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국내외 위치기반·결제 가능한 '씨티카드 모바일앱' 출시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위치기반으로 할인과 무료메뉴 가맹점 검색이 가능한 '씨티카드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씨티카드 모바일 앱'은 국내외 가맹점을 위치기반 서비스로 검색해 줄 뿐 아니라 다음의 '마이원 모바일 월렛 서비스'로 결제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게 구현됐다. 앞서 씨티은행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카드 모바일 앱에서 '마이원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마이원 모바일 월렛'은 고객이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 한 장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멤버십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로 현재 27개의 멤버십이 연결돼 있다. 특히 해피포인트, CJ ONE, 아모레퍼시픽, CU, 에스오일, KFC, 교보북클럽 등 16개 가맹점에서는 적립하기 위해 별도의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씨티카드로 적립을 할 수 있다. 또한 '해외 특별우대 서비스'를 통해 해외 13개국에서 제휴 호텔, 음식점 등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 및 무료 메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위치 기반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씨티카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씨티카드 모바일앱을 다운받고 이벤트에 등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와이 커플 여행권, 포켓포토(스마트폰 즉석사진 인화기),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스타벅스 음료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 마이원에서는 씨티카드 앱을 통해 마이원 모바일 월렛을 가입한 고객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선착순 3,0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국내카드사와 달리 씨티카드는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유명 식당 및 쇼핑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과 무료 쿠폰을 알뜰여행족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며 "낯선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스마트폰과 씨티카드 모바일 앱만 있으면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쉽게 가맹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