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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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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나누기 행사 진행

KB국민은행은 11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와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울산 등 전국 7대도시에서 국민들에게 7000장의 태극기를 무상으로 나눠줬다. 특히 행사에는 아시아 최초 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도 참여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태극기를 전달했다. 윤종규 은행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라며 "국민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다"고 말했다. 박인비 선수도 "오늘 행사를 통해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였다"면서 "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16일까지 1148개 모든 영업점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광복 70주년의 정신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KB락스타 챌린지 독일 탐방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대한민국 청년들로 이뤄진 'KB락스타 챌린지 원정대'는 이날부터 7박 9일동안 베를린과 포츠담, 드레스덴 등 9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1 11:33: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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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핀테크나눔터' 1호 입주자 모집"

우리은행은 11일 복합사무공간 '우리핀테크나눔터'에 입주할 1인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핀테크 분야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신관에 위치한 우리핀테크나눔터는 사무실을 비롯해 세미나룸과 회의실, 미팅룸까지 갖춰져 있다. 또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와 제휴해 입주자 모집 등 원활한 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주자는 9월 10일까지 한 달간 모집하며 최종 선정된 1인 창업자는 10월 1일부터 사무공간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이 지난 3월 핀테크 스타트업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우리핀테크늘품터 (fintech.wooribank.com)' 또는'핀테크지원센터(www.fintechcenter.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는 "은행별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1인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준비하게 됐다"면서 "우리은행의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명인 늘품터, 나눔터처럼 한국형 핀테크 정착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5-08-11 09:56: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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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금융산업 하강 국면…은행↓·보험 비중↑"

저금리·저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금융산업 전체의 순수익이 줄어드는 등 금융산업이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5년 하반기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은행 부문 수익성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금융 산업이 하강국면을 탈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금융업권 순수익의 총합이 2005년 48조원에서 2011년 75조원을 기록, 연평균 7.7%씩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순수익은 70조1000억원으로 감소세롤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금융업권 전체의 먹거리가 줄어들고 있다는의미다. 특히 2005년 전체 순수익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던 은행의 비중이 작년의 경우 40% 아래로 급전직하했다. 빈자리는 생명보험업이 차지했다. 여기에는 고령화, 저금리와 함께 세제혜택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연구소는 평가했다. 연구소는 "마진율 방어를 위한 금융업계의 노력은 지속될 테지만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기조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져 핵심이익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꼽았다. 아울러 계좌이동제 시행과 외국환업무 규제 완화,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에 따라 은행의 영업 행로는 더욱 험난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준범 수석연구원은 "점증하는 자산관리 니즈에 대해 금융권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은행에도 투자일임업 등을 허용하여 고객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은행에게는 새로운 수수료 기반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비은행 부문의 하반기 실적은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의 경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시장과 개인들의 활발한 참여로 인해 주식거래가 크게 늘어난 상반기의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단 높아진 보유채권 규모로 인해 금리변화에 따라 이익 변동성은 커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성학 수석연구원은 "증가 일로의 자산관리 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감독당국이 증권사의 레버리지 비율 규제에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생명보험업의 경우 "저축성보험의 수수료체계 개편에 따라 저축성보험의 판매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자본 규제 강화에 따라 자본비율이 악화될 가능성도 우려했다. 대출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산업에 대해서는 카드사용에 있어 확대될 여력이 있고 저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감소가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다만 소액결제 확대와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라 카드수익에서 차지하는 가맹점수수료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진 수석연구원은 "은행에서 활용될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원용하여 최근에 도입된 모바일 단독카드에도 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연구소는 할부금융 및 리스 산업의 경우 자동차금융시장 확대에 힘입어 외형이 커질 것으로, 부동산신탁은 신규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토지신탁의 수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2015-08-10 15:34:3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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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광복 70주년 '애국심 마케팅' 봇물

