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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과수화상병' 예방은 사전 방제가 필수!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세영)는 사과·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과수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동제화합물 등을 이용해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발생 시 1년 안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법적 방제 대상 병으로 식물의 잎·꽃·가지·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발병 시 과원 내 전체 기주식물 및 발생주 중심 반경 100m 이내 기주농작물을 매몰해야 하며, 발생 과원은 기주식물 재배가 3년간 금지되는 등 농가에 치명적인 병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사과·배 재배농가는 '과수화상병'예방을 위해, 등록된 약제를 방제 적기에 살포해야한다. 최근 평년대비 높은 기온으로 살포 적기가 4~7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 전, 배는 꽃눈 발아 직전에 방제해야 약해를 피할 수 있으며, 동제화합물은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섞어서 사용하면 안 된다. 석회유황합제 사용 시에는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 시기를 앞당겨 살포하는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후에 동제화합물로 방제하면 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방제 적기에 사용가능한 농약 및 유기농업자재를 정해진 희석 배수를 지켜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맞게 살포하고, 방화 곤충 및 비바람, 농작업에 사용되는 전정 도구 등으로도 전염이 가능하므로 작업 시 수시로 소독하여 병원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라며"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고양시농업기술센터(031-8075-4280~2)로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03-23 12:31: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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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5번째, 적성면

파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적성면은 23개 리로 구성된 곳으로 파주시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삼국시대 때 임진강을 끼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육계토성, 칠중성 등의 유적지가 있고 적성면의 긴 역사와 함께 가월리, 주월리 구석기 유적지가 남아있다.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감악산에 지난 2016년 출렁다리가 개통되며 많은 관광객이 적성면을 방문하고 있으며, 두지리 황포돛배도 운영을 재개하며 적성면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급부상했다. 적성면은 비단 감악산 출렁다리, 두지리 황포돛배 등 관광자원만이 아니라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주월리 한배미 농촌체험마을, 객현리 파주치즈스쿨 체험마을, 적암리 수우원 블루베리 체험농장, 고구려 목장체험, 파주로 1박2일 등 지역 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힐링 마을 적성면'이라는 마을 가치를 살리고자 한다. 다양한 농촌 체험 자원을 마을별로 묶어 '적성에서 1박 2일'을 목표로 파주형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적성면의 '힐링' 마을 살리기를 소개한다. 2007년부터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해 주민 소득 창출하는 한배미 마을 적성면 주월리에 위치한 한배미 마을은 과거 '한야동'(漢夜洞)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고려 공민왕이 강선정(降仙亭)이란 정자를 짓고 궁녀들과 밤새워 뱃노래를 부르며 칠중하(임진강)에 비친 달과 은하수에 도취했었다는 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한야리, 한야미, 한배미 등으로 불렸다. 주월리 한배미 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한 폭의 그림 같은 메타세쿼이아 길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한배미 마을의 모습을 지켜나가기 위해 주민들이 마을을 가꿔나가며 2019년에는 농협중앙회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분야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배미 마을 주민들이 마을 살리기를 일찍부터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을 내 주요 현안사항들을 주민들이 공유하고 소통하며 해결책을 강구했기 때문이다. 주월리의 한배미 마을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파주를 대표하는 농촌체험 마을로 자리 잡았다. 한배미 마을은 지난 2007년 녹색농촌 체험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산머루 체험을 시작했고 현재는 ▲배꽃 수정 ▲참게 방류 ▲산머루 따기·머루즙 만들기 ▲두부 만들기 ▲딸기 수확·딸기잼 만들기 ▲감자, 옥수수 농산물 수확 등 계절별로 다양한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배미 마을의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7년 1만여 명이 방문했고 2018년 8천400여 명, 2019년 9천200여 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한배미 마을은 농·어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실현하며 적성면을 대표하는 최고의 농·어촌체험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4월 말부터 5월 24일까지 '2020 한배미 배꽃 축제'(1인당 2만2천원·점심 포함)와 '2020 설향을 만나러 가자! 딸기체험'(1인당 2만5천원·점심 포함)을 운영할 예정이고, 9월 28일~10월 27일에는 '머루야 반갑다'(1인당 2만2천원·점심 포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배미 마을의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전화(010-4223-2089)로 하면 된다.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 주민사업체 'DMZ Army Cafe' 적성면의 '디엠지 아미 카페(DMZ Army Cafe)'는 DMZ 청정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를 개발해 주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8년 3월 주민사업체로 결성됐다. 구읍리, 적암리, 식현리, 어유지리 등 마을별로 대표자들이 모여 적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주민사업체를 결성했기 때문에 적성면 전체의 마을 살리기라고 할 수 있다. 디엠지 아미 카페(DMZ Army Cafe)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되며 파주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군(軍) 테마의 기념품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기획·개발부터 제품출시·판매까지 주민사업체가 직접 참여하며 적성면을 대표하는 먹거리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류재은 베이커리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문가 개인 맞춤형 교육과 상품개발 멘토링을 받으며 지난 3월 12일에는 1차 소비자 평가회를 마쳤다. 현재 적성면에 있는 블루베리, 사과 농장주들이 본인의 농산물을 활용해 블루베리타르트, 사과타르트, 에그타르트, 초콜릿 등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 중이며, 3차까지 소비자 평가회를 진행한 후 적성면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0년 적성면의 또 다른 마을 살리기는? 적성면은 기존에 마을 활성화가 진행 중인 곳 외에 새로운 마을 살리기를 추진하기 위해 주민제안 공모, 마을자치 공동체 지원 공모,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공모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적성면은 마지교 난간, 설마천 주변, 전통시장 가로등 등에 화분을 설치해 봄부터 가을까지 적성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적성면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적성면 객현1리 마을은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아이돌봄 공동체 '함께 신나는 키우미'를 준비하고 있다. '함께 신나는 키우미' 공동체는 마을회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목장 운영이나 농업 등으로 방과 후, 방학시즌에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신체활동과 미술활동, 독서 논술 교육, 요리활동, 도시문화체험 등을 진행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자 구성됐다. 마지1리는 마을의 기존 벽화가 퇴색된 것에 아쉬움을 갖고 도시재생을 계획하던 중 근방에 있는 한우마을과 연계한 벽화 조성을 기획했다. 봉사단체를 섭외해 한우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마지1리만의 벽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적성면 적암리는 마을 자원인 28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퇴소하는 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적성면의 먹거리를 판매할 수 있는 마을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유휴 공간인 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먹거리 판매처로 활용할 계획으로 마을 수익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쇠퇴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03-23 10:42: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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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 동참 호소

