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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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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체크카드 발급, 1억장 돌파…신용카드, 전년比 1000만장↓

지난해 전국에 발급된 체크카드 수가 1억장을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와 체크카드 활성화 등으로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전년보다 약 1000만장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작년말 신용카드 발급수는 9232만장으로 전년도 말보다 9.5%(971만장) 줄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회원수 역시 7012만명으로 7.6% (577만명) 떨어졌다. 이는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와 휴면카드 감소,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 등에 기인한 것이다. 실제 작년 말 체크카드 발급수는 1억77만장으로 전년말 대비 3.3%(325만장) 증가했다.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 실적 역시 112조7000억원으로 21.6% 올랐다. 이는 전체 카드 구매실적인 613조2000억원에서 18.4%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년에 비해ㅐ 2.5%p 상승한 규모다. 반면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500조5000억원으로 2.4% 증가한데 그쳤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구매실적이 112조46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국민(78조360억원), 삼성(68조5870억원), 현대(60조5270억원), 농협(58조306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카드대출은 93조6000억원으로 2013년의 96조7000억원보다 3.2% 줄었다. 이 가운데 현금서비스는 63조3000억원으로 7.3%(5.0조원)감소했으며 카드론은 30조3000억원으로 6.7%(1.9조원) 늘었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는 신용판매와 카드 대출을 합친 전체 신용카드사의 카드자산이 85조2000원으로 전년말(81조원) 보다 5.2% 올랐다. 여기에는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해 발생한 신용판매 자산이 2조7000억원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카드대출에서는 현금서비스가 7000억원 감소했지만 카드론이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금서비스 대금결제를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해 연장하는 것은 현금서비스가 단기상품인 점 등에 부합하지 않다"며 "지난 2012년 10월부터 리볼빙 서비스 취급을 억제토록 함에 따라 현금서비스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업카드사의 총채권 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은 1.69%로 0.13%p 하락했다. 채권의 상각·매각 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실질연체율은 0.19%포인트 하락한 2.46%로 조사됐다. 카드채권의 연체율은 1.43%다. 이들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1조 7009억원) 보다 5%(843억원) 증가한 1조 7852억원을 시현했다. 계열사주식 등 매각이익 5,071억원과 세후기준 3,844억원 등 대규모 비경상이익을 반영할 경우, 2조 1,69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카드부문에서의 수입은 4.7%(8,401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의한 구매실적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입이 늘었고 카드론 이자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출부문에서는 회원모집 등 카드부문 비용(10조 601억원)과 대손비용(16,656억원)은 증가했다. 다만 금리하락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비용이 7.5%(1,558억원) 감소한 것 등이 순이익을 증가시켰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전업카드사들의 경영실적은 정보유출 사고 등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카드사들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수익원 개발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와 금리 상승, 핀테크(Fintech) 발전 등 경영환경 변화 가능성에 따른 카드사들의 영업동향 등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15-03-12 09:31: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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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이대, 여성금융인재 양성 위한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운영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여성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금융산업과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이론부터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향후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씨티은행과 이화여대는 지난 2001년 협약을 맺고 산학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8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학기에는 학부생 50여명과 대학원생 30여명 등이 참여해 금융전문가로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강사로는 씨티은행에 재직중인 경력 15년 이상의 금융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프라이빗뱅킹과 소비자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금융산업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금융지식을 배우게 된다. 성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한국씨티은행장과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공동명의로 제작된 수료증이 수여된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중 담당 교수의 추천과 수강 성적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씨티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들과 학교측 모두로부터 강의 내용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6년부터 정식 학점(3학점)을 인정받는 코스로 채택됐다. 특히 2007년 봄학기부터는 이화여대 학생뿐만 아니라 서강대와 연세대 등 금융에 관심이 있는 인근 타 대학 학생들에도 수강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2015-03-11 17:58:2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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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터브랜드 주관 '은행·카드업종 브랜드 가치 1위' 선정

신한카드는 1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에서 국내 은행·카드업종 브랜드 가치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50'은 재무성과와 브랜드 역할도, 브랜드 강도를 토대로 미래 이익의 순 현재가치를 산정한다. 이는 2010년 업계 최초로 ISO 인증 받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브랜드 가치 측정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가치는 2조 5,284억으로, 첫 발표인 2013년 2조 2,228억원 평가 이후 매년 지속 성장했다. 특히 전체 브랜드 종합순위에서는 9위로 선정됐고 금융권 전체로는 삼성생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도 신용카드, 체크카드, 착한브랜드 등 총 3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종합 순위에서는 3년 연속 Top 10을 유지했다며 "2조 5천억원에 달하는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 가치는 타 카드사 대비 1조원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은행과 카드업종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받은 것은 따뜻한 금융 프로그램 전개와 빅데이터 기반 Code9 신상품, 서비스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2~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 미래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3-11 17:42: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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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앞둔 은행권, 집토끼 잡기 '총력'

