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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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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0월 가을축제 릴레이 개최…가구박람회부터 코스모스 축제까지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을 위해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10월 한 달간 풍성한 가을 문화 향연을 이어간다. 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들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여유를 선물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수도권 대표 리빙 전시회인 '고양 가구박람회'가 열린다. 2011년 시작된 이 박람회는 올해로 18회를 맞았으며, 상반기 행사에서만 4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1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공간 연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국내외 브랜드 가구,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등이 한자리에 모이며, 현장 구매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18일에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25 고양독서대전'이 개최된다. '오늘은, 책 모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독서축제는 7개 영역, 3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책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과 난타·수어동아리 공연이 열리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골든벨', 나민애 교수와 보람 작가의 북토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호숫가 잔디밭은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고,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호수마켓도 함께 열린다. 25일에는 일산문화광장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2025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펼쳐진다. 반려견 놀이터 관리자 시상식과 버스킹 콘서트를 시작으로 '펫 패션쇼', '펫 CPR 체험', '행동교정 상담' 등 반려인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펫로스(반려동물 상실) 상담과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행사도 진행된다. 같은 날 '2025 펫츠런'이 함께 열려 플리마켓, 순찰대 퍼레이드 등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한편, 25~26일에는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약 3만㎡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이 가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며, 버스킹 공연과 노래자랑, 가족 단위 체험 부스, 농수산물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 곳곳에서 시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연이어 열린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의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10 08:46: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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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우간다교회,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시험’ 개최…현지 목회자 100명 참여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글로벌 호텔에서 지난달 27일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시험'이 열렸다. 이번 시험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우간다교회(담임 임우리, 이하 신천지 우간다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시험에는 신천지 우간다교회 성도 100명과 현지 개신교 목회자 100명 등 총 200명이 참여했으며, 100문항의 문제를 2시간 동안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천지 우간다교회 측은 "이번 시험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이만희 총회장이 강조해온 '계시록 말씀을 기준으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자'는 취지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그동안 "요한계시록이 신앙의 기준이 되어야 하며, 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에 근거해 시험을 통해 진리를 판별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시험을 마친 한 목회자는 "계시록을 신앙의 나침반으로 삼으면서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점이 가장 부끄러웠다"며 "예언과 성취에 대해 새롭게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지금까지 계시록 말씀을 외면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해온 것을 회개한다"고 말했다. 시험에 참여한 신천지 우간다교회 소속 마틴 바카불린디 성도는 "목회자들이 시험 내용을 어려워하며 성경에 근거한 답을 찾지 못했다"며 "이제는 평신도도 계시록을 쉽게 이해하는 시대가 왔고, 우간다 교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천지 우간다교회 관계자는 "계시록의 실체를 아는 것이 진리 안에서 신앙을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목회자가 말씀을 배우고 교류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험 이후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현지 7개 교회와 복음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우간다 내 일부 교단이 신천지예수교회로 소속을 전환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2015년 27명으로 출발한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현재 교인 수가 약 8,400명에 달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 측은 "앞으로도 공개 시험과 세미나를 통해 말씀 중심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0 08:45: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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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150㎢ 완화 성과…“시민 재산권·개발 여건 개선”

파주시가 제9보병사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5.05㎢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행정위탁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근 5년간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제외한 '행정위탁'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면적이다. 이로써 파주시 전체 행정위탁 면적은 67.20㎢로 확대됐으며, 기존 해제 면적 83.32㎢와 합산하면 총 150.52㎢에 달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탁 대상지는 ▲운정3지구(4.36㎢/20m) ▲산남동(0.13㎢/15m) ▲탄현면 성동리(0.37㎢/11m) ▲조리읍 뇌조리(0.19㎢/8m) 등이다. 