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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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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겨울 스키시즌 맞이 각종 할인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올 겨울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스키장 리프트권·장비 렌탈·각종 부대시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평 리조트·하이원 리조트·보광 휘닉스파크·웰리힐리파크·대명 비발디파크·알펜시아 리조트·한솔 오크밸리·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지산리조트·베어스타운·무주 덕유산 리조트 등 전국 주요 11개 스키장에서 내년 3월 스키장 폐장일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 시 리프트권의 경우 용평 리조트 최대 50%, 하이원 리조트 30%, 보광 휘닉스파크 최대 35%, 웰리힐리파크 최대 50%, 대명 비발디파크 30%, 알펜시아 리조트 최대 35%, 한솔 오크밸리 최대 60%,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최대 50%, 지산리조트 30%, 베어스타운 30%, 무주 덕유산 리조트 20% 등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용평 리조트(매주 금요일 심야권), 보광 휘닉스파크(매주 화요일), 웰리힐리파크(매주 월요일 오전권), 한솔 오크밸리(매주 목요일), 베어스타운(매주 수요일) 등은 특정 요일 리프트권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렌탈의 경우 무주 덕유산 리조트 50%, 용평 리조트·웰리힐리파크·한솔 오크밸리·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등에서 최대 50% 할인 등 각 스키장별로 할인해 준다. 개인별 1일 4매 이내에 한해 제공되며 1회권·서비스권·부분 렌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각 스키장별로 눈썰매장·스키강습·관광 곤돌라 등 다양한 부대시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스노우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스키 시즌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11-30 09:07:53 이봉준 기자
금통위원 "미 대선으로 한국경제 성장세 약화"…금리 조정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한국의 경제성장 제약 가능성이 더 커졌다. 내년 경제전망 전제치를 다시 짚어 조정해야 한다." 지난 11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이달 초 미국 대선으로 우리나라의 향후 경제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세계교역 하방압력이 가해져 향후 통화정책이나 고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9일 공개된 11월 한은 금통위 본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미 대선 결과 세계교역과 투자 개선세가 제약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내달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인상 횟수가 늘거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통위도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따라 국내 통화정책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한 이달 들어 한은은 통화안정증권 발행 물량을 축소하고 국고채를 직매입을 발표하는 등 시장금리의 과도한 변동을 우려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 금통위원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채권매입은 한계에 도달했다"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보다 명확히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내년 가계부채 증가규모가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국내 가계부채 규모는 지난 10월 말 기준 1300조원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금통위원은 "가계부실위험 가시화 가능성을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29 17:50:37 이봉준 기자
금융권 제재 강화한다…과태료 최대 1억원으로 상향조정

향후 금융지주·은행·보험 등 금융권 과태료 부과한도가 현행 최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 과징금도 기존 대비 평균 최대 5배까지 인상된다. 지금까진 동일한 위반행위에도 불구 법률마다 금전제재가 상이해 왔지만 앞으론 동일한 금전제재가 부과된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솜방망이'란 지적이 제기되어 온 금융권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1개 주요 금융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회사법·은행법·보험업법·자본시장법·금융사지배구조법·상호저축은행법·여신전문금융업법·신용협동조합법·신용정보법·전자금융거래법·대부업법 등이 대상이다. 우선 주요 업권을 중심으로 법정 과태료 부과한도가 평균 2~3배가량 인상된다. 현행 과태료 부과한도(최대 5000만원)만으론 대형 금융회사의 위반행위를 제재·억제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란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지주나 은행·보험·자본시장법의 경우 기관은 최대 1억원으로, 개인은 2000만원(현행 1000만원, 보험업법 2000만원)으로 인상한다. 다만 저축은행·신용정보·전자금융법은 현행 최고한도 5000만원을 유지한다. 대형 대부업자는 저축은행과 규모가 비슷한 점을 감안하여 과태료 부과한도를 현행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인상한다. 신협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한다. 과징금의 경우 위반금액에 부과비율을 곱해 산정된느 부과한도액을 평균 3배 인상한다. 은행의 경우 동일법인 신용공여한도 위반금액의 10%에서 30%로, 보험은 부당광고 보험계약 수입보험료의 20%에서 50%로 늘어나게 된다. 대주주와의 거래한도(신용공여·증권 취득) 위반에 대한 과징금은 부과한도를 위반금액의 100%로 일괄 인상한다. 여전·전자금융법처럼 법정부과한도액이 '일정금액'인 경우 다른법 사례를 참고해 위반금액과 부과비율을 곱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거나 정액 한도를 3∼4배 인상한다. 법률에 따라 동일·유사한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과징금·벌금이 상이하게 부과됐던 불합리한 규제도 개선된다. 자본시장법·저축은행법의 지급준비자산 보유의무 위반, 신협법의 검사 거부·방해, 경영공시의무 위반 등의 경우 벌금에서 과태료로 바뀌고 자본시장법·저축은행법의 부동산 취득 제한사항 위반의 경우 벌금에서 과징금으로 재조정된다. 동일·유사 위반행위에 대해 타 법에서 금전제재를 규정한 경우 해당 법률에도 금전제재를 도입해 형평을 제고한다. 이에 따라 은행법에는 검사 거부, 경영공시의무·업무보고서 제출의무 위반시 과태료가 신설된다. 보험업법 역시 부수업무 신고, 대주주 거래 관련 이사회 의결·공시의무 위반시 과태료가 신설된다. 이 외 보험·저축은행·여전·전자금융·대부업법은 임원에 대해 직무정지를 요구하는데 그쳐 임원 제재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임원에 대한 직무정지의 '요구'를 '직무정지'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통과한 주요 금융법 개정안은 12월 중 국회에 제출된다. 금융위는 관련 시행령과 감독규정 등 하위법규 개정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16-11-29 15:35:00 이봉준 기자
