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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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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 개막…시민과 기업 모두 ‘윈윈’ 기대

고양시를 대표하는 소비문화축제인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가 6월 19일 오후 1시 30분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와 시의원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2011년 처음 시작한 고양가구박람회가 어느덧 17회를 맞았다"며 "이제는 시민이 기다리는 전국 대표급 박람회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를, 참가 기업에게는 판로 확대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에서는 고양시의 산업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주제로 한 창작연극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이 연극은 문화예술과 산업의 접점을 모색하며 고양시의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현장에서는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쇼핑'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와 경기도의 후원 아래 지역 가구협동조합이 주최·주관했다. 가구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오는 6월 2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진행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0 13:00: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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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멸종위기종 AR 체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성료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4일 파주시 놀이구름 앞 잔디광장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개최하며 시민들과 함께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파주도시관광공사와 KT가 함께 협력해 기획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과 청소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였다. 참가자들은 파주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색칠놀이를 통해 직접 그림을 완성한 후, 이를 태블릿PC로 스캔해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된 3D 생물 모습을 체험했다. 자신이 색칠한 동물들이 생생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보다 실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이외에도 파주시의 깃대종을 소개하는 패널 전시, 공사의 멸종위기종 개구리 살리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경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파주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0 12:45: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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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성과로 미래형 인재 양성 모델 제시

고양시가 교육부 공모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년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공교육 혁신과 지역 산업 연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영상문화단지 등 고양시의 핵심 산업 기반과 교육을 연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66억 원을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공교육 경쟁력 제고 ▲학령기?대학?산업 간 연계 ▲현장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다.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개발한 이 모델은 지난 3월, 전국 56개 시범지역 가운데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캠퍼스는 디지털 영상·문화콘텐츠 기반의 창업교육 시스템으로,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등 5개 특성화고와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를 포함해 총 6개의 창업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각 캠퍼스는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제1캠퍼스에서는 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를, 제2캠퍼스는 광고 및 홍보영상 제작을, 제3캠퍼스는 스마트팜, 제4캠퍼스는 캐릭터 브랜딩, 제5캠퍼스는 창업동아리 활용 교육, 제6캠퍼스는 AI 활용 K-컬처 창업교육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CJ도너스캠프 청소년영화제, 경기콘텐츠경진대회 등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양시는 또한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학교가 지역 대학,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이 모델에는 올해 저현고와 백석고가 교육부 공모에 도전한다. 저현고는 동국대와의 협약으로 '바이오 생명과학 특화교육'을, 백석고는 경기북부 AI캠퍼스 및 항공대학교와 연계한 'AI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학교에는 5년간 연 2억 원의 지원을 비롯해 교육 자율성 및 학생 선발 특례 등이 부여된다. 지역 대학과의 연계도 본격화되고 있다. 농협대는 디지털 농업을 이끄는 스마트팜 인재를, 동국대는 인공지능 로봇 인력을, 중부대는 'GY STUDIO X'를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 인재를, 한국항공대는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고양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활용 미디어콘텐츠 창작 아카데미'도 개설돼 시나리오, 영상, 음악 창작 교육이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에서의 실습 체험, 수조 견학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현장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형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정책을 넘어 미래 산업과 인재전략을 연결하는 고양시만의 대표 성장모델"이라며 "배우고 일하고 살아가는 도시, 고양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0:14: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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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름철 재해 예방 총력…김경일 시장 직접 현장점검

파주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점검에 나섰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병갑 부시장은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안전실태를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돌발성 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사태 위험지, 하천 범람 우려지역, 지하공간 침수 가능 지역 등 여름철 3대 재난 취약지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김 시장은 과거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수해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사전 대비 태세를 면밀히 확인했다. 그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반복되는 피해가 없도록 모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병갑 부시장은 하천 정비 현장과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 등을 둘러보며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그는 관계자들에게 "긴장감을 유지하고 철저한 대비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주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시설 점검을 통해 재난에 강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자연재난은 사전 대비가 유일한 해법"이라며 "특히 인명피해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하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 읍면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025-06-20 10:13: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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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77.4% “시정 잘하고 있다”…행정 신뢰도 2년 연속 상승

