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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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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장 108人 모였다…금융권, 개혁 실천위한 '범금융 대토론회' 개최

금융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일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범금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금융의 30년 나아갈 길을 설계한다는 목표 아래 이뤄졌으며,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 등 6개 협회와 금융지주·은행·증권사·카드사 CEO와 전문가 등 108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6시간 동안 이어진 대토론회는 '금융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리처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장과 강임호 한양대 교수,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강 교수는 세미나에서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거래 등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IT와 금융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다"며 "금융사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조없이는 양쪽 모두 성공할 수 없다"며 "핀테크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모두가 이익을 만드는 윈-윈 비즈니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이용자와 금융사가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금융권에 개선사항도 요청했다. 박승민 소닉티어 대표는 "기술을 지원하는 선진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옐로페이 대표는 '모험투자 관련 기업 수요 현황'을 사례로 "정부의 모험투자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고 엔젤투자를 만나기도 '하늘의 별따기'"라며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협력관계 중요하다"고 꼽았다. 금융회사에서는 ▲정책 일관성 유지 ▲실질적 수검부담 경감 ▲글로벌시장 진출 위한 감독기관 지원 ▲소통 강화 등을 금융검사와 감독 혁신 요청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혁신 방안'과 하나은행의 '벤처캐피탈과의 협업', BS금융그룹의 '기술금융' 등 금융회사의 주요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에서 '혁신전쟁(Innovation War)'에 대응해 금융 개혁을 실천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또 보수적 금융 관행을 혁신하고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금융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담보위주 여신 관행과 이자수익에 대한 과도한 의존, 국내시장 내 우물안 영업, 불합리한 금융규제 등은 과거의 낡은 틀"이라며 "핀테크(Fintech) 육성과 기술금융 확산, 해외진출, 규제개혁 등이 금융에 대한 시대적 요구이자 독자적 성장을 위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지금 전 세계는 금융과 다른 분야간 융합과 함께 혁신전쟁(Innovation War)을 하고 있다"며 " '개혁은 한국 금융·경제에 보약(補藥)'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또 "금융권 스스로 혁신전쟁에서 살아남아 성장하기 위해 '개혁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15-02-03 16:2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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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서비스 이용자 2명 중 1명 신용등급 강등…외환·현대·신한카드 강등비율↑

최근 4년간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2명 중 1명은 카드사 내부 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카드사별 현금서비스 이용 신용등급 강등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9.6%(2295만명)에 달하는 고객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작년 9월까지 국내 8개 카드사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4626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평균 618만명에 이르는 규모다. 같은 기간 외부 신용등급인 신용조회회사(CB사)의 신용등급을 강등당한 회원도 전체 현금서비스 이용 회원의 33.2%(1,534만명)에 달했다. 전체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233조9,766억원으로 1인당 505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별로는 외환카드 이용자의 카드사 내부 신용등급 강등이 가장 많았다. 외환카드는 전체 현금서비스 이용 고객의 82.2%인 154만명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이어 현대카드 62.6%(383만명)와 신한카드 62.1%(738만명), 롯데카드 59.2%(257만명), 하나SK카드 56.0%(133만명), 삼성카드 32.2%(229만명), KB국민카드 32.1%(273만명), 우리카드 31.8%(128만명) 순으로 강등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 의원은 "현금서비스를 이용해 신용등급이 하락한 인원이 많다는 것도 문제지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각 카드사별로 현금서비스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명확한 관련 규정이 없다는 것"이라며 "최근 금감원이 발표한 현금서비스 관련 대책을 보면 현금서비스 사용이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홍보에만 치중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조사는 각 카드사별로 합계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회사의 카드를 사용할 경우 중복되는 인원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위험성을 알리기 전에 현금서비스를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면 본인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우선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5-02-03 14:57: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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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나은행 "'현지화·리테일 영업' 통해 中 잡는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중국 통합법인인 중국 하나은행이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3일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일 북경소재 포시즌호텔에서 통합 중국하나은행 출범식을 갖고 현지화 전략과 리테일 영업을 강화해 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하나은행은 하나은행의 리테일과 PB업무, 외환은행의 외국환·대기업영업의 강점을 융합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하나은행 중국법인에서만 가능하던 인민폐 영업이 30개 영업망에서 가능하게 돼 3년내 이익금을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2025년에는 중국내 외자은행 Top 5 진입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선 인력의 현지화를 최우선으로 제시했다. 분행장은 중국인으로 교체돼며 상임 이사회의장(동사장)은 중국인으로 영입해 중국 현지영업에 대한 전권을 부여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 중국에 없었던 '168적금'이나 '8카드'와 같은 융복합 상품과 한류를 이용한 맞춤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상품과 고객의 현지화를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중국현지 금융사와 합작을 통해 비은행부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리스업의 경우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합작사 형태로 진출을 진행중이며, 이를 위한 업종 분석을 통해 연내 사업개시 예정이다. 이밖에 소액대출시장의 진출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은행부문과 비은행부문의 협업을 통해 현지화 영업을 심화시키고 국내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리테일 영업에도 힘을 싣는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의 특화된 PB서비스를 중국시장에 접목시켜 중국 최초로 '상속·세무 전문센터'를 설립, 펀드상품 자문서비스와 중국 VIP고객 자녀 대상 글로벌 홈스테이사업 등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연내 출시하는 한편 온라인에서 계좌개설부터 대부분의 업무를 인터넷에서 처리 가능한 '다이렉트뱅킹'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5-02-03 14:24: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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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조기경보 모형' 개발…"기업여신 부실화·금융환경 변화 대비"

