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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쿠쿠전자, 中프리미엄 밥솥 시장 성장 수혜 기대"-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쿠쿠전자에 대해 중국 프리미엄 밥솥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의 70%를 점유한 전기밥솥 사업은 빠르게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며 "중국 사업의 성장 속도에 따라 중국 소비 확대의 수혜 업종인 화장품, 음식료, 면세점, 카지노 등과 본격 비교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성장하는 렌탈 사업은 국내 2위로 도약이 기대된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브랜드력에 힘입어 중국 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은 시작 단계로 향후 연평균 12% 성장, 지난해 1조8000억원에서 2018년 4조원대, 2023년 6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고가 수입 전기밥솥 수요 급증과 면세점 매출 고성장 등은 쿠쿠전자의 중국 내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또 "국내에서는 렌탈 위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정수기는 다각화된 판매 루트와 가격 경쟁력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렌탈부문 매출액은 2013년 786억원에서 2014년 1227억원, 2017년 22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10-17 08:58:13 백아란 기자
"KT&G, 실적 모멘텀보다 배당투자 관점 접근 필요"-대신

대신증권은 17일 KT&G에 대해 실적 모멘텀보다는 배당투자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 10만3000원과 투자의견 중립(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실적은 국내외 담배호조로 매출액 1조 1065억원, 영업이익은 3382억원을 기록했다"며 "환관련 이익 등으로 순이익은 추정치 17.6% 상회한 2693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으로 기저 낮았던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수출담배 주력 지역 재고소진 후 판매량 급증과 신시장 확대효과 3분기도 이어지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3.4% 성장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며 "4분기도 내수 담배 시장은 가수요로 인해 5%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 담배부문 외 올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다른 원인은 수출시장의 높은 판매량 회복과 홍삼 이익 회복, 자회사 손실축소 효과"라며 "2015년 실적에서 내수 담배부문 실적의 영향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담배 실적에 대한 현시점 추정이 담배세 인상안 관련 영향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음에 유의해야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연말이 가까운 시점에서 현 주가 수준에서도 시가배당수익률 3.5%가 예상돼 높은 배당투자 메리트가 존재한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매우 견조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배당투자와 방어주로서의 매력을 전체 주식시장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와 비교해 투자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노출된 담배세 인상안은 주가에 선반영돼 있 으므로 방안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과정에서도 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며 가능성은 낮으나 만약 인상폭이 실제 추진 과정에서 다소 축소된다면 단기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4-10-17 08:50: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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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시중銀 상반기 기업대출 146조…대기업은 '신용', 중기는 '담보'위주"

시중은행들이 대기업 대출은 신용 대출 위주로, 중소기업 대출은 담보 대출 위주로 다루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중은행의 2014년도 상반기 기업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8개 시중은행들은 대기업에 대출을 해줄 때 신용대출을 하는 경우가 80.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담보대출이 54.1%, 신용대출이 45.9%로 담보대출이 조금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의 대기업 신용대출 비중이 9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91.7%)·국민(83.4%)·외환(81.0%) 농협(80.4%) 우리은행(79.4%) 순으로 나왔다. 중소기업에 대출 시 담보대출을 많이 하는 곳은 농협(74.0%)·하나(67.4%)·우리(65.0%)·SC(55.7%)·국민(51.7%)은행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 8개 시중은행의 신규 기업대출은 총 146조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한(32조), 국민(31조)·우리(29조)·농협(20조)·하나(17조)·외환(6조)·씨티(4조) SC은행(3조) 순으로 신규 기업대출이 이뤄졌다. 또 시중은행 기업대출의 대출 금리는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씨티은행이 14.5%(신용)의 최고금리 상품이 있었으며, 하나은행은 0.1%(담보)의 최저금리 상품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대출 관련해 최고금리와 최저금리의 격차가 가장 큰 곳은 하나은행이 13.9%(담보)였으며, 가장 격차가 작은 곳은 씨티은행 6.9%(담보)이었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최고 금리는 우리은행이 14.0%(담보)를 차지했고 최저 금리는 신한은행이 1.0%(신용)로 나왔다. 아울러 최고금리와 최저금리의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이 11%(신용), 최고금리와 최저금리의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국민은행 0.25%(담보)였다. 민병두 의원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의 신용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함께 신용대출 비중을 보다 확대해야한다"며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리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10-16 16:57: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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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대출가능하다더니"…금감원, 신용카드깡 등 불법업체 313곳 적발