김포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 동참 호소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 전개와 관련해 시민 등 관련 시설?업종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물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콜라텍, 클럽, 유흥주점 등),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일부 시설?업종의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일부 지역의 집단 이용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특별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고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캠페인 기간 중 집단이용시설 등 대해 업종별 권고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점검하고 캠페인 동참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막지 못하면 시민들의 생활이 더 불편해진다. 앞으로 2주가 이번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시민과 관련 업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22 17:56: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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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피해 시민에 민생안정 방안 마련

파주시, 코로나19 피해 시민에 민생안정 방안 마련 - 원포인트 추경으로 소상공인, 위기가정 등에 총 672억 지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파주시가 서민 생계를 지키기 위해 총 672억(국·도비 포함)의 긴급지원 방안을 내놨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를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작년 기준 연매출 10억 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업종별)이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시는 총 3만3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330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관련 조례(「파주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가 최유각 시의원의 발의로 입법예고 됨에 따라 시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3월 중 관련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서는 긴급생계비 지원 기준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해 대상을 확대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개월 이상 일시적으로 소득을 상실한 프리랜서 강사, 일용근로자, 파트타임 근로자, 대리기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 등에게 3개월 간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 원, 총 28억7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이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신청 후 1~2일 이내에 결정 통보하고 일주일 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아동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긴급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환경 유지와 보육 교직원의 생존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 437개소 중 2019년 대비 재원 아동수가 감소한 어린이집 약 300여 개소가 지원 대상이다. 파주시는 감소 아동수에 비례해 2개월간 총 7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판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해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 임대농기계 구입 등 분야에 5억4천4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포함한 예산 672억원의 확보를 위해 원포인트 추경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로 3월 30일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곧바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행·재정 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파주형 뉴딜 사업인 '파주 살리기 All-in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1천억 원 규모의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와 서민들의 생활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안정에 최대한 빨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3-22 17:55: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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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환경에너지시설 친환경시설 변화 노력 지속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연구위원회 발족과 더불어, 지난 3월 20일 부터 2020년 1차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 환경에너지처는 매년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과 배출권 할당량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 하고, 소각시설의 운영 안정화를 위하여 처장을 비롯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 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3월 13일 1차 회의를 진행하였다. 연구위원회는 매월 수시회의와 함께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운전 노하우 공유, 운영 현안 토론 및 운전 매뉴얼을 재정립 하게 되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논의된 내용에 대한 자문을 받아 위원회 운영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에너지처는 "소각시설의 안전성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하여2020년 1차 정기보수를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실시할 예정이며, 금번 보수에는 대형 송풍기 4개를 대상으로 인버터를 설치하는 시·도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연간 1억 8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김홍종사장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함께, 내부 연구활동을 활성화 하여 고양시민의 삶의 품질 개선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2019년 다이옥신 저감을 위한 활성탄 분사설비 개선과 HCl 저감을 위한 석회 분사설비 개선 등을 실시하였으며, 2019년 다이옥신 검사결과 법적기준 1/100 이하인 0.001ng-TEQ/S㎥로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20-03-20 16:36:15 안성기 기자
