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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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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회 파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당선작 선정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회 파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643건의 기록물이 접수됐다.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는 접수된 기록물 중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기록물들을 심도 있게 평가했고 기록상(대상) 1명, 한반도상(최우수상) 2명, 평화상(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 영예의 기록상(대상) 수상자는 1925년 발간된 사씨남정기 초판본 및 1950년 경기도 도민증 등 문서 및 고서 68건을 비롯해 100년된 재봉틀, 제사용품 등 생활박물 180여건 등 총 258건의 귀중한 기록물을 제출한 유해균 선생이다. 유해균 선생으로부터 출품된 다양한 기록물은 자료 수가 많을 뿐 아니라 재개발로 인해 사라질 마을의 기록으로 문화사적 가치와 품질이 매우 높고 일상의 사소한 물건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이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반도(최우수)상에는 유연수 선생이 선정됐다. 유연수 선생이 제출한 1923년 일본에서 발행된 파주군지와 파주시 독립운동가 유영 선생의 젊은시절 등에 관한 다양한 사진들은 금촌·탄현·장단 등 파주 내 다양한 지역들에 관한 지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받았다. 또 다른 한반도(최우수)상 수상자 여민구 선생은 공무원 봉급명세서 및 봉급통장, 공무원증, 발령장 등은 공직 임용부터 퇴직까지 40년간 빠짐없이 모아온 일상의 기록물을 제출해 수상했다. 생활사적 가치가 높은 일상아카이빙 사례로 크게 주목받았다. 파주시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이번 공모전은 생활사료와 문헌자료가 다양하게 출품된 점이 특히 고무적"이라며 "파주시민들의 기록에 대한 인식이 많이 향상됐고, 앞으로의 파주시 민간기록물 수집과 활용 측면의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파주시는 향후, 당선작들을 중앙도서관 2층 디지털기록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제3회 파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은 하반기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031-940-5679)에 전화 문의하거나 메일(panik88@korea.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05-03 12:32: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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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전예방 및 시민의 안전교육을 책임지는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안전체험장 미 운영기간 중에 CCTV 시민안전 체험장 리모델링을 완비했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한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센터 관람 및 CCTV 안전체험 견학프로그램 운영, 시민의 안전교육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체험 시설로는 찾아오는 관람객을 맞이하는 1층 웰컴 존에서는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홍보 동영상을 상시 표출하고 김포시 공식캐릭터인 "포수& 포미"와 함께 포토존을 형성, SNS를 통한 센터홍보를 유도했고, 방명록 기록과 친구와 사진촬영 후 메일로 전송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버스를 탄 포수와 포미가 체험장으로 가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방문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도했다. 2층 체험존에는 김포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우측에 경찰차 모형의 입간판으로 포토존을 구성했고, 감시카메라를 조정하는 컨트롤러와 대형모니터를 설치하여 어린이보호구역과 도로의 위험한 상황연출 대응 등 CCTV 관제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김포의 다양한 관광아이템과 관광지를 디지털 망원경으로 찾아보기, 우리 동네 CCTV 찾기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방문객으로는 학생,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김포시민의 방문견학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및 해외에서도 많은 벤치마킹을 다녀가 2014년 개소 이후 6,342명이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를 다녀갔다. 이관호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의 안전체험장 견학을 정상화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스마트안전도시 김포 구현에 앞장서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1-05-03 12:31: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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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파주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완료

파주시는 지난 4월 30일 '지능형교통체계(ITS) 확충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 기간임을 고려해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관계자가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2020 ITS 확충사업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39억원과 시비 26억원, 총사업비 65억원으로 추진됐다. ▲교통신호제어기 온라인통신(733대) ▲긴급차량우선신호(4개구간) ▲스마트보행약자횡단지원(4개소) ▲교통정보수집(22개소) ▲돌발감시CCTV(20개소) ▲스마트교차로(28개소) ▲교통정보전광판(8개소) 등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사업완료 후에는 시민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조사결과 교통정보제공(96.7%), 교통약자횡단시스템(95%), 긴급차량우선신호(78.4%)로 사업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실시간으로 수집한 다양한 교통정보를 파주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https://traffic.paju.go.kr) 제공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는 ▲도로별 반복 정체구간 ▲스마트교차로 교통분석(방향별) ▲실시간 돌발상황 ▲교통CCTV ▲버스정류장 및 버스노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AI분석시스템을 통해 전국 최초로, 교차로의 서비스 수준을 방향별로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통서비스 수준이 낮은 방향은 신호주기 조정 등을 통해 즉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3 11:25: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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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5월 3일부터 온라인 신청 개시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5월 3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 자격은 3월 28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 중 19세 이상의 성인이며, 같은 세대의 미성년 자녀는 부모가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홈페이지(https://relieffund.paju.go.kr)에 접속해 본인 소유의 파주페이(경기지역화폐)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선택 후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은 6월 7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청인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대상은 2021년 3월 28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47만 여명이다. 