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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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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부터 나들이까지"…우리카드, 새봄맞이 행사 진행

우리카드는 23일 새봄을 맞아 온라인 쇼핑과 나들이에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3월 한달간 G마켓과 옥션에서 매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는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300명에게 11%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티몬은 매일 자정 우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특정요일마다 할인 받는 이벤트도 있다. 오는 5월 27일까지 위메프에서 매주 수요일 12~15시 사이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1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몰에서는 매주 금요일 7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이 된다. 나들이와 문화공연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3월 한달간 우리비씨카드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결제한 고객은 본인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결제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30% 현장 할인된다. 내달 10일부터 한달간 뮤지컬 '캣츠' 입장권을 결제한 고객은 전회차 B석을 2만원에 관람 할 수 있다. 아울러 6월 14일까지 난타 대학로 공연을 우리카드로 예매 시 40% 할인된다. 이밖에 우리 체크카드 고객을 위한 '웰컴 투 우리체크'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6월 30일까지 체크카드 신규·추가 발급 고객 중 2주내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아메리카노 1잔을 받을 수 있다. 또 5만원 이용시에는 프라프치노 1잔 커피교환권이 주어지며 SPC 가맹점에서 5000원을 결제하면 해피콘 3000원을 선택할 수 있다.

2015-03-23 17:35: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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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후보자, 풀어야 할 과제는?

NH농협금융지주에 '김용환 호(號)'가 새롭게 출범한다. 23일 농협금융은 이날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농협금융 회장으로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사진·62)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전임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한달 째 공석이던 회장 업무를 빠르게 메꿔야 한다. 또 수익성 개선을 통한 성장동력 구축과 중앙회와의 파트너십 등을 강화 등을 숙제로 안게 됐다. ◆ '수익성 개선' 초점 맞출 듯 금융권에서는 김 후보자가 임 전 회장이 강조했던 '수익성 개선'과 '자산운용 강화' 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농협금융은 자산 규모에 비해 수익성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사를 인수하면서 총자산이 393조원으로 국내 3위 금융그룹에 올라섰다. 이에 대표투자상품 '올셋(Allset)'을 내놓고 최고투자책임자(CIO)체제를 도입하는 등 자산운용 역량 강화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자산운용 역량이 정착되고 수익성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추진력과 시일이 필요한 것. 회추위 역시 이런 점을 고려해 김 후보를 추천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의 다양한 금융분야 경험과 합리적인 리더십, 강한 추진력, 탁월한 소통 능력 등을 주요하게 봤다"며 "김 후보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을 거쳐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해 금융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 "은행장 경력은 물론 증권업과 보험업 등에 대한 전문성과 빼어난 국제금융 감각이 타 후보자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아, 농협금융을 이끄는 회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실제 금융정책과 감독, 은행 CEO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점은 김 후보자의 강점이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증권감독과장와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회·지주간 조율…심사 후 취임 중앙회와 지주사 간의 파트너십을 조율해야 하는 것도 그에게 떨어진 숙제다. 농협중앙회가 올해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경제사업을 지주사에 이관해야 하는 만큼 정부, 중앙회와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농협 특유의 지배구조에 적응해야 한다. 앞서 농협은 2012년 신경(금융·경제) 분리를 거쳐 금융지주를 출범시켰지만, 농협법에 따라 여전히 중앙회가 관리·감독을 할 뿐 아니라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승인하고 있다. 사실상 농협중앙회의 입김에 크게 좌우되어 온 것. 한편 김 후보자는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내정자 신분을 얻게 되며, 다음 달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오는 직후 정식 취임하게 된다.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 기간인 2년이 지나지 않아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후보의 경우 작년 2월 퇴임으로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기간(퇴임 후 2년)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심사를 받아야 한다"며 "정식 취임은 내달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23 16:34:4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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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금융지주 주총시즌…사외이사 지형도 바뀌나?