"어려운 위기 속에 피어난 고양시 사회적경제의 봄맞이,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선도 자치단체로 경기도내 최다 예비 사회적기업(11곳)을 배출 하는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우수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자체의 지원이 자양분이 되어 고양시 사회적경제 조직은 다양한 유통채널 진출과 상품·서비스 개발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시와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이기훈)가 함께한 대형 유통망 진출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서, 경기도 최초로 롯데마트 고양점과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상설 매장을 오픈하여 고객접점확대와 매출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바 있다. 이번 현대백화점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너뿐이야'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제작한 봄맞이 신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입점기업 '다시시작'은 암 극복 환우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수제비누 등을 제작하여 판매한다. 또한, 매장 내 지역주민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어, 상품판매 뿐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현장을 방문하여"사회적경제기업들이 틈새시장에서 상품과 소비로 우리 경제의 틈새를 메꾸어 주고 있어 고마워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여 힘쓰고 있으니, 이 위기가 끝났을 때 우리 모두 어깨동무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3-20 16:35: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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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우선, 교육도시 파주의 힘찬 행보!

2020년 파주시 교육지원예산은 총 사업비 346억원으로 파주시 예산의 2.3%를 차지하는 규모다. 학생 중심 교육, 학교와 시민이 어깨를 같이하는 교육을 목표로 파주시는 교육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공교육을 위한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한 ▲무상급식, 무상교복 확대 시행 ▲학교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다양성과 창의성으로 학생 스스로가 꿈을 꿀 수 있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이다. 아이들의 최소한의 권리를 지키는,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대폭 확대 지난해 파주는 고등학교까지 급식비 지원을 늘려 관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급식 을 지원했다. 교복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파주시 유?초?중?고등학교 급식비와 교복비 지원은 약 160억원이다. 학교급식과 교복지원은 아이들의 최소한의 권리를 지키는 첫 단계다. 파주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공교육의 내실화를 갖추며 행복한 교육을 향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앞장 특히, 올해 파주시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예산을 대폭 늘려, 4억 2천만원이 증액된 11억 2천만원을 편성하였다.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접경지역 교육인프라 개선' 사업은 4개년('19~'22년) 사업으로 기존 북부권역 40개교에서 읍·면지역 57개교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학교별 교육 인프라 개선 지원으로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16개 학교를 선정해 5월 중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파주교육지원청과 파주시가 협력지원하는 교육환경개선 대응사업은 전년대비 30억원 증액된 120억원을 편성하였다. 학교환경 개선으로 지역별, 학교별 교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총 42개 학교로 대규모 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의 체감효과가 큰 낡은 냉·난방기와 화장실 개선사업에 14개교, 도서관 환경개선, 노후 교실 바닥 교체 사업은 28개교에 지원된다. 이 외에도 실내체육관이 없는 천현초, 교하중 등 10개 학교에 주민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예산 27억원을 지원한다. 초·중·고교에는 초등 생존수영교육, 돌봄교실 운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교육여건 개선으로 향상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혁신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파주시는 올해 민선 7기 핵심교육공약인 혁신교육지구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창의·꿈·평화 교육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시의 특성을 반영해 21억9천만원 13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먼저, 찾아가는 체험버스는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파주꿈나루 체험버스"로 운영된다. '파주꿈나루'는 임진강 나루를 간직한 파주 역사를 품고 학생들의 꿈을 실어 나른다는 뜻이 있다. 파주시가 운수업체와 일괄 차량계약 후 학교에 지원하여 지역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처에 접근성 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104개교의 연간 학사일정에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지역특색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예술수업 및 역사·생태·평화통일 체험학습을 통해, 지난해 파주마을대학으로 양성된 마을강사(112명)가 학교에 순환 배치되어 활동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마을강사의 인력풀도 관리할 계획이다. 외부강사 섭외가 어려웠던 북파주 지역의 강사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마을강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새로운 분야의 마을강사를 발굴하는 등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앞으로, 파주시는 학생중심 교육을 위해 각 분야별로 지원을 본격화하여 한층 수준 높은 교육도시 파주의 면모를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0-03-20 14:39:06 안성기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감염병 앞에 경계 없다" 고양•파주•김포 코로나 공동대응

