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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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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여름맞이 찾아가는 사랑카페 운영…9월 9일까지

한화생명은 21일부터 여름을 맞아 고객행복을 위해 땀 흘리는 FP를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운영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카페는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카페로, 본사 전 팀장과 임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이 아메리카노·카페라떼·오렌지쥬스 등 직접 만든 시원한 음료와 수제쿠키를 나눠주는 행사다. 이날 한화생명 본사 임원과 팀장 20여 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임직원들의 출근길을 직접 맞이했다. 특히 이날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함께 음료를 나눠주며 임직원들에게 활기와 생동감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생명은 전국 곳곳에 위치한 60개 지역단을 매일 2~3곳씩 방문해 FP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울산 건강관리협회, 대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0여 곳의 직장단체 영업장의 고객들도 찾아간다. 오는 25일에는 명동지역단, 대전콜센터 등을 방문한다. 찾아가는 사랑카페는 오는 9월 9일까지 운영된다. 구도교 CPC전략실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영업환경에서도 묵묵히 영업활동에 매진하는 FP분들은 한화생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찾아가는 사랑카페가 영업현장과 교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하반기 FC들이 신명나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7-21 11:04: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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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국제금융시장 불안 대비해 은행들 자산 건전성 유지해야"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 국내 은행들은 대출자산의 건전성과 자본의 적정성을 유지해 나가는 데 유념해야 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갖고 "미국 금리정책 향방의 불확실, 중국 금융·경제 불안, 영국 브렉시트 결정 등 주요국의 상황 변화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금리나 환율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지난 1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불확실성 하에 소규모 개방경제국가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단기적 경기대응 정책도 필요하지만 대외부채 관리, 외환보유액 확충 등을 통해 대외건전성을 높이고 구조개혁 추진으로 경제체질을 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2016-07-21 10:26:4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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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가을' 주제 고객 대상 사진공모전 실시

라이나생명은 고객 참여 이벤트로 홈페이지 메인사진을 선정하는 '24/365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4시간 365일 접수 가능한 사진전으로 계절을 담은 사진 중 우수작을 선정해 해당 계절 동안 라이나생명의 홈페이지 사진으로 사용된다. 고객 참여를 통한 홈페이지 컨텐츠 운영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 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살릴다는 취지다. 라이나생명은 오는 9월 9일까지 '가을'에 대한 작품을 응모 중이다. 접수일이 종료되면 10일부터 바로 '겨울'을 주제로 공모가 실시된다. 해당 이벤트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라이나생명 홈페이지 우측 하단 배너를 통해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인이 촬영한 사진에 한하여 1인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오는 9월 26일 수상작 선정을 통해 1등부터 총 13명에게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한다. 1등부터 3등까지 작품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에 활용된다. 홍봉성 사장은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나생명을 위해 사진 공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기회가 있으니 라이나와 사진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07-21 10:26: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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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주최 '201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23일 개최

교보생명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6일간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201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탁구를 시작으로 육상·수영·유도·체조·테니스·빙상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 명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2년째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액만 총 81억원에 이른다.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어린이 선수는 12만명이 넘으며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50명에 이른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만 140여 개에 달한다. 탁구의 주세혁·양하은, 유도의 안바울·곽동한, 수영의 원영준·백수현, 체조의 박민수, 육상의 윤승현 등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낼 국가대표 40여 명도 꿈나무대회 출신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6-07-21 10:10: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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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간편결제로 적립은 많이 '하나멤버스 1Q Pay' 선봬

