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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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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8월 ‘2026학년도 대학 진학 박람회’ 첫 개최

파주시가 오는 8월 2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 진학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실질적인 대학 입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파주시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 진학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가 처음 추진됐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32개 주요 4년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대학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각 대학의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에 대해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맞춤형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교사단과 대학생 멘토가 참여하는 1:1 맞춤형 진학 상담도 병행된다. 이 상담은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진로 희망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대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교사는 전형별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를 상세히 안내하고, 대학생 멘토는 실제 입시 경험과 대학 생활을 공유해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1:1 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입시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수시 지원 전략 특강, 의·치·한·약·수 계열 지원전략, 입학사정관이 직접 들려주는 대입전략 특강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희진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2:27: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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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 여름맞이 생태 물놀이 공간 조성

고양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2일 원당교 일원에서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열고, 공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첫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관산동 통장협의회, 어린이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최대 담수량 150톤, 최대 수심 30cm 규모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광촉매 살균기를 활용한 순환시스템으로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된다. 고양시는 이 시설을 단순한 물놀이장이 아닌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기획했다. 인공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는 대신 잔디마당과 갈대 식재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하천 본연의 생태적 가치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환 시장은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과 하천을 체험하며 성장하는 배움터이자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생태공간"이라며 "시민 모두가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공릉천의 단절된 산책로 구간인 관산동 문화체육공원부터 벽제천 합류부까지의 연결 작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확보한 도비 40억 원을 바탕으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공릉천 일대를 고양시를 대표하는 수변친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3 12:22: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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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스마트 모듈러 건설 엑스포’ 참가기업 모집… 9월 첫 개최

건설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모듈러 건설'을 조명하는 대규모 엑스포가 오는 9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킨텍스(대표 이재율)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25 스마트 모듈러 건설(OSC) 엑스포'의 참가 기업을 오는 8월 8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k-consafetyexpo.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엑스포는 구조적 인력난과 안전 문제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건설 산업의 혁신 해법으로 떠오른 '모듈러 건설(Off-site Construction)'에 주목한다. 모듈러 건설은 기존의 현장 시공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구조체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첨단 건설 방식이다. ICT 기반 자동화 기술과 결합해 생산성, 안전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미래 건설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모듈러포럼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실제 시공 모델부터 자재·설비, 설계·시공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모듈러 건설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플랫폼이다. 주요 건설사들의 모듈러 실물 건축물 전시를 비롯해 정책 소개, 국내외 우수 사례 중심의 교육 세션, 공공기관과 지자체 대상 발주 설명회도 마련돼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매칭이 기대된다. 특히, 해외 선진국 전문가를 초청해 열리는 국제 세미나는 국내 모듈러 산업의 글로벌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및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정부·공공기관·지자체·해외 바이어 등 다양한 발주처와의 교류 기회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모듈러포럼 관계자는 "모듈러 건축은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혁신 기술로, 정부 정책에 발맞춰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민의 인식 전환과 산업계 간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3 12:22: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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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캠페인 서울경기북부지부, 고양시서 ‘멘토극장’ 개최

6·25전쟁 참전용사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고양시에서 열렸다. 동행캠페인 서울경기북부지부는 7월 1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멘토극장'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를 잇다'는 캠페인 정신을 세대 간 소통형 강연으로 풀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부 조춘식 지회장(94)을 비롯해 김태암·허상봉 부지회장이 멘토로 참석해, 약 70명의 청년들과 함께 전쟁의 기억을 공유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연에 앞서 청년 참가자들은 남북한을 함께 담은 한반도 지도를 직접 그리는 활동을 통해 '하나의 나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음을 열었다. 조춘식 지회장은 포탄이 떨어져 연못처럼 패인 전장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전쟁은 결코 반복되어선 안 된다. 우리는 그것을 직접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 방어선, 인천상륙작전, 중공군의 총공세 등 전쟁의 주요 장면들을 전하며, 당시 국토의 80%가 폐허가 되고 500만여 명이 피해를 입은 비극의 역사도 함께 전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가 2만 8,000여 명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언급돼 청중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년들이 "전쟁 발발 순간 가장 두려웠던 것은 무엇이었나",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이는 누구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참전용사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들이 손편지와 정성스러운 선물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참전용사들은 "젊은 세대가 진지하게 들어줘서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동행캠페인과 함께 기억과 평화, 연대의 가치를 더 널리 퍼뜨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940여 명의 6·25참전유공자가 거주하는 도시로, 지역 내에서도 평화에 대한 의식과 관심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

2025-07-03 12:22: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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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산업·에너지 기반 강화로 자족도시 실현해야”

