전문가 육성,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펀드관리 ▲대외홍보 및 창업공모전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로 ㈜효성의 전략본부ㆍ무역PGㆍ정보통신PGㆍ기술원 등의 각 사업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담당 임원을 책임자로 배정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2013년 5월 전주시에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하며 전북과 인연을 맺은 효성은 2014년 11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으며, 전주공장 내 부지를 무상 제공해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2015-03-10 10:33:0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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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400만원 할인 프로모션

지프 그랜드 체로키, 400만원 할인 프로모션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대표는 3월 한 달 동안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모델에 대해 400만원 할인하고 선수금 없애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 동안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0 디젤 구매 고객은 400만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프리미엄 틴팅,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6 가솔린 모델 할부 구매 고객에게는 선수금 없이 차량을 인수 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약 7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되는 선수금 제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지원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는 도심과 고속도로, 오프로드까지 어떠한 노면이나 기후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높은 품격을 선사하므로 봄철 야외 활동을 위한 최고의 SUV"라며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분들이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최고의 성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FCA 코리아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올-뉴 200'국내 출시 1개월을 기념해 프리미엄 틴팅,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5-03-10 09:33:56 양소리 기자
한국 웨이퍼 용량 세계 1위…여유있게 일본 따돌려

한국 웨이퍼 용량 세계 1위…여유있게 일본 따돌려 반도체 생산 능력을 의미하는 웨이퍼 용량(capacity)에서 한국이 대만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10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한국은 월간 웨이퍼 용량 점유율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21.1%를 차지해 대만(19.4%)을 1.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한국은 일본(18.3%)도 여유 있게 따돌렸다. 2010년 12월 기준 같은 조사에서는 일본이 22.0%로 1위, 대만(21.5%)과 한국(15.2%)이 2, 3위였다. 이 조사는 200㎜짜리 웨이퍼로 환산한 용량을 국가별로 비교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반도체 공장에서는 300㎜짜리 웨이퍼를 쓴다. 웨이퍼(wafer)는 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실리콘 판을 말한다. 웨이퍼 용량은 그 위에 반도체 메모리 소자 등을 집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이다. 따라서 웨이퍼 용량은 반도체 생산능력(fab capacity)과 동일시할 수 있는 개념이다. 한국, 대만, 일본 외에는 북미가 15.1%, 중국이 9.2%를 점하고 나머지는 그외 국가(10.5%)가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인사이츠는 앞으로 5년 후인 2019년 12월의 점유율 추이도 전망했다. 한국이 21.9%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겠지만 대만(20.7%)이 바짝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16.2%)의 점유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중국(10.9%)은 비중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D램과 모바일 D램 등 메모리 분야에서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대만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 등을 거느리고 있다. IC인사이츠는 아시아 4국의 웨이퍼 용량 점유율 합계가 70%에 육박한다면서 그중에서도 한국과 중국, 대만은 향후 5년간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2015-03-10 09:32:2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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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ℓ당 1504.3원···두바이유 배럴당 56.58달러

전국 휘발유 ℓ당 1504.3원···두바이유 배럴당 56.58달러 WTI 50달러·브렌트유 58.53달러 한국석유공사는 9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지난 거래일보다 0.68달러 내려 배럴당 56.58달러에 거래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504.3원, 경유 1325.8원, LPG 806.2원이다. 경남 거창군 거창사과원예농협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370원으로 전국 최저가에 판매하는 등 1300원대 주유소는 37곳이다. 두바이유 가격이 3거래일 연속 소폭 하락해 배럴당 56달러선으로 내려왔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소폭 상승해 배럴당 50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1달러 넘게 하락해 58달러선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 14일 배럴당 42달러선까지 내렸다가 2월 18일에는 59.32달러까지 올랐고, 이후 60달러선 밑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3일부터 나흘 연속 배럴당 57달러선에 머물다 이날 56달러선으로 내려왔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지난 거래일보다 0.80달러 내려 배럴당 72.11달러에 거래됐다. 경유는 0.85달러 내려 73.05달러, 등유는 1.39달러 내려 74.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지난 거래일보다 0.39달러 올라 배럴당 50.0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0달러 하락해 배럴당 58.53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 규모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소폭 상승했고, 브렌트유 가격은 미국 경제 호조 전망 등에 힘입은 달러화 강세 기조에 따라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5-03-10 09:31:5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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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한승수·윤증현, "나는 두산맨"