오는 9월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이 주거래 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최근 기존 고객에 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강화하는 등 주거래 고객을 위한 우대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치열해지는 금융사간 경쟁에서 금리와 수수료 등 고객 혜택을 높여 고객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계좌이동제(Bank Account Switching)'란 고객이 은행 주거래계좌를 타은행으로 옮길 경우 기존계좌에 연결된 급여이체나 공과금 등 자동이체 내역들을 별도의 신청 없이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좌이동제 도입 계획을 당초보다 넉달 앞당긴 오는 9월 시행키로 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계좌로 편하게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집토끼(기존 고객)를 지키는 동시에 산토끼(신규고객)도 뺏어와야 하는 두가지 임무가 떨어진 셈이다. 은행의 핵심 경쟁력 중의 하나가 저원가성예금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라는 점을 비쳐볼때 주거래예금고객을 얼마나 확보했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은행은 주거래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린 '우리 주거래 고객 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입출식 통장과 신용카드, 신용대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우대혜택 조건을 단순화했다. 고객은 ▲급여나 연금이체 ▲관리비와 공과금 등 자동이체 ▲우리카드 결제계좌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과 예금 잔액을 일정 기간 이상 유지해야 하고, 등급별로 보유 상품수를 늘리거나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있어야 했다. '우리 주거래 통장'은 주거래 요건 충족시 당타행 수수료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받을 수 있는 입출식 상품으로, 무제한 이월제가 도입됐다. 이에 미사용한 면제횟수에 대해서 다음달로 이월돼 유효기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우리 주거래 카드'는 6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경우 카드포인트로 1만5,000포인트씩 연간 3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신용카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통신과 주유, 학원, 택시, 병원 등 생활밀착업종에 대해 사용금액의 1.5%를 적립한다. 고영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부장은 "우리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시는 고객에 대해 이용조건은 쉽게, 혜택은 풍성하게 드리기 위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입출식 통장과 신용카드, 신용대출 위주로 만든 상품들"이라며 "향후 주거래 고객이 꾸준히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최장 만기가 21년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또 재예치 시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를 볼 수 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올 초 전국 영업점장 전략회의에서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평생 고객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특히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평생고객화는 IBK가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며 "이를 위해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BS금융지주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어디서든 상호 통장 정리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양 은행 고객은 은행 창구나 통장정리기, 자동화기기를 통해 상호간 자유롭게 통장정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통장정리업무가 가능한 예금은 MMDA(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를 포함한 보통예금과 자유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또한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뱅크라인 통장도 ATM(자동화기기)을 통해서 상호 통장정리할 수 있다. BS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은 지난 1월에 이미 시행한 양은행간 각종수수료의 동일은행 기준 적용이후 2개월 만에 상호간 통장정리도 가능해지면서 금융거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 양 은행은 공동상품도 출시해 한층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농협은행은 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TF를 구성해 상품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계좌이동제'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된 사항이라는 점에서 주가에 큰 타격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계좌이동제 도입은 은행들 입장에서 주거래예금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계좌이동제의 도입은 이미 2013년말부터 알려진 내용이기 때문에 은행들은 이미 작년부터 이에 대비해 주거래예금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예금 경쟁은 사실 계속 있어왔기 때문에 본 제도 도입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15-03-11 16:33:0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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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서 '사진 거장들의 대화'展 개최

