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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저축銀 부실채권 감축계획…2016년말 11.7%까지 줄여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해 말 21.9%에서 2016년 말에는 11.7%로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1일 현재 영업 중인 88개 저축은행 부실채권 감축 계획을 제출받아 '부실채권 감축 세부 추진 계획 수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올 2월 초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을 조기에 감축하기 위해 감축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동안 대손상각 및 담보물 처분 등을 통해 모두 6조3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할 계획이다. 최종 감축기한인 2016년 말 부실채권비율은 작년말 21.9% 대비 10.2%포인트 하락한 11.7%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부실채권은 3조8878억원으로 담보물 처분으로 1조5209억원을 회수하고 1조868억원의 대손상각을 통해 상당부분을 정리할 계획이다. 일반 부실채권의 경우 2013년 말 부실채권 비율이 20%를 초과하는 28개사 등 모든 저축은행이 2016년 말까지 10% 이하로 목표비율을 설정했다. 특히, 2016년 말까지 10% 이하로 목표비율을 설정한 저축은행이 전체 88개사 중 71개사(80.7%)에 달했다. 단기간 매각과 회수가 곤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2조4404억원의 경우, 약 70%인 1조6561억원을 대손상각 처리한다. 저축은행들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3조9941억원의 부실채권이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향후 3년간 순감소하는 부실채권은 2조4341억원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6월말부터 매반기별로 부실채권 목표 비율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감축을 독려할 계획"이라며 "저축은행중앙회 내에 설치된 '부실채권 협의체'를 통해 업계와 애로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4-21 14:51:33 백아란 기자
금융권도 세월호 돕기 동참…애도 물결 이어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에 따른 구조 작업이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각종 행사를 중단하고 구호 물품을 보내는 등 사태 수습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본부봉사단과 호남남지역봉사단 등 40여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학생과 학생 보호자 등을 위한 이동세탁차, 급식차 등의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지역에 기반을 둔 은행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17일 1000만원 상당의 바람막이 점퍼를 구입해 피해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임시보호소에 전달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구호물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JB전북은행도 구조인력과 봉사인력 및 실종자 가족 등 1000여명을 위한 구호물품을 보냈다. 체육 대회 등 각종 행사도 취소됐다. 우리은행 노조는 내달 말까지 예정됐던 '체육대회'를 무기한 보류했다. ING생명은 연도대상식과 '가족그림소풍'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1억원 성금 조성에 나섰다. 외환은행도 오는 23일로 예정된 김한조 행장의 취임 기자간담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역시 침몰한 세월호의 보험 가입 현황 등을 파악하며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사태수습을 논의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 등 피해자들에게 적절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2014-04-21 14:51:1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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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해줄테니 신분증 달라고?…휴대폰 인증대출 사기주의보"

#서울에 사는 김모씨(여·40)는 지난 3월 한 캐피탈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고, 신분증 사본과 예금통장을 보내줬다. 이후 사기범은 김 씨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대부업체의 '휴대전화 인증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1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아 가로챘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김씨의 경우처럼 대출을 해준다고 속이고 피해자로부터 신분증 사본을 받아 이를 금융사기에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사기범은 '대출에 필요한 거래 실적을 쌓아주겠다'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로부터 신분증 사본과 예금 통장을 받은 뒤 피해자 이름으로 휴대전화를 몰래 개통했다. 이후 대부업체로부터 피해자 이름으로 휴대전화 인증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방식으로 금융사기를 쳤다. 휴대전화 인증대출은 휴대전화·신분증·예금계좌 3개의 인증만으로 대출이 가능해 급하게 돈이 필요한 서민에게 신속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본인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출이 취급돼 금융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이나 대출에 필요한 거래실적 등을 핑계로 본인의 신분증, 예금통장이나 현금카드 등을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며 "본인계좌가 다른 범죄의 수취계좌 등으로 이용될 경우 대포통장 명의자로 처벌 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 명의의 대출빙자사기 및 대포폰 개통에 따른 거액의 통신료를 부담할 가능성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휴대전화 인증대출'로 인한 피해발생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대부업체에 대한 피해구제 및 대출기록 삭제 요청해야한다. 또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엠세이퍼'에 가입해 본인 명의의 통신서비스 가입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명의도용에 의한 범죄이용 등 통신료 과다발생 시 통신민원조정센터를 통해 심의 조정 요청이 가능하다.

