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백아란
기사사진
포화상태 카드시장은 변신중…디자인 혁신 각종 혜택 부여등 고객잡기 차별화

포화상태 카드시장은 변신중 구리·나무 사용 디자인 혁신…각종 혜택 부여등 고객잡기 차별화 가로 8.6㎝, 세로 5.35㎝. 전세계 어디가든 똑같은 모양을 한 카드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카드 플레이트(실물) 소재 다양화와 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잡기에 나섰다.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신용카드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영업전략으로 분석된다. 먼저 현대카드는 동전을 재구성했다. 구리 합금으로 된 신소재, '코팔(Coppal)' 플레이트를 선보인 것. 프리미엄 카드(the Black·the Purple·the Red)에 적용된 코팔은 강도가 높고 무게감이 있으며 가공하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카드는 코팔이 구리 합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구리는 기원 전 6세기 무렵 '리디아(Lydia, 현재 터키)'에서 처음 등장한 동전(銅錢)의 주 원료로, 금속 화폐의 최초 원료이자 지금도 동전 주조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현대카드 측은 화폐 원료로서 구리가 지닌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40회가 넘는 정교한 공정을 통해 '코팔 플레이트'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끊임 없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카드 플레이트에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왔다"며 "이번 코팔 플레이트는 인류가 사용한 화폐 소재의 시초인 구리를 현대카드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해 신용카드가 화폐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신용카드 수준의 할인과 포인트 적립 기능을 갖춘 '가나다' 체크카드 2종을 출시하며, 카드에 친환경 소재인 나무를 사용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나다 체크카드는 업계 최초로 카드 플레이트에 친환경 나무 소재를 사용해 나뭇결의 고유한 무늬를 살려 차별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며 "나무 소재는 플레이트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 유해 물질을 실제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우리카드는 전국 720여개 녹색·유기농 매장에서 친환경 제품 구입시 최대 19%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도 적립해준다. 삼성카드는 카드가 가지고 있는 혜택을 플레이트에 새겨 넣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각각의 카드가 가지고 있는 혜택을 잊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 디자인에 있어서도 외형상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심플하고 담백한 표현과 사용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숫자 카드의 경우, 해당 카드의 '숫자'만큼 '대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플레이트 좌측 상단에 직접 대표혜택을 표기해 신용카드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하나SK카드는 VVIP용인 '퍼스트 클래스 체크카드'의 옆면을 비스듬히 깎고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는 시변각 잉크를 사용했으며, SC은행은 겨울왕국이나 미키마우스 등의 캐릭터를 새겨 넣어 차별화했다.

2014-09-10 09:56:4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하반기 360여명 채용…청년·경력단절여성까지

신한은행은 올 하반기 청년채용을 비롯해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총 360명 규모를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청년채용은 ▲일반직 20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30명 ▲장애인·보훈 특별채용 30명 등 모두 260명 규모다. 이는 전년도 하반기 보다 약 74% 증가한 수치이다. 앞서 지난 상반기 이미10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고졸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보훈 특별채용 역시 상하반기 각 1회 정례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자격증, 어학 등 스펙 기입을 없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에 부합하고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보유한 성장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100명 채용한다. 지난 상반기 중 시중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의 시간선택제 220명을 선발한 신한은행은 2015년 중 채용 예정이었던 시간선택제 200명 중 100명을 올 하반기에 조기 채용키로 했다. 고졸을 포함한 청년채용은 오는 11일 시작되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12월 중 채용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서진원 은행장의 평소 경영철학이 이번 하반기 채용에도 반영된 것이다"며 "신한은행은 향후에도 고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14-09-10 09:43:06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추석기간 금융사고시, 이렇게 대처해야…스미싱·교통사고·ATM이용시 주의

