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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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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24/365' 공모전 수상작 발표…12월까지 새 공모전 진행

라이나생명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고객참여형 홈페이지 메인사진 '24/365'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며 고객에게 진심과 희망, 설렘을 전한다는 테마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378 작품이 출품돼 사진작가와 홈페이지 디자이너 등 전문가가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대상으로 라이나생명 직원들의 투표를 진행해 홈페이지에 사용될 3개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작품으로는 김혜선 고객의 작품이 선정됐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진심과 따뜻함이 전해진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가을 사진 공모에 이어 오는 12월 4일까지 따뜻한 겨울을 주제로 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라이나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촬영한 사진에 한하여 1인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19일 수상작 선정을 통해 총 13명에게 시상하며 1등부터 3등까지의 작품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에 활용된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고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나생명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라이나생명 홈페이지가 365일 4계절 내내 라이나와 사진을 사랑하는 고객들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10-19 11:20: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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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준비하세요? 연금저축보험은 필수!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 바로 연금저축보험이다. 은퇴 후 소득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인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 연간 납입액에 대해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해준다. 직장인은 근로소득이 5500만원 이하(세전)일 경우 16.5%, 5500만원 이상일 경우 13.2%를 연말정산으로 환급 받는다. 개인사업자라면 종합소득 4000만원 기준이다. 다만 연금저축 가입자 중 연간 세액공제 한도인 400만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연금저축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 계약당 연간 평균 납입금액은 242만원이다. 때문에 연금저축 기 가입자라면 월보험료를 더 납입할 수 있는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해 400만원 한도를 채워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로 받는 것이 좋다. 사정상 연금저축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보험사에 따른 보험료 납입유예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연금저축보험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납입한 원금에 대한 소득세(16.5%)를 납부해야 하는데,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 연금저축 이 외에 다른 금융자산을 먼저 해지하거나 보험약관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후준비 중요성 커지면서 젊은 층 가입 비율 높아져 금감원은 연금저축 보고서에서 연금저축과 국민연금 가입자의 월평균 수령액이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월 99만원,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노후대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젊을 때부터 일찌감치 보험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19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3년간 회사 연금저축보험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가입자 비율이 전체의 67%에 달한다고 밝혔다. 30대가 전체의 46.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27.8%), 20대(20.3%), 50대(5.3%) 순이었다. 가입고객 성별은 남성(57.9%)이 여성(42.1%)보다 많았다. 연금저축 납입 보험료는 월 10만원대 납입 비율이 전체의 39.4%로 가장 많았으며 20만원대 21.3%, 30만원대 20.8%, 10만원 미만 13.8%, 40만원대 3.1%, 50만원대 1.3%로 뒤를 이었다. 연금수령방식은 종신연금형을 선택한 비율(69.5%)이 확정연금형(25.8%)보다 배 이상 높았다. 종신연금형과 확정연금형을 섞은 혼합형 선택 비율은 4.7%였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종신연금형은 사망할 때까지 평생 연금을 수령하는 형태"라며 "생보사의 연금저축 상품에서만 선택 가능하다"고 전했다. 연금개시나이로는 60세부터 연금 수령을 선택한 비율이 39.4%로 가장 많았으며 65세 30.6%, 55세 11.8%, 56세 9.4% 순이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가입 시 공시이율이 높고 수수료율이 낮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보험설계사나 은행, 인터넷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데, 온라인 전용 상품의 경우 중간유통 비용이 없어 대면채널 상품 대비 수수료가 낮다"고 설명했다. ◆공시이율·최저보증이율·환급률 주목해야 이날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통해 각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보니 10월 현재 라이프플래닛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과 흥국생명 '온라인연금저축보험', KDB생명 '연금저축(무)KDB다이렉트연금보험' 등 생보사가 가장 높은 3.5%의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있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공시이율은 매달 변동될 수 있지만 최저보증이율은 금리가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만기까지 적용되므로 눈여겨 봐야 한다"며 "환급률은 해당 상품의 수수료 수준을 추측해볼 수 있는 지표"라고 전했다. 라이프플래닛이 환급률은 160.2%로 가장 높았다. [!{IMG::20161019000064.jpg::C::480::10월 보험다모아 주요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상품 비교. 표준가입연령 30세, 월 납입금액 10만원, 납입기간 10년, 유지기간 20년을 기준으로 한다./보험다모아, 라이프플래닛}!]