과거와 현대의 사진 거장들이 책을 매개로 한자리에 모인다. 11일 현대카드는 아방가르드 사진 전문 출판사인 '아퍼처'를 주제로 '아퍼처 리믹스-사진거장들과 대화(Aperture Remix: Conversation between Phtography Masters)'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1일까지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퍼처가 지난 2012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엄선한 9명의 현대 사진작가 작품이 선보인다. 현대 작가 9명은 아퍼처의 출판물 중 자신의 작업에 영향을 준 과거 거장들의 사진집을 선정하고, 거기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과거 거장의 책을 재구성해 새롭게 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이번 '아퍼처 리믹스'전(展)에는 샐리 만(Sally Mann)의 가족사진집 (1992)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조카 사진을 찍은 린코 카와우치(Rinko Kawauchi)의 (2012)작품이 전시된다. 또 사진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에드워드 웨스턴(Edward Weston)의 책을 찢어 콜라주한 빅 뮤니츠(Vik Muniz)의 (2012), 아퍼처가 출판한 책 중 평론만을 모아 카메라를 만들고 이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을 함께 전시한 (2012)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이번 전시를 흥미롭게 즐기고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과거와 당대 거장 사진가들의 북컬렉션도 마련했다. 과거 거장들의 북컬렉션에서는 감정을 배제한 풍경 사진으로 유명한 로버트 애덤스의 'Summer Nights'(1985)와 70년대 예술 사진계에 컬러 사진을 진입시킨 선구자 스티븐 쇼어의 작품집 'Uncommon Places(1984/2004)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장 중앙 테이블에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북컬렉션을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미국 중소도시 풍경을 찍는 알렉 소스의 와 패션 사진작가로 명성을 얻은 비비안 사센(Viviane Sassen)의 사진집 등 또한 만날 수 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대의 사진 거장들이 세대와 국적, 성별 등의 장벽을 뛰어 넘어 어떻게 서로가 지닌 영감을 나누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장 현대적인 예술 장르인 사진을 가장 오래된 매체인 책을 통해 조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1층 전시공간에서 열리며 관람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고객은 리셉션 데스크에 현대카드와 신분증 제시 후 입장하면 된다.

2015-03-11 15:15: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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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술금융 활성화 위한 MOU체결

전국은행연합회(이하 은행연)는 1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소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창조경제 지원과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권의 기술평가능력을 제고하고 기술금융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연은 기술 이전 기업에 대한 정보와 연구보고서, 기술·시장 분석 자료 등을 공유 받아 기술력 우수 기업 정보와 과학기술 정보를 TDB 홈페이지 내 구축 예정인 'IR Place'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사와 투자사 등이 여신·투자심사에 참고하거나 기업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술사업화와 기술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연구회 소관 출연 연구기관의 전문연구인력이 기술보고서 작성과 기술 자문, 기술평가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은행연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제공된 기술과 우수 기술기업 관련 IR정보가 TDB를 통해 은행을 포함한 범금융권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보 비대칭의 완화와 금융권의 기술평가능력 제고를 통해 기술금융 지원 대상 기업 선별·발굴이 수월해지고 기술금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기술기업을 발굴해 신뢰성있는 기술 평가를 통한 적시 자금지원의 선순환 프로세스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두 기관의 협력은 금융권 기술금융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훌륭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3-11 14:18:39 백아란 기자
기술금융 대출 7개월새 70배 급증…임종룡 "실태조사 할 것"

기술금융 신용대출액이 7개월만에 무려 70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잔액기준 기술금융 대출 건수와 실적은 각각 2만1373건, 13조50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 한달에만 2조7583억원이 늘어난 수치로 기술금융 대출이 도입된 작년 7월 실적(486건·1922억원)과 비교하면 금액으로만 70.25배 확대됐다. 기술금융이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떨어지는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권이 기술신용평가기관의 평가서를 기반으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앞서 금융당국은 창조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별 실적을 혁신성 평가에 반영하는 등 대출확대를 유도해왔다. 이에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기술력을 판단해 내준 대출액은 작년 7월 309억원에서 2월말 현재 9조9823억원으로 323배나 늘었다. 실적압박을 받은 은행권이 단기간에 대출을 늘리는데 집중한 결과다.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대출도 764억원에서 1조7556억원으로, 온렌딩 대출(중기 지원 정책자금)은 850억원에서 1조7654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11월 2480억원이던 은행 자율 기술신용대출이 3개월만에 1조4745억원으로 5.9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1조724억원에서 1조7895억원으로 늘었고 우리은행도 5928억원에서 1조2861억원, 하나은행은 6346억원에서 1조281억원으로 각각 대출을 확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부실대출 등 부작용과 기존 거래기업에만 기술금융 지원이 몰리는 등 반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당국이 순위를 매기고 금전적으로도 페널티를 준다고 하니 과열 현상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기술금융은 기술력을 가진 신생기업을 키우겠다는 취지에 맞게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목표치를 높게 설정하고 몸집을 불리는 것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지원되도록 내실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전 은행권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자는 "(혁신성 평가는) 담보위주의 관행을 바꿔보자는데서 나온 하나의 전략이었지만 부작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취임후 전 은행권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2015-03-11 11:24:0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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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나들이 고객 위한 '봄맞이'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11일 가족 단위 나들이 고객을 위해 '2015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준비됐다. 오는 31일까지 KB국민 아이행복카드 또는 KB국민 아이사랑카드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결제하는 고객은 본인 포함 4인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타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자유이용권 구입 시 본인은 40%, 동반 3인까지는 30% 할인된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족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있다. 후불교통기능이 탑재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1만원 이상 고속도로(일부 민자고속도로 제외) 통행료를 결제한 고객 1000명은 추첨을 통해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행사 응모 후 KB국민 체크카드(KB국민 기업체크카드, KB국민 비씨플러스카드, KB국민 프리패스카드 제외)로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도 있다. 이달 31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 사이트의 기획 상품을 결제하고 올해 4월 이내에 여행 출발 시 ▲탠텀·태제 카드 고객과 노블 등급 프라임 고객은 20만원 ▲로블·미르 카드 고객과 프리미엄 등급 프라임 고객은 15만원 ▲플래티늄 카드 고객과 클래식 등급 프라임 고객은 10만원이 각각 할인된다. 내달 30일까지 KB국민카드 항공 전용 상담 데스크나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사이트에서 국제선 항공권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아울러 6월 30일까지 하나투어 대리점 또는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호주 시드니 지역 패키지 여행 상품' 2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7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300만원 이상 결제 시 15만원을 캐시백 한다. 즉석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봄맞이 새롭게 시작하는 굿럭(Good Luck) 이벤트'도 있다. 내달 12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건당 5만원 이상 사용한 전표의 승인번호로 응모한 고객 2만명에게는 즉석 추첨을 통해 ▲1등(1명) KB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 ▲2등(5명) KB국민 기프트카드 50만원 ▲3등(10명) KB국민 기프트카드 10만원 등이 주어진다. 행사 응모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ARS에서 가능하다. 이밖에 매주 토요일 대형마트나 서점 등 특정 업종에서 KB국민 체크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015-03-11 10:15:06 백아란 기자
"삼성전자, 1분기 저점으로 실적 우상향 전망…목표가↑"-키움