은행권에 '애국' 바람이 불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 은행들은 광복절 기념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태극기 걸기 동참과 광복 알리기 이벤트 등을 내놓고 있다. 나라사랑의 뜻를 되새기는 등 애국심과 고객을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호국보훈과 관련한 마케팅으로 발맞추는 모양새다. ◆ 광복절 특화상품 출시·수수료 면제 혜택 NH농협은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한다. 임시 공휴일이 지정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NH농협은행과 농축협 고객은 자동화기기 운영시간 내 현금 입·출금와 계좌이체 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를 면제받게 된다. 통상 공휴일인 경우 은행은 '영업시간 외' 기준으로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운영해 왔다. NH농협 관계자는 "올해 광복 70주년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침체된 경기를 살리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 14일까지 NH스마트뱅킹에 신규가입하거나 스마트·인터넷뱅킹을 통해 예·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뱅킹'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독도여행상품권(70명)과 농촌사랑상품권(815명) 등이 주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광복 70주년 기념 특화 상품인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을 출시했다. 이는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대해 은행이 계좌당 815원을 출연,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은 또 '광복 70주년의 행복'이라는 메시지와 송일국씨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내세운 TV광고 캠페인도 선보였다. 아울러 오는 광복절에 첫 돌을 맞는 '광복둥이'에게 돌반지도 증정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 21일까지 '신한 주거래 우대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적금 가입시 자동 응모대상이 되며 이벤트 당첨시 중국 항일 유적지 도시 자유여행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게 된다. ◆ 태극기 부착·인증샷 공유 이벤트 전개 나라사랑과 독립의 의미를 전달하는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신한은행은 8월 한달간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서울 지하철 1,2호선 환승역 35곳에 김구 등 독립운동가 70인의 나라사랑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고를 제작해 운영한다. 젊은 세대의 호응과 역사 알기를 도모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하철 역사 35곳의 인증샷을 모두 찍어 공유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5만원권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3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액션캠을 제공하며 한곳이라도 찍어 공유하는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음료기프티콘을 준다. 신한은행은 또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 초청 무궁화 그리기 대회 ▲길거리 태극기 배포 행사 등 모든 연령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광복절 행사도 준비됐다. 한국은행은 광복절 당일 화폐박물관 방문객에게'광복절 70주년 기념'로고가 새겨진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화폐박물관에는 그간 발행된 '광복절 기념주화 테마전'과 기념주화속 인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DGB대구은행은 본점 열린광장에 대형태극기를 게재하고 작은 태극바람개비 70개로 큰 태극기 모양을 만든 '태극 동산'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태극동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8월 한달간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광복절을 앞둔 12일에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역역사와 광복에 관련한 문제들을 제시하는 '제5회 DGB독도사랑골든벨'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17일부터 사흘간 본점 로비에서는 태극기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해 '태극기 학습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업무용 차량 300여대와 2500여명의 직원 유니폼에 미니 태극기를 달았다. 한편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날 시중은행은 문을 열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출 상환이나 예금·주식 등 각종 결제는 17일로 자동으로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고객이 원하면 대출 등은 13일 상환할 수 있다"면서도 "보험금 등은 사전에 협의하고 부동산 매매 등 개인 간 거래는 자금을 앞서 인출하는 등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08-10 15:29: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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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판 'Smail' 출시…"亞 핀테크 진출 시동"

신한은행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Smail VN(베트남)'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에 도입된 'Smail'은 베트남 현지 최초로 시도하는 앱 서비스다. 이는 입출내역 무료통지 기능을 포함해 유용한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고객과의 소통과 금융정보 전달채널이 형성돼 베트남 고객의 금융참여를 높이는 등 이용 고객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신한은행 측은 기대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조용병 은행장 취임이래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호주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또 이번 베트남에서의 신규 앱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국가에 현지 환경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은 기 진출 국가 중 16개국의 현지 인터넷·스마트뱅킹을 업그레이드하는 '글로벌 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기업이 주로 진출한 아시아 국가의 국외점포를 연계한 '국가간 자금관리 서비스'를 하반기에 출시하는 등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Smail VN(베트남)'의 출시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국내의 앞선 디지털뱅킹을 해외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국식 핀테크를 아시아 국가에 성공적으로 적용 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핀테크 스탠다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15-08-10 13:48: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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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애플워치'로 결제·조회 가능…스마트워치 확대"