소득 및 연령에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 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방문 신청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파주페이로 지급된다. 또한, 신청기준일 3월 28일 당시 태아였더라도 신청기간 내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3월 28일 부 또는 모가 파주시민이라면 출생증명서를 방문·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및 방문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콜센터(☎031-940-8400)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03 11:22: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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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소득 위기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가구당 50만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4차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1회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해 1∼5월 동안의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감소한 가구로, 소득이 올해 3월 1일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원)이고 재산이 3억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 조회하거나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 가구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 올해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은 근로에 대한 급여 성격인 만큼 한시 생계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며,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도 차액 20만원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5월 10일 오전 9시부터 5월 28일 오후 10시까지 복지로 사이트(http://bokjiro.go.kr) 혹은 모바일 사이트(m.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 방문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달리 세대주, 동일세대 가구원, 대리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2가지 신청 방법 모두 6월 중 소득ㆍ재산조사 및 중복 여부 확인 등을 거쳐 6월 말경 가구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액은 가구원 수와 무관하게 1가구당 50만원(1회 지급)이다.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은 한시 생계지원금으로 차액 20만원을 받는다. 한시 생계지원금 관련 문의는 고양시 한시생계지원금 지급처(031-8075-8112~8121),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경기도 콜센터(031-120),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하면 된다.

2021-05-03 11:20: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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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로 탄소중립도시로 '성큼'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탄소중립도시로의 이행을 위해 그린에너지 보급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시는 '태양광발전시설 및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육성으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민선7기 공약으로 내걸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최근 4년 동안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설치 용량은 2018년 491kW, 2019년 1,320kW, 2020년 2,455kW, 2021년 2,546kW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다. 민선7기 들어 올해 말까지 설치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총 6,812kW이다. 이는 연간 4,090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730,343그루의 나무심기효과가 있어 환경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1년부터 산림 등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부지 및 건물 옥상, 도로법면 등 유휴 공간을 이용한 환경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 보급정책으로,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등 25개소 공공부지에 태양광에너지시설을 보급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시민 참여형 시민햇빛발전소를 7개소 조성, 이로 인한 발전수익금을 통해 시민햇빛발전소의 지속적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LH 및 발전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2021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9개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도비 13억 원을 확보하는 등 그린에너지 보급을 위한 시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드물게 시는 유휴 공공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수익창출형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 발생 수익금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선순환 그린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9년 6월 '고양시 에너지 조례'를 일부 개정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공유지 임대료 완화 조항을 신설, 저탄소·친환경사회로의 전환에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20년 고양시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하며 92개 세부사업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실태 점검을 규정하는 등 전국 기초지자체보다 2년 앞서 2050년 탄소중립사회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시는 탄소중립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하고 저탄소녹색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하고,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2021-05-03 11:19: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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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그린뉴딜연구회, 정례회의 개최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그린뉴딜연구회(회장 박한기)'가 지난 29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녹색전환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2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그린뉴딜 연구회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저탄소를 넘어 탈탄소로 가기 위한 실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부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고양시에 접목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전문강사 초청 강연, 회원 간 토론회, 등 환경정책 