금융지주사들이 이번 주 정기 주주총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주요안건으로는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선임건이 올랐다. 이에 따라 이사진의 교체폭과 구성, 지배구조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25일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먼저 주총 문을 연다. 이날 신한금융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8명의 사외 이사 가운데 3명을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금융의 사외이사는 모두 10명으로 이 중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과 히라카와 하루키 평천상사 대표, 필립 아기니에 BNP파리바 아태 본부장 등 3명의 사외이사가 물러난다. 공석에는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와 히라카와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 일본대표, 유키 레벨리버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남궁훈 전 생명보험혐회 회장과 고부인 ㈜산세이 대표이사, 권태은 나고야외국어대 명예교수,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 회장, 이상경 변호사는 재선임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27일 열리는 KB금융지주의 주총이다. 'KB사태'로 사외이사가 전원 사퇴한데다 '지배구조 개선안'도 확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사외이사에는 신한금융과 삼성카드 등 경쟁사의 전직 사장들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KB금융은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김유니스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이병남 LG인화원 원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등 7명을 사외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후보군 구성과 추천단계에서부터 금융업과 회계, 재무, 법률·규제, 리스크 관리, 인사·IT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며 "모든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논의된 지배구조개선안도 최종 의결된다. 다만 회장 연임 우선권 등을 골자로 하는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안'은 차기 이사회 구성 후 결정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의 경영승계 계획에 대한 회사 내·외부의 깊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이 구성되는 이사진의 의견 반영도 필요하다고 봤다"며 "2015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이사진이 구성되면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이사회를 개최, KB의 발전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제정하며 사외이사들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날 진행되는 하나금융지주 주총에는 단독후보로 꼽힌 김정태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다. 김 회장은 주총을 통해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 사외이사 자리에 4명이 신규 선임된다. 신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에는 홍은주 한양대사이버대 교수와 이진국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윤성복 전 KPMG 삼정회계법인 대표이사, 양원근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추천됐다. 우리은행도 27일 주총을 개최, 기존 5명이었던 사외이사 수를 6명으로 새롭게 구성할 방침이다.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에는 홍일화 여성신문 우먼앤피플 상임고문과 천혜숙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 정한기 호서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원장 등 4명이 꼽혔다. 이밖에 농협금융은 오는 30일 주총을 실시한다. 이날 농협금융은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는 김용환 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추천됐다. 김 전 행장은 이번 주총을 통해 내정자 신분을 얻게 된다. 이후 내달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오는 직후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2015-03-23 15:44: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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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광복 70주년 맞이 '정기예금 및 적금' 출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23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을 공동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대해 은행이 계좌당 815원을 출연,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온라인뱅킹에서 나라사랑 메시지를 작성시에는 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은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가입기간 1년이며 출시일 현재 금리는 우대금리 0.2% 포함 최고 2.05%다. 가입한도는 개인당 5000만원이다.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5년이며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이다. 가입한도는 자유적립식의 경우 월 100만원, 정액적립식의 경우 월 500만원이다. 금리는 3년제의 경우 우대금리 0.2% 포함 최고 3.1%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하나·외환은행은 '대한민국만세 예금과 적금'을 가입한 고객 301명을 추첨해 안중근 의사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에 초대키로 했다. 또 가입고객 중 70명을 추첨해 중국내 대표적 항일 유적지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8150명에게는 태극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이날 영업점에서 적금에 가입 후 "대한민국광복 70주년의 뜻을 되새기고 온 국민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한 데 모으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립을 기념하며 나라사랑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행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더드림대출'도 공동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차주별 최대 250억원까지 대출한도를 우대하고 총 500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2015-03-23 13:51:11 백아란 기자
"하나금융, 하나·외환銀 통합으로 경상이익 레벨업 필요"-하이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을 통한 경상이익의 레벨업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2,82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룹 기준 NIM은 전분기대비 7bp 하락한 1.81%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이번 분기 일회성 비용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포스코 보유주식 40만주의 감액손실 80억원과 ▲환율 상승에 다른 외화환산평가손실 550억원이 예상되는 것"이라며 "다만 삼성자동차 소송 관련 지연이자가 세전으로 350억원 수취되어 일회성 비용 일부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손충당금에서는 특별한 요인은 아직 발견되고 있지는 않다"며 "성동조선에 대한 담보 없는 익스포져가 300억원 정도 남아 있어 채권단 협의 이후 추가 지원 여부와 추가 충당금 적립이 가능하겠지만 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분기의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중 일부만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경상적 수준이라 판단된다"며 "단 시장에서 요구하는 하나금융의 경상적 이익은 분기당 3,000억원 이상으로 아직은 이익의 레벨업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통한 비용-수익 시너지의 기회는 경쟁은행과 다른 점이고 시장에서도 이익의 레벨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나금융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도는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5-03-23 09:01:0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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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中企와 소통 지속…금융파트너 될 것"

외환은행은 지난 19일 중소·중견기업 경영인과 '2015년 외환은행 고객 초청 좌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좌담회는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국내외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과 은행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올해 2월에 창조금융지원센터에 환리스크관리와 해외진출자문 컨설팅 전문인력을 보강해 급변하는 고객별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작년 12월 말 기준 중소원화대출 대비 기술금융 비중이 타행 대비 높은 상태로 올해도 담보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진정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행장은 좌담회가 끝난 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오케이에프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아울러 올 6월까지 경수인 지역 소재 영업본부를 두루 방문하며 실질적인 소통행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5-03-22 10:36: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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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2%대 '안심전환대출' 24일 출시…"원리금상환·자격여부 체크해야"