키움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제품력 강화에 기반한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 개선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49조900억원, 영업이익은 5조5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CE를 제외한 전 사업부가 전분기비 이익성장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A, E, J 시리즈 등 중저가폰 판매확대로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7% 증가한 8,080만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전략 신제품 갤럭시S6는 1분기 후반부터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적기여는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스마트폰과 OLED사업이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은 제품 라인업 재정비 효과와 타이트한 재고관리, 마케팅비용의 계절적 감소 등에 힘입어 수익성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OLED도 패널의 중저가 스마트폰 탑재확대와 외부 고객사로의 판매증가 등에 따른 가동률 개선효과에 작년 하반기 극심한 부진에서 탈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2015-03-11 09:01: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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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터넷은행 도입…우리은행, 신속히 매각해야" (종합2보)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현 시점이 금융개혁을 추진할 마지막 기회"라며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저금리와 고령화, 금융과 IT 융합 등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음에도 금융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대로 계속 가면 우리 금융이 더욱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위기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할 적기(適期)이자 마지막 기회"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금융개혁을 완수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임 후보자는 ▲금융당국 역할 변화 ▲실물지원 기능 ▲금융산업 경쟁력 ▲금융시장 안전성 확보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꼽았다. 그는 "일일이 간섭하던 코치에서 관리하고 키워가는 '심판'으로 역할을 바꿔나가겠다"며 "금감원과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자율책이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KB금융지주에서 불거진 사장과 은행 감사 선임 관련 외압설을 지적하자 "민간 금융사가 전문성 있는 사람을 쓰도록 외부기관의 부당한 인사 압력도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사회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냐는 질의에 "취지에 공감한다"며 민간 은행의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물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선 "기술금융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금융회사 내부 시스템으로 안착 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에 남은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 사모펀드와 모험자본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가계부채 종합대책 내놓을 것" 핀테크 등 금융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우선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임 후보자는 "금융사와 핀테크업체, 정부 모두 각자의 기술이 결합·이용될 때 어떤 규제를 풀어야 할지 모른다"면서 "업계와 금융사 정부 간에 긴밀하게 교류하는 등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선 "도입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별도의 연구팀을 만들어 작업 중에 있다"며 "인터넷 은행 설립방안을 6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산분리라는 기본 원칙을 유지하되 인터넷 전문은행이 작동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이때 대기업의 사금고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보완 방안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금융사의 자율성을 높이는 한편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규제의 틀도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융규제 전체를 유형화(Category)하고 영업 규제와 과도한 건전성 규제는 국제 기준과 금융사의 역량에 맞춰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가계부채에 대해선 부임 후 종합 대책을 내놓는 등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도 아직 위험 수준은 아니라고 잘랐다. 그는 "가계부채 문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현안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관련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가계부채 전반에 대한 관리와 함께 토지나 상가대출, 2금융권의 비주택대출 등 미시적·부문별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이 결국 문제"라며 "저소득층 맞춤형 대책 등 계층별 대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계부채가 시스템 리스크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차원의 거시적 대응도 필요하다"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정책적 공조을 강화하고 금융사의 상환능력 평가 관행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외환·하나 통합 합의 우선…위장전입·다운계약 '송구'" 은행과 신용카드사의 순익이 많이 나는 만큼 대출금리와 카드 수수료를 낮추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감한다"고 답변했고 "체크카드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낮아지는지도 지켜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학생·청년이 학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금리를 부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정부가 이런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 노사 합의가 이뤄진 후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임 후보자는 "노사간에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은 최근 법원의 가처분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노사간 합의가 없으면 당국의 통합 승인을 보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해선 "우리은행은 신속하게 민간에 매각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매각 방식을 공론화하고 우리은행의 가치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금융보안원을 조속히 설립해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민금융진흥원도 만들어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것이라는 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한편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등 신상문제에 대해선 시인하며 사과했다. 