2016-10-19 11:20: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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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업계 최초 DJSI WORLD 5년 연속 선정

삼성생명은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업체 미국 다우존스가 선정하는 '2016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의 'World' 등급에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샘(SAM)이 지난 1999년 공동개발한 지수로, 매년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DJSI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등급의 'DJSI World'와 지역별 지수인 'DJSI Asia Pacific', 국가 내 평가인 'DJSI Korea'로 구성된다. 삼성생명의 이번 DJSI World 5년 연속 편입은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 2016년 DJSI World 지수에는 현재 전세계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이는 평가대상 2535개 기업 중 12.5%에 불과하다. 금융권은 금융서비스, 은행, 보험 등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보험 부문에는 삼성생명과 스위스리(Swiss Re), 악사(AXA), 알리안츠 등 전 세계 17개 보험사가 편입됐으며 이는 삼성생명이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글로벌 보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5회 연속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9 09:32:12 이봉준 기자
여신금융협회, 26일 여신금융사 고객응대직원 보호교육 실시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오는 26일 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카드사·리스/할부금융사·신기술금융사 등 여신금융사 고객응대직원들을 대상으로 보호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금융회사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에 따라 고객응대직원들을 고객의 폭언이나 성희롱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신금융사 소비자보호업무 담당자나 고객응대직원을 대상으로 문제행동소비자 법적조치, 문제행동소비자 대응요령, 직무스트레스 관리·고객만족응대 스킬·감정관리기법과 같은 고객응대직원 보호 등을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오는 24일까지 여신금융협회 회원사의 경우 협회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 직접 신청을, 비회원사의 경우 교육신청 문의를 통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여신금융교육연수원 이기연 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여신금융사 고객응대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감정노동에 대한 스트레스 완화 방안을 습득하여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연수원은 여신금융업계 관련 정책이나 주요 현안들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19 09:31:5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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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의 남다른 '빅데이터' 기술 활용법

카드업계가 빅데이터 날개를 달고 끝모를 비행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빅데이터는 카드사 마케팅이나 신상품 출시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돈이 되는 수익모델로써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용되는 추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빅데이터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카드사는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해외 금융기관에 빅데이터 기술을 전수한다. '코드나인(Code9)'으로 대표되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마케팅 노하우를 몽골 골룸트은행에 전수하기로 한 것이다. 글로벌 이머징시장으로 꼽히는 몽골에서 한국형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적용,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몽골 신용카드시장이 아직 초기 형성단계임을 감안해 고객 세분화 방법론과 데이터 마이닝, 분석 알고리즘 등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카드부정사용거래 사전 적발 시스템 도입 신한카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카드 부정사용에 대응해 신종 사기징후까지 사전포착하여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카드부정사용거래 적발 시스템(FDS)' 개발에도 나섰다.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빠르면 연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혁신이란 관점에서 FDS 개발에 딥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과거 부정거래 데이터만으로 유사패턴을 조기차단하기보다 신종 사기거래 징후를 미리 포착하여 소비자 피해를 막는게 고객 입장에서 더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업무전반에 다양한 AI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2O 업체와 제휴, 新수입원 창출 온오프라인(O2O)을 연계한 사업도 빅데이터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카드사로선 O2O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신규 수입원 창출에 적격이라고 판단한다. KB국민카드는 배달의민족·야놀자·우버 등 국내 대표적인 O2O 업체들과 제휴를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개 O2O 업체들과 제휴를 맺었다. KB국민카드는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카드 서비스와 각 제휴 업체 혜택을 연계,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시너지 창출은 물론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O2O 업체들과 제휴를 강화하고 KB국민카드의 O2O 서비스 플랫폼인 '플러스 O2O'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데이터의 만남…시너지 기대 BC카드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네이버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에 나선다. 지난 7월 네이버 데이터랩과 맺은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BC카드는 소상공인 지원과 사회 트렌드·이슈 분석 보고서 발행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BC카드는 "네이버 검색 데이터의 경우 민간 데이터와 융합되는 첫 사례"라며 "경제활동의 선행지표인 포털 사이트 검색 데이터와 대표적인 후행지표인 카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현상과 트렌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는 융합을 통해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고 생각하며 네이버 데이터랩과의 협력은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의 결합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빅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상품과 마케팅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컨설팅 분야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G::20161018000133.jpg::C::480::KB국민카드는 지난 8월 30일 본사에서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왼쪽에서 6번째)과 O2O 서비스 업체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카드}!]