앞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건축물 높이 제한 이하의 건축물이 군 협의 절차 없이 인허가가 가능해져 건축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가 군사 규제 완화의 가시적 성과라는 점에서 환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전향적인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 것과 맞물려, 향후 국방부 차원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규제 완화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정위탁은 제9보병사단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접경지역의 오랜 군사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도시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2 14:44: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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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성료…1조 원 규모 상담 성과 거둬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 (사)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가 주관한 수도권 최대 규모 도시 솔루션 전시회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71개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해 총 158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15개국 44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3일간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434건, 총 8억 1천만 달러(약 1조 1천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약 1억 9천만 달러(2,7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올렸다. 'Better Cities, Better Liv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친환경 도시기술, ESG 등 미래 도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전시됐다. 현장에는 ▲GH 홍보관 ▲스마트 교통 체험존 ▲CITY 이노베이션 존 등 특화 전시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부대 행사로 열린 GH 시티테크 포럼, 도시혁신 거버넌스 포럼, CITYTalks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GH 시티테크 포럼에서는 민관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도시혁신의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지반관리 솔루션 기업 지오스트의 문형민 대표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만나 실질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고, 해외 공공기관으로부터 확장성을 인정받은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도시와 기업들이 차세대 혁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장이자 협력의 플랫폼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4:43: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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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순찰차 전용 거점구역 첫 설치…“주민 체감 안전 강화”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강찬구)는 고양시 주차교통과 및 고양시의회와 협력해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장항동과 백석동 노상주차장에 순찰차 전용 거점구역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112신고 다발지역과 주민 요청지를 중심으로 순찰차를 배치해 순찰을 이어왔으나, 정차 공간 부족으로 차량을 세운 뒤 도보순찰을 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때로는 순찰차가 불법 주정차로 단속되는 사례까지 발생해 효율적인 치안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찰과 시는 지난 9월 3일 조례를 개정해 노상주차장의 일부 구역을 순찰차 전용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112신고 빈도, 범죄 발생 현황, 주민 의견을 종합해 ▲백석8블럭 먹자골목 인근 ▲문화광장 인근 노상 2곳을 거점구역으로 지정했다. 순찰차 전용 거점구역에서는 순찰차가 경광등을 점등한 채 대기하다가 긴급 신고가 접수되면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는 거점 주변을 도보순찰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가시적인 순찰로 체감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순찰차 거점구역 운영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4:43: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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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손형배 의원,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수상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과 손형배 의원이 제4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1일 파주시의회에서 열렸으며, 파주를 지역구로 둔 이한국 경기도의회 도의원도 광역의원 부문에서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상은 ㈜서현일보와 다산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현건설과 이안상회가 후원했다. 다산 정약용의 개혁사상과 실학정신을 기리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과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행정 분야에서의 헌신과 성과를 평가한다. 박대성 의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입법 활동, 현장 중심의 의정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손형배 의원은 도시산업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시개발과 인프라 확충,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했으며,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박대성 의장은 "이번 수상은 파주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파주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형배 의원도 "이번 상은 시민이 주신 채찍과 격려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2025-10-02 14:43: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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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사 주민소송 1심 판결, 항소 불발…법무부 ‘항소 포기 지휘’ 통보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시청사 이전과 관련한 주민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준비했으나, 법무부가 항소 포기 지휘를 내려 2심에 나서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주민 윤용석 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대금 본예산·추경 미편성 ▲예비비 지출 미승인 ▲시의회 감사 요구 불이행 등 3건의 청구는 주민소송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각하했다. 다만 시의회 시정요구 중 '변상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부분은 게을리한 것으로 위법하다며 부분 인용 판결을 내렸다. 이에 고양시는 판결의 법리적 모순과 시의회 시정요구를 별건 사안으로 나눈 해석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항소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9월 23일 법무부에 항소 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항소 마감일인 9월 30일 오후 법무부가 '항소 포기 지휘'를 통보하면서 항소는 무산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충분히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항소를 준비했으나, 법무부의 지휘가 항소 마감일 당일 전달돼 이의를 제기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시는 다만 법무부 결정에 따른 지침을 존중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법원이 위법으로 인정한 '변상요구 미이행'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대응 방안을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4:43: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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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그린 시네마’ 첫 상영회 성료…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운영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이 지난 9월 27일 「제1회 환경 다큐멘터리 상영회(부제: 그린 시네마: 지구를 담는 극장)」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그린 페스타(그림 그리기 대회)'에 이어 시민 친화적 시설로 다가가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환경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상영작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극지방 생태계와 다양한 동물들의 공존을 담아내며 지구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을 통해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렸다. 