고양시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7.4%가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전년도 72.9%보다 4.5%p 상승했다. 이는 2023년 61.8%에 이어 2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수치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와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 정책 만족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문화체육·관광(72.7%), 복지(72.2%), 교통(71.2%)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모두 7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시정 평가 배경으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25.6%), '정책 방향에 대한 만족'(20.0%), '빠른 사업 추진 속도'(18.9%) 등이 주로 꼽혔다. 이는 단순한 정책 수립을 넘어 실행력과 체감 속도에서 시정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 또한 84.3%에 달했다. 주거환경(24.3%), 녹지환경(21.7%), 문화예술 인프라(14.9%)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앞으로 고양시가 집중해야 할 정책 과제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기업 유치'(32.5%)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23.7%), '복지지원 강화'(22.8%), '교통 허브망 구축'(20.3%), 'AI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17.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이 생활 편의 향상뿐만 아니라, 도시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3년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려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교통망 확대, 녹지 복원, 스마트기술 도입, 산업기반 마련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는 그 변화에 시민이 공감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남은 1년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요 공약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국민리서치앤컨설팅그룹에 의뢰해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민 1,027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70.8%)과 모바일 웹설문(29.2%)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5-06-19 10:07: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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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 대응…‘물품구매 진위여부 전담창구’ 24시간 운영

파주시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물품구매 진위여부 전담창구'를 긴급 개설하고, 본격적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납품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파주시 내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물품구매 진위여부 전담창구'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행위로부터 시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담 전화(☎031-940-4321~5)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평일 근무 외 시간이나 주말에는 접수된 문의에 대해 다음 근무일 회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발생한 사례는 위조된 공무원 명함과 허위 공문서를 앞세워 대량 물품 납품을 요청하거나, 대리 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이었다. 시는 공공기관 명의로 된 문서일지라도 반드시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무원 사칭 범죄는 단순한 사기를 넘어 공공기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라며 "시민 보호와 사기 예방을 위해 행정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전담창구 운영 외에도 경찰과의 공조 체계를 확대하고, 시민 대상 홍보와 예방 안내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19 10:00: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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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시민과 함께 ‘맨발 소통’…도래울석탄공원 찾아 현장 의견 청취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8일 도래울석탄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산책하며, '고양형 맨발길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지역 주민 30여 명과 함께 도래울석탄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조성 예정인 맨발 걷기길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도래울석탄공원은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맨발 걷기 문화가 자생적으로 정착된 대표적인 장소다.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노후화된 시설 정비와 보행 안전 확보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침목 계단 보수, 야자 매트 설치 등 산책로 정비 사업을 우선 추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힘썼다. 올해 고양시는 총 10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래울석탄공원을 포함한 12개소에 '고양형 맨발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평지형 공원에는 화단과 어우러진 정원형 건식 맨발길을, 산지형 공원에는 자연의 흙길을 최대한 활용해 보완·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을 함께한 한 시민은 "시장이 직접 찾아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걸어준 것이 큰 감동이었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에 깊은 신뢰를 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자리는 언제나 의미 깊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맨발길이 시민들의 사랑받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시장실'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 일상의 불편을 현장에서 듣고 해법을 찾는 소통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6-19 10:00: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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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모범운전자회 제도적 지원, 시의회서 검토하겠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6월 18일 고양시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교통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면담에서 모범운전자회 측은 "고양시가 경기 북부 최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모범운전자회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 않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타 지자체처럼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실제로 현재 경기 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고양시를 포함한 파주, 의정부, 가평 등 4곳을 제외한 6개 시·군에서는 이미 모범운전자회 관련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가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만큼, 그 위상에 걸맞은 지원 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 마련을 위한 실질적 검토에 나서고,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모범운전자회는 그간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산성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에서 교통 통제 및 안전 관리 업무를 맡아왔으며, 일상생활 속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이들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8 16:33: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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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LG디스플레이 7천억 규모 OLED 설비 투자 유치… 첨단산업도시 도약 신호탄

