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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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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매직카다이렉트, 임산부 주차공간 배려 '핑크택' 캠페인 진행

KB손해보험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브랜드 KB매직카다이렉트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의 주차공간 배려를 유도하는 '핑크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핑크는 배려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차량 주차 시 손잡이에 '60cm의 배려' 문구가 새겨진 핑크색 태그를 걸어놓는 방식이다. 주변 차량이 임산부 탑승 차량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차량 간격의 확보를 유도한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외에 임산부가 직접 이용하는 승용차에도 부착 가능한 설치형 홍보물을 도입, 임산부의 주차 시 편의와 보호에 대한 사회적 배려·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산부의 원활한 승·하차를 도와줄 '핑크택'은 KB매직카다이렉트 블로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제공하며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도 600개를 배포, 총 1000개의 핑크택이 임산부에 제공된다.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이평로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만삭인 몸으로 힘들게 주차장을 이용하는 수 많은 예비맘과 태아를 보호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임산부에 대한 단순한 혜택을 넘어 임산부 배려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라며 "'자녀할인특약' 등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중한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KB매직카다이렉트만의 차별화된 사회 공헌 캠페인에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7월 '아빠의 후예' 캠페인을 런칭, 부모의 운전습관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홍보하고 있다. KB손보는 이번 '핑크택' 캠페인으로 안전운전과 배려운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16-10-10 10:09:25 이봉준 기자
신한카드, '365 신속한 발급' 서비스 오픈

토요일 밤 10시에도 카드를 바로 발급받아 온라인 심야쇼핑 혜택을 누릴수 있다면? 신한카드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빠른 발급이 가능한 '365 신속한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말은 물론 야간에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신한카드 전 상품을 대상으로, 신청 당일 최대 30분내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신청을 하면 신한 FAN을 통해 모바일(Non-plate) 카드가 즉시 발급된다. 실물 플라스틱 카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3~4일의 제작과 배송 기간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된다.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시간 외 심야시간 카드 신청 시에는 익일 심사자 통화 후 카드 발급이 이루어진다. 다만 온라인을 통한 카드 신청 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모바일을 통한 카드신청 서비스는 내달 중 실시된다. 개인 신용도에 따라 추가서류가 필요하여 당일 발급이 불가할 수 있다. 공공기관 또는 항공, 통신 멤버쉽 제휴카드 등 제휴사 정보 반영이 필요한 일부 카드 상품의 경우에도 해당 서비스가 제한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모바일 단독카드나 평일 근무시간에 국한되어 신속한 발급서비스가 이루어졌으나 이번 '365 신속한 발급' 서비스 오픈에 따라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전 카드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이 증대된 것처럼 향후에도 신한카드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0-10 10:08:42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해지환급금이 뭐길래…소비자 '울고' 보험사 '웃고'

#. 지난 2014년 A보험사의 종신보험에 가입한 박기영(35)씨는 최근까지 2년간 매월 보험료로 12만5000원을 납부했다. 급히 목돈이 필요하게 된 박씨는 지난달 보험사에 보험상품 해지를 신청했는데, 해지환급금이 고작 20만원에 불과했다. 박씨는 "그간 총 납입금액만 약 300만원 정도"라며 "최소 절반정도는 환급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300만원 넣은 보험료가 해지 시 20만원뿐이 안나온다는 것을 알고 황당했다"고 말했다. 해지환급금이란 말 그대로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할 시 소비자가 보험사로부터 돌려받는 금액이다. 적립금 여부와 납부 기간에 따라 변동이율로 해지환급금이 발생한다. 해지환급금 신청 시 자신이 낸 보험료를 그대로 돌려받을 것으로 생각한 소비자라면 보험사로부터 환급금을 받았을 때 당황하게 된다. 그간 납입보험료 대비 터무니 없이 적은 금액 때문이다. 해지환급금은 대부분 적립금 명목의 보장성 보험보다 저축성 보험에서 많이 발생한다. 순수 보장형의 경우 해지환급금이 아예 없는 상품도 있다. 또 변동이율로 인해 최초 가입시점보다 해지환급금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보험상품 계약에 따른 보장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해지환급금이 더 올라가지도 않는다. 때문에 보험 가입 시 보험사 약관을 꼼꼼히 따져 보고 향후 불가피한 경우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를 염두에 둬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보험 해지환급금은 18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어려워진 가계 경제 탓에 이처럼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아무리 급해도 보험 해지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 사정상 꼭 보험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면, 납입보험료를 담보로 해약 환급금의 일부를 대출받을 수 있는 보험계약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2016-10-10 06:00:00 이봉준 기자
한은 "인구고령화 등 영향, 노동시장 이중화…低성장 야기"