# 지난 6월 한 금융업체로부터 "저렴한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은 양지훈(남·가명)씨는 주민등록증 사본과 카드 번호를 업체에 보냈다. 하지만 이 업체는 797만원의 허위매출(24개월 할부)을 발생시킨 후 수수료(264만원)를 제외한 533만원만을 입금했다. 이 결과 양 씨는 카드사에 매월 34만원 씩, 원금의 33%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양씨의 사례처럼 신용카드깡과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한 불법행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과 생활정보지에서 신용카드깡과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광고 등을 모니터링 한 결과, 불법 자금융통 혐의업체 313개 곳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깡 업체는 140곳, 휴대전화 소액결제 불법 대출업체는 173곳에 달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저렴한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해 소비자의 신용카드로 허위매출을 발생시킨 후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일으킨 후 고액의 수수료를 떼는 불법행위의 혐의를 받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신용카드깡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카드 양도로 금융질서문란자로 등재될 수 있고 형사처벌 대상에도 해당된다는 점이다. 또한 카드와 개인정보 제공은 다른 범죄에도 이용될 소지가 있다. 이에 금감원은 적발 업체 중 불법 광고를 지속·반복적으로 게재한 8곳에 대해서는 경찰에 우선적으로 수사하도록 요청했다.또 불법 대부광고 혐의가 있는 등록 대부업체 75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불법 광고가 게시된 사이트 313개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업체에 사이트 차단과 게시글 삭제를 요청했다. 아울러 불법 자금융통업체가 사용한 전화번호(20개)와 메신저 아이디 11개에 대해서도 이용중지 등을 추가로 조치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자금융통 업체 이용 시 과도한 수수료(10~40%) 부담으로 단기간에 큰 빚을 질 수 있다"며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한편 신용카드 정보제공을 절대 하지 말고, 피해발생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4-10-16 16:12:3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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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부산·경남銀,"지역 주민에 힘 되는 '탑모아 체크카드' 발행"

BC카드는 1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경남은행, 서원유통과 함께 '탑모아(TOP more)체크카드' 발행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탑모아 체크카드'는 부산·경남지역의 금융과 유통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좋은 상품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에 힘을 드린다"는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 카드는 서원유통이 운영하는 탑마트에서 결제시 이용 금액의 1%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마트, 학원, 미용실, 제과점, 영화관, 주유소, 놀이 공원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다양한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월 실적에 따라 탑마트에서 결제시 이용금액의 최대 7% 할인(월 3회) 되며 ▲전국 영화관 예매시 2000원 청구할인 ▲전국 주유소 리터당 30원 청구할인 ▲전국 7개 놀이공원 최대 50% 할인혜택을 준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체크카드 상품을 발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만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모아 체크카드' 발급은 오는 11월 3일부터 부산·경남은행 전지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2014-10-16 15:32: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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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카드사 저신용층에 고금리 장사"삼성카드 현금카드 수수료율 24.92% 가장 높아

카드사가 운용중인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전업카드사 9곳의 신용등급별 평균수수료율을 비교해본 결과,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저신용층의 경우 최하 19%에서 최고 24.9%의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등급이 우량등급(1-3등급)인 고객도 15%이상의 고금리를 부담해야 했다. 카드사별로도 최저 12.16%에서 최고 16.97%로 4.81%나 차이가 났다. 카드론 서비스의 경우 현금서비스보다 수수료율이 낮은 수준이지만, 6등급 이하 저신용층의 경우 최하 15.02%에서 최고 19.90%의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었다. 1~3등급의 우량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어도 12%이상의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수수료 역시 카드사별로 천차만별이었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삼성카드 최저등급(9~10등급) 평균 수수료율이 24.92%로 저신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했다. 이어 신한(24.7%)과 KB국민카드(23.89%) 가 뒤를 따랐다. 카드론의 경우 현대(19.54%), 삼성(17.95%), 하나SK(17.94), 롯데(17.64) 순으로 6등급 저신용자에 대한 카드론 수수료율이 높았다. 유 의원의 국감자료에서 지난해 현금서비스 수수료로 챙긴 수입은 총 1조2893억원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5897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수입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가 47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KB국민카드(2119억원) ․ 삼성카드(1916억원) 순으로 많았다. 유 의원은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수준을 차등화하고,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단계적인 대책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10-16 13:57:4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