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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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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배 어린이 바둑대회서 로봇 vs 사람 대결 재현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개최 전 특별 이벤트로 '인간vs로봇'이 대결을 펼쳤다고 같은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대국 프로그램인 '돌바람' 로봇대표 선수에 맞서 경기를 펼친 인간대표 선수는 지난해 이 대회 유단자부 우승자인 박동주 군과 준우승자 임경찬 군이다. '돌바람'과 두 선수는 흑백을 바꿔 2판씩 경기를 치렀다. 이날 인간vs로봇의 대결 외에 국가간 자존심을 건 프로기사들의 특별 대국도 펼쳐졌다. 6회 우승자 홍무진(22) 2단과 13회 우승자 강우혁(15) 초단이 맞섰으며 미국의 에릭 루이(26) 초단과 유럽 대표 우크라이나의 아템 카차노브스키(21) 초단이 경쟁했다. 한국vs해외 선수의 2대2 크로스 대결로, 총 4판을 진행했으며 최종 승수로 우승 팀을 가렸다. 이날 진행된 모든 대국은 인터넷 바둑 전문 사이트인 사이버오로를 통해 생중계됐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으로 바둑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더 커진 것을 실감한다"며 "명실상부한 바둑영재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이 그 열기를 이어 바둑 꿈나무들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중국·일본·대만·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루마니아·러시아 등 세계 9개국, 총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이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예선을 마쳤으며 오는 2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을 펼친다.

2016-07-13 16:09:55 이봉준 기자
카드업계 "중금리대출 시장 진출? 카드론으로 충분"

"중금리대출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카드사 대출상품(카드론)과 금리 수준에 있어 큰 차이가 없어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진 않다. 중금리대출 시장도 아직까지 크게 활성화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5일 은행의 중금리대출 상품 '사잇돌대출'이 출시됐다. 시장에선 사잇돌대출이 중금리대출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해 왔지만 출시 일주일이 지난 13일, 실제 대출 실적은 변변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의 중금리대출 상품 출시에 긴장하던 카드업계는 이에 따라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중금리대출 상품 출시를 검토해 오던 일부 카드사는 상품 출시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사잇돌대출 출시 일주일간 대출 승인율은 48.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만여 명이 대출 심사를 받았지만 자격이 된 사람은 5000명에도 못미쳤다. 이 중 실제 대출이 성사된 건수는 1751건으로, 약 176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심사 통과 후 대출을 받지 않은 이유로는 기대보다 적은 한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대 이하' 사잇돌대출…카드업계 '반색' 은행권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의 실제 대출 승인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또 자격이 되는 고객도 대출을 포기하면서 시장에선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민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워주겠단 금융당국의 애초 취지와 달리 사잇돌대출의 심사 과정이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게다가 대출심사를 진행하는 SGI서울보증이 부결된 이들에게 부결된 사유와 심사기준 등을 공개하지 않아 이에 대한 불만이 크다"고 지적했다. '기대 이하'의 중금리대출 시장 실적에 2금융권인 카드업계로선 반색하는 분위기다. 은행권의 사잇돌대출이 카드사가 실시해오던 카드론 대출과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던 탓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잇돌대출 상품이 연 10~15% 정도의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고 했을 때, 카드사들의 카드론 평균 금리인 연 13.96~17.35%와 큰 차이가 없다"며 "대부업법상 최고금리가 27.9%까지 인하되는 등 당국에서도 금리 인하 압박을 주면서 카드사들의 카드론 금리가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금리대출 상품 출시? …카드론으로 충분" 금융당국이 올 들어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카드사들도 일제히 중금리대출 시장의 문을 두드려 왔다. 실제 상반기 중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카드사 이용고객 중 상대적으로 우량한 고객들을 선정해 중금리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다만 나머지 카드사들은 중금리대출 상품을 정식 출시하지 않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로선 이미 카드론 영업 실적이 양호한 상태이고, 중금리대출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카드사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금융권 이용자와 비교해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건데, 카드사들이 신용평가모델을 재산정해 리스크 관리를 정교하게 하지 않으면 중금리대출 실행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그간 카드사들의 대출영업 확대와 상반기 은행권 여신심사 강화에 따라 국내 카드론 이용 고객은 최근 4년 새 10조원 이상 급증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4조7000억원이던 카드론 취급액은 지난해 35조1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카드론 이자수익 역시 지난 2014년 2조6327억원에서 지난해 2조9320억원으로 11.4%나 늘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은 은행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는 높지만 대출 절차가 편리해 이용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카드론 등 대출영업에 힘입은 카드사들로선 은행권의 사잇돌대출 출시에도 문제없다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2016-07-13 15:49:25 이봉준 기자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안 도출 난항…與野대립각 '우려'