19일 고양•파주•김포 3개 시는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키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감염병은 도시와 도시의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각 지자체가 아무리 방역을 열심히 해도 서로간에 엇박자가 나면 소용없게 된다. 이제 각자도생의 방역을 넘어, 중앙-지방 수직적 협력은 물론 지방도시 간 수평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포에 거주하며 고양시에 직장을 두거나 파주에 거주하며 고양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확진자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3개 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도시는 확진자 발생과 동선, 중요 정보를 즉각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또한 긴급한 상황에서 진료?격리시설과 보건인력, 방역물품을 서로 지원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건의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자원은 신뢰"라며, 서로 투명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큰 목적이자 의의라고 강조했다. 3개 도시 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공감대를 모으는 자리라면, 다음 회의는 실질적인 자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고양·파주·김포가 형식상의 협조를 넘어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2020-03-20 14:37:40 안성기 기자
고양시, '다자녀 고양e카드'신규 협약 체결로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

고양시, '다자녀 고양e카드'신규 협약 체결로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 고양시는 지난 19일 해오름안과의원, 스카이안경원과 고양시 다자녀 가정에 할인혜택 제공을 위한 '내 손안의 스마트, 다자녀고양e카드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다자녀고양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주엽역 근처에 위치한 해오름안과의원은'수술비와 렌즈' 10% 할인을, 백마학원가 마두동에 위치한 스카이안경원은 '안경테와 렌즈' 구입 시 10% 할인을, 두 곳 모두 본인과 직계가족 4인까지 당일 결제금액에 한하여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2017년 10월 출시 이후 약 11,000여명의 고양시민이 다자녀고양e카드를 발급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채널의 홍보와 신규 협력업체 발굴을 통해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자녀고양e카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고양시가 출시한 모바일 형태의 다자녀 카드로, 본 카드를 소지한 고양시민은 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관내 협력업체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월 현재 총 19개 민간협력업체(▲고양어린이박물관, ▲배다골테마파크, ▲일산 쥬라리움(구 테마동물원 ZooZoo),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메가박스(백석점, 일산벨라시타점, 킨텍스점), ▲CGV(일산점, 화정점, 고양행신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아쿠아필드 고양, ▲주렁주렁(일산점), ▲고양낙농치즈테마체험장,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뮤즈키즈파크, ▲해오름안과의원, ▲스카이안경원에서 카드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그밖에도 시 공영주차장과 고양시 원어민영어교실과 같은 공공분야에서도 다자녀고양e카드 소지자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자녀고양e카드'의 발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시에 거주하고 막내가 19세 이하인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이며, 도서관 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다자녀고양e카드 온라인 신청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인근 도서관을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혜택내용은 고양시 통합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여 '생활' > '다자녀고양e카드' 메뉴를 차례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0-03-20 09:31: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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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앞에 경계 없다" 고양·파주·김포 코로나 공동대응

"감염병 앞에 경계 없다" 고양·파주·김포 코로나 공동대응 경기 서북부 3개 도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뭉쳤다. 고양·파주·김포 3개 시는 지난 19일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키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감염병은 도시와 도시의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각 지자체가 아무리 방역을 열심히 해도 서로간에 엇박자가 나면 소용없게 된다. 이제 각자도생의 방역을 넘어, 중앙-지방 수직적 협력은 물론 지방도시 간 수평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포에 거주하며 고양시에 직장을 두거나 파주에 거주하며 고양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확진자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3개 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도시는 확진자 발생과 동선, 중요 정보를 즉각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또한 긴급한 상황에서 진료·격리시설과 보건인력, 방역물품을 서로 지원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건의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자원은 신뢰"라며, 서로 투명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큰 목적이자 의의라고 강조했다. 3개 도시 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공감대를 모으는 자리라면, 다음 회의는 실질적인 자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고양·파주·김포가 형식상의 협조를 넘어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2020-03-20 09:3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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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고양·김포시와 감염병 공동대응 협약 체결