김동수·한승수·윤증현, "나는 두산맨" 두산그룹이 정부부처 고위 관료 출신들을 사외이사로 모신다.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두산중공업, 한승수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한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평창 동계올림픽용 철도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어 전 공정위 수장 출신 인사로 '방패막이'를 설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과 한국수출입은행장,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역임한 고위관료 출신이다. 김 전 위원장은 2013년 2월 공정위원장에서 물러날 당시 "공정위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행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학계나 연구소에 몸 담으며 공정거래 이론 개발 등에 힘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2년 취업제한이 풀리자마자 공정위가 조사 중인 두산중공업의 사외이사 자리를 꿰찼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 4월 평창 동계올림픽용 철도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 KCC건설 등과 투찰가를 사전 합의한 의혹이 제기돼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강원도 원주-강릉간 철도 공사 제 2공구 입찰에서 현대건설과 토씨부터 문장부호, 표 간격까지 일치한 서류를 제출했다. 입찰 금액은 두산중공업과 현대건설, KCC건설이 적정가의 59%로 써냈다. 발주처인 철도 시설 공단은 이를 사전 담합으로 보고 공정위에 이들 4개업체들을 신고했다. 경제개혁연대 방정민 연구원은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 회사가 공정위 출신 인사를 영입하는 목적은 분명하다"며 "두산중공업은 김 전 위원장이 상황을 타개할 바람막이, 혹은 로비창구로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의 선임에 대해 "경륜과 덕망을 높이 평가한 것이 사측 공식 입장"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의 작년 사외이사 보수는 1인 평균 4800만원이었으며 올해 보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두산인프라코어도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안건을 올린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신규 사외이사는 고위공직자나 권력 기관 출신 일색이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 윤증현 기획재정부 전 장관, 박병원 전 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이 두산인프라코어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한승수 전 총리는 상공부 장관, 주미대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 국회의원, 국무총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윤증현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장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금융통 관료 출신이다. 박병원 전 비서관의 경우 포스코 사외이사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박 전 비서관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27일 사외이사 선임 공시를 할 때까지만 해도 국민행복기금 대표 이사를 맡고 있어 임원겸직 문제가 제기됐다. 그러나 논란이 일자 5일 국민행복기금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사외이사 논란이 주총 전에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총을 통해 두산건설은 대전지방국세청장 출신 김창섭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주)두산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출신 이종백 변호사를 신규선임, 법무부 국제법무자문위원회 위원장 출신 신희택 서울대 교수를 재선임한다.

2015-03-10 08: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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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형 보잉737 10호기로 도입

티웨이항공, 신형 보잉737 10호기로 도입 티웨이항공은 보잉 737신형 비행기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5일 보잉737-800(189석) 기종으로 10번째 비행기를 도입하고, 시애틀 보잉사 보잉필드에서 보잉사 담당 임원과 티웨이항공 함철호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3대의 항공기 도입을 계획 중이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국내 저가 항공사 중 가장 젊은 기령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는 10호기 도입으로 평균 기령이 더 젊어졌다. 국내 저가 항공사의 평균 기령은 평균 13.5년인데 비해 티웨이항공은 9.5년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10호기는 보잉사 최신형 기종으로 내부 LED 전등과 천장 조명 자율 조정이 가능해 아늑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고급스러운 회색의 가죽시트로 쾌적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버헤드 빈 타입으로 천장 공간 추가확보를 통해 더 넓은 기내를 제공한다. 엔진의 소음이 감소해 승객분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 했다. 또한 승무원들이 근무시 사용하던 기존 어텐던트 패널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변경이 되어 근무 환경이 개선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에는 총 3대(10호기 포함)를 동일한 기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우선인 항공시장에서 새 비행기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믿음이 가능한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15-03-09 19:07:1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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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조 "낙하산 사장 좌시하지 않겠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낙하산 사장 좌시하지 않겠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이사를 조속히 선임할 것을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측에 촉구하며 낙하산 인사가 선임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9일 서울 을지로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 2개월 전에는 선임되는 게 관례지만 사장 선임이 표류하며 내부 경영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산업은행은 정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이른 시일 내로 대표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31.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대표이사 선임 결정권을 쥔 산업은행이 정부의 눈치를 보며 인선을 미루고 있어 임원인사를 비롯한 올해 사업계획이 표류하고, 글로벌 경쟁사와의 수주 경쟁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신임대표로 순리에 역행하는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나 노조가 반대하는 부적절한 인사가 선임되면 노사 관계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사장 선임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 등을 상대로 한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지만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 고재호 사장에 대한 유임이나 교체 안건은 상정하지 않고, 재무제표 승인 등의 일반 경영 사항만 안건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2015-03-09 10:26:4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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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직무별 맞춤 채용"