연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그린뉴딜연구회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을 초청하여 유럽, 미국, 한국 등의 전력 생산량을 통한 탄소 발생 비교, 저탄소 녹색성장 위한 2050 탄소 중립의 의미,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린뉴딜연구회 회장인 박한기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등 환경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라며,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연구회는 회장으로 박한기 의원, 부회장은 장상화 의원이 맡고 있으며, 박소정, 박시동, 정봉식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04-30 14:13: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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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돕기, 고양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고양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을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서구청 앞 파주방향 도로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고양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물용 카네이션 꽃바구니, 꽃다발, 실내 공기정화 식물, 선인장·다육 등 다양한 화훼상품이 판매된다. 고양 화훼농가에서 직접 수급하여 품목에 따라 시중가 대비 10~30% 이상 저렴한 가격의 화훼상품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고 조기종식을 위한 '고양시 긴급멈춤 특별방역주간'에 진행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서에 원하는 상품을 표시하여 결제 수단과 함께 전달하면, 해당 상품을 차 안에서 수령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비대면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꽃을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에 방문하셔서, 가정의 달 가족을 위한 꽃 선물을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30 14:12: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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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 4차산업 관련 공모사업 8개 잇단 선정

최근 출판·영화·방송·웹툰·게임 등 '지식재산(I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웹소설이 웹툰으로 재탄생되거나, 웹툰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는 등 한 개의 작품이 다른 장르로 파생되는 사례가 늘면서다. 지난 3월 3일, 고양시에 낭보(朗報)가 울렸다.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연면적 6,219㎡규모의 지식재산(IP) 산업 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고양시는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만 8개의 미래산업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확보한 국·도비는 243억 원이다. 이러한 공모사업 선정결과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지능형 IoT를 이용한 환기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고양시에 위치한 항공대학교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이용한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중소기업에게도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쿠아 스튜디오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영세사업자를 위한 스마트 슈퍼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대화도서관에는 미디어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지원은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게 해준다"며,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 등 고양시의 미래산업 자족단지와 새롭게 시행될 미래기술 공모사업을 연계해, 고양시가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또한 "미래산업 관련 공모사업 외에도 2021 방과후 초등돌봄시설 설치사업 등 5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됐으며, 1개 사업은 심사 중, 1개는 신청 예정"이라며, "모두 선정될 경우 올해 확보하게 될 국·도비 총액은 348억 원으로, 고양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P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콘텐츠가 싹트는 고양시 고양시는 국·도비 142억 원을 지원받아 대화동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IP(지식재산)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IP(지식재산)융복합 클러스터에서는 K-팝 콘텐츠를 비롯해 방송·영상·웹툰·출판 등의 지식재산관련 산업이 들어선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등 대규모 자족시설이 올해 줄줄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GTX-A노선 신설·인천2호선의 일산서구연장 등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고양시는 이러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식재산(IP)의 창작부터 유통·소비뿐 아니라 타장르 산업 연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의 지식재산이 다른 장르로 연쇄 파생되는 가치 사슬의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2028년까지 1,8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600건의 IP발굴과 협업 지원, 3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물인터넷·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이용…4차산업관련 교육지원 둥 시민편의 증진 고양시는 '지능형 IoT 환기시스템 설치사업'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능형 IoT 환기시스템'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상태와 실내·외 환경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유해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장치이다. 시는 국비 18억 원 을 포함, 총 2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요양원·양로원·어린이집 등 코로나19로부터 취약한 시설에, 스마트 마스크 2,200개와 자동 환기시스템 1,06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고양시에 위치한 항공대학교도 드론·전기차 등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공간으로 바뀐다. 고양시와 항공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 사업'에 참여, 국·도비 5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고양시 관내 산하기관과 연계사업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과 산학협력 체결 ▲고양시 4차 산업관련 청년 디지털 뉴딜 교육 및 청년 창업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빅데이터·VR/AR 이용한 공모사업에 선정…시민안전과 체험공간 조성 고양시에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빅토리)'가 있다. 시는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빅토리)'가 가진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해, 올해 2개의 빅데이터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우선 고양시는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연말까지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진동, 기울기, 균열 등 위험정보를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빅토리)'를 통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분석결과 붕괴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이 우려될 경우,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을 진행할 수 있다. 