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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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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리스크 관리 물어보세요" …우리은행, 中企 대상 '환율 SOS 제도' 시행

우리은행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라 환율변동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및 지원을 위해 '환율 SOS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딜링룸 내에 Hot-Line(직통전화)을 설치해 환율상담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담 직원과의 실시간 상담 체제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장경험이 풍부한 외환 전문가가 현재의 외환시장 동향, 향후 환율전망과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상품 등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연수 및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시행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한 외환·파생 아카데미를 개최해 환리스크 개요 및 관리방법, 주요 환헤지 상품에 대한 무료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업에서 요청시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현황 컨설팅 및 개별기업에 적합한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의 자금 및 재무 담당자들에게는 매 영업일 국내 외환시장 동향 및 국제금융시장 정보를 e-Mail, 휴대폰 SMS, FAX를 통해 제공한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 관계자는 "5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말 대비 3%가량 하락했고 특히 3월말과 비교해 4%가량 급락하는 등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환리스크 관리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4-05-15 10:15:29 백아란 기자
롯데손해보험도 車 보험료 인상

롯데손해보험이 영업용·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올리기로 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오는 16일부터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7.7% 올리고 이날부터 업무용은 평균 2.9% 인상할 계획이다. 영업용 차량은 택시, 버스, 렌터카, 이사 화물차, 택배차량 등 운행으로 수익을 얻는 차량을, 업무용 차량은 개인용과 영업용을 제외한 법인 차량을 말한다. 이로써 현재까지 악사손해보험을 제외한 모든 손보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게 됐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처음으로 개인용·업무용·영업용 등 모든 차종에 걸쳐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5%∼13.7% 올렸다. MG손해보험은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업무용을 평균 2.3% 각각 올렸다. 더케이손해보험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인상한 데 이어 영업용 평균 19.1%, 업무용 평균 3.3% 보험료를 인상했다. 대형사들의 경우, 영업용·업무용 차량에 한해 보험료를 인상했다.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소비자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3월 16일부터 영업용 차량에 대해 평균 14.5%, 지난 3월 31일부터는 업무용 차량에 대해 평균 3.8%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도 지난달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15% 올렸다. 업무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폭은 3∼4% 수준이다. 한편 최근 손보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잇따라 인상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보험학회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자동차보험은 국민 대부분이 가입하고 있고 보험료를 조금만 인상해도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상당히 크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14-05-15 09:12: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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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인하요구' 1년새 4배 급증…기업은행 최다 수용

신용등급 변화 등으로 고객이 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제안할 수 있는 금리 인하 요구가 최근 1년간 4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의 국내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접수 건수를 집계한 '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금리인하요구권 접수건수는 모두 9만286건, 대출금액은 43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직전 동기에 접수된 1만7801건 대비 건수는 407%, 금액으로는 626% 증가한 수치다. 접수건 가운데 금리 인하 건수는 총 8만5178건으로 직전동기 대비 413% 올랐다. 은행별로 인하건수는 기업은행이 2만6929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 2만1307건, 신한은행 1만347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하 대상이 된 대출금액은 외환은행이 13조6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기업은행 11조9000억원, 하나은행 8조8000억원 등이 뒤를 따랐다. 고객의 신청 건수 대비 은행의 수용률은 94.3%로 직전 동기의 93.2%보다 소폭 상승했다. 금리가 인하된 8만5178건의 평균 인하 수준은 0.6%포인트로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절감액은 연 252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승인 사유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등급 개선이 14만2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수 고객 선정이 13.0%, 소득 증가가 11.4% 등의 순이다. 기업대출은 담보제공이 47.4%를 차지했으며, 재무상태개선(20.9%), 회사채등급 상승(0.2%), 특허취득(0.1%) 등이다. 금감원은 대출 고객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은행의 안내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 대상대출을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객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의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고객 대출 통장에 명시하도록 하는 한편, 모든 은행이 가계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운영하도록 상반기 중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5-14 17:35: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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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3월말 BIS비율 14.14%…작년 말比 0.39%p↓