이동환 고양시장이 "산업 육성과 에너지 자립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일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제1·2부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요 시정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인구소멸지수 관련 빅데이터 분석 보고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보고를 받은 뒤 "현재 고양시는 도시개발을 통해 인구 감소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지만, 일자리와 교육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도시의 지속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전략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민간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동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태양광, 풍력,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지자체 주도의 에너지 자급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스스로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부터 대토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일산테크노밸리와 관련해서는 "자족형 첨단산업도시 실현의 핵심 축이 될 이 사업은 약 2만 2천 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벤처촉진지구 지정과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지원정책이 기업에 분명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근 롯데쇼핑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2,000억 원 규모의 AI·로봇 기반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청년 대상 AI 물류 기술 체험 교육 등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지 인근 교통망 확충과 기반시설 정비 등 물리적 인프라 조성 역시 병행돼야 하므로 관련 부서의 선제적 대응과 유기적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AI 기술의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모든 부서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보행자 자동신호기와 자동감지 시스템 도입, 백석동 입체화 주차장 건립, 고양한강공원 내 캠핑장 조성,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구조물 보수보강 등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도 점검됐다.

2025-07-02 16:06: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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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아침음악나들이’ 테이·카리나 네뷸라로 하반기 프로그램 인기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남현)이 주최하는 2025년 어울림누리 대표 기획 프로그램 '아침음악나들이'가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아침음악나들이'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어울림누리의 대표 기획 공연으로, 록과 발라드, R&B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수 박기영과 나윤권이 각각 3월과 5월 무대에 올라 봄날의 감성을 물씬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반기에는 감성 깊은 두 아티스트가 무대를 이어간다. 오는 7월에는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는 테이가 무대에 오른다. 데뷔곡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허스키한 음색과 깊은 감성의 발라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다. 솔로 활동뿐 아니라 밴드 '핸섬피플'의 보컬,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그는 2021년에 이어 다시 고양을 찾아 짙은 감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11월에는 국내 재즈 보컬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4인조 그룹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가 무대에 오른다.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김민희, 조해인으로 구성된 이들은 정통 재즈 스캣을 전면에 내세운 독창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일 오전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보다 다양한 관객층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공연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진행돼 재즈 특유의 깊고 풍성한 감성을 무대 위에서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룹의 중심인 말로는 8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20년 넘게 재즈 보컬의 중심에 선 인물이며, 각 멤버들도 한국 재즈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침음악나들이'는 이름처럼 하루를 음악으로 여는 기획 시리즈로, 관객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을 전하는 데 집중해왔다. 공연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고양문화재단 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울림누리를 중심으로 품격 있는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6:05: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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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무더위 쉼터 2곳 운영…시민과 이동노동자 위한 휴식공간 마련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고양시민과 이동 노동자 등 지역사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리모델링을 거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토당문화플랫폼(옛 능곡역)'과 '일산문화예술창작소(옛 농협창고)' 내 휴게공간에 마련된다. 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어린이, 시민, 카페처럼 공부하는 '카공족' 등이 전시를 관람하며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집배원,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가스 검침원 등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오가는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냉수와 커피, 아이스티 등 시원한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배려의 일환이다. 쉼터는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되며, 평일과 주말(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된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폭염 속 시민의 건강과 이동 노동자의 휴식을 돕기 위해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이 함께 숨 쉬는 공공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6:0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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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학교시설 선제 점검 실시

파주소방서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관내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없는 시기를 활용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형 인명피해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학교는 평소 학생과 교직원이 밀집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시설 전반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직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현장 안전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파주시 관내 115개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안전지도 및 화재 예방 교육 ▲민·관 합동 현장 확인 점검 ▲학교 내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 표본조사 등이다. 특히, 행정실장 등 소방 업무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낮아진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안전수칙 안내도 병행해 실시한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학교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방학 중 선제적인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6:04: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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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RFID 음식물 종량기 210대 전수 점검…“쾌적한 배출환경 조성 앞장”

고양시는 전자태그(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비의 청결 상태와 측정 정확성, 카드 결제 기능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 19개 단지에 설치된 종량기 210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과정에서는 장비의 외관 상태는 물론,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 관리자 및 입주민들과의 면담도 병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설치된 이들 종량기는 대부분 신형 장비로, 꾸준한 관리 덕분에 양호하게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 단지들은 RFID 기반 종량기를 처음 도입한 곳으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이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축을 위한 시민 자발적 노력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통해 종량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태그 기반 종량기는 배출 시 요금이 즉시 부과되는 선불제 방식으로 운영돼,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배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2 10:24: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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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천2호선 연장 예타 결과 조기 발표 요청