고양시는 급경사지, 교량, 공공시설물, 문화재 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노후시설물 146개소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지난달 9일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전문기업 5개를 선정해, 관내 25개 중소기업에게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에게 지속적인 빅데이터 제공을 위해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빅토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에 위치한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고양시는 '2021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세 슈퍼마켓 사업자들을 위해 '스마트슈퍼 보급사업'도 진행한다. 무인점포에 필요한 보안 시설을 갖추고 밤에는 사람 없이 운영하는 스마트슈퍼는 1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이에 관내 25개소 슈퍼마켓에 각각 국비 500만 원 시비 200만 원 등 7백만 원을 지원해 스마트슈퍼 전환을 돕는다. 대화도서관에는 시민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체험할 수 있도록 28㎡규모의 미디어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2021년 스마트 K-도서관지원 사업'에서 선정되어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2021-04-30 14:12: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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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5월 3일 개회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5월 3일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월 17일까지 15일간 활동한다. 고양시의회는 4월 27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등을 심사할 15일간의 제254회 임시회 일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5분 자유발언 12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은 5분 자유발언과 집행부 제출안건 38건, 의장 제의 및 의원 발의안 23건,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 설치운영실태 및 주민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고양시 신교통수단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 지위에 걸맞는 권한부여를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총 61건의 안건이다. 위원회 공통으로 심사할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2조 7,009억원의 9%인 2,429억원 규모이며, 방역일자리, 교통복지, 생활SOC복합시설, 도시재생 및 안전 환경개선(CPTED) 등을 골자로 한다. 각 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정모니터 운영 조례안」등 3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일제잔재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3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특화농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4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등 10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등 14건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4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할 예정이다. 3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상정안건을 심사하고, 11일부터 1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를 거친 예산안을 심사한 후에, 임시회 마지막 날인 17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상정안건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길용 의장은"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어 심리적·경제적 위축이 계속되고 있지만 공무원과 의료진, 고양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점차 극복해가고 있다"며 "고양시의회에서도 코로나로 주춤했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4-30 14:11: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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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김포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총력

김포는 기업이 증가하면 전국 1위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도시다. 양촌 일대 200만평 산업단지 클러스터는 물론 풍무역세권,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연장,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이 계속 확충되고 서울, 인천 접근성도 좋아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출범한 김포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과 특화된 기업지원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기업 복합 지원시설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도 올해 8월 착공 예정이어서 기업과 도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민선7기 김포시의 전략사업을 살펴본다. ◆김포산업진흥원 출범… 5대 대표산업 등 특화 지원 김포시는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많은 공장 있는 경기서북부 최대 산업도시다. 현재 3만 4,269개의 사업체와 6,985개의 공장이 등록돼 있다. 하지만 기업지원 기관이 대부분 경기남부에 있어 강소기업 육성과 특화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포시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4차 산업 육성을 통한 100년 먹거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2팀 9명의 조직으로 김포산업진흥원을 출범했다. 2020년 7월 출범한 산업진흥원 시험분석지원 25개 업체, 품질인증 획득지원 3개 업체, 기업이미지 구축사업 5개 업체, 온라인 화상회의실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 성과를 냈다. 또한 김포시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ㆍ체계적 지원을 통한 김포시 산업체질 개선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 가능화 지원사업으로 김포시 전기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포시 5대 대표산업과 뿌리기업의 공정개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산업경쟁력 확보, 김포시 5대 대표산업 협의체 구성, 스마트 공장화를 지원하여 스마트 산단조성 기반마련, 지능형 기업지원 DB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김포시 산업 위기대응 및 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김포산업진흥원 사업을 통해 중ㆍ장기 산업전략을 수립해 대표산업 및 4차 산업 육성 방안 마련, 현재 소규모 제조업 위주의 산업 생태계를 스마트 제조·융합 구조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8월 착공… 기업성장 통합지원 김포시는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2019년 12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 2020년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0억 원 국비를 확보하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6,120㎡ 부지에 지하1층 지상7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0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올해 8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시행중이며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다양한 전문기관은 물론 기업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김포산업진흥원 등이 입주해 중소ㆍ벤처 기업들에게 자금 및 기술지원을 논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및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으로 김포시는 산업혁신을 선도하고 특화 전략산업 육성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23년 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 예정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스마트공장 품질혁신지원센터'는 걸포동에 있는 기업지원센터(감암로 125-2)에 임시 입주해 지난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있다. 