"직장·지역 가입자 간 건보료 부과체계 구분을 없애고 거의 모든 소득에 보험료를 물리자."(더불어민주당) "고소득 직장 가입자와 피부양자 등의 부담이 덜한 점진적 건보료 부과체계를 논의하자."(새누리당) 최근 정치권이 서로 다른 시각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놓고 있어 건강보험 개혁에 진통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정치권이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을 위해 1년 반 만에 논의를 재개한 것에 대해선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이 같은 시각차로는 또 다시 건보료 개편안 도출이 흐지부지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2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더민주당은 가입자 동등 대우 원칙을 내세우며 보수(근로소득)나 보수 외 소득(사업·연금·상속소득 등)이 있는 모든 국민에게 소득보험료를 물리자고 주장한다. 연간 20000만원 이하의 금융소득과 일용근로소득 등 분리과세 소득에도 보험료를 부과하자는 입장이다. ◆"소득 중심 건보료 부과" vs "점진적 미세조정" 전문가들은 더민주당의 개편안이 소득이 있는 곳에 건보료를 부과하는 등 형평성을 대폭 높임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로 급증하는 건보 재원확보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피부양자 등 소득이 웬만큼 있는 사람들의 반발이 예상돼 향후 집단갈등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월 334만원의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을 타는 은퇴자의 경우 현재 직장 가입자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록하면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더민주당의 개편안이 관철될 경우 보험료율 4.8% 기준 연금 몫의 보험료만 16만원 가량을 내게 된다. 금융·임대소득이 있는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 부담은 더욱 무거워진다. 새누리당은 재산보험료의 경우 지역 수입의 60%나 되고 소득 파악이 쉽지 않다는 점을 들어 미세한 조정을 거친 개편안을 내세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개편안과 입장을 같이 한다. 정치권 관계자는 "새누리당은 재산이 많을 수록 낮은 보험료율을 적용 받는 현 건보료 체계의 문제점을 전혀 개선하지 못했다"며 "무임승차 논란을 빚어온 직장 가입자의 피부양자 제도 역시 유지한 채 기준만을 조정해 대상을 줄이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에 건보료 부과체계개선기획단을 꾸려 개편안을 마련했다가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전면 백지화한 바 있다. 곧 이어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유승민 의원이 당정협의체를 가동해 웬만큼 결론을 냈지만, 유 의원의 원내대표 하차와 함께 또 다시 흐지부지됐다. 정부 관계자는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은 어느 쪽이든 국민 100만명 이상의 부담이 늘어난다"며 "이와 같은 이유로 정부에선 매우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국회 특위 조성+사회적 기구 가동…타협안 도출해야 더 이상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을 미뤄선 안된다고 주장하는 쪽은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대량실업을 통해 직장 가입자였던 이들이 대거 지역 가입자로 편입, 건보료가 크게 올라 살림살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직장생활을 할 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건강보험이 지역 가입자로 변경되는 순간, 세금폭탄을 맞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해관계가 치열하게 대립하는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논란에 대해 지난해 공무원연금개혁 때와 마찬가지로 여야간 국회 특위를 조성하고 사회적 기구를 가동해 타협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정부의 건보료 부과체계개선기획단장을 지낸 바 있는 이규식 연세대 명예교수는 "더민주당이 동등대우 원칙에 충실한 개편안을 내놓았지만 정치는 원칙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부과체계 개편으로 부담이 커지는 국민이 100만명을 넘는 만큼 여야협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협치를 이루지 못하면 건보료 부과체계 타협안 도출은 또 다시 결렬된다"며 "내년 대선에서 해당안이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07-13 13:15: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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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내가 먼저 가족사랑' UCC공모전 개최