저축은행 대출 늘자…당국, 저축은행 건전성 기준 대폭 강화한다

그간 저축은행에 적용되어 오던 건전성 등 기준이 은행이나 상호금융 수준으로 대폭 강화된다.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은행과 같은 기준으로 올라가고 20% 이상 고금리 대출은 20%를 가중해 추가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에 따라 저축은행을 통한 대출이 크게 늘자 해당 금융권 건전성 관리 강화와 부실위험 선제 대응 조치를 명시한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변경을 예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은행 건전성 기준을 은행과 상호금융 수준으로 강화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업권 간 규제 형평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축은행은 그동안 구조조정 진행 등을 이유로 타 금융업권 대비 건전성 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왔다. 특히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이나 대손충당금 정립 기준이 은행이나 상호금융에 비해 낮았다. 이번 규정 변경안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연체기간 2개월 미만을 정상으로, 2~4개월은 요주의, 4개월 이상은 고정이하로 분류한다. 추정손실에 대한 별도 분류기준도 없앴다. 앞으로는 1·3·12개월을 기준으로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한다. 내년 2분기 시행을 목표한다. 대손충당금 역시 일반대출 기준 정상 0.5%, 요주의 2%, 고정 20%, 회수의문 75% 적립에서 정상 1%, 요주의 10%, 고정 20%로 강화된다. 다만 회수의문은 55%로 하향해 은행과 상호금융 수준으로 완화된다.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점차 높여가는 방식으로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한다. 금리가 20%를 넘는 고위험 대출은 충당금 적립률이 일반대출보다 20% 가산된다. 예를 들어 요주의 분류 대출을 10% 충당금으로 쌓아야 하지만 대출금리가 20%를 넘으면 12%를 적립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1분기 중 개정을 완료할 것"이라며 "업권의 손실흡수 능력 강화는 물론 합리적인 신용평가에 기반한 고금리 부과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11-29 14:58:31 이봉준 기자
소득활동 가장 활발한 4050대…사망률도 가장 높아

일생에서 소득활동이 가장 활발한 4050대의 사망률이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별로 종신보험 등으로 사후 소득상실 시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연령별 월평균 가처분소득(개인소득 중 소비와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은 지난 2014년 기준 20대 226만원, 30대 344만원, 40대 375만원, 50대 349만원, 60대 169만원 등이다. 일생에서 40대와 50대의 가처분소득이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로 많다. 문제는 4050대의 사망률 역시 타 연령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인구 1000명 당 30대(0.7명) 사망률 대비 40대(1.6명)는 2.4배, 50대(3.5명)는 5.8배 높다. 특히 남성 4050대의 사망률은 여성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40대 2.2배, 50대 2.9배)했다. 이에 따라 가구 가처분소득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이들이 사망할 시 가계소득을 대체할 방안 또는 소득상실에 따른 대비책을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가장의 사망이나 가구의 소득상실 시 가족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 사망 또는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강화된 종신보험을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16-11-29 14:58:19 이봉준 기자
10월 은행 주담대 금리 연 2.89%…3개월 연속 상승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리 상승세에 연 3% 이상 가계대출 비중은 7개월 만에 40%를 넘어섰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3.08%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가 전체 금리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2.89%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7월 2.66%로 바닥을 찍은 뒤 반등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계속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면서 주담대 금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오른 3.00%를 기록했다. 보증대출은 2.89%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으며 집단대출은 2.9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다만 잔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3.17%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중 금리가 3% 이상인 대출의 비중은 지난달 40%를 돌파했다. 지난 3월 44.1%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이다. 금리 오름세에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도 증가했다. 지난달 신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5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51.4%와 비교해 2.9%포인트 상승했다. 2금융권 대출금리는 상대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엔 신용등급이 양호하지만 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된 차주들의 대출이 는 영향으로 보인다.