김포시는 품질혁신지원센터에서 산업지능화지원센터로 확대ㆍ운영되어 기업맞춤형 연구개발 및 인증획득 지원사업과 스마트팩토리 공정으로 기존 공정이 빠르게 개선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해 KTL과의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연계 사업을 통하여 시의 4차산업 대응력 강화에 앞장선다. ◆맞춤형 기업시책 마련하고 자금·판로·기술지원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관내 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특례보증을 대폭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2020년 667개 지원업체에 27억 7,423만원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97개 업체에 143억 1,200만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기업이 발생함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3억에서 5억으로, 특례보증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하고 또 코로나바이러스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 원 한도 내에서 우대금리 1%의 이자를 추가 보전해준다. 이와 함께 신규 특례보증 수수료 100% 지원을 위하여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기업인들의 자금난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기업애로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ㆍ인프라·판로·기술지원 등 기업애로 맞춤 해결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기업애로가 있을 경우 ▲의견수렴(전화, 내방, 기업SOS넷) ▲현장조사(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처리(자금지원·소규모개선사업·공장설립절차 컨설팅 등) ▲사후관리 과정을 통해 최대한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애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인프라 및 판로지원 김포시는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근로·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0여 개사 1,051여 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았다. 기숙사, 식당, 화장실 신축 및 개ㆍ보수, 작업공간 개보수, 도로 확포장 등을 개선하였으며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로 더 편성할 예정이다. 판로지원으로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개척단 파견, 해외지사화 지원, 전시회 참가지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G-FAIR KOREA 단체관) 운영 지원▲상생·이업종교류지원사업 ▲안정적인 수출시장 개척환경 조성을 위한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샘플·통관운송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 및 국내외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샘플·통관 운송비 지원사업,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화상방식을 적극 반영하여 유기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 디자인 애로, 지식 재산권 확보,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테크노파크 및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전문 인력의 체계적 지원으로 중소기업을 적극 돕고 있다. 지식재산창출 지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스타기업 육성, 디자인개발 지원, 기술닥터 지원, 지역사업단 운영, 뿌리산업 육성 지원, 대표사업 업종 육성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전년도 대비 143% 상승한 3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30개 업체에 9억5,500만원을 지원하여 생산능력 향상, 작업시간 단축 등으로 26개 업체에 원가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제조공정의 자동화로 12개 업체 2억1,300만원의 인건비 절감을 이루어 냈다. 향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 추진 김포시는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소공인 혁신성장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및 소공인집적지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 집적지내에 복합지원센터를 구축ㆍ운영하여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C29)을 기획ㆍ디자인, 제품개발, 전시ㆍ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같은 업종소공인이 40개 이상이 집적하여 근로자수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복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소공인들의 자체상품을 개발, 분업화 및 공동생산할 수 있는 벨류체인을 형성해 하청ㆍ가공 중심의 지역 섬유산업 구조를 다양한 완제품 생산판매 구조의 기업의 고부가 산업으로 탈바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골드밸리, 서해안권 중심 산단 클러스터로 부상 김포시는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양촌읍 일원 약633만192㎡(192만평)를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로 개발 중이다. 이곳은 김포한강신도시 10분, 인천항 20분,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40분대의 우수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조성이 완료된 5개소 산업단지(양촌, 학운, 학운2, 학운3, 학운4 산업단지)와 현재 조성중인 학운6산업단지를 비롯한 7개소 산업단지(학운3-1,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 약633만㎡ 규모로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는 입주 기업체 2천여 개, 상주 고용인력 3만6천명으로 9조6000억 원 규모의 직접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매년 210억 원 가량의 지방세가 걷히고 있으며 향후 12개의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매년 500억 원이 걷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일하고 싶은 스마트 산단… 친환경 산업도시 기반 확충 그동안 김포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단 개발에 중점을 뒀지만 현재는 미래형 친환경 복합 산단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존 산단은 저렴한 부지에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지금은 사업성 위주의 수요가 높은 제조 업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신규 산업단지 추진 시 미래세대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 형태의 첨단산단으로 계획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김포시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신규 추진 사업은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5개 분야를 종합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골드밸리 산단에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편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골드밸리 산단은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골드밸리 입구 도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추진 중이다. 