급속한 인구고령화 등 인구구조적 영향으로 국내 노동수급 여건이 변하면서 노동시장 구조가 이중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의 저성장을 야기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9일 한국은행 정성엽, 정선영 전문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노동시장 이중구조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대내외 경쟁 심화, 인구고령화 진전 등 경제·인구구조적 측면에서의 노동수급 여건 변화로 노동시장 구조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파견근로자 등 비정규 근로유형이 증가하면서 정규·비정규 등 복수의 노동시장이 공존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동일한 인적자본 투입에 대한 상이한 임금과 복지가 지급되는 등 이중구조화가 진행 중이다. 정성엽 연구원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화가 심화될 경우 근로자간 임금격차 확대에 따른 소득불균형, 시장간 노동수급의 불일치로 인한 장기실업 등이 성장잠재력 저하요인으로 작용될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형성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위해 복수의 임금함수 존재 여부와 복리·후생 등의 제도적 보상수준의 양분화 정도 등을 종합, 분석했다. 이와 같은 실증분석결과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은 복수의 임금함수 존재 여부와 제도적 보상수준의 양분화를 기준으로 이중구조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정성엽 연구원은 "이번 연구로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존재를 실증적으로 내보였다"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완화를 위해선 노동시장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통해 1차(Primary Market)·2차 시장(Secondary Market)간 원활한 인적자원 이동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또 "아울러 1차 시장으로의 과도한 진입유인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2차 노동시장 취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6-10-09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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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노후보장 효과 커…장기 발전 위해 가입자 선택 폭 확대해야

최근 도입된 '내집연금 3종 세트' 등 주택연금 제도가 노인세대의 노후소득을 향상시키고 노인빈곤 해소 등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연구원 류건식 선임연구위원과 강성호 연구위원이 발표한 '주택연금의 노후소득보장 수준 평가와 향후과제'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4월 출시한 '내집연금 3종 세트'는 기존 주택연금(일반형)에 비해 대상범위와 지원수준이 확대됐다. 이로 인해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5317명으로, 전년 동기 3065명보다 73.47% 증가했다. 주택연금 가입자들이 지급 받는 월지급 연금액은 주택가격 3억 기준 60세 68만원, 70세 97만원이다. 류 선임연구원은 "기대여명이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자산을 안정적 소득흐름으로 전환하여 노후에 대비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급속한 장수화와 부양의식 약화 현실 속에 주택연금은 보유주택을 활용하여 현 노인세대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인세대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노인세대의 소득보장 효과 측면에서 약 1억9000만원의 주택은 소득대체율이 23.9%(실질소득대체율 15.2%)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국민연금제도에서 40년 가입 시 평균소득자(월소득 약 200만원)의 소득대체율이 40% 수준이고 현실적 가입기간인 25년 가입 시 25~30% 수준이라는 점에서 높은 수준이다. 주택연금이 상당부분 노후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경우 노후소득보장 효과가 커 주택연금이 노인빈곤 해소 등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분위의 소득대체율은 48.1%, 5분위는 12.6%로 나타나 저소득층일수록 주택연금이 불평등 완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 보고서는 이와 같이 주택연금이 현 노인세대의 노후소득을 향상시킬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장기적으로 보다 발전하기 위해선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 선임연구원은 "먼저 가입자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택연금을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독거 노인가구나 하우스푸어 등을 포함한 중산층 이하의 가구가 주택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주택연금 가입대상자의 대부분이 노인이란 점에서, 건강보험 등 보험상품과 연계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주택가격은 물론 가입자의 소득 상황을 함께 고려해 가입조건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면 주택연금 가입유인이 보다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택연금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다층노후소득보장 체계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장기적이고 유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주택연금 가입이 증가하고 있기에 집값 하락에 따른 주택연금의 재정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6-10-09 11:55:5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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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판' 캐릭터 '판귄' 선봬