임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소재 아파트를 매매하며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공인중개사에게 아파트 매매를 일임해 정확한 신고가액을 챙겨보지 못했다"며 "철저히 챙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내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임 후보자는 지난 2004년 3월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를 6억7000만원에 매입했지만, 2억원을 신고했다. 이에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0%를 다운한 것은 사실상 범죄"라고 지적했다. 위장전입한 사실에 대해선 "당시 재무부 직원주택조합을 통한 주택청약을 위해 잠시 주소를 이전한 것"이라면서 "이유를 떠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곳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은 사려깊지 않은 처사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2015-03-10 17:54:4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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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소상공인 위해 비콘 활용한 'O2O마케팅'서비스 지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0일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향상과 매출증대를 위한 것으로 오는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된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O2O마케팅' 지원사업은 근거리 무선통신인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비콘은 현재 대형마트와 백화점등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일부 도입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부산은행이 최초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과 금융·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는 소상공인과 시민 홍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부산은행은 오는 7월부터 해운대 센텀시티 지역 상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2017년까지 부산 전 지역으로 약 5천여개의 상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O2O마케팅 지원사업이 소비자들에게는 현명한 소비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관련 마케팅 서비스를 무상 지원함으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3-10 17:38:4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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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준비부터 건강까지"…하나카드, '새봄맞이 행복드림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는 10일 고객의 신학기 준비부터 환절기 건강까지 챙기는 '새봄맞이 행복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31일까지 모비박스 앱이나 하나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한 후 문구점이나 서점, 학원업종에서 하나카드를 사용한 고객은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캐쉬백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에 가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에서 호텔예약 후 하나카드가 제공하는 할인코드를 입력한 고객은 결제시 7%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코드는 하나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또 50만원 이상 결제 후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같은 기간 꽃샘추위가 잦은 환절기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직구 건강식품 쇼핑몰인 아이허브에서 100달러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캐시백 혜택이 이벤트 기간 중 2회까지 제공된다. 아울러 해외배송 할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하나 비자(VISA)카드 고객은 한진물류 해외배송 서비스인 '이하넥스(eHANEX)'의 '더(The) 빠른 서비스'를 1회 1000원에 이용(배송 물품 24파운드 초과시 3만원 할인) 가능하다. 이밖에 하나카드는 연말까지 전 고객 대상 국내 전 가맹점 10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5-03-10 16:57: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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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농협은행, "'올셋펀드' 500억원 돌파 위해 조직역량 집중"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농협은행 영업부에서 노조위원장과 계열사 신임 CEO가 함께하는 올셋 펀드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권 노동조합위원장과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이신형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김병욱 NH농협선물 대표이사,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가 참석해 펀드 적립식 상품에 가입했다. 허 노조위원장과 계열사 신임 CEO는 올셋 펀드가 농협금융의 자산운용명가 도약을 위한 중요한 매개체임을 강조하고 전 조직의 역량을 올셋 펀드 추진에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월 2일 출시된 '올셋 펀드'는 '새로운 희망, 완벽한 준비'라는 의미로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한 농협금융 대표투자상품 브랜드다. 이는 NH-CA 자산운용과 농협은행,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개발해 현재까지 7종의 상품을 출시했고, 상반기 중 2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농협은행에서 내놓은 올셋펀드는 지난 1월 370억원, 2월 600억원으로 급증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농협금융 전체 판매액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조재록 농협은행 영업추진본부장은 "6월말까지 판매액은 5000억 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셋 펀드 판매확대를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펀드를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이날 '올셋(Allset)펀드'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판매우수 직원 100명에게 뱃지를 수여하고 세미나도 열었다.

2015-03-10 16:57:2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