하나카드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130만 발급좌수를 돌파한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시리즈의 또 다른 상품인 '하나멤버스 1Q카드 Pay'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결제방식으로 이곳저곳에서 손쉽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멤버스 1Q카드 Pay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모바일카드·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사용금액의 1%를 하나머니로 한도제한 없이 일단위 적립해 준다. 모비페이(하나카드)·삼성페이(삼성전자)·카카오페이(카카오)·네이버페이(네이버)·SSG페이(신세계)·페이나우(LG U+)·시럽페이(SK플래닛)·엘페이(롯데)·페이코(NHN엔터)·케이페이(이니시스) 등 10곳에서 카드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간편결제를 제외한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경우에도 사용금액의 0.3%를 하나머니로 한도제한 없이 일단위 적립이 가능하다. 또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영역별 월 최대 1만하나머니(영역별 누적 사용금액 10만원당 5000하나머니), 최대 3만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업종은 편의점·약국·택시·커피·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올리브영·이케아 등 생활문화영역, SK텔레콤·SK브로드밴드·KT·LG U+·헬로모바일·7모바일·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광역버스·공항철도 등 통신과 대중교통영역, 온라인 해외가맹점을 포함하는 해외영역 등으로 구분된다. 이 외에 KEB하나은행을 결제계좌로 지정할 경우 은행과 연계하여 스타벅스 또는 커피빈에서 4000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할인혜택(월 1회)도 제공한다. 적립된 하나머니(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 포인트)는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ATM을 통해 현금인출도 가능하다. 뷰티포인트를 비롯한 OK캐시백·SSG머니·CJ원포인트 등 타 포인트와 하나머니 간 전환도 가능하다. 홍장의 마케팅본부장은 "그 동안 출시된 하나멤버스 1Q카드 시리즈는 하나머니를 많이 적립하는 것에 초첨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하나멤버스 1Q카드 Pay는 전통적인 특정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 시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결제방식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주고 있어 하나머니를 쉽게, 많이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하나카드 하나멤버스 1Q카드 Pay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8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하나멤버스 1Q카드 시리즈를 사용하는 모든 손님에게 첫 1만원 이상 사용시 5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또 SK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주유쿠폰을 증정하며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3대 영화관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5000하나머니를 적립해 준다.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커피빈 쿠폰 6매도 증정한다.

2016-07-21 10:10:07 이봉준 기자
회계기준원, IFRS 정착지원 TF 구성…2018년까지 운영

한국회계기준원은 오는 2018년 시행 예정인 새로운 금융상품(K-IFRS 제1109호)과 수익(K-IFRS 제1115호) 기준서의 적용을 돕기 위해 국제회계기준 정착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18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회계기준원은 "새로운 두 기준서는 다양한 기업의 재무제표에 광범위하고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준서"라며 "앞으로 2018년까지 회계정보와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도입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회계기준원은 정착지원 TF를 통해 실무적용 이슈를 발굴하여 논의·분석하고 이슈에 따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나 관련 자문기구(IFRS 해석위원회 등)에 알리거나 적절한 결론을 도출하고 전파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를 많은 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향후 인쇄물로도 발간·배포하거나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정착지원 TF는 금융상품과 수익 기준서 적용이슈 발굴·논의,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 TF 논의 결과 공유를 통한 지식 전파 등을 목적으로 한다. 재무제표 작성자, 이용자, 회계법인, 감독당국 등을 포함하며 TF별로 약 10명 내외로 구성하되 안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회계기준원은 "K-IFRS를 적용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기준서 적용 시의 실무 적용 이슈를 해결하고 TF 참여 위원을 포함하여 회계기준 이용자 누구나 기준원 홈페이지나 협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TF에서 논의가 필요한 이슈 등 안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새로운 기준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여 기준서 적용의 일관성을 높이고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2016-07-21 10:09:22 이봉준 기자
임종룡 위원장, 韓·英 금융협력포럼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

금융위원회는 2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3차 한·영 금융협력포럼과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제3차 한·영 금융협력포럼은 지난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방문 당시 한·영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 협의체 구축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임 위원장과 영국 Andrew Bailey FCA(금융행위감독청)청장을 대표로 런던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선 한국의 금융위·기재부·금감원과 영국의 재무부·PRA(건전성감독청)·FCA 등이 참여하여 거시건전성 정책과 핀테크 육성, 위안화 국제화 활용방안 등 양정부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국내 대형투자기관과 영국 자산운용사 등이 참석하는 자산메니지먼트세미자, 양국 금융사·핀테크 업체 등이 참여한 핀테크세션 등도 개최된다. 이 외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영국 지점 진출 지원을 위해 PRA와 감독책임분담약정도 체결한다. 금융위는 "이번 감독책임 분담약정 체결을 통해 향후 국민은행 등 국내 은행들의 영국 영업확대와 운용비용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핀테크 지원센터는 22일 영국 런던 레벨39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데모데이 in 런던'을 개최한다. 한·영 금융협력포럼과 연계하여 영국 현지 금융회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핀테크 데모데이 in 런던 행사를 계기로 영 FCA와 핀테크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모데이 행사에선 국내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영국 현지 서비스 런칭, 수출계약과 양국 핀테크 기업간 MOU가 체결된다. 또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기술 시연과 투자유치 설명도 펼쳐진다.