신한카드는 착용형태의 카드앱 서비스를 애플워치에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애플워치에서는 '신한 앱카드'와 '신한 Smart 매니저', '올댓쇼핑&월렛' 등 3개 앱을 통한 결제와 조회, 알림 등 11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애플워치에서 '신한 앱카드' 앱을 실행해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이후 생성된 결제용 바코드나 QR코드, 혹은 1회용 카드번호를 통해 앱카드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한 Smart매니저' 앱을 통해서는 이용대금 명세서와 최근 이용내역, 다음달 결제 예정금액, 이용가능한도, 포인트, 샐리(Sally,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동할인 서비스)등을 조회할 수 있다. '올댓쇼핑&월렛' 앱에서는 스탬프와 모바일쿠폰, 추천 샐리 조회 및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댓쇼핑 '나우딜' 푸시(Push) 알림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만약 아이폰에서 위의 세가지 앱을 이용중인 고객이라면 아이폰 상에서 업데이트만 해도 애플워치에 자동으로 앱이 설치된다. 한편 스마트워치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를 비롯해 LG전자 G워치R, G워치 어베인, 모토로라 모토360, 소니 스마트워치3, ASUS 젠워치 등으로 확대됐다. 신한카드는 또 삼성 기어S 등 기타 스마트워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애플워치 앱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스마트워치 앱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30일까지 스마트워치를 통해 '신한 앱카드', '신한 Smart매니저', '올댓쇼핑&월렛' 앱 중 1개 이상에 최초로 로그인한 고객 1000명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3000점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계 최초 애플워치 앱 서비스 개시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신한카드가 지닌 최고의 핀테크 서비스 역량을 통해 고객들의 카드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0 11:17: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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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요일별로 찾아가는 이동점포 '위버스(WeBus)'운영"

우리은행은 매주 정기적으로 특정지역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일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위버스(WeBus)'는 자체 발전설비와 위성 송수신 장비를 이용해 어디서나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만든 이동점포 차량이다. 이는 올 하반기 영업전략인 '찾아가는 영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거주인구는 늘고 있지만 아직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경기도 인근 지역 5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에따라 ▲월요일에는 고양 삼송 ▲화요일에는 양주 고읍 ▲수요일에는 의정부 민락지구 ▲목요일에는 남양주 오남 ▲금요일에는 경기 양평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위버스를 운영한다. 이용 가능한 업무는 예적금 신규를 비롯한 공과금 수납과 입출금 업무, 대출상담과 환전·송금 업무, 신용카드 업무 등으로 일반 영업점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영업점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골 5일장이나 아파트 요일장터처럼 매주 특정 요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해당 지역 고객들에게 점포 공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5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후, 향후 추가적인 차량도입을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8-10 10:06: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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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광복70주년 기념 '나라사랑운동' 전개

DGB대구은행은 광복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임원진과 각 영업점 업무용 차량 300여대에 미니 태극기를 달았다. 영업과 업무로 지역 곳곳을 누비는 차량을 통해 태극기를 친숙하게 노출시키는 한편 애국심 고취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근무복을 착용하는 2500여명의 직원 유니폼에는 미니 태극기 패치 또는 태극기 배지를 부착했다. 업무 중 창구에서 고객분들과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다. 대구 수성구 소재 본점 열린광장은 대형태극기를 게재하는 등 나라사랑 공간으로 꾸몄다 본점 열린광장 분수대에는 작은 태극바람개비 70개로 큰 태극기 모양을 만든 '태극 동산'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태극동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8월 한달간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밖에 '대한민국에게 바란다' 소망엽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고객은 열린광장 리치로드 내 마련된 소망엽서 쓰기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좋은 내용은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은 광복절을 앞둔 8월12일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출문제에 지역역사와 광복에 관련한 문제들을 제시하는 제5회 DGB독도사랑골든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17일부터 사흘간 본점 로비에서는 태극기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해 '태극기 학습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5-08-09 19:12: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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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시효 완성 채권, 변제의무 없어…불법채권추심 척결"