2016-10-18 16:53: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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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잇따른 지적에 해명 또 해명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금자리론 신청자격을 축소한 이유가 시중은행과의 금리차라고 하는데,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주금공과 시중은행 간 평균 금리차는 고작 0.21%에 불과하다"며 "보금자리론 제한 조치가 서민 실수요자의 주택대출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금자리론 자격을 축소하고 적격대출을 중지한 것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겨울에 여름옷 입고 있느라 얼어 죽겠다고 해서 겨울옷으로 바꿔 입혔더니 서민들이 쓰는 보일러를 꺼버린 셈"이라며 "서울 강북지역 신규 아파트도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섰는데 3억원 이하 신규 아파트를 찾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느냐"고 지적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보금자리론 대출 축소는 서민들을 위한 조치"라며 "보금자리론 대출 공급 규모가 부족해 남아 있는 여력을 서민들에게 집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한된 자격 요건에서도 현재 보금자리론 이용자의 57%가 자격에 부합한다"면서도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받을 수 있는 디딤돌 대출은 계속한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또 예금자보호 한도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현재 예금자보호 수준이 굉장히 낮은 수준은 아니다"고 밝히며 "예금자보호 한도는 경제규모만 아니라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층적으로 고려해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집단대출에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에 임 위원장은 "집단대출과 관련해 DTI 적용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DTI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방식으로 가계부채에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가계대출에 이어 기업대출의 1% 미만 '황제금리' 문제도 지적했다. 민 의원은 "기업대출의 '황제금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어떤 기업이 어떤 근거로 1%대 대출을 받고 있는지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기업자금대출 가운데 연 1% 미만 대출건수는 7만6627건에 달한다. 민 위원은 "현장에서는 대기업에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며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에 대해 "가계대출과 관련해서는 금리산정 체계의 적정성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기업대출은 정책자금대출과 예금담보대출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금리 산정체계 관련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2016-10-18 16:52:46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2030년 자율주행車 상용화" 전망…관련 법규 마련 촉구

오는 2030년 전후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일본·영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도로교통법·자동차관리법 등 관련 법규를 자율주행자동차에 부합하여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로 운전자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줄어 자동차보험시장과 관련된 운전자보험 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고의 상당 부분이 제조업자 요인이 될 수 있어 제조물배상책임리스크와 사이버리스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연구원은 "부분자율주행자동차에 의한 사고의 경우 운행자가 운전석에 앉아 운행지배를 하고 운행이익을 향유하고 있으므로 자동차손해배상책임법 제3조(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는 그 운행으로 다른 사람을 사망하게 하거나 부상하게 한 경우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진다)를 적용함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자율주행모드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 운행자가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고 제3자의 고의나 과실이 있으며 자동차구조상의 결함이나 기능상의 장해가 있다는 것을 모두 증명할 시 사고책임을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은 이어 "완전자율주행자동차에 의한 사고에 대해서는 현재의 자배법을 수정 적용하거나 '노폴트보험제도'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의 자배법 적용방안은 책임부담자에 제조업자 등을 추가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의 결함 등 오류에 의한 사고에 대해 제조업자가 책임을 부담하고 운전자의 유지관리 등의 귀책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운전자가 부담하도록 한다. 또 무과실책임에 기초한 노폴트보험제도는 사고에 대한 과실여부에 관계없이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서 손해를 보상받는 보험제도이다. 다만 연구원은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에서 노폴트보험제도 도입을 아직 논의하고 있고 국내 연구도 미흡한 상황이기에 보다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보험연구원은 이 외 부분자율주행자동차의 경우 현재의 책임보험상품과 임의보험상품의 변화는 적을 것으로 보이나 보험요율 산출이나 적용에는 텔레매틱스보험제도가 크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연구원은 "자율주행자동차는 인공지능시스템과 GPS 등 통신기능을 결합하고 있어 차량에 장착된 텔레매틱스 기능을 통해 마일리지보험제도와 운전습관연계보험제도를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한 교통정보나 보험정보 등 다양한 정보제공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완전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선 새로운 리스크를 담보하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고 보험요율은 운전자중심요율제도에서 운전자요인을 제거한 차량중심요율제도로의 전환을 예상했다. 보험연구원은 "초기의 자율주행자동차는 고가일 것이므로 재조달가액기준으로 보상하는 상품과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이상기상조건 운전 부담보 특약, 사이버리스크 담보 특약 등 자율주행 리스크에 부합한 다양한 상품이 운영될 것"이라며 "보험요율은 보험가입경력과 법규위반경력에 따른 가입자특성요율과 기명피보험자연령요율 등과 같은 운전자요인을 반영하는 요소가 불요할 것으로 보이며 우량할인할증율의 적용폭이 현재보다 크게 낮아져 차량의 안전요인이 지금보다 더 많이 반영되는 차량중심요율제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6-10-18 16:10: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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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임종룡 "예금자보호한도 조정 신중해야…서민 위해 보금자리론 규제"