2016-07-21 10:09:04 이봉준 기자
100세시대 노후대책 '비장의 카드'…"주택연금하셨나요?"

#. 경기도에 거주하는 박남정씨(68) 부부는 지난해 1남2녀의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켰다. 자식 교육과 결혼을 끝으로 박씨 부부에게 남은 재산은 3억6000만원 상당의 아파트 한 채뿐. 올 초 박씨의 부인이 허리 수술까지 받는 바람에 여윳돈마저 다 써버렸다. 노후 생활비 마련에 고심하던 박씨는 최근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씨는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주택연금제도에 가입, 매달 97만원씩 꼬박꼬박 연금을 받고 있다. 박 씨는 "매달 제 날짜에 입금되는 주택연금에 마치 믿음직한 자식을 한 명 더 얻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은퇴 이후 100세시대를 사는 시니어들의 노후대책으로 '주택연금'이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거 안정성과 매월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주택연금 가입은 은퇴자들의 노후 대책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한다. 주택연금의 핵심은 생존 기간 동안 연금을 받고, 세상과 이별할 경우 집값에서 연금을 받은 금액의 차액을 배우자나 자녀가 돌려 받을 수 있다. 또 생존 기간이 길어지면 집값 이상의 연금을 정부가 보증한다는 것이다. 20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5317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3065명 대비 73.5% 증가했음은 물론 지난해 전체 가입자(6486명)의 82%에 달하는 수치다. 주금공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지난 4월 25일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고 혜택을 늘린 '내집연금 3종세트'를 내놓고, 주금공의 홍보 효과로 올 상반기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현재까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 수는 3만4437명. 지난 2007년 출시된 주택연금은 출시 첫 해 515명 가입에 그치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09년 1124명이 가입하면서 한해 가입자 1000명선을 돌파하더니 2012년 5012명을 기록, 5000명선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선 상반기에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가입하는 등 올 한해 가입자 수는 1만명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대상 "60세 이상 주택 보유자 누구나" 주택연금은 주택 보유자나 그 배우자가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집을 담보로 평생 그 집에 살면서 일정 기간 혹은 평생에 걸쳐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지급 받는다. 예컨대 3억원짜리 집은 주택연금(60세·종신지급·정액형)에 가입하면 죽을 때까지 매월 68만1000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진 보유한 집값이 9억원이 넘는 사람을 가입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집을 여러 채 보유한 경우에는 그 총액이 9억원 이하일 때만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오는 하반기 중에는 9억원 이상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택연금 가입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연금 가입자 급증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내집연금 3종세트'는 지난 4월 출시됐다. 주택 담보대출자(일시 인출금 확대)와 저가 주택(1억5000만원 이하) 소유자, 40~50대에게 주택연금 가입과 가입 약정 시 혜택을 주는 제도다. 가입 대상자가 늘고 혜택이 확대되면서 3종세트를 통한 지난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686명을 기록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3종세트 대상자 외에 주택연금 일반 가입 문의도 전년 대비 4배가량 늘었다"며 "저금리 시대 노후 대비 수단으로 퇴직자들이 주택연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내집연금3종세트 "진화한 주택연금"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연금인 '내집연금 3종세트'는 주택연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다. 먼저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주택담보대출 이용자가 주택담보대출상환을 위해 주택연금가입 시 연금지급 한도의 70%까지 일시 인출할 수 있게 한다. 주택연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매달 이자를 내는 대신 연금을 받는 구조다. 예컨대 만 60세의 3억원 가격의 주택을 보유한 이가 7500만원(금리 3.04%, 남은 기간 10년)의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고 했을 때, 매달 19만원가량의 이자가 발생하는데 이를 주택연금으로 전환하면 이자 부담이 사라지고 26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총 45만원의 체감 수익이 생기는 셈이다. 또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40~50대가 사전에 주택연금에 가입할 것을 약속하면 향후 주택연금 전환 시 전환장려금으로 최대 0.3%포인트를 지급하고 인출한도도 70%로 확대하는 제도다.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 주택연금에 가입할 것을 약속하면 대출 이자를 최대 0.15%포인트까지 낮춰준다.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보금자리론으로 전환 후 대출 이자도 0.15%포인트 낮춰주는 등 이중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금리 차액에 따른 수익은 약정자가 60세개 되어 주택연금에 정식 가입하는 시점에 일시금으로 제공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45세에 보금자리론으로 1억원을 대출받은 경우 약정을 맺어 주택연금에 정식으로 가입하는 60세가 되는 시점에 우대금리 148만원을 일시금으로 돌려주는 식"이며 "일반 대출자가 45세에 약정한 경우에는 60세에 269만원을 돌려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은 연소득과 상관없이 자산이 일정기준 이하(보유 주택가 1억5000만원 이하)인 시니어에게 연금을 최대 15%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다. 1억원 주택을 소유한 만 70세의 경우 일반형 주택연금으로 가입하면 매달 32만4000원(종신지급방식, 정액형)을 받지만 우대형으로 가입하면 35만5000원으로 약 9.6% 더 받을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저소득층과 고령자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2016-07-20 16:23:57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전망 "올해 수입보험료 4.8% 증가"