신한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FAN(판)을 고객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펭귄 캐릭터인 '판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판귄은 수많은 펭귄 중 앞장 서서 바다로 뛰어드는 용감한 펭귄을 모티브로 삼았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FAN이 기존 시장의 판을 바꿔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태어난 만큼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The 1st 펭귄'을 캐릭터로 정했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판귄이 신한카드 FAN의 의미를 반영하면서도 누구나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판이라는 이름처럼 판판한 몸통과 짧고 튼튼한 다리,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는 하트 모양의 얼굴, 지혜를 상징하는 동그랗고 또렷한 눈 등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판귄이 고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먼저 오는 31일까지 신한카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는 고객들에게 판귄 이모티콘을 무료로 선물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SNS 이용 고객들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만큼 판귄 이모티콘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판귄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 거치링·티셔츠·우산 등을 제작해 캐릭터 상품화 하는 한편 향후 신한카드 임직원 명함·쇼핑백·각종 문구류 등 회사 내에서 쓰는 비품에도 판귄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금융을 넘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고객과 더욱 가깝고 친근한 메신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판귄을 선보이게 됐다"며 "용감하게 판을 바꾸는 히어로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귀여운 캐릭터로 판귄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9 11:14:10 이봉준 기자
일반인·전문가 등 국민 "성과연봉제 도입 긍정적"

일반인·전문가 등 국민들은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수·연구원 등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전문가의 경우 성과연봉제 도입 필요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일반국민(300명)과 전문가(100명) 등을 대상으로 갤럽을 통해 금융개혁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하는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당국이 중점 추진 중인 금융개혁과제 가운데 성과연봉제 도입은 일반인과 전문가 집단에서 각각 3.17점, 3.20점으로 평가했다. 교수·연구원 등 금융권과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전문가의 경우 4.06점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필요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최우선 중점 추진 과제론 금융당국의 변화(26.0%)가 꼽혔다. 이어 자본시장 기능강화(19.2%), 금융소비자 보호(19.2%), 핀테크 활성화(17.3%) 등 순이었다. 당국은 그간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을 비롯 내집연금 3종세트, 크라우드펀딩, 인터넷 전문은행, 계좌이동 서비스, 간편결제,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금융개혁과제로 삼고 정책을 실시해 왔다. 국민들은 당국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반인은 3.01점(보통 이상), 전문가는 4.35점(다소 노력 이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문가의 경우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0.0%를 수렴했다. 다만 금융회사의 변화 노력에 대해선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낮게 평가했다. 일반인은 2.81점(보통 이하), 전문가는 3.80점(보통 이상)으로 평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부분의 설문항목에 대해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특히 일반인의 금융개혁에 대한 인지도와 금융당국의 노력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도입에 긍정적인 성과연봉제의 경우 금융회사 변화 유도 측면에서 전 금융권에 확산·정착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금융당국의 변화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은 만큼 검사 제재 개혁방안 등 금융당국 변화방안의 지속적 점검과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16-10-09 11:02:21 이봉준 기자
캐피탈사, 기존 대출자에 최고금리 인하 소급 적용

서민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지난 3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전의 대출 고객에도 개정 대부업법상 최고금리(연 27.9%)를 소급 적용키로 했다. 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KB·롯데·아주·현대캐피탈 등에서 지난 3월 3일 이전에 대출한 고객 가운데 연 27.9% 초과 대출 이용자 23만명 중 22만여 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이자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 가운데 현대캐피탈 이용자를 제외하곤 연 27.9% 이하로 이미 이자가 자율 인하됐다. 현대캐피탈 이용자는 오는 31일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일부 인하대상에서 제외되는 대상자 1만명은 대출 당시보다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연체되는 등 여전사 자체 신용평가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여신협회는 이 외에도 "승진 등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경우 금리를 인하해 달라는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모든 여전사가 신용등급 2단계 이상 상향 등 자격요건을 갖춘 고객에게 금리인하 적용 대상임을 알려주는 장문 문자 메시지(LMS)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신협회는 지난 6월부터 차주(가계·기업), 대출종류(신용·담보대출) 등에 관계없이 금리인하요구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적용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신뢰회복과 서민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중금리 대출 활성화 등 금리인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0-09 11:01:34 이봉준 기자
현대캐피탈, 침수피해 리스·렌터카 정비 지원