금융환경 변화와 기업 여신 부실화에 대비한 조기경보 모형이 개발됐다. 3일 KDB산업은행은 장기·중기·단기의 금융지수로 구성된 '기업금융 조기경보 모형'을 개발하고 기업금융 시장과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지수를 토대로 분기마다 기업금융 조기경보 리포트도 발간키로 했다. 거시경제·금융환경 변화와 기업여신의 부실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13년~14년 주기의 장기금융지수는 주가와 주택가격, 민간신용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금융위기를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중기 금융지수는 실질 총기업대출 증가율을 토대로 기업금융의 과열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KDB기업금융안정지수(K-CFSI)는 ▲경기선행지수 ▲BSI ▲CD 및 회사채 금리 ▲기업신용·GDP ▲대출 태도 등 6개 변수를 기반으로 기업여신 부실화 가능성을 측정한다. 한편 이번 모형을 통해 산은 조사부가 발표한 '기업금융 조기경보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장기적 금융지수는 1.74로 금융시스템의 과잉팽창으로 인한 버블형성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기적 금융지수는 2.97%로 임계치인 7.6%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기업 대출 시장의 과열 가능성은 낮게 평가됐다.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지난해 9월 기준 -0.27로 은행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해용 산업은행 심사평가부문 부행장은 "통합산은이 시장안전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DB 조사부가 개발한 모형을 통해 기업금융 시장의 과열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기업신용의 공급을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03 13:13:2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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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최대 50% 할인"…롯데카드, '설맞이 이벤트' 실시

롯데카드는 3일 설명절을 맞아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동안 여행이나 외식, 영화관람을 계획중인 회원은 22일까지 사용한 합산이용실적을 바탕으로 롯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해외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국내 면세점, 음식점, 영화관에서 이용한 실적을 대상으로 하며, 20·50·100·250·5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각 5,000·15,000·40,000·100,000·200,000 롯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설 선물과 세뱃돈으로 롯데상품권카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선물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30만원·40만원·70만원치 롯데상품권카드를 구매한 고객은 각각 5000원·1만원·2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가증정용 상품권카드는 '양의 해' 기념디자인으로 한정 제작됐다. 상품권카드는 현금과 롯데포인트는 물론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인터넷사용 등록 시 연말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닷컴 등 다양한 유통매장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15-02-03 11:54:1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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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박훈 시립대 교수 등 정책자문위원 위촉

금융정보분석원(FIU)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는 민간위원 11명을 비롯해 FIU와 금융감독원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원장인 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 하에 ▲FATF 상호평가에 대비한 국내제도 정비 방안 ▲FATF 의장국 수준에 걸맞는 FIU국제업무 추진방안 ▲심사분석 품질 제고방안 ▲자금세탁 관련 검사와 교육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이윤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성훈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정연수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방효진 DBS은행 대표, 박창섭 SC제일은행 준법감시인, 강경훈 동국대 교수 등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FIU는 "우리나라의 FATF 의장국 수임 등을 계기로 법조계와 학계, 금융업계, IT 등 각계의 현장 근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자금세탁방지제도 관련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자문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03 11:53: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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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LG유플러스, "통신비 할인해드려요"

신한카드는 3일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통신비 등을 할인해 주는 'LG U+ Light Plan 신한카드 Big Plus(이하 'LG유플러스-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 이용금액에 대한 통합 할인을 주력 서비스로 제공한다. 예컨대 LG유플러스 라이트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라이트할부는 LG유플러스 통신기기와 통신서비스 이용대금을 'LG유플러스-신한카드'로 24개월 혹은 36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이를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는 서비스다. 또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40원을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롯데월드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본인 50% 할인해 준다.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한 영화 예매 시에는 본인과 동반자에게 각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월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박준헤어 20% 할인, 프로야구 LG트윈스 정규시즌 홈경기 전석 본인 2000원 할인 혜택도 있다. 연회비는 S&이 1만2000원, Master가 1만5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알뜰한 통신비 지출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사와 통신사가 제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03 10:54: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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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알뜰하게 보내세요"…하나카드, '청양해 설날맞이 대축제' 진행