올해 국내 보험산업의 수입보험료가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성장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퇴직연금시장에서의 부진으로 당초 전망인 7.8%보다 3.0%포인트 낮은 4.8%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의 경우 보장성보험의 성장세 확대에도 저축성보험 둔화 추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 당초 8.6%보다 3.2%포인트 낮은 5.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보장성보험은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종신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당초 전망치 6.1%를 상회하여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축성보험은 연금보험의 부진에도 일부 생명보험사의 저축성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당초 예상치인 4.7%에는 못 미치지만 2.5% 증가가 전망됐다. 연구원은 또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당초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전체적으론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의 높은 성장과 장기손해보험·일반손해보험의 완만한 성장, 연금의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자동차보험은 보험요율 인상,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 대물담보 가입금액 증가세 등의 영향으로 기존 3.4%에서 9.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장기손해보험은 장기저축성보험의 큰 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기상해보험과 장기질병보험의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져 전년 대비 3.3%(기존 5.4%) 증가가 전망됐다. 일반손해보험은 경기회복세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특종보험과 보증보험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나타나 전체적으로 2.4%(기존 2.8%) 증가가 전망됐다. 개인연금은 신규수요 위축에 따른 성장 여력 약화로 1.0% 감소(기존 -0.2%)가 전망되고 퇴직연금은 저금리 상황 아래 일부 보험회사의 소극적 판매정책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기존 28.6% 성장) 전망됐다.

2016-07-20 15:55: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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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용카드 부문 브랜드 가치 7년 연속 1위

신한카드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신용카드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 평가기관의 카드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신한카드는 지난 3월에도 능률협회컨설팅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올 상반기 중에는 인터브랜드 대한민국 브랜드 탑10(브랜드 가치 2조2000억원)과 브랜드스탁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6위에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생활 플랫폼 신한 FAN을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와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PA(Mobile Platform Alliance) 전략을 통해 O2O 생활편의 서비스를 넘어 삶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또 미래성장 모델 다변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중심 마케팅 체계 '코드9' 활성화와 빅데이터 컨설팅 등 빅데이터 경영 체계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외에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미얀마 진출 등 글로벌 비즈니스도 활성화하고 있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창의와 혁신으로 업계의 '판'을 새롭게 흔들고 리딩 카드로써의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 이를 통해 규모의 1등을 넘어 차별화 된 Only 1으로 도약하겠다는 'BIG to GREAT'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20 15:55:0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