2014-04-21 12:57:0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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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베이비부머· 100조 퇴직연금 시대…은퇴시장 잡아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오는 6월 정년을 앞둔 김정훈(59·남)씨는 몇해전 유행했던 광고카피를 떠올리면 덜컥 겁부터 난다. 그간 열심히 일만 해왔지 떠난 후 삶에 대한 준비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미 퇴직한 주위 친구들을 둘러봐도 별일 없이 등산을 가거나 창업을 해 망한 경우 밖에 없어 막연하게 생각만하다 성큼 다가온 은퇴 후에 걱정이 앞선다. 최근 베이비부머(1955~63년생)들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들의 은퇴 이후의 삶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씨의 경우처럼 노후준비를 못한 이들도 많은데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700만 베이비부머들을 중심으로 한 노후준비와 은퇴설계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 84조3000억원에 이르렀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올해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신한은행이다.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행복한 미래를 위한 은퇴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은퇴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한 신한은행은 은퇴영업을 전담할 70개 지역 거점 미래설계센터를 설치하고 은퇴전용통장, 은퇴추천상품, 미래설계브리프, 부부은퇴교실 등 종합 은퇴 솔루션을 대거 출시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과거와는 다른 창의적인 방식 등으로 종합적인 은퇴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퇴직연금 도입 기업의 퇴직연금 사후관리를 위한 '알기쉬운 퇴직연금'을 발간하고 'NH은퇴연구소'를 통해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후설계프로그램인 'NH행복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도 45세 이상 시니어고객을 위한 종합적인 고객우대 서비스인 '해피니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피니어 설계 시스템은 고객 소유 주택을 은퇴자산으로 단독, 부부, 가족 설계 등 실질적인 은퇴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노후 설계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시니어 고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비금융 우대서비스로 헬스케어, 재테크 세미나, 여행상품 우대, 상조 우대 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행복디자인'이라는 브랜드 아래 시스템, 전문인력, 전용상품 그리고 비재무 서비스로 구성된 은퇴설계 플랫폼을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50~60대 은퇴 고객의 노후 설계를 위한 'KB골든라이프예금'과 함께 'KB골든라이프'를 통해 노후설계를 위한 재무상담과 건강 여가 재취업 창업에 대한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시에서도 인생 후반전을 응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베이비부머 전용 교육기관 및 직업교육센터를 세우는 한편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만 55세 때 1회에 한해 암 검진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베이비부머 응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베이비부머 응원 종합계획에는 ▲ 교육공간 확대 ▲ 일자리 확충 ▲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 건강·여가지원 ▲ 전담조직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박원순 시장은 "청소년이 교육을 통해 사회에 진출하듯이 노년층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면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능력 있는 50대 베이비부머들이 인생 제2막에서도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인생후반전 교육에 주력하는 등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4-04-21 11:34:5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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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센터화재'… 삼성카드, 일부 서비스 제한 피해 고객 보상 방침

삼성SDS 과천센터 건물 화재로 삼성카드의 일부 서비스가 여전히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조사인력을 긴급히 파견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일 오후 삼성그룹의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삼성SDS 건물에 불이 나자 검사역 4명을 파견해 삼성카드 등을 대상으로 화재 경위 및 문제 파악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2시 20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삼성 SDS 과천ICT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삼성카드는 20일 오후 2시 50분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불가능했다. 26개 현금자동인출기(ATM) 중 신한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이용이 정지됐으며 12개 금융기관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과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도 중단됐다. 삼성카드 측은 "20일 과천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14시 4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면서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삼성카드는 이 사고로 피해를 본 고객에 모두 배상한다는 방침이다.

