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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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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6급 팀장‘열린소통 현안토론회’…소통 강화

파주시가 지난 27일, 모든 직급의 공무원이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열린소통 현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열린소통 현안토론회'는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현안을 바라보자는 김경일 시장의 시정철학에서 비롯됐다. 토론회는 전통적인 상위 직급 중심의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6급 팀장들이 주도하는 보다 개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의 업무 범위를 넘어서 부서별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봄으로써, 파주시의 주요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경일 시장은 "6급 팀장들이 파주시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뒤 주요 정책 결정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변화하는 파주시의 모습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3월에 예정된 '2024년 제2차 열린소통 토론회'는 6급 팀장뿐만 아니라 실무를 담당하는 7급 주무관 16명도 함께 참여하며, 시는 "주요 시책에 대해 보다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토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9 14:17: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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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명확한 데이터센터 설립 기준 마련 건의

-"데이터센터 건립수요 급증에 따른 민원 증가…시민 불안감 해소 필요 - 30개 시군 단체장에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협조 당부 이동환 고양시장이 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명확한 기준과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오산시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급증에 따른 민원해소 방안마련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최근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개발 등 데이터에 대한 연구와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와 그에 따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허가 반대민원이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여러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과 우려를 느끼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우려를 신뢰로 바꿀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데이터센터의 입지와 건립조건 등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협의회와 경기도가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고양시에서는 일산동구 덕이동, 덕양구 향동 등 5~6곳의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의 77%가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규모 전력수요, 특고압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등에 대한 우려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3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에게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꽃 축제이며 30개국, 50개 도시, 20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는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경기언론인클럽이 지방자치와 지역언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024-02-29 14:13: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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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응급의료 재난 대응책 논의

파주시는 지난 27일 파주소방서, 파주시의사회 및 관내 응급의료기관(시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응급의료 재난 대응책을 논의했다. 시는 의료공백 발생에 대한 대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20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파주시 관내 응급의료기관, 소방서의 응급환자 이송 시간 단축과 경증환자의 응급실 쏠림 방지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주재한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최근 현안인 보건의료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재난대책본부 운영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회의에 따라 각 기관은 ▲응급환자 이송·수용에 관한 현황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원활한 이송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파주시 응급의료협의체 위원장인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협의체를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9 14:13: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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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서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시민중심 행정'을 거듭하며 혁신을 선도해 온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시행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측정하는 평가로, 2023년도에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등 10개 항목에 대해 국민평가단을 포함한 지표별 평가단의 심사가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023년을 맞은 신년사에서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과 "파주시 공직자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파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언급하며 강한 혁신 의지를 밝혔고, 한 해 동안 '협업과 소통을 통한 혁신'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파주시 공직자들을 지속적으로 독려했다. 이러한 혁신 의지에 부응해 파주시 공직자들은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한 지방세 우편 안내 업무의 소요 기간 대폭 단축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전국 최초 폐현수막 환경 오염 문제 해소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이른바 '시민중심 혁신 정책'으로 시민 편익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며, 끝없이 변화하는 파주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인허가 부서 일원화(허가1·2·3과 신설)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서비스 구축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개시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시스템 구축 ▲폐교 문화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변화시킨 점을 인정받아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경일 시장은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6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으며, 올해부터는 협업 우수공무원에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등 '원팀'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 끝없이 발전하는 파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혁신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2024-02-28 16:00: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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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바이오 특화단지와 경자구역 지정에 총력” 당부

- 첫 해외 공공기관 유치 협약 계기 도시 브랜드 가치 입증 - 제282회 임시회,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준비 만전 기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28일 간부회의에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분원 설치 협약은 경제자유구역 내 해외 공공기관을 유치한 첫 사례인 만큼 의미와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은 유럽에서도 정밀 의료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유명한 곳"이라며 "고양시가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첨단전략 바이오특화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제282회 임시회와 관련하여 "고양페이 예산 61억 원 등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임시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필수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주 대설주의보에 따른 비상근무, 제설작업에 투입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예상치 못한 이상 기후 현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매뉴얼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날인만큼 독립 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갖춰야 한다"며 "삼일절 기념식 준비와 함께 공공기관 내 태극기 게양과 관리에도 더욱 신경써 주기 바란다"고 했다.

2024-02-28 15:06: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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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고양누리길 도우미 오리엔테이션 개최

- 자원봉사자와 함께 걷는 고양누리길...'전국에서 으뜸'홍보 역할 톡톡 고양시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에 대한 홍보·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고양누리길 도우미(자원봉사자)'40명을 대상으로 27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4 고양누리길 도우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누리길'은 1코스 북한산 누리길부터 14코스 바람 누리길까지 약 115km에 걸쳐 한강 및 산과 들, 공원을 경유하며 순환하는 코스로 지정돼 있다. 도심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고양특례시의 산·들· 물·역사·문화 등의 새로운 면모를 보고 느끼고, 즐기고, 감동하며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올해부터는 고양누리길 완주자를 대상으로 '고양누리길 도우미'지원 신청을 받아 우선 40명의 도우미를 선발했다. 선발된 도우미는 고양누리길 탐방객지원센터(성라공원), 고양누리길 홍보부스(호수공원, 화정중앙공원)에서의 고양누리길 홍보 및 안내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1~2회 고양누리길 환경정화활동 및 길안내 도우미 활동, 리본정비 등 고양누리길 편의증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누리길 도우미'는 적극적인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고양누리길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길로 홍보·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라며,"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워크샵, 단체복 지원 등 봉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28 15:0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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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쾌거