# 지난 2002년 한 은행으로부터 200만원을 신용대출 받은 A씨는 3년 후 실직 등 경제적 이유로 대출금이 연체됐다. 이후 A씨는 군입대와 이사 등으로 은행이 발송한 채무상환독촉장과 채권 양도통지서를 받지 못해 채무사실을 잊어버렸다. 하지만 올 3월 A씨는 자신의 급여에 법원의 압류명령이 내려진 것을 발견했다. 채권자는 A씨가 한번도 이용한 적 없는 B대부업체였다. 확인 결과 B대부는 은행으로부터 대출채권을 매입했으며 법원이 해당 채권의 지급 명령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A씨는 B대부에 원금 200만원과 연체이자 250만원을 갚았다. 문제는 A씨의 채무가 소멸시효된 것이라는 점이다. 9일 금융감독원은 A씨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의 소멸시효 완성채권 추심과 매각행위를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금융회사의 대출채권은 권리를 행사 하지 않은 때부터 5년이 경과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 즉 채무자인 금융소비자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대한 변제의무가 없는 셈이다. 다만 소멸시효 완성 후 법원의 지급명령이 있거나 채무자 스스로 변제하는 경우에는 소멸시효가 부활한다. 이 때문에 일부 금융회사로부터 소멸시효 완성 채권을 넘겨 받은 대부업체들은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하거나, 채무자로부터 소액변제를 받아내는 등의 방법으로 채권추심에 나서고 있다. 최근 5년간 162개 금융회사가 4122억원에 달하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매각했다. 특히 이들은 채무자가 지급명령에 대해 2주 이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채권자의 주장대로 지급명령이 확정된다는 점을 이용했다. 예컨대 "1만원만 입금하면 원금의 50%를 감면해 주겠다."는 식으로 채무자들을 회유, 조금이라도 채무를 상환하는 경우 별도의 법적절차 없이 시효를 부활시킨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올 하반기 금융회사에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추심하거나 대부업체 등에 매각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1000만원 이하 소액채권은 소멸시효 완성 때 추심을 제한하도록 관련 법률에 반영하는 방안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회사가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양도하기 위해 채무자에게 통지하는 '채권양도통지서'와 채권자가 채권보전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는 '지급명령신청서'에 시효 완성 사실도 명시할 방침이다.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로부터 채권양도통지를 받은 경우 채권양도통지서에 기재된 ▲채권양도인 ▲양수인 ▲채무사실이 정확한지 확인해야 한다. 또 5년 이상 채권자로부터 우편, 문자 등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소멸시효 완성' 사실이 확인된 경우 변제할 의사가 없다면 채권양수인에게 소멸시효 완성사실을 구두나 서면으로 주장하고, 채무상환을 거절할 수 있다. 법원으로부터 지급명령을 받은 경우엔 2주 이내 법원에 이의신청을 해야한다. 만약 2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지급명령을 한 법원에 '청구이의의 소'를 제기하면 된다. 대부업체 등이 일부만 갚으면 원금을 감면해 주겠다고 회유하는 경우에는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해야 한다. 특히 일부라도 갚거나 채무이행각서 등을 작성하게 되는 경우 시효가 다시 부활되고 상환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상구 금감원 부원장보는 "그간 소멸시효 완성여부나 대응방법을 알지 못해 갚지 않아도 될 채무 이행 부담이 발생해왔다"면서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무에 대해 상환통지를 받은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전국 지자체에 설치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8-09 17:57: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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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상반기 호실적…"M&A 통해 계열사 시너지 강화"