또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지도 84호선의 김포골드밸리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 확장하는 사업과 인천 검단(오류동)에서 학운6산업단지 연결하는 학운6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국비 136억 800만 원 등 총 153억 6800만 원을 투자하여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국비 55억 2200만 원 등 총 135억 4100만 원을 투입해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 용량을 당초 일일 3,400㎥에서 6,800㎥로 '20년 12월에 증설완료하여 운영중이며,. 향후 조성중인 산업단지의 폐수처리는 국비 81억 1600만 원 등 사업비 총 174억 900만 원을 확보해 일일 3,700㎥ 규모의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을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이다. 시는 올해 수도권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하여 김포골드밸리 고음달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영장, 축구장, 야구장 등 산업단지 체육시설 조성 김포시는 일하고 싶은 스마트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산단로 지속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테마형 산책로 사업과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공원시설 활용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 등 인력미스매치 해소 및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자 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교통편의를 주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활동과 근로자의 복지, 편의증대 등 근로자 친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더욱 더 많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무분별한 공장운영 제한…공장 사후관리 본격 시행 김포시는 수도권의 지리적 우수성 및 주변지역 대비 상대적 저평가된 이점과 함께 규제완화라는 정책으로 공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 900여 개였던 공장은 2021년 3월말 현재 6,985개에 달한다. 이로 인해 농지와 산림이 잠식되고, 쾌적한 마을환경이 공장으로 둘러싸여 지역주민들은 환경오염과 난개발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민선7기는 시민들의 이런 불편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개별공장 난립을 제한하고 환경오염방지시설이 잘 갖춰진 계획입지인 산업단지로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1년 공장관리팀을 신설하여 공장의 무분별한 운영으로 승인조건을 위반한 곳에 대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엄격한 인허가를 통해 공장의 사후관리에 대한 행정비중을 높여 관리하고 있다. 사후관리 대상은 공장설립승인 조건을 위반한 공장, 공장설립승인 후 완료신고 미이행 공장, 창업사업승인 후 임대나 매매를 한 공장, 승인조건 외 불법 업종변경 등 관련법을 위반해 공장을 운영해 온 공장들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고 내수까지 부진해져 중소기업들에게 무척이나 힘든 한해였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지원 및 공모추진 등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함께 노력하겠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김포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촘촘하게 지원하여 강소기업으로 육성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그 동안 성장중심의 난개발로 몸살을 앓았던 공장의 사후관리에도 힘써 정주환경을 개선해 '조화로운 삶이 있는 행복도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30 14:1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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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기술센터, 2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성 인정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2년 연속으로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에서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50개 식품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만족'등급을 받아 식품분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평가방법은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대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절대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9개 농약 성분 모두 오차범위 Z-score±0.6 미만을 기록해'만족' 등급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고양시 농산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농업인에게는 잔류농약 정밀분석 및 농약 안전사용 컨설팅 확대를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31-8075-4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4-29 15:45:45 안성기 기자
고양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 운영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9일 결정·공시하고, 5월 2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대상은 19,962호(덕양구 9,040호, 일산동구 7,406호, 일산서구 3,516호)로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고양시 표준주택 1,224호를 기준으로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고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공시했다.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2021년 재산세(주택분)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또한 공동주택가격(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도 오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될 예정이다.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민원실에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다.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를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5월 28일까지 주택소재지 관할구청 세무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주택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고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6월 25일 최종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의 신청자에게는 결정가격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주택)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가격열람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4-29 15:45:2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