상영회는 환경에너지처장의 환영 인사로 문을 열었으며, 시민들은 팝콘과 음료를 즐기며 영화관 같은 분위기에서 다큐멘터리를 감상했다. 이어 소각시설 홍보영상 상영과 시민 참여형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생태계 보존과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4:43: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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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호수예술축제, 3일간 100여 회 공연… 안전·상생의 축제로 마무리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한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원에서 열려 사흘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외 최정상 거리예술인들이 참여해 100여 회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감동을 안겼다. ◆안전과 질서, 성숙한 시민 의식 빛나 올해 축제는 수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철저한 안전 관리와 시민들의 질서정연한 참여가 뒷받침된 덕분이다. 특히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의 발걸음이 늘었고, 축제장은 '가을 문화예술 소풍' 같은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행사 후 흔히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도 없었으며, 깨끗한 환경이 유지돼 호평을 받았다.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 인근 상권을 무대로 활용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상가를 찾도록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개막과 폐막, 최고의 무대 선사 개막작 '꿈결 너머(Beyond the Dream)'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과 주제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국내 최초 멀티 스테이지 공연으로, 불꽃극과 공중 퍼포먼스, 연화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은 고양특례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겼다. 폐막공연에서는 가수 박정현이 무대에 올라 호수의 가을밤을 감미로운 선율로 채우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모·퍼레이드·체험으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 축제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치열한 심사를 거친 'GSAF 초이스', 세계적 거리예술단체가 참여한 'GSAF 글로벌', 지역 단체가 중심이 된 'Goyang 포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특히 동화를 테마로 한 퍼레이드 공연 '왁자지껄 유랑단'은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목각인형을 만날 수 있는 '제페토 하우스',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 '서커스 빌리지', 예술 체험 프로그램 '꼼지락 예술마당' 등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협조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쓴 자원봉사자, 경찰·소방 관계자 덕분에 축제가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세계적인 거리예술 축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경기관광대표축제로도 선정되며, 국내외 우수한 거리예술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5-10-02 12:57: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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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엄성은 의원 손 들어줘…베이비타임즈에 정정보도·배상 명령

고양시의회 엄성은 의원이 인터넷 언론사 베이비타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며 명예를 되찾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5민사부는 지난 9월 18일 선고에서, 베이비타임즈가 게재한 다수의 기사들이 사실과 다르며 근거 없는 허위 보도였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기사에는 인사 개입 의혹, 게시글 비공개 지시 의혹, 청원심의회 위촉 과정 논란, 불륜설 등이 포함됐지만, 법원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해당 기사들에 대한 정정보도 게재와 일부 기사 삭제를 명령하고, 피고 측이 엄 의원에게 총 1,2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확인되지 않은 제보와 왜곡된 보도가 개인의 명예를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법원은 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근간이지만, 사실 검증 없는 보도와 선정적 의혹 제기는 권리 남용에 해당한다고 명확히 했다. 엄 의원은 "사실과 다른 기사들로 오랫동안 정신적 고통을 겪어왔다"며 "법원이 진실을 밝혀준 만큼 책임 있는 언론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와 왜곡에 맞서 시민의 권익을 위해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개인적 승소를 넘어, 언론의 기본 원칙인 사실 확인과 공정성을 우리 사회에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2025-10-01 22:01: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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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서 조달청장상 수상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2025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혁신조달 분야에서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혁신제품을 공급한 기업과 혁신조달을 적극 추진한 공공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 기관을 선정했으며, 공공기관 6곳과 혁신기업 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도시에 혁신의 색(色)을 입히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혁신지향 공공조달 전략 수립과 이행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도시재생뉴딜 추진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수요자 제안형 과제 발굴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조달청장상(동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1년 혁신조달TF 출범 이후 첫 결실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조달을 실천해 온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시민 행복과 글로벌 미래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21:38: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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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간담회…추석 앞두고 지역경제 해법 모색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10월 1일 고양상공회의소를 찾아 이상헌 회장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추석 명절을 앞둔 지역경제 현안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명절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행정·의회 차원의 협력,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제도적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의장은 "고양시 발전의 원동력은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도전과 헌신에서 비롯된다"며 "시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역경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회장 역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0-01 21:3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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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추석 연휴 종합대책 점검…‘시민 불편 최소화’ 당부