지방 금융지주들이 올 상반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금융지주는 특히 인터넷전문은행과 계좌이동제 도입 등에 발맞춰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하고 사업을 다각화해 외형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진다는 전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BNK·DGB·JB금융지주는 은행을 중심으로 한 영업점을 재편하는 한편 해외 진출과 M&A 등을 통해 지역 기반 한계 극복에 나섰다. ◆ 상반기 호실적…"지역대표 금융 자리매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곳은 부산과 경남지역에 기반을 둔 BNK금융이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달 28일 GS자산운용을 8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BNK금융은 자회사 8개, 손자회사 3개를 거느린 중형 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GS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 된 증권펀드 전문 자산운용사로 3월말 현재 총자산 약 73억원, 운용자산(AUM)은 약 3조 1,400억원 규모다. BNK금융은 회사 인수 과정에서 자본금을 확충한 만큼 자본력을 바탕으로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영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비은행 계열사의 영업망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실적 또한 탄탄하다. 올 상반기 BNK금융은 31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85억원, 59%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는 부산은행의 이익 성장 지속과 NIM 개선 등을 통한 경남은행의 수익성 향상,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성장 등이 작용했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5.95% 오른 2041억7100만원이다. 같은기간 경남은행은 1418억7400만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김일수 BNK금융 전략재무본부장은 "지난해 10월 경남은행 편입으로 국내 5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6월말 기준 총자산 100조원을 달성했다"며 "BNK자산운용(舊 GS자산운용) 자회사 편입으로 비은행부문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균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올 하반기는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투뱅크 체제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초우량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수합병-계열사 시너지 통한 내실화 '집중' 지난 2013년 첫발을 내딛은 JB금융지주는 경기도 등 수도권과 해외로 영역을 뻗어 나가고 있다. 올초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경기도 진출을 허용함에 따라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지난 4월 JB금융 산하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경기도 수원시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에따라 전북은행은 서울 13개, 인천 5개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9개 점포망을 갖추게 됐다. 이와함께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 JB금융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설립승인을 받고 난 후 오는 10월경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LIG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실적 또한 긍정적이다. 올 2분기 JB금융의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208.7% 증가한 5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순익은 761억원에 달한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660억원, 5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0%, 85.8% 확대됐다. 여기에는 광주은행 인수 효과가 본격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그간 JB금융은 광주은행의 대출을 늘리고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내실을 기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자회사로 편입된 광주은행은 전분기 대비 1425.3% 늘어난 2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JB우리캐피탈 또한 전년동기 대비 1304.8% 증가한185억원으로 수익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은 6.1% 증가한 1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JB자산운용은 흑자 전환했다. DGB금융은 올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9.0% 증가한 200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7%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비이자이익 개선과 DGB생명의 인수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것이라고 DGB금융은 분석했다. 그룹 총자산은 DGB생명의 자회사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56조 3000억원을 나타냈다.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6% 증가한 180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8억원이며, DGB캐피탈은 41억원이다. 박동관 DGB금융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불확실성 증가 등 국내외 경기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면밀한 시장분석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대구은행의 비대면채널을 강화하고 대구지역 시장점유율 47%의 성공신화를 동남권에 재현하는 동시에 경기도 제1호 지점 반월공단지점 개점을 계기로 수도권 영업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했다. 비은행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스마트한 경영관리 체제를 도입해 DGB생명을 2020년까지 톱10 보험사에 진입시키고, DGB캐피탈은 자산규모 3조원 이상 중형사 도약을 추진키로 했다. DGB금융은 "자산운용업 진출을 검토하고 WM과 IB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증권사 인수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종합금융의 틀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08-09 16:29:3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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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휴가 중 '에스버드 농구단' 격려 방문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에스버드 농구단과 휴가를 보냈다. 9일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조 행장이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당시 강원도 평창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조 행장은 이날 강원도 태백에서 2015-2016 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을 예고없이 방문해 선수, 코칭스태프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특히 현장에서 제안해 성사된 연습경기에서 시작 15초만에 중거리 슛으로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또 선수들과 함께 30여분간 경기를 펼쳤다. 에스버드 농구단 주장 최윤아 선수는 "구단주이신 은행장님과 함께 농구경기를 같이 한 것은 아마 모든 구단 중에서 처음일 것"이라며 "선수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뛰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오늘 깜짝 방문으로 높아진 선수단의 사기를 바탕으로 올해는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창시절 학교 농구대표를 할 만큼 농구실력도 갖추고 있는 조 행장은 구단주이기 앞서 에스버드의 광팬임을 자처할 만큼 에스버드 농구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각별하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앞서 조 행장은 취임 100일이 되던 지난 6월 25일 농구단과 상견례를 갖고 선수단의 건강을 위한 장어즙을 손수 전달했다. 또한 맞춤형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트레이닝센터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조 행장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정규리그-챔피언전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신한 에스버드 농구단이 여자 농구의 명가(名家)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정직하게 흘린 여러분들의 땀방울 덕"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지금처럼 노력하면서 팀워크를 다져 간다면 올 시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9 15:38:3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