지난 3월 말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작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4일 국내 은행의 3월말 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작년말보다 0.39%포인트 떨어진 14.14%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기본자본비율은 0.14%포인트 하락한 11.65%,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11.22%을 기록했다.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BIS 비율은 자본을 위험 가중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하다는 뜻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총자본비율이 하락한 것은 국내은행의 자기자본이 약 2조5000억원 감소한데 비해 위험가중자산이 16조원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자기자본은 신종자본증권 상환과 부적격 후순위채의 단계적 자본 미인정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젤 III 도입 이후 자본비율은 다소 하락했지만 모든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10%를 넘어서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3월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으로 18.06%를 기록했으며 신한은행이 16.23%,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15.43%, 우리은행 15.41% 등이 뒤를 따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은행의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부적격 자본증권이 순차적으로 자본에서 차감되는 점등을 고려해야한다"며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과정에서도 은행권 자본비율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은행별 이익의 내부유보, 신용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바젤 III 요건을 충족하는 조건부자본증권이 추가로 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4-05-14 16:50: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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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心 잡아라'…중국인 국내 카드 이용액 전년비 82.7%↑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가운데 중국인의 카드사용금액이 전년대비 82.7%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한카드는 '2013년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국내에서 이용한 카드 이용액 합계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했다. 국가별로 국내사용금액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절반에 가까운 48.1%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일본이 18.5%, 미국 9.5%로 뒤를 이었다. 중국인의 국내카드사용금액 증가현상은 특히 쇼핑센터나 백화점 등 쇼핑업종에서 평균 61.0%에 달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스키, 골프 등 스포츠업종과 미용, 의료 등에서 중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평균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훈 신한카드 Big Data 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분석결과 중국인들은 스포츠와 문화 등 체험을 중시하는 자유여행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과 업종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료부문과 가전구매 등 고액결제 성향을 보이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인들의 다변화된 국내소비 트랜드를 감안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 이용업종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스포츠 부문으로 103.2% 늘어났다. 지역별로 방문 비중을 보면 서울(67.6%), 경기(6.7%), 인천(5.7%) 순으로 나타났고 5순위인 제주(3.0%)는 중국관광객 호황으로 전년대비 54.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업종별 지출은 쇼핑(38.7%), 숙박(26.8%), 음식(7.4%)에서 대부분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고가형 백화점의 경우 전년대비 20.9%, 면세점은 17.4% 증가에 그치는 등 신장세는 둔화됐다. 반면 전국각지에 분포돼 있는 저가형 할인마트 37.9%나 패션잡화점 31.0%의 증가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결제지역과 쇼핑아이템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외국인들의 카드이용 빅데이터 분석을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정책개발에 활용해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며 "공익차원에서 관계당국의 통계데이터 등과 연계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05-14 14:55: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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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3.8% …코스피 최대 2200 전망"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3분기 조정을 거쳐 4분기 상승하는 한편 코스피도 최고 22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양적완화 종료와 금리인상 논쟁 등이 부담으로 남아있지만 4분기 핵심변수가 '유동성'에서 '경기'로 이동하면서 지수가 상승국면을 형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기업 이익도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고 특히 유틸리티, 건설, 은행, 태양광 업종이 턴어라운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코스피 순이익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5.2%, 1.4%, 6.0% 감소했지만 중요 변수와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올해 10% 전후의 순이익 증가율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밴드는 1800~2200포인트를 제시했다. 현재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성장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저물가,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매크로 팀장은 "한국경제가 저물가,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성장 동력을 확보할 한국경제의 새로운 버전으로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이 균형잡힌 경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이를 위해 ▲공공부문 개혁 ▲사회안전망 강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FTA를 통한 시장 팽창 ▲내수 확대와 서비스기반 구축 ▲여성과 청년의 고용률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3.8%,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1050원을 예상했다. 이밖에도 스몰캡 투자 유망주로는 원화 강세, 스타마케팅,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대기오염 관련주가 꼽혔고 하반기 주목해야 할 이슈와 관련해서는 'K-zone'(한국에서 4시간 내외 아시아 국가)과 내수 르네상스 등이 지목됐다.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미국의 통화완화 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을 통한 수익률과 위험관리가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변화무쌍한 금융환경에서 고객들의 적절한 시장 대응과 합리적인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내외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2차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05-14 14:39:0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