최근 불거진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조정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금융권 종합국정감사에서 "지난 13일 국감에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필요성에 대해 제기했고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장기간 운영되어 온 만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했다"며 "하지만 하루 만에 금융위는 검토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예금자보호한도는 국내총생산(GDP)에 따라 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요국 GDP 대비 우리나라의 예금자보호한도 비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GDP의 4.5배, 독일 2.7배 영국 2.7배, 우리나라 1.6배다"며 "예금보험 한도를 비례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전체적으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논의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예금보험공사 사장이)당시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것은 살펴보겠다는 취지"라며 "예금보험한도 조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도 조정은)경제 규모만으로 판단하면 안되고 금융거래 고객에 미치는 영향 등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우리가 선진국에 비해 못 미치지만 현재 수준이 낮은 수준이 아니고, 또 이 문제는 좀 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위원장은 이날 주택금융공사가 19일부터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보금자리론 대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서민들에게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대출을 규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의원들이 "주금공의 보금자리론 축소를 재검토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질의하자 "보금자리론 축소는 서민들에게 주금공의 남은 지원 여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출 축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6-10-18 11:34:34 이봉준 기자
금융위 "고정금리대출 비중 30% 넘어"…野 "5% 밖에 안돼"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고정금리대출 비중 38% 달성'은 '성과 뻥튀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금융위는 '가계부채연착륙 대책'을 발표하며 당시 5% 비중이던 고정금리 대출을 5년 뒤인 2016년까지 30% 비중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38%까지 증가했다고 홍보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최근 금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 6월 말 기준 순수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5%에 불과하다"며 "변동금리대출비중은 63.4%, 3~5년뒤 다시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금리대출은 31.6%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순수한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지난 2011년과 2016년 6월 말까지 동일하게 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박 의원이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정부를 믿고 고정금리대출을 받은 국민들만 손해보는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고정금리는 금리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없앤 것이라서 20년동안 금리변동에 따른 리스크 없이 지내게 된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혼합형금리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라며 "결국 정부정책만 믿고 따랐다가 손해만 봤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위원장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책임있는 공직자의 자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8 11:29:21 이봉준 기자
[부동산 국지광풍 그 이후]19일부터 보금자리론 대출 요건 강화…왜?