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 15.51%로 전월 대비 0.3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농협 등 상호금융 가계대출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의 금리는 각각 0.01%포인트, 0.07%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2금융권 예금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은 2.15%를 기록,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은 각각 1.95%, 1.51%로 전월과 같았다. 새마을금고는 1.89%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2016-11-29 14:16: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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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소방의인에 '생명보험의인상' 수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2016 생명보험의인상' 소방의인 부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급박한 위기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순직·공상퇴직 소방공무원과 가족에게 상을 수여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세월호 수색 지원 임무 중 불의의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故) 안병국 소방관을 비롯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 현장 진압 중 건물 붕괴로 순직한 고 윤영수 소방관, 물탱크 내부 추락자 구조 활동 중 가스질식으로 순직한 고 김인철 소방관, 하수처리장 내 인명 구조 작업 중 유독가스에 질식해 순직한 고 박용복 소방관 등 총 26명의 소방의인들에게 생명보험의인상을 시상하고 1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최근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순직한 소방관은 모두 60명이다. 다친 소방관은 3200여 명에 이른다. 근무 중 사고를 당한 소방관과 유가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보험재단은 사회적 의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명보험의인상'을 제정하고 지난 2009년부터 소방의인 부문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17명에게 약 9억원을 지원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행사를 통해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귀중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주변에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며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내달 8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16 생명보험의인상' 일반인·경찰·해경 부문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11-29 13:46: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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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가구, "보유주택 자녀에 상속 안한다" 2008년比 2배 증가

주택을 보유한 노년가구의 주택 비(非)상속 의향이 지난 2008년보다 약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절반 이상은 은퇴 후 생활자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보유주택을 담보로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하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을 의미한다. 29일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택을 소유한 만 55세~84세 일반노년 3000가구, 주택연금을 이용 중인 600가구를 대상으로 노년층의 노후생활 실태 파악 등을 위해 실시한 '2016년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만 60~84세의 일반노년가구 4명 중 1명(25.2%)은 보유주택을 자녀에게 상속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 2008년(12.7%)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만 55~59세의 경우 10명 중 4명(39.1%)가 주택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고 답하는 등 젊은 세대일수록 보유주택 비상속 의향이 높았다. 주금공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학력이 높아질수록 주택 비상속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택을 소유한 일반 노년가구의 43.5%만이 은퇴 후 매달 생활비를 충당할 준비를 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경우 평균 만 48세부터 은퇴 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반면 주택연금 이용가구의 경우 은퇴준비를 한 가구는 16.7%였으며 평균 만 54세부터 준비를 시작해 일반 노년가구에 비해 은퇴준비 시작시점이 늦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 일반 노년가구 중 주택연금 이용 의향이 있는 가구는 주택연금을 선택한 이유로 '자녀들에게 생활비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생활에 필요한 돈을 준비할 다른 방법이 없어서', '좀 더 풍족한 삶을 누리고 싶어서'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노후에 필요한 자산은 5억7000만원으로 조사된 반면 일반 노년가구의 평균 보유자산은 약 3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보유자산 중 금융자산은 5190만원으로 약 13.2%에 지나지 않아 대부분이 실물자산(3억4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반 노년가구의 41.7%는 현재 보유 자산이 노후 생활에 부족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일반 노년가구의 희망 수입은 월 281만원이었지만 월 평균 수입은 179만원으로 102만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금공은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월 지급금으로 부족한 생활비 일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주택연금 이용가구의 월 평균 수입은 168만원으로 그 중 주택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2.5%로 가장 높았다. 이들은 주택연금 이용으로 '건강 관리와 유지에 도움이 됐다(23.7%)', '여가 생활 증진에 도움이 됐다(18.8%)', '가족 간 친밀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19.2%)'고 답했다.