연2%대 중반의 대출금리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24일 나온다. 단 한달 한도가 5조원 규모로 설정된데다 매월 납부할 원리금 상환액이 기존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낮은 금리 수준·수수료 면제 혜택 강점 22일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가계부채 구조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안심전환대출'을 오는 24일부터 16개 시중은행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급 은행은 국민은행과 기업·신한·우리·외환·하나·씨티·SC·농협·수협·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 등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출 이용 대상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기존 대출 기간이 1년 이상인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해야 한다. 또 ▲변동금리 대출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원금 또는 원리금 상환일이 도래하지 않은 거치식 대출 등 세 가지 가운데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체기록도 여섯달간 30일(연속)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하며,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 국민주택기금대출 이용자는 전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전환대출의 강점은 시중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 수준과 수수료 면제 혜택에 있다. 이는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과 만기일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 두가지로 금리는 각각 연 2.63%, 2.65%다. 상품의 만기는 10, 15, 20, 30년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5%대다. 이에 따라 2억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면 한해 180만원의 이자액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점도 파격적이다. 통상 시중은행들은 대출 실행 후 3년 안에 대출을 상환할 경우 경과 기간에 따라 최대 1.5%(2억원 거치식 대출시 300만원)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 원리금 상환 능력 고려해야…月 5조원 물량 한정 하지만 금리가 낮다고 상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갈아타면 대출금을 못 갚을 우려도 있다. 안심전환대출의 경우 전환 다음 달부터 바로 원리금 상환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경우 대출자들이 부담해야 할 월 평균 상환액이 1.4~1.8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만약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껴 다시 거치식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려 한다면 이 때는 중도상환수수료로 최대 1.2%를 내야 한다. 아울러 장기 고정금리 상품이다 보니 기준금리가 추가로 내려갈 경우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전환대출의 공급이 한정돼 실제 혜택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의 올해 총 재원은 20조원으로 이달에 공급되는 1차분 물량은 5조원 정도다. 평균 주택담보대출액 1억원을 적용하면 이달에 안심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5만명밖에 안 돼 조기에 완판될 가능성이 큰 것. 금융위 관계자는 "MBS발행 여건과 영업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매월 5조원 이내에서 유사한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주택금융공사·은행연합회와 합동 상시점검반 운영해 전환대출 신청과 공급 동향, 콜센터·전산, 민원 등을 밀착 모니터링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이용을 원하는 대출자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체크리스트'로 대상자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이후 기존대출을 받았던 은행의 콜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정확한 대출가능여부를 체크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15-03-22 10:17:4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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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하종화씨…주당 320원 현금 배당 결정

DGB금융지주가 주당 32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또 신임 사외이사로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을 선임했다. 20일 DGB금융은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14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결정, 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신임 사외이사로는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이 선임됐다. 현 사외이사인 이정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김쌍수 前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연임됐다. 사내이사로는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연임됐다. 이외에 재무제표 승인 외 4건의 안건들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DGB금융의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지난 19일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구은행은 상임감사위원으로 박남규 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을 선임했고, 구욱서 법무법인 다래 고문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진탁, 홍장희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지주 주총에서 DGB금융지주는 전년대비 주당 40원이 증가한 주당 320원(배당성향 18.7%)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2014년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2,297억원으로 확정했다. 박인규 회장은 "지난해 DGB금융그룹은 DGB생명출범에 따른 보험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대구은행 베트남 사무소 개소를 통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제공하고 DGB캐피탈 동남권 영업확대, 창조금융 활성화 등 주요 경영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지난 한해 녹록치 않은 금융환경 속에서 현장과 실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앞으로도 주주와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감동을 제공해 높은 수준의 주주가치를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3-20 17:32:4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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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EDCF 자문위원회' 개최…"EDCF 방향 논의"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자문위원회에서는 변화하는 개발체제 속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이 논의됐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제원조사회는 양허성차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ODA 개념 재정의와 개발재원 확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EDCF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논의동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가 우리나라 개발협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함미자 교수는 "새로운 개발체제는 최빈저소득국에 대한 ODA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으면서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개발재원의 확보와 활용 체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함 교수는 이어 "우리도 재원 확보기반을 확충하고 전통적 ODA뿐만 아니라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보증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EDCF 수탁기관인 수은은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1월 유관기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EDCF 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2015-03-20 15:31:3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