고양시는 28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시는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국비와 시비를 합쳐 최대 200억원까지 예산 확보가 가능하고 각종 규제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고양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비전으로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첨단 4차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콘텐츠미디어·바이오·UAM 등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실현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실현을 꼽았다. 시는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통합 교육혁신을 추진하여 EBS, 영상미디어기업, 대학들과 연계하여 에듀테크 교육·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 실현하여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지역의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중부대, 항공대, 동국대, 농협대 등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바이오, 스마트모빌리티, 미디어·방송영상 콘텐츠, 마이스 등 첨단 4차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클러스터를 연계하여 교육과 첨단산업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과정을 만들고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지역협력체를 구성했고 메디치넷 선언(서로 다른 분야가 연결되고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의미), 자문회의,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 고양시민 설문조사, 지역 사업체 참여 의향서 조사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 19일 성남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부 공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대면심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발표를 진행하며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주신 고양시민들과 학부모, 학생, 지역교육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창의력과 미래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교육기관과 첨단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공교육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4-02-28 14:36: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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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요자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 확대…구인·구직 불균형 해소

- 5개 특성화고 청년구직자 신규 발굴…마이스·방송영상 전문인력 확보 - 중장년층·결혼이민자 직무역량 강화…수요자 특징 고려해 진입장벽 낮춰 -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 찾아가는 채용행사 확대…기업 인사담당자 커뮤니티 마련 -이동환 시장 "특화산업 살린 인재 발굴·기업 연계해 일자리 간극 해소" 고양시는 취업난을 겪는 시민들과 구인난을 겪는 고양시 기업들의 일자리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확대한다. 경기침체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한편 적합한 인력을 찾지 못한 기업들의 빈 일자리 수는 늘어나면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맞춤형 일자리 연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고양시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청년층·중장년층·결혼이민자 등 수요별 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지원을 강화해 구인·구직 불일치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수요자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고양시 특화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기업과 연계를 지원해 일자리 간극을 해소하겠다"며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고 기업 일자리네트워크도 활성화해 시민과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일자리 거점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지역산업 연계 수요자별 취업지원 우선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맞춤형 일자리 핵심거점으로 삼아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청년구직자 발굴과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 수요별 취업지원서비스를 한층 확대한다. 지난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청년일자리 특화 프로그램'청년 일생학교'는 올해 운영일정을 확대한다.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모의면접 등 맞춤형 실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지난해 2기수에서 올해 5기수로 늘리고, 진로 탐색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나 알기학교'도 신설해 올해 3기수를 모집한다. 올해는 새롭게 바이오, 마이스, 영상 분야 등 지역특화산업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5개 특성화고와 연계망을 구축해 청년구직자를 신규 발굴한다. 영상콘텐츠 분야 차세대기술인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등 다양한 지역 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졸업예정자들에게 기업현장실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상설면접과 소규모 채용행사를 지원하는 취업박람회도 개최 예정이다. 은퇴 후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는 직업가치관을 진단하고 신기술·신산업 동향을 이해하는 '인생2막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빠른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경비원,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병원동행매니저 등 다양한 직무의 취업스킬을 배울 수 있는 취업캠프도 운영한다. 올해는 외부강사가 참여해 직무교육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한다.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자립지원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의료코디네이터 등 모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직무를 발굴해 고양시 소재 의료기관과 연계해 알선할 계획으로 외국인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 일자리박람회 8개소→16개소 확대…일자리 네트워크 활성화 시는 지난해 발굴한 228개 기업 중 채용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 대상으로 찾아가는 채용행사를 확대하고 인사담당자 간 일자리네트워크도 활성화한다. 대규모 채용이 필요한 기업들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일자리릴레이잡(JOB) 채용설명회를 본격 추진해 구직자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우수중소기업에는 직무체험 등 현장탐방을 운영해 구직자들이 직무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통신산업, 연구개발업 등 첨단업종 기업들이 밀집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를 기존 8개에서 16개소로 확대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회의실과 세미나실 등을 활용해 현장면접을 진행해 구인·구직을 직접 연계할 계획이다. 고양시 소재·거주 기업들이 원하는 인력을 상시채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인 '기업 인사담당자 커뮤니티'도 새롭게 운영한다. 인사담당자간 현안을 공유할 수 있는 인사관리 게시판과 기업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정보제공 게시판 등이 마련된다.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로 구성된'일자리지원단'이 소통을 전담해 인사노무상담,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02-28 14:27: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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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가동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

전국 전공의 사직을 시작으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응급 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시는 27일 박원석 제1부시장을 필두로 관내 보건소·의료계·소방서·응급의료센터 책임자로 구성된 '고양시응급의료협의체'를 결성해 민간병원 응급실운영 보강, 보건소 비상진료기관 운영 지원, 119 응급환자 이송 비상근무 등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아 등 노약자 의료서비스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계획과 매뉴얼을 통해 △고양시응급의료협의체 구성 및 대책 회의 개최 △소아 응급의료 병원 지원 및 협조 △보건소 진료시간 연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고양시 긴급 응급 의료체계는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시는 관내 5개 대형병원과 2개 달빛어린이병원, 10개 소아진료 의료기관에 소아 응급 환자의 적극적 수용과 치료를 협조 요청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 의원(평일 23시)과 명지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연중무휴24시)의 운영시간 준수와 인력 강화를 당부했다. 보건소도 시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솔선수범 나선다. 평일 18시까지 운영하던 진료시간을 20시까지 2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덕양구보건소를 시작으로 매일 3개 보건소가 돌아가며 운영함으로써 의료 공백을 대비할 예정이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이번 사태로 시민들이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양시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일 정부는 필수 의료정책 패키지(△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통한 의료개혁이 현재 가장 중요한 역점 정책 사업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로 집단행동의 사태가 시작된 바 있다.

2024-02-28 14:26:5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