추석연휴 기간 발생하는 신종금융사기와 보험, 카드 분실 사고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이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오는 9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이동점포를 설치해 은행업무를 돕는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부터 입·출금, 상품 상담까지 가능하다. 단 은행별로 영업시간과 운영장소가 상이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은행의 영업장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등은 오는 10일 대체휴일제 첫 시행에 따라 ATM수수료를 평일과 같이 적용키로 했다. 전북은행과 부산은행 등에서는 귀중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은행권의 이 같은 행보는 연휴기간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위해 금융당국도 두팔을 거뒀다. 앞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추석연휴시 알아두면 유용한 스미싱 등 '신종금융사기 관련 유의사항'과 단기운전자확대특약 등 '보험관련 금융상식'과 '신용카드 분실시 대응요령' 등을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추석기간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택배 도착알림이나 열차 예매, 동창 모임 등은 문자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일 확률이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자, 앱 등은 바로 삭제하는 게 좋다. 또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통신사 콜센터를 통해 소액결제서비스를 차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상품권이나 추석선물을 구입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상품권이나 추석 선물을 매우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면 인터넷 사기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녀가 귀향길에 차량사고를 당했다며 병원비를 보내라거나,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나 가짜 인터넷 사이트로 유도해 보안카드 번호 등을 가로채가는 파밍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공공기관이나 금융회사, 통신사 등을 사칭해 현금인출기로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100% 금융사기라는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고향에 내려가는 길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보험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먼저 자동차 보험의 경우, 본인·부부운전 한정특약으로 돼 있거나 나이제한이 있으면 제3자가 운전하다가 낸 사고를 보상받기 어렵다. 이 때문에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가입 필요성도 따져봐야 한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해당 보험사 콜센터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단, 가입일의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한다. 아울러 배터리 방전이나 연료 부족 등으로 차량운행이 어려울 때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험사 콜센터 연락처를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예상치 않게 사고가 발생해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면, 우선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한 후 사고 현장과 충돌 부위를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사진으로 촬영해둬야 한다. 한편 귀향길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했다면 즉시 카드회사 고객센터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분실신고를 한 경우 분실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전 이후에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서는 납부의무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다만 현금인출이나 카드론, 전자상거래 등 비밀번호가 필요한 거래 등 분실 신고전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책임지지 않는다. 또한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한 때에도 신용카드와 같이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간다면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여행 도중 카드를 분실한 때에는 체류 국가의 카드사별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3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14-09-07 07:50:41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인천시티패스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5일 인천광역시·인천도시공사와 손잡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충전식 선불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인천KPASS러브코리아카드(이하 인천시티패스카드)'카드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쇼핑한 물품에 부과되는 내국세를 별도 서류 준비 없이 편리하게 환불 받을 수 있다다 예컨대 외국인이 내국세 전자 환급 서비스에 가입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내국세가 자동으로 계산돼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서울 명동 도심 환급처 등에서 바로 환급 받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차이나타운 등 인천 지역 100여 개 가맹점에서 최저 5%에서 최고 60%까지 할인받거나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경복궁, 창덕궁 등 서울 주요 고궁 10% 할인과 워터파크·스키장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신한은행에서 환전 시 수수료 우대 서비스가 제공되며, 공항 픽업과 센딩 서비스 20% 할인부터 공항 VIP 서비스 30% 할인, 공연·숙박·의료관광상품 할인, 티머니 교통카드 등의 서비스까지 지원된다. 한편 인천시티패스카드는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이 있으며, 1만원 단위로 추가 충전 가능하다. 카드는 인천지역 신한은행 영업점과 프리미엄트래블센터, 인터내셔널택시부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내달 4일까지 카드 구입 시 T머니 선불교통 발급비 면제 서비스와 휴대폰 SIM카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올 하반기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형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국내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출시하게 됐다"며 "각종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MICE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9-05 17:23:28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하나SK카드, '행복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 출시

하나SK카드는 5일 하나은행,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하이패스 행복단말기'의 저렴한 보급을 위해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행복단말기'란 자동요금지불과 음성안내 등 필수기능을 갖춘 하이패스로 2만 5000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여기에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로 단말기를 구입하면, 카드 이용조건에 따라 단말기 구입비용을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먼저 구입한 첫 달에 실적조건 없이 5000원이 할인되며 둘째, 셋째 달에는 전월 카드사용금액 30만원 이상 조건만 충족하면 월 1만원씩 할인 된다. 또 카드 사용등록 후 1년간 '교통사고재해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차량탑승 중 교통재해로 인해, 장해분류표에서 정한 장해지급률 3%이상 100%이하의 장해 상태가 인정되면 최대 600만원을 보상받는다. 아울러 후불 하이패스 통행료 3% 할인과 SK주유소 할인 등 실용적인 생활 혜택까지 제공한다. 카드는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카드' 기본형과 단순한 혜택을 원하는 심플 고객을 위한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DC 카드' 등 2종이다. 기본형인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카드'는 후불 하이패스 통행료 3% 할인부터 SK주유소 리터당 50원/SK충전소 리터당 30원 할인, 철도승차권 5% 할인 등 교통할인과 함께 통신, 외식, 커피전문점, 영화, 놀이공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DC 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전가맹점에서 무조건 0.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건당 1만원 이상 이틀 연속 사용하면 1%까지 할인된다. 이와 함께 하나SK카드는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카드' 수령 고객을 위해 행복단말기 구입과 등록, 배송까지 한번에 모두 지원하는 전용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2014-09-05 14:10:26 백아란 기자
농협금융, DGB금융에 우리아비바생명 매각 추진…내년1월 매각 완료키로

DGB금융이 지방은행 최초로 보험업에 진출한다. 5일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DGB금융지주와 우리아비바생명 지분 전부(98.89%)에 대해 매각절차를 착수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DGB금융은 지방 금융그룹 중 최초로 보험업에 진출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아비바 생명에 대한 실사는 이달 중순부터 6주간 진행되며 농협금융은 오는 11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 초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6월 농협금융이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이후 생보사에 대한 매수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농협금융은 생명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보다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 통합에 더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인수과정에 버금가는 고심이 있었지만, DGB금융이라면 우리아비바생명 직원과 회사에게 보다 큰 기회이고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 판단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이어 매각대금과 관련해서 "농협금융으로서는 매매차익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당초 인수대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실사 결과를 토대로 협상키로 했다"며 "매각대금은 농협금융 경쟁력 강화와 농협중앙회 경제사업활성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비바생명은 총자산 4조 7000억 원과 설계사 1200명을 보유한 생명보험회사다.

2014-09-05 11:36:2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