파주시, 고양·김포시와 감염병 공동대응 협약 체결 파주시는 고양시·김포시와 함께 각종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고양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이 참석했으며 파주·고양·김포 3개 시의 코로나19 감염병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선제적 대응과 위기극복을 위해 공동협의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인접한 3개 시는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서로 겹치는 등 각종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실제로 고양시 10번째 확진자는 파주시 광탄면의 식당을 방문했으며 고양시 15번째 확진자는 파주시 탄현면을 방문해 접촉자에 대한 검체 채취가 이루어졌다. 또한 파주시 4번째 확진자는 일산 백병원과 인근 음식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동대응 협약의 주요 내용은 3개 시가 감염병 공동대응 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연락망을 통한 감염병 환자 정보공유로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3개 도시 간 밀접성이 더욱 분명해졌으며 이번 협약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확진자의 동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특히 접촉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공조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공동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이 어느덧 50일을 넘기고 있으나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0-03-20 09:30: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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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대회 잠정 연기... 고양시, 더욱 훌륭한 대회로 유치해낼 것

경기도체육대회 잠정 연기... 고양시, 더욱 훌륭한 대회로 유치해낼 것 "경기도민이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제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고양시가 오는 5월 13일 개막 예정이던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 19로 아쉽게 연기됐지만, 보다 철저한 준비로 108만 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주관단체인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5월 개최예정이던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고양시는 고양시민·경기도민의 건강이 최우선이고 이를 위한 대회 연기 결정에는 전적으로 공감하면서도,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대회가 제때 열리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다. 하지만, 시는 향후 코로나 확산 진정에 따라 대회 개최 결정에 신속히 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박명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총감독으로 임명하고 개·폐회식 프로그램들을 전면 검토하는 등, 대회 준비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2006년에 도민체전을 유치한 바 있고 14년만인 올해 2020년, 종합체육대회를 재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08년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2011년)·전국소년체육대회(2012년)·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2년)를 성황리에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또한 성공적 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이번 대회의 목표로 선언하고 ▲시설 재정비를 통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체전 개최 ▲체계적인 선수단 지원 등 수준 높은 대회 운영 ▲ 스포츠산업도시 이미지 제고를 추진방침으로 내걸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추구하는 평화, 화합, 실리로 채워 질 이번 체전의 모습은 이전과 확실히 다를 것"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전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평화와 화합',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축제로 유치 고양시는 이번 대회의 중점테마를 '평화와 화합'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시설 구축 및 정비 외에도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추진방침 이행에 팔을 걷어붙였다.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이라는 고양시 슬로건에 담긴 "남북 교류협력을 선도하는 거점으로서의 의미"를, 이번 체전을 통해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예정이다. 시는 우선 평화와 화합의 체전개최를 이번 대회의 모토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시에서 개최하는 남북정상회담 기념 "2020년 고양시평화마라톤대회"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에 육상과 동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남북 간 대화 중단 등 상호 경색 국면으로 사업추진 과정에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남은 기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보스톤마라톤 등 해외 유명 대회에서처럼 선수들과 시민들이 시차를 두고 함께 뛰는 흔치 않은 광경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 곳곳에 꽃탑을 배치하고 개폐회식 프로그램에 꽃을 활용한 안무를 기획하는 등 '꽃의 도시'로서의 시 이미지를 최대한 어필할 계획도 세워두었다. 대회 전후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도 연계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아름다운 꽃들을 소개하고, 가와지볍씨로 대표되는 유구한 역사와 수준 높은 지역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기회로도 이어갈 계획이다.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이라는 시정 슬로건에 부합하고 지역 내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들을 담아내겠다는 기본 전제 아래,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더해 고양시만의 독창적인 대회로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다.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 경기력 향상, 경기장 개보수가 관건 시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 및 주요 종목의 경기가 개최되는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4개 대회 총 87개 종목이 펼쳐질 116개 종목 경기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총 155억 원을 투입해 미비점 보완을 위한 대대적인 개보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신의 주인공은 고양종합운동장이다. 