2014-04-21 10:00:0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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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 "은퇴 준비, 비재무적 부문도 놓치지 말아야"

"돈만 많으면 뭘 하나요.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국민연금·퇴직연금·연기금 등 자산운용 분야에서 재무설계를 하고,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으로 30여년간 수많은 은퇴자를 상담한 우재룡 서울은퇴자협동조합 이사장의 첫 마디였다. 은퇴전문가의 성공적인 은퇴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듣겠거니 생각했던 인터뷰에서 '행복'이 튀어나온 것이다. 18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우 이사장은 "은퇴설계의 목표는 돈이 많은 노후가 아니라 '행복한 노후'가 돼야한다"며 "생활비·의료비·상속계획과 같은 재무적인 문제를 넘어 비재무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포함하는 생애설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은퇴 이후 몇 억이 있어야 한다는 식의 공포 마케팅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며 "한국형 은퇴설계는 어디서 살고, 누구와 어울려 살며, 무엇을 할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퇴직 후 새로운 일을 할 경우에도 혼자서 모든 위험을 지기보다 협동조합 등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려하고 막연한 창업보다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살린 창직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우 이사장은 "실제 은행 지점장 출신의 60대 한 조합원의 경우,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알려준다"며 "진지한 취미여가를 통해 스스로 자신감도 얻고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생애설계에는 재무적인 부분도 빠질 수는 없다. 우 이사장은 "행복에서 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는 않지만 빼놓고 생각할 수도 없다"며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재무설계와 소액의 분산투자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들게 되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을 기본으로 챙겨야 한다"며 "특히 자신의 재무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재무설계'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을 할 때에는 저축 등 예금 위주보다 주식 등에 분산투자하는 방법이 권고됐다. 우 이사장은 "예금이나 적금 등으로 저축만 하는 것은 안전한 동시에 안전하게 가난해지는 길"이라며 "자신의 월급에서 최소 20~30%는 저축 하되 주식 투자 등 분산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 성향을 낮추고 소액을 아껴 투자해야한다"며 "외국에서는 이런 투자법을 '카페라테 효과'라고 하는데 한잔에 4000원이 훌쩍 넘는 카페라테를 하루에 한 잔씩 아껴 투자하면 30년 후 얼마가 될 지 생각해 볼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아파트 등 가계부채를 관리하고 부동산에 대한 과소비를 경계해야한다"며 "은퇴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생각하고 재산, 건강, 가족, 공동체, 취미여가, 사회활동 등 여섯가지 포트폴리오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4-04-20 11:53:2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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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 잃고 외양간도 안 고친 금융권

"신뢰를 잃은 금융회사와 경영진은 고객으로부터 외면받고 퇴출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15일 잇따라 발생한 금융사고에 주요은행장들을 긴급 소집한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 같이 경고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16일 농협생명에서 고객정보 35만건이 외주업체 직원에게 유출된 사실이 발견됐고 이틀 후 신한은행 직원들이 가족 계좌를 불법으로 조회한 사실이 적발됐다. 올해 초 KB국민·롯데·NH농협 등 카드3사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1억 건을 시작으로 전방위적으로 유출된 개인 정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에서는 사고가 터질 때마다 금융권 임원들을 소집하고 재발 방지란 명목으로 갖가지 대책 방안을 내놓았지만 약발은 제대로 들지 않고 있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금융당국 역시 금융회사의 사이버 안전에 대해 관리감독을 소홀했다는 점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은 일부 금융회사에 대해서만 IT검사를 실시했고 검사항목에서 해킹 방지대책 등 주요 보안 기준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주요 검사대상 금융회사 가운데 46개사는 IT 실태평가 실적이 전무했고 26개사에 대해서는 IT검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 앞서 금감원장이 외친 '신뢰'가 무엇인지 의문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대책만 내놓고 정작 외양간은 고치지 않았던 금융권은 허공에 메아리만 외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스스로 한번 더 돌아봐야 한다.

2014-04-20 11:23:2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