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직무별 맞춤 채용" 기아자동차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9일 오후 1시∼18일 오후 5시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석사 포함)로 해외여행때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1차·2차 면접 순이며 직무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 I형, A형으로 나눠 직무별 맞춤 채용 과정을 진행한다. K(Kreative)형은 창의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인재로 상품,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형은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남을 배려하는 소통의 인재로 생산공장, 생산기술, 품질, 구매 부문이 해당한다. A(Adventurous)형은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도전의 인재로 경영지원, 재경 부문 등이 포함된다. 기아차는 인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1박2일 합숙 면접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직무면접뿐만 아니라 영어면접, 야외활동 등을 통해 응시자의 직무적합도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인적성검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현업에 있는 직원들과의 직무 상담을 시행하며 공장견학과 봉사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기아차 채용 담당자는 "각각의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고 단순한 스펙보다는 기아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9 09:33:1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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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는 권오준…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회복 박차

취임 1주년 권오준…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회복 박차 파이넥스·CEM·리튬추출 기술 개발·상용화 주력 14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작년 3월 포스코의 회장에 취임한 권 회장은 1년간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구조조정뿐 아니라 솔루션 마케팅과 신소재·신기술 개발과 수출을 통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 ◆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포스코특수강과 포스화인, 베트남 다이아몬드플라자, 대우마산백화점 등의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2조원의 현금을 마련했다. 작년부터 추진해왔던 구조조정이 총 30건이었는데 작년에 11건이 정리됐고 나머지도 올해 안으로 성과를 내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어떤 사업이라도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국내 1위권에 속하지 않거나 철강 핵심사업과 관련이 없는 비핵심사업을 대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량 계열사라도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수준 이상의 지분은 매각이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그룹 사업구조의 효율화를 위한 사업통합 또는 분리 등 내부 조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권 회장은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 "사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해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하고 솔루션 영업체계를 그룹 전반에 확산해 강건한 수익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올해는 본격적으로 재무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이넥스·CEM·리튬추출 기술 개발·상용화 주력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서도 철강 핵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는 지속했다. 광양제철소에 자동차 강판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파이넥스 기술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신기술 개발과 수출에도 주력했다.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제철기술인 파이넥스는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을 생략하고 자연 상태의 가루 철광석과 유연탄을 곧바로 사용해 철을 만드는 혁신 기술이다. 생산 원가를 낮추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세계 각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충칭강철과 중국 현지에 파이넥스 공장을 짓기로 하고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작년 12월 한·아세안 정상회담 때는 인도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총리들이 파이넥스와 CEM(압축연속주조 압연설비)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POIST(POSCO Innovative Steelmaking Technology)' 패키지를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고기능 신소재 부분에서는 니켈과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염수리튬의 고효율 추출법을 개발해 작년 12월 아르헨티나에서 연 200t 생산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니켈은 융복합제련 고유기술의 단계별 상업화를 위해 2004년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했고 작년 6월에는 파일럿 공장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데모플랜트 설치를 추진 중이다.

2015-03-08 14:22:1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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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시장으로 나들이 오세요"

기아차, "전시장으로 나들이 오세요" 기아자동차가 전국 기아차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기아차 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전시장을 온 가족이 함게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유아를 동반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차 전시장 모형' 장난감을 선착순 증정해 유아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자동차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가족이 함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전시장 방문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들께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3월 한 달 동안 전시장을 찾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3명) ▲롯데월드 티켓 2매(200명) ▲대전 오월드 티켓 2매(100명) ▲2015 서울모터쇼 티켓 4매(100명) 등 총 503 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방문 고객 전원에게는 3천원 상당의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또는 전시장을 방문해 직원에게 이벤트 응모를 신청하면 된다.

2015-03-06 13:52:40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