동부화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가 먼저 가족사랑' UCC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먼저 가족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들이 함께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남김으로써 가족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상(1명) 300만원, 금상(2명) 100만원, 은상(3명) 50만원 등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지급한다. 또 UCC 당선작뿐만 아니라 투표에 참여하거나 공모전 알리기에 동참한 인원까지 포함해 총 1177명에게 당첨의 행운을 제공한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우리 가족이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찍은 후 '내가 먼저, Song'에 맞춰 편집하여 온라인에 응모하면 된다. UCC응모와 '내가 먼저, Song' 다운로드는 동부화재 온라인캠페인 사이트인 '가족사랑'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동부화재는 가족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사랑 마음우체통', '가족사랑 지수테스트', '가족사랑 고민상담소' 등 가족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그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가족사랑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키워 온 회사는 이번 UCC공모전이 고객들에 먼저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가족사랑을 키우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13 13:14: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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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고령층·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건강보험 선봬

ING생명은 간편심사를 통해 나이가 많아도, 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간편가입 오렌지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상품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는 물론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고령자라도 간단한 3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3가지 항목에 해당 사항이 없으면 된다.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비롯해 질병과 재해에 대한 입원비·수술비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일반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최고 2000만원을 지급하며(최초 1회, 일반암 이외에는 해당 특약 가입 시, 1년 미만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50% 지급)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유방암·남녀생식기암·소액암까지 보장한다. 또한 합병증과 2차 발병 등 더 큰 위험에 놓일 수 있는 유병자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특약 가입 시 수술비와 입원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동일한 재해로 여러 신체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이 계약의 차회 이후 보험료에 대해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보장혜택은 보험료 부담 없이 갱신되기 전까지 지속된다.

2016-07-13 13:13: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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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포인트 모아모아 '뷰티풀해피 체크카드' 선봬

하나카드는 SPC그룹의 '해피포인트'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포인트'는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적립포인트인 '하나머니'를 단 한 장의 카드로 적립할 수 있는 '뷰티풀해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뷰티풀해피 체크카드는 멤버십 콜라보레이션으론 최초의 제휴카드이다. 하나카드 고객이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에서 사용 시 해피포인트 5%와 뷰티포인트 5%가 동시 적립된다.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계열 가맹점 사용 시에도 뷰티포인트 5%와 해피포인트 5%가 동시 적립된다.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가맹점 결제 시에는 2만원당 200하나머니가 적립된다. 적립된 하나머니는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하는 뷰티포인트의 30%를 하나머니로 재적립해 준다. 손창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신상품은 2030대 여성의 필수 멤버십인 해피포인트와 뷰티포인트를 체크카드 한 장에 담아 둘 중 어느 멤버십 가맹점에서 사용하더라도 동시에 두 배로 적립해 준다"며 "이에 더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멤버스까지 탑재돼 있어 유통과 금융을 아우르는 멤버십 기반의 체크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신규발급 받는 모든 고객에 대해 파리바게뜨 카페아다지오 아이스 무료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또 해당 기간 중 SPC그룹 가맹점이나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을 이용할 시 멤버십 포인트로 30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2016-07-13 13:13: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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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포인트, 'FC서울 축구교실' 참가 가족 모집