2016-11-29 11:27: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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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소비트렌드…30대 힐링족·개성 강한 중년·덕후 등 꼽혀

BC카드는 2017년 소비트렌드로 '얼리 힐링족', '뉴노멀 중년', '위너 소비자', '스트리밍 쇼퍼', '네비게이션 소비' 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BC카드는 빅데이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소비트렌드를 도출해왔다. 신상품·신기술·여론/이슈·문화현상·인구통계·라이프스타일·법/제도 등 7개 영역에서 발생한 이슈에 사실과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여 각 트렌드 키워드를 관리하고 있다. BC카드는 "BC카드 회원사들이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소비트렌드를 선정해 지원 중"이라고 전했다. ◆힐링·자기계발 등 행복한 삶 추구하는 30대 얼리 힐링족은 자신의 행복한 삶을 가치관으로 추구하는 30대를 의미한다. 치열한 경쟁과 사회적·경제적 불안심리에 지쳐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니즈가 강하다. 29일 BC카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30대 고객들의 국산차/수입차 구매·주차장·세차장 등 자동차 업종, 헬스클럽·골프용품/연습장·서적/문구 등 자기계발 관련 업종, 항공권·면세점·호텔·렌터카 등 여행 업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0대 고객들의 전체 업종 평균 성장률이 6.6%에 그친 것과 비교해 각 업종의 연평균 성장률은 19.0%에 달했다. BC카드는 "30대 고객들은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현실적 가치소비를 지향하고 있음을 예측했다"며 "아울러 향후 여행이나 취미 등 경험 소비의 영향력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4050대,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 지녀 뉴노멀 중년은 개성 강한 X세대가 중년에 진입하며 이전의 중년과는 다른 그들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40대와 50대를 지칭한다. 이들은 변해가는 세상에 맞춰 새로운 가치 수용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기존의 소비영역 외 게임·키덜트 등 새로운 시장 영역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업종에 대한 증가가 눈에 띄었다. 주요소 업종의 매출 비중이 감소 추세인 것과 달리 헬스클럽이나 수영장 등 자기관리·운동 영역의 매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매출비중은 변동이 없는 반면 편의점의 매출은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쇼핑에서의 매출 비중도 늘고 있으며 애완동물과 미용 업종 등에서의 매출 비중 역시 증가 추이를 보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고했다. ◆'덕후', 새로운 소비의 기준이 되다 위너 소비자는 소비를 '게임'이라 여기고 삼풍 검색부터 구매, SNS 공유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즐기며 그 안에서 성취감과 1% 승리의 기쁨을 즐기는 소비자다. 대표 위너 소비자 중 하나가 바로 '덕후'다. BC카드의 소셜미디어 분석에 따르면 덕후와 함께 언급된 감성표현 중 긍정적인 표현들은 3년 전에 비해 13%가량 증가했다. 이는 덕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덕후 관련 업종 중 1개인 완구 업종의 매출 증가율 역시 20대나 1인 가구 등 젊은 세대층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다원화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행복과 가치판단의 기준이 다양해짐에 따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열정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위너 소비자와 관련된 매출 또한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이미지 선호 모바일 세대 스트리밍 쇼퍼는 기존의 텍스트를 이용한 소통이 아닌 동영상과 이미지 등 새롭게 등장한 소통의 도구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지칭한다. 특히 모바일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모바일 네이티브'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통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에 커머스를 접목한 'V-커머스(동영상 쇼핑 플랫폼)'가 부상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실시간 소통으로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BC카드가 한국트렌드연구소와 지난달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동영상 쇼핑 사용자 조사' 모바일 리서치에 따르면 동영상을 통한 쇼핑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33.0%로, 알파소비자(영향력이 높은 소비자 집단) 중심의 시장 성장 초기단계로 분석됐다. 다만 아직까지 경험은 없지만 향후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은 29.8%로 빠른 시장 성장이 예상됐다. ◆소비자 니즈, 정확히 파악·안내 네비게이션 소비는 소비자의 모바일 쇼핑 동선을 파악하여 구매 의도·맞춤화·간소화·즉각적 서비스 등 소비생활을 네비게이션처럼 안내해주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소비트렌드다. 