현대캐피탈은 태풍 차바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경상지역 고객에게 정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먼저 침수로 인해 차량이 전손된 경우 고객부담금을 전액 면제해 준다. 전손 차량 고객이 현대캐피탈 리스·렌터카를 재이용할 경우 중도해지수수료와 면책금, 보험자기부담금이 일체 면제된다. 또 분실이나 파손된 번호판과 자동차 등록증을 재교부할 경우 신속하게 처리한다. 현대캐피탈은 이와 함께 리스·렌터카 이용자를 위해 제공돼 오던 정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정비상품의 제공기준을 완화하고 서비스 폭을 넓혀 태풍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캐피탈 리스·렌터카의 정비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현대캐피탈의 긴급 정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해당 지역 고객의 피해 여부확인을 위한 사전 콜 서비스와 침수지역 차량 긴급 순회방문 정비를 동시 시행하고 있다. 정비상품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수리기간 동안 대차 서비스 지급기준을 완화, 지원한다. 침수지역 고객차량을 대상으로 와이퍼와 에어컨필터도 무상 교체해 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침수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침수 피해 관련 문의는 현대캐피탈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16-10-09 11:01:07 이봉준 기자
임종룡 "한미약품 사태, 기관 협조 하에 철저히 조사할 것"

"한미약품 사태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과 협조하여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한미약품 사태와 관련해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현재 한미약품 사태 관련 현장조사, '카톡'을 통한 제보 등을 토대로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조속히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제도개선을 위해 규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문제의 원인을 해소하는데만 집중해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 위원장은 이날 최근 불거진 금융위 사무관(5급)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무척 불미스러운 사건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금융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향후 검찰 조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금융위는 금융분야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고 소통해야 할 시장 주체도 많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상응하는 책임을 항상 의식하고 의사결정뿐 아니라 행동과 처신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10-07 17:00:00 이봉준 기자
회계기준원, 英 런던서 AOSSG 회의 개최

회계기준원은 지난달 25일 영국 런던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회계기준제정기구(AOSSG)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회계기준원은 "이번 회의에서 보험, 사업의 정의,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의 협업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회계기준원의 이번 회의 참석은 한국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회계문제를 국제적으로 부각시켜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해외 제정기구와 관계를 긴밀히 하여 상호 협력을 증진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계기준원은 "요율규제활동에 대한 회계처리 대안을 제시하여 참석자들과 논의했을 뿐 아니라 한국과 호주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이와 관련한 국제회계기준(IFRS)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현안인 보험 기준서의 쟁점을 IASB에 전달하고 해결책을 요청했고 영국 재무보고위원회와 회의를 통해 회계기준 제정기구 간 지속적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여 상호협력을 늘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회계기준원은 이날 이 외에 지난달 26일부터 27일 오전까지 세계회계기준제정기구회의(WSS)를, 27일부터 28일까지 회계기준제정기구 국제포럼(IFASS)을, 29일 회계기준자문포럼(ASAF)를, 30일 영국 재무보고위원회(FRC) 등과의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2016-10-07 14:46: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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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개최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소재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에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200여 명을 초청해 '제47기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상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두 번씩 25년째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변성현 알리안츠생명 마켓전략실장은 이번 수련회에서 축사를 통해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리더가 올바른 리더"라며 "오늘부터 친구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씩 전하며 배려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수련회는 한상민 루씨드매직 대표의 마술 강의 '나는 마술사다', 안상열 한국습관교육센터 대표와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의 '우리 우주여행 할 수 있을까' 강의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호철 아카데미 과학 연구원의 '드론의 세계' 강의와 시연회가 열려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은 '드론'에 대한 이해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알리안츠생명의 이재흥 웰스매니저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금융경제교육'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회장단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을 들어보는 '나의 꿈 발표', 그 동안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 게임', 비보이 공연과 체험, 캠프파이어가 함께 하는 '사귐의 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이번 수련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구들에겐 더 좋은 리더, 스스로에겐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의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에는 지금까지 총 1만3300여 명의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들이 참가했다.

2016-10-07 14:46:0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