총 51억 원을 들여 육상트랙 및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공인 육상용품 등도 다량 구입해 국제대회가 열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낮은 해상도와 화질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던 2개의 전광판을 전면 교체하고 지상에 설치돼 있던 성화대와 국기봉 5개도 완전 철거, 시야를 방해했던 구조물을 없애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축구경기장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총 4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백석·충장·대화·중산 등 주요 축구장 4곳의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정비를 마친 축구장들은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으로 전면 개방한다. 한강둔치에는 축구장(덕양구 덕은동 인근)이 조성돼 '스포츠의 도시'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위용도 갖출 전망이다. 이외에도 15억 원을 들여 롤러스포츠경기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노후로 시설 보수가 필요했던 성사·토당시립테니스장 또한 19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 중이다. 생활체육 인프라 전면 업그레이드, 스포츠산업도시 고양의 위상 최근 시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경기장 시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총 637억 원에 이르는 메머드급 예산을 편성, 고양시 내 생활체육인프라 확충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대회에 사용될 경기장 외에도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내 생활체육시설의 신축과 개보수를 위해,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편성된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체육관 3곳을 신축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관내 생활체육시설 27곳을 선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돌입, 체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스포츠산업도시 선두주자'로서의 고양시 위상도 공고히 하겠다는 그림이다. 먼저 2022년까지 3년 간 총 463억 원을 투입해 백석국민체육센터·원흥복합문화센터·탄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관내 생활체육시설 27곳에는 총 173억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대규모 사업을 통해 시는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로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내 최대 생활체육스포츠 시설인 고양어울림누리에서부터, 행신·식사·고양 등 주요 배드민턴장, 선유동·충장·청평지·호수공원 등 총 4곳의 게이트볼장까지 이르게 될 이번 정비 사업은 올해 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성공적 개최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 돌입 고양시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부서별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 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지난 해 10월 30일 지역 내 대표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내부적으로 대회 추진기획단, 경기운영지원단, 시·군 자매결연단 구성을 완료 하는 등 대회를 지원할 조직 구성도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 이외에도 대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 개설·상징물 제작·홍보 현수막 제작 등이 계획대로 완료되었고, 그동안 고양시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 온 교통과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관련부서 및 단체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중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이번 무기한 연기가 결정된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외에도, ▲9월 18 ~ 21일,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월 24 ~ 25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두 대회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양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을 통합, 약 7 ~ 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통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기간 고양시스포츠브랜드(SC Gpyang) 상품관 운영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으로, 관내 중소업체의 판로개척 및 인큐베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년 3월 런칭한 고양시 스포츠브랜드는 2번의 공모전을 거쳐 19개 업체 81개 상품이 고양체육관 내 상품관에서 전시 판매 중이다. 한편 고양시는 2006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에 이어 전국생활체육대축전(2008), 전국체육대회(2011년)·전국소년체육대회(2012년)·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2년) 등 4대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문체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을 지자체 최초로 받는 등 크고 작은 수상을 한 바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4년 만에 고양시가 다시 개최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그동안 굵직한 국내외 대회 유치 경험과 성숙하고 수준 높은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만드는 한편의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업그레이드 된 시설 정비로 시민들에게 만족을 드리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고양시만의 저력과 노력을 보여 주겠다"고 덧붙였다.

2020-03-20 09:29:57 안성기 기자
고양시, 제2민원콜센터 일산동구청에 새 둥지

고양시, 제2민원콜센터 일산동구청에 새 둥지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고양시민의 귀와 입이 되고 있는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일산동구청에 분산시켜 제2민원콜센터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고양시청 제1별관의 민원콜센터 일부를 코로나19로 휴강 중인 일산동구청 전산교육장으로 옮겨, 13명의 전문 상담사를 분산 배치함으로써 밀접 집합 근무 환경을 개선해 한자리 띄어 앉기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상담업무 전면중단과 건물 폐쇄 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관계자는"고양시민원콜센터는 하루 평균 2,500통의 전화 상담으로 시민들의 민원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는 시 행정의 큰 혼란이 발생하기 때문에 콜센터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소와 코로나19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상담사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정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민원콜센터는 마스크 착용, 센터 출입 시 발열체크, 투명 가림막 설치,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 외부인 출입제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0-03-20 09:28:4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