주택금융공사가 19일부터 '보금자리론' 대출 요건을 대폭 강화한다. 대출 한도 역시 크게 축소해 사실상 일부 서민주택을 제외하면 당분간 대출이 힘들어질 전망이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 등 서민들이 소형주택을 구입할 때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이다. 10~30년간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설계한 장기주택담보대출이다. 연 2.5%(10년 만기)~2.75%(30년 만기)의 대출금리로 시중은행의 일반주택담보대출보다 낮아 내집마련을 원하는 3040대 수요가 많다. 무주택자나 주택 취득 30년 이내의 1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18일 주금공에 따르면 연말까지 보금자리론 대출 대상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아진다. 1인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고 대출자금 용도는 주택 구매로만 한정한다. 기존에는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요건도 부부 합산 연 6000만원 이하 가구로 제한했다. 은행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자 약정을 맺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판매를 중단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19일 신규 접수분부터 변경된 요건이 적용되며 18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했을 경우에는 변경 전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금공의 이 같은 보금자리론 대출 요건 강화는 13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 빚을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주택시장 과열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증가하자 이를 막기 위해 '돈줄 조이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등 집값이 과도하게 오르는 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는 등 주택수요를 줄이는 규제도 검토 중이다. 다만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 심사 강화에 이어 주금공까지 주택수요 관리 정책에 나서면서 서민들이 돈을 빌릴 곳이 더욱 마땅찮아졌다. 때문에 일각에선 주금공의 이번 규제에 대해 "사실상의 보금자리론 신규공급 중단"이라고 비판한다. 보금자리론의 주요 수요계층이 무주택서민이란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혜택을 뺏는 대출 규제란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대출이 이뤄질 경우 수도권에서는 소형 아파트 말고는 사실상 구매가 불가능하다"며 "또 기존에는 보전이나 상환용도로도 대출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제외됐다"고 말했다.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자 주금공은 한정된 재원을 감안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금자리론 수요를 무주택 서민층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항변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자격요건 개편으로 주금공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면서도 서민층의 주택구입 지원에 한정된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보금자리론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디딤돌대출을 적극 공급하고 은행 등 금융권의 주담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딤돌대출은 6억원 이하 주택과 6000만원 이하 소득자 등에게 적용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그는 "향후 무주택 서민층의 주택마련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론의 근본적인 제도 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16-10-18 11:27: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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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2030대 청춘에 특화된 혜택 제공하는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최신 트랜드을 이끄는 2030대 청춘 매니아 고객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청춘대로 매니아i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품명인 '매니아i'는 문화·쇼핑·카페 등과 관련한 최신 트랜드에 열광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생활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드는 교통·이동통신·주유 등 생활 밀착 영역은 물론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카페·쇼핑·문화 영역의 특정 업체를 이용할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를 제외한 일반버스·지하철·택시 요금의 5%를, SKT·KT·LGU+ 등 이동통신요금(인터넷·IPTV 등 결합상품이나 알뜰폰 제외) 자동납부 시 자동이체금액의 5%를 포인트로 각각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또 SK·GS주유소 이용 시 충전소를 포함해 리터당 100원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주유 적립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30만원이다. 매니아 베이직 서비스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간 통합 적립 한도가 적용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1만5000 포인트까지, 80만원 이상이면 2만5000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또한 카페·쇼핑·문화 영역 이용금액의 10~20%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폴바셋·이디야 등 커피전문점, 파리바게뜨·도레도레 등 디저트전문점, 쿠팡·티몬·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마켓컬리·배민프레시 등 식품배송몰 이용금액의 10%를, 자라·유니클로·H&M 등 SPA패션, 대림미술관·예술의전당·디뮤지엄 등 미술관, 멜론·지니 등 음원사이트 이용금액의 20%를 각 영역별 월간 적립한도(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5000~1만5000 포인트)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외에도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영화 예매시 1매당 3500원(일 2매·월 4매·연 10매), 에버랜드(일 1매·연 10매)·롯데월드(일 1매·월 2매·연 5매) 등 자유이용권 50%, 캐리비안베이(일 1매) 입장권 30%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용금액 기준 월 50만원까지 해외 이용금액의 3%를 캐시백해주며 KB국민 앱카드 K-모션 내 O2O 서비스 존인 '플러스 O2O'를 통해 제휴 서비스 이용시 이용금액의 5%(월 5000 포인트까지)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와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케이월드 1만2000원, 마스터 1만5000원이다.

2016-10-18 10:50: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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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모바일 전자청약률 50% 돌파

동양생명은 모바일 전자청약률이 50%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전자청약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직후엔 전자청약률이 1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4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전자청약률이 크게 높아졌다. 시스템 개선 이후 전자청약률은 지난 6월 30%, 8월 40%에 이어 이달 18일 50%를 돌파하는 등 급격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양생명은 이처럼 전자청약률을 꾸준히 높여 보험 가입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줄이는 등 고객서비스를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4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전자문서의 저장방식을 개선해 어플리케이션의 오작동을 줄였고 청약서 다운로드나 전송 시간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개선시켜 청약 절차의 속도를 높였다. 특히 고객이 청약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서명 부분을 간소화했고 음성 인식 기능 등을 도입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줄이는 등 고객 지향적 서비스로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태블릿 PC 사진 촬영을 통한 사고보험금 청구와 보험계약을 위한 다양한 서류 전송 기능 등을 추가해 설계사와 고객이 편리하게 청약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전자청약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주주인 안방보험의 노하우를 적극 도입했고 향후에도 안방보험의 IT 전략과 서비스 노하우를 도입해 고객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16-10-18 10:50:3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