고양시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결과를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KDI가 진행 중인 해당 예타는 2023년 8월 착수 이후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월 1차 점검회의를 마친 뒤 과업 대부분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는 2차 점검회의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시까지 총 19.6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이 중 약 8.3km가 고양시 구간에 해당한다. 고양시는 이 사업을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등 수도권 서북부의 타 철도사업 예타 결과보다 발표가 지연될 경우, 상대적으로 교통 수요나 타당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킨텍스·장항지구·중산지구와 같은 대규모 개발지역과 고양영상밸리, K-컬처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연계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중추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2023년 7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예타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천2호선 연장은 수도권 서북부 균형발전과 고양시의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기재부, 국토부, 경기도는 물론 인천·김포 등 인접 지자체와도 적극 협력해 반드시 예타 통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0:23: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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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 3년째 표류…“더 이상 지체 안 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올해 안으로 이전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시는 경과원의 이전이 지난 2021년 5월 최종 확정된 이후 시가 곧바로 부지를 확보하고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등 제반 준비를 마쳤음에도, 경기도와 경과원 간 실무협의 지연과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사업이 사실상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경과원 파주 이전은 민선7기 당시 경기도의 공공기관 북부 이전 정책에 따라 추진된 주요 균형발전 사업 중 하나로, 공개 공모 끝에 파주가 이전지로 확정됐다. 이후 파주시는 같은 해 6월부터 이전을 위한 종합지원계획 수립과 업무협약 체결 등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취해왔다. 2021년부터 이듬해까지 파주시와 경기도, 경과원 3자가 실무협의회를 통해 야당동 1002번지 부지를 이전지로 확정하고 건축계획을 논의했지만, 이후 예산 확보 차질, 경과원 노조의 반발, 실무협의 중단 등의 이유로 2년 넘게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지난 7월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2만 명이 넘는 시민의 서명을 받아냈고, 올해 4월 경기도와 경과원 측에 이를 전달하며 조속한 이전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중단된 실무협의를 재개하고, 절차대로 이전을 추진하라"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후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경과원 파주 이전을 포함시켜 발표하면서 일정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졌고, 지난 5월에는 경기도와 경과원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립계획을 점검하고 임시 사무소 입지 후보지를 확인하는 등 실무 협의가 일부 재개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과원 이전은 단지 파주시만의 이슈가 아니라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대한 과제"라며 "행정 신뢰 회복과 약속 이행이라는 측면에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는 경기도, 경과원과의 협력을 통해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02 10:23: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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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연수 개최…“미래교육 생태계 강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지난 6월 30일 고양시 한양문고 주엽점 데미안홀에서 '고양 협력 마을활동가 역량강화연수'를 열고 지역 내 마을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 제고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교실 수업과 연계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마을활동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 지역의 협력 마을활동가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마초등학교 수석교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질문 설계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하반기 연수 운영 계획을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현숙 교육장은 "학생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을 위해서는 지역이 학교 교육을 돕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마을활동가들에게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 전문성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02 10:21: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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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K리그2 진출 공식화…2026년이 최적기

파주시가 오는 2026시즌을 목표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파주시민축구단의 프로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제247회 파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K리그2 승격의 적기"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승격 추진의 당위성을 세 가지 근거로 설명했다. 첫째, 최근 3년간 관중 수가 60% 이상 증가했고 가족·청소년층 관람객도 크게 늘어나며 팬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 둘째,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로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극대화되는 시기를 활용하면, K리그2 진입과 동시에 후원 유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등 여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 셋째,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 훈련원) 사용협약 종료 시점을 활용해 훈련장 및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등 다각적인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민 일부의 재정 부담 우려에 대해 김 시장은 "현재 시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에서 벗어나 스폰서십, 입장권, 중계권 수익, NFC 활용 수익 등 수익 다각화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5년간 39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리그 진출 의향을 전달한 뒤, 연맹으로부터 파주스타디움 실사를 완료받았다. 또한 프로구단 창단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 2명을 채용해 K리그2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K리그3 소속으로, 2012년 창단 이후 2020년 K4리그 우승을 통해 K3리그로 승격했다. 이번에 K리그2 진출이 성사될 경우, 5부 격인 K3리그 베이직에서 2부 리그까지 올라서는 K리그 역사상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정열 파주시민축구단 이사장은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지금이 바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K리그2 승인까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향후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용했던 NFC 시설을 활용해 성인팀과 사무국, 유소년팀까지 모두 수용 가능한 통합 축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구 행사와 수익 창출 모델도 함께 구상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7-01 16:53:3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