하나카드는 3일 설날을 맞아 명절선물부터 귀향·귀성길, 여행까지 다방면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청양해 설날맞이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이마트와 농협하나로클럽 등 전국 유명 대형 할인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대형 슈퍼에서는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구매시 금액대별 상품권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18일까지 설 선물세트 20~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과 전관에서 20~4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각각 1~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10만원이상 사용에 한해 28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이달 15일까지 11번가에서 하나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대 5%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옥션과 G마켓에서는 20만원 이상 사용고객에 한해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귀향과 귀성길에서는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2일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은 전국 5대(경부, 영동, 서해안, 호남, 남해)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적 금액 1만원이상 사용시 2000원 캐시백이 주어진다. 설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이나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6일까지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500달러~2000달러 이상 사용한 고객은 최대 8만원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면세점 최대 15%할인과 워커힐레스토랑 8개, 까페 9개 등 공항내 식음매장 총 17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시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에서는 28일까지 '만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객은 주간 리프트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동반 3인까지 최대 60% 할인된다. 이밖에도 웰리힐리파크와 하이원리조트,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등 전국 유명스키장에서 시즌폐장까지 리프트권 최대 60%, 장비렌탈과 부대시설 최대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소비가 집중되는 업종에 많은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며 "최근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 대상인 대형 할인점과 슈퍼, 백화점 등에서 플라스틱카드 없이도 모바일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만으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5-02-03 10:27:09 백아란 기자
"자동차 산업, 글로벌 판매성장세 둔화 불가피…현대모비스 '주목'"-NH투자

NH투자증권은 3일 자동차산업에 대해 글로벌 판매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현대차와 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각각 38만6000대, 25만3000대로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작년연말 가동률 극대화에 따른 여파로 브라질과 러시아 등 이머징 마켓 통화약세 및 수요변동성 확대,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1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11만2000대를 기록했다"며 "신차효과가 나타난 르노삼성(중형세단 SM5 노바)과 쌍용차(소형 SUV 티볼리)의 판매 증가세가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아차도 카니발, 쏘렌토 내수판매 호조에 따라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카니발과 쏘렌토 백오더(밀린 주문량)는 각각 약 11,000대, 8,700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차의 1월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24만1000대, 11만4000대로 감소했다"며 "현대차 러시아 공장, 기아차 슬로박 공장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는데 러시아 시장환경악화가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쟁심화, 이머징 마켓 통화 및 수요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이익전망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현재 주가에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고 원달러 환율이 예상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하락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당분간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차효과와 매크로 안정화가 확인되는 하반기에 의미있는 투자비중 확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자동차 업종 Top pick으로는 현대모비스를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2015년 자동차 업종 성장모멘텀 둔화 속에서 실적 가시성, Valuation 매력, 장기성장 전망(멕시코 핵심부품 공장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대안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15-02-03 09:05:24 백아란 기자
'여행업, 뚜렷한 패키지 성장 방향성 재확인"-한투

한국투자증권은 3일 여행업종에 대해 뚜렷한 패키지 성장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각각 27.7%, 31% 늘어 전월에 이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며 뚜렷한 패키지 성장을 재확인시켜줬다"며 "하나투어의 1월 전체 및 티켓 송출객수는 각각 30%, 35%, 증가했고, 모두투어는 각각 43%, 81% 늘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전월에 이어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본을 찾는 해외여행자수가 크게 늘어 전체 모객 성장을 지속 견인했다"며 "올해는 2월(2/18~22)임에도 두 업체 모두 창사 이래 월간 최대 패키지 송출객수를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고 설 연휴 효과 등을 감안하면 2월에도 견조한 패키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패키지 모객수는 해외여행 수요 상승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여행업체 실적의 선행 지표라고 할 수 있는 하나투어의 2월, 3월, 4월 예약률은 각각 27.6%, 47.7%, 40.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기간 모두투어도 각각 19.5%, 47.2%, 40.3%를 기록해 패키지의 확실한 회복세를 입증했다"며"유럽, 중국(홍콩) 등 전 지역이 골고루 예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내국인의 해외 여행 시장이 상승 국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또 "유류할증료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속 인하돼 항공권 단가가 낮아져 여행 수요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엔 및 원/유로 환율 추이도 업계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2015-02-03 08:57:5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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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현대제철에 동부특수강 매각 완료”…공정위, 조건부 승인

KDB산업은행은 2일 동부특수강 주식 전부를 현대제철 컨소시엄에 매각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특수강 분야에서 상공정과 하공정을 모두 갖추게 된다. 앞서 산업은행 등 3곳의 기관 투자자는 동부그룹 계열사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해 6월말 'KDB시그마 기업재무안정사모펀드(PEF)'를 만들어 1100억원에 동부특수강을 인수했다. 기업재무안정PEF는 재무구조개선 기업의 경영정상화와 재무안정등을 위해 투자·운용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한다. 이후 매각 차액 일부를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언-아웃 기법)으로 이달초 1500억원의 추가 유동성을 동부 측에 공급했다. 현대제철의 인수대금은 2943억원이다. 산은 관계자는 "대체투자자들이 기피하는 구조조정대상 투자임을 감안, 배분순위에서 외부 LP 출자를 GP인 산은 출자보다 선순위로 하는 투자구조를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PEF의 활용 등 IB기법을 접목하여 시장친화적인 사전적 구조조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제철의 동부특수강 인수가 관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일부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2015-02-02 17:42:4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