더욱 간편한 모바일 환경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위치기반기술(LBS)·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의 진화가 맞물려 네비게이션 모바일 라이프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최근 소비자 니즈 맞춤형 알림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 등 소비를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다. BC카드가 한국트렌드연구소와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니즈알림·대화형 서비스 등 모바일 네비게이션 쇼핑을 이용하거나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6%였다. 이 같은 서비스의 장점으론 부족한 시간 활용가능(36%), 간편결제(22%), 저렴한 구매(21%) 등이 꼽혔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다양한 사회문화 영역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변화요소를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향후 소비 트렌드를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차별화된 BC카드만의 전략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9 10:44:29 이봉준 기자
예보, 저축은행 영업정지 시 7일 이내 예금보험금 지급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영업정지 시 7일 이내 예금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예금자보호가 한층 강화되고 국제적 정합성에도 부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제 예금보험기구(IADI)는 예금보험금을 보다 신속히 지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예보는 "저축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예금보험금 지급업무를 개선함으로써 소통과 협력 등을 지향하는 정부3.0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예보는 그간 부실저축은행 정리과정에서 금요일 영업종료 후 영업정지, 월요일 인수 저축은행이 영업 재개 등 금융거래 중단 없는 정리 방식으로 예금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다만 자체 전산을 사용하는 저축은행이 뱅크런 등으로 갑작스럽게 영업이 정지될 경우 예금보험금 계산에 필요한 전산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아 관련 전산시스템 개발까지 예금보험금 지급이 지체될 우려가 있어 왔다. 이에 예보는 지난해 12월 자체 전산을 사용하는 12개 저축은행과 예금보험금 지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 11월 해당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저축은행 어권 전체에 표준화된 예금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예보는 향후에도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예금보험제도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16-11-29 09:47: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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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엘페이 이용 맥북 에어 구입 시 50% 포인트백

롯데멤버스는 엘페이(L.pay) 이용 고객이 맥북 에어를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50%를 포인트백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는 30일 하루, 오전 10시부터 단 1시간 동안만 롯데닷컴에서 진행된다. 롯데닷컴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엘페이로 응모권을 구입(100원)한 고객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권 구입 금액은 당첨자 발표일에 일괄적으로 취소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70명의 고객들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140만원 상당의 맥북 에어 13형을 엘페이로 구매할 시 구매금액의 50%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외 내달 11일까지 엘페이와 스마트픽 제휴사를 2군데 이상 이용한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1만 엘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픽은 온라인에서 제품을 주문한 뒤 고객이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롯데 그룹의 옴니채널 서비스이다. 엘페이는 현재 23개 제휴사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픽은 백화점·닷컴 등 롯데 그룹의 주요 유통사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2곳 이상의 제휴사에서 엘페이와 스마트픽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첨은 내달 29일 별도로 고지된다. 엘포인트 관계자는 "롯데닷컴과 협업하여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인 맥북 에어의 타임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50% 페이백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의 프로모션인 만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6-11-29 09:00: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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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설립 '미소금융재단'…올스톱?