이동환 고양시장이 1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추석 장기 연휴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시스템 정상화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고 신속히 대응하라"며 "우리 시도 피해 여부와 데이터 오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전기·소방시설, 데이터 백업 장비까지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고양에서 열린 국제행사 성과를 공유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UCLG ASPAC 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 선출돼 지방외교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총회에서 채택한 '고양선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가 함께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과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고양호수예술축제에 대해서도 "드론쇼, 불꽃놀이, 박정현 공연 등으로 대성황을 이뤘다"며 "고양시가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양시가 2025년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GDS-I) 최종평가에서 세계 151개 도시 중 15위에 오른 점을 언급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 실현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고양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획자'로 등록된 성과도 소개하며 "지역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해 공공형 창업투자 지원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진료 대책반 운영 △생활폐기물 기동 청소반 편성 △전통시장 안전 점검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물가관리 대책 기간 운영 △장사시설 정비 등 추석 연휴 대비 주요 대책도 보고됐다. 이 시장은 "보건,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민생경제 등 6개 분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10-01 21:37: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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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공연사 라이브네이션, 고양 K-컬처밸리 T2 아레나 참여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시는 지난 30일, T2 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번 참여가 CJ와 경기도 간 협약 해제 이후 지연됐던 K-컬처밸리 사업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세계적인 공연기업의 참여는 고양의 잠재력과 매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6회 공연의 성공에 이어, 오는 10월 예정된 오아시스와 트래비스 스콧 공연까지 이어지며 고양은 글로벌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와 기본협약이 체결되면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공사가 조속히 재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양을 세계적 공연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4월 T2 아레나 부지 민간개발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4개 기업 중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만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GH는 10월 중 평가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T2 부지 아레나는 약 4만 2천 석 규모의 K-팝 전용 공연장으로, 현재 공정률 17%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협약이 체결되면 내년 5월 공사가 재개돼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9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대형 공연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콜드플레이를 시작으로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콧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잇달아 유치하며 공연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025-10-01 21:37: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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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야구팀 ‘헤드쿼터’,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2부 리그 우승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소속 야구 대표팀 '헤드쿼터'가 제1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공동 후원했다.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렸으며, 전국 30여 개 팀과 8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헤드쿼터는 8강전에서 '서울 블리츠'를 11대 2로 완파한 데 이어, 준결승 제비뽑기 승부에서 '보성매직'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공주시 팀이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긴장감 넘쳤다. 1회 말 선취점을 올리며 2점을 앞서간 헤드쿼터는 2회 초 1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 말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공주시 팀이 6회 초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헤드쿼터는 흔들림 없는 수비와 집중력을 발휘해 결국 5대 3으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헤드쿼터는 우수투수상, 최우수선수상(MVP), 감독상, 공로상 등 주요 상을 휩쓸며 기량을 입증했다. 헤드쿼터는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팀으로, 매월 2회 정기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실력을 다져왔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이들은 생활체육 무대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안준겸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과 완벽한 팀워크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해 국제 대회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체육부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정기적인 훈련과 각종 생활체육 대회 참가를 통해 교인 간 교류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서고 있다.

2025-10-01 10:12:5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