GS그룹의 통합 멤버십 포인트 GS포인트는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축구를 배울 수 있는 'FC서울 축구교실' 이벤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준비한 GS키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FC서울의 유소년 코치가 축구 기본기를 가르치고, 아빠와 콤비 축구·미니게임·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FC서울 어웨이 유니폼 상의와 기념 축구공, FC서울 축구교실 1회 추가 참가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참가 당일 부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GS포인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행사는 내달 27일과 오는 9월 3일 2회차로 나눠 잠실 어울림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1차 참가자는 오는 21일, 2차 참가자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회차별 20가족(어린이와 아빠 각 1명, 총 40명)을 초대한다. GS포인트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이번 FC서울 축구교실을 마련했다"며 "FC서울 축구교실이 단순히 축구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협동심은 물론 가족간 유대관계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7-13 13:13: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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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 어디까지…은행 주담대 사상 첫 500조 돌파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67조5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 사이 6조6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전달 6조7000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지난달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 4조8000억원 늘면서 증가규모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6월 평균 증가액인 2조5000억원을 훌쩍 넘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거래량이 늘면서 주담대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4월 8000호에서 5월 1만호, 6월 1만2000호로 꾸준히 늘고 있다. 주담대 증가속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제기된다. 주담대 증가규모는 지난 1월 2조7051억원에서 5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 2월 정부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강화한 이후 3월부터 6월까진 매달 4조 이상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 지난달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나머지 대출잔액은 1조7000억원 늘어 16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은행의 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42조9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감소했다. 대기업 대출 잔액은 163조8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2조9000억원 줄어 감소폭이 커졌다. 중소기업은 대출잔액 증가폭을 전달보다 줄이면서(1조7000억원) 잔액이 579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 말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은행의 부실채권 정리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16-07-13 13:11: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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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부터 퇴직연금-개인연금간 계좌이동 비과세로 가능

앞으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개인연금(연금저축)간 자금을 옮기는 만 55세 이상의 연금 가입자에게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연금 수급요건을 충족하는 연금 가입자에게 IRP 계좌에서 연금저축 계좌로 갈아탈 때 세금을 물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금저축 계좌에서 IRP 계좌로 옮길 때도 마찬가지다. 내일(14일)부터 시행된다. 그 동안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간 계좌 이동 자체가 불가능했다. 자금을 일시에 인출하거나 해지한 뒤 원하는 계좌에 추가로 납입해야 했다.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를 받은 부분과 운용실적에 따른 이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5%)가 부과됐다. 퇴직연금 사용자가 납입한 퇴직소득의 경우 개인연금으로 갈아타면 퇴직소득세(6~38%)를 내야했다. 계좌이동은 우선적으로 59개 연금사업자를 통해 가능하다. 9개 연금사업자(산업은행·경남은행·수협은행·한화투자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SK증권·유진투자증권·알리안츠생명·현대라이프생명)는 이달 말까지 전산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된다. 하나금융투자와 광주은행은 각각 오는 10월과 11월까지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며 전산 입력방식으로 계좌이동 업무가 가능해진다. 계좌 이체를 위해선 이체 전 금융회사(기존 가입 회사)에서 계좌이체 신청서와 계좌이체 시 유의사항을 확인한 후에 서명해야 한다. 두 상품의 세법적용이 달라 세제상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은 이체 받을 금융회사와 이체 전 금융회사를 방문해야 한다. 향후에는 한 곳만 방문하도록 간소화할 예정이다. 배우자로부터 승계받은 연금계좌, 확정기여형(DC) 계좌(2012년 12월 31일 이전)의 자기부담금이 있는 연금계좌의 경우, 세금원천징수업무의 혼란이 야기되기 때문에 이체가 제한된다. 지난 2013년 3월 1일 이전에 개설한 연금계좌로의 계좌이체, 전액이체가 아닌 일부 자금 이체의 경우는 소득세법령에 따라 제한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간 과세이연이라는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해지고 연금자산 수익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6-07-13 13:11:3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