이명박정부 출범 초기 역점 사업 중 하나였던 '미소금융재단'이 사실상 올스톱(All-stop)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018년까지 총 1조원을 출연하기로 했던 롯데 등 대기업들이 MB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 말까지만 약정금의 절반가량을 출연한 뒤 정권이 바뀐 이후 매년 내놓기로 한 금액의 20%가량만 출연하고 있다. 미소금융과 함께 서민금융 3대장으로 불리는 새희망홀씨·햇살론과 비교하면 대출요건도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굳이 미소금융을 이용할 이유도 없어 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최경실 씨(62·여)는 "대출을 받기 위해 서민금융 상품을 알아봤는데 미소금융은 이미 대출을 받았거나 신용도가 낮으면 이용할 수 없다더라"며 "신용을 일일이 따지면 우리 같은 서민들은 누가 (미소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겠냐"고 호소했다. ◆정권 바뀐 후 확 줄은 기업 출연금 지난 2009년 설립된 미소금융재단은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기업 등 5개 시중은행과 LG·SK·삼성·현대기아차·포스코·롯데 등 6대 기업이 출연해 재원을 마련, 운영되어 온 사업이다. 박근혜정부의 미르재단 등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대기업들의 팔목을 비틀어 재원을 마련한 것과 달리 기업 내부에 재량껏 만든 봉사단체 성격으로 휴면예금관리법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졌다. 출범 당시 약속된 재원은 2조원에 달했다. 6대 대기업이 향후 10년간 1조원을, 금융권이 휴면예금 7000억원을 제외한 3000억원을 10년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미르재단 등과 같이 문제가 되고 있는 대기업 릴레이 모금 방식이 아닌 기업들이 각기 재단을 따로 운영해 왔다. 미소금융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정부의 재단사업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공익사업을 위해 재단 출연금을 모았다"고 밝히며 "지원 사업별로 기업에 자금을 요청하는 '콜' 방식으로 사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출범 초기부터 MB정부 마지막 해까지는 출연금도 처음 약속한 데로 지급하고 서민들의 이용도 활발했던 미소금융. 하지만 정권이 바뀐 이후론 기업들의 약정금이 줄고 있다. 실제 롯데미소금융재단의 경우 2010년 150억원(기존 약속한 50억+100억 추가 출연)을 출연했지만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2013년 50억(2012년 10억+2013년 40억), 2014년 50억, 2015년 10억원 등으로 출연금을 대폭 삭감했다. 타 기업 재단 역시 출연 규모가 MB정부 대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이미 기업들이 출범 초기부터 출연한 금액만으로 서민 대출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고 기업 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약속한 기간 1조원을 출연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지난 2014년 말 협의를 통해 향후 약속한 출연 규모를 차차 낮춰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약정기간이 끝나는 2018년 이후론 재협의를 통해 약정금액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출연금, 정권 입맛 따라 변해 MB정부는 정권 출범 후 기업들이 내야 할 법인세를 낮추며 기업 길들이기에 나선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기업들이 MB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재단을 운영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기업과 정권의 이해관계가 맞물렸다는 주장이다. 박근혜정부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말미암아 최근 정권 준조세에 대한 시각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역시 이 같은 출연금 지원을 통해 또 다른 혜택을 기대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더민주 박영선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간 것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조금 밖에 내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는 재계 시각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정부의 역점사업인 청년희망펀드 역시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청년희망펀드는 지난해 삼성 200억, 현대 150억, LG 70억, 롯데 50억, 한화 30억 등의 출연금으로 출범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청년희망펀드는 올 1월 374억3000만원이 기부되어 5월 401억2000만원, 이달 429억9000만원으로 기부금액이 늘지 않고 있다. 청년 기업인들을 육성한다는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 현 정권 상황에 따라 향후 사실상 사업이 불가능하단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 기부금과 출연금은 정권 입맛에 맞는, 사실상 사적 분야에 쓰인다"며 "준조세 성격의 기부금과 출연금을 없애고 차라리 법인세율을 높여 기업이 보다 많은 세금을 내도록 해 보다 떳떳히 기업 활동을 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11-28 18:55: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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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ING생명은 28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ING생명은 선진화된 글로벌 자금세탁방지와 위험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주요 업무프로세스에 반영했다. 또한 고객에 대한 자금세탁 위험도 평가와 검증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구축·운영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이행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자금세탁방지활동 중의 하나인 고객확인(KYC) 절차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회사 기간계시스템과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시행함으로써 업계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ING생명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지난 2015년 금융위원장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4년에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방지업무 이행 종합평가'에서 업계 1위를 달성, 2015년에는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안정적인 금융거래 시스템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 오늘 이 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회사로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지난 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2016-11-28 17:39:4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