파주시가 LG디스플레이의 7,000억 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를 유치하며, 첨단 디지털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단행한 전략적 결정으로, 파주 사업장에 새로운 패널 및 모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 개발과 양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차이나스타(CSOT)에 광저우의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양도하며 OLED 중심 사업구조 재편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이번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섰다. 파주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 기반 도시'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생태계 조성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16: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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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름철 재난 대응 총력… 이동환 시장 “안심도시 만들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18일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철저한 대응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예방 사전점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하천 정비 및 수해 방지 계획 ▲식중독 예방을 포함한 식품안전관리 등 폭염과 집중호우, 감염병 등 여름철 주요 재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자연재난의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집중호우, 폭염, 감염병 등 다양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안 행정(안전·안심·안정)'을 실천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현실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농가의 피해 문제도 함께 언급됐다. 이 시장은 "양봉은 축산 범주에서 제외되어 재해보험 대상이 아닌 상황"이라며 "벌의 감소는 꿀 생산을 넘어 생태계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예방시설의 친환경적 전환도 강조됐다. 이 시장은 최근 지축동에 설치된 자연형 사방댐 사례를 언급하며 "자연석을 활용한 사방댐은 미관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자연 친화적 방식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던 이 시장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법안이 통과되면 도시계획, 교통, 주택 등 주요 정책에서 고양시의 자율성과 실행력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관광특구 지정과 예산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현재 고양시 공약 이행률은 약 60%로, 외부평가에서도 SA등급이라는 최고등급을 받았다"며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8 14:14: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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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출산·양육 지원부터 24시간 돌봄까지 ‘아이행복 도시’ 실현 추진

고양시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돌봄 공백 없는 양육 환경 조성에 나선 노력이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한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2025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족 정책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복한 가정이 살기 좋은 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산·양육 전 단계 맞춤형 지원 확대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올해만 1,331가구를 지원했다. 출산지원금도 넷째 자녀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까지 지급하도록 제도를 정비했으며, 쌀 케이크와 다복 꾸러미 등 축하 물품도 제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출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양육비 채권자를 위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과 미혼 한부모가정에 매월 100만 원을 지급하는 '양육생계비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돌봄의 사각지대 없도록… 24시간 보육체계 구축 고양시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개월~12세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아이돌보미 359명이 가정을 방문해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있으며, 방문 가구 수는 지난 5월 기준 1,045가구에 달한다. 특히 주말·야간 등 긴급 상황에도 돌봄이 가능하도록 덕양구 원신동에 위치한 시립장미어린이집을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운영, 365일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 역시 확대되고 있다. 독립반 7개, 통합반 30개로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은 시간당 2천 원의 저렴한 부모 부담으로 월 최대 60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야간 연장 어린이집도 153개소로 늘어 교대근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보육교사 처우개선까지 병행 추진되고 있다. ◆연령별 돌봄·다문화가정 맞춤형 지원도 강화 고양시는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도 확충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7개소 외에 3개소를 오는 10월까지 추가 개소해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 후 돌봄을 확대한다. 지역아동센터 31개소와 함께 약 1,000명의 아동에게 기초학습과 특기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언어 발달, 기초학습, 진로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114명의 다문화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있으며,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초·중·고생 449명에게는 학원비와 교재비를 지원한다. 또 4세~11세 아동을 위한 맞춤형 방문학습지도 43가정에 제공됐다. 이와 함께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으로 22가정에 정서·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총 157회의 가족 상담을 통해 다문화 구성원 간 이해를 높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출산 친화 문화 조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가족도시 고양시는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민간 기업과 연계한 '고양다자녀e카드'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장려 유공 표창도 정례화했다. 지난 14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 가족 걷기 축제'에서는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개그우먼 정주리 씨 가족이 초청돼 표창을 받는 등 아이 키우는 가족을 응원하는 지역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고양시의 종합적인 가족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양육 친화 문화를 뿌리내리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06-18 10:13: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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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한국건설 안전박람회’ 특별관 참가기업 모집

킨텍스(대표 이재율)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한국지하안전협회(회장 이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하안전특별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지하안전특별관은 지하시설의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부터 지반침하 대응 및 복구, 지하안전 점검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문 전시관으로, 첨단 기술과 정책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지하안전협회는 국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해 업계 간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와 노후 지하시설물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현실적인 대안과 기술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된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매년 1천 건 이상의 지하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다수의 시설물이 20년 이상 경과한 상태로 대형 사고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하안전법' 및 '제2차 국가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 등을 통해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 회장은 "이번 특별관에서는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지자체, 공공기관, 건설사 등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해법과 정보 공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7회째를 맞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국제인증을 받은 산업 전시회로, 180여 개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의 통합 개최를 통해 약 3만 명의 안전산업 종사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신 안전기술과 정책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06-18 10:12:1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