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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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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역대 최대"

주택금융공사는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주금공에 따르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총 531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 3065명 대비 73.47%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 6486명의 82%에 육박한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지난 2012년 2379명, 2013년 2567명, 2014년 2472명, 2015년 3065명, 2016년 531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또 같은 기간 비수도권 주택연금 가입자는 지난 2012년 548명, 2013년 696명, 2014년 743명, 2015년 925명, 2016년 1759명으로 늘었다. 특히 상반기 비수도권 주택연금 가입자(1759명)는 전년 동기(925명) 대비 90% 이상 급증했다.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와 비수도권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내집연금 3종세트의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린 탓으로 분석된다. 당국은 올 들어 주택담보 대출이 있는 60세 이상 국민에게 원리금 상환 부담 대신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1억5000만원 이하 주택보유자에겐 월 지급금을 최대 15% 추가했다. 또 부부 중 1명만 만 60세 이상(기존 주택소유자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대비 수단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시가 9억원 이상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07-08 12:20: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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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2019년 FATF 국제기준 이행 준비 철저해야"

금융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연구원이 주최하고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이 후원하는 '국가 자금세탁 위험 평가'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선 오는 2019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이행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위험 평가·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FATF 이행평가는 40개 권고사항의 법규적 이행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적 이행평가와 제도의 효과적 이행 여부를 판단하는 11개 분야 효과성 평가로 구성, 필요 시 제재가 추진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금지 제도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는 오는 2019년으로 예정된 우리나라의 FATF 국제기준 이행평가를 대비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자금세탁방지 제도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는 우리 제도의 취약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특히 국제기준 이행 평가 준비와 더불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국제기준 이행 5대 과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주문했다. 그는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위험을 평가·대응하는 국가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소유자 관리 등을 통한 법인과 신탁의 자금세탁·테러자금 악용을 차단해야 한다"며 "변호사·회계사·귀금속상 등 비금융 전문직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고 자금세탁 범죄의 수사·기소·몰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험기반접근법을 통한 자금세탁방지 이행 감독의 실효성을 제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위험기반접근법은 대상 금융기관과 업종의 자금세탁 위험을 평가하여 위험이 높은 곳에는 감독·검사를 강화하고 낮은 곳에는 감독을 완화한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금융연구원 이상제·이윤석 박사,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박광 실장, 금융감독원 감독총괄 최성일 국장, 법무부 국제형사과 이창수 과장, 삼일회계법인 오기원 부대표, 국민은행 이상효 상무, 동국대학교 강경훈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배영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16-07-07 15:29: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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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선제적 대응을 통한 위기관리'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예보는 "금융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기구로의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예보는 이후 20년간 외환위기(1997년),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저축은행 부실사태(2011년) 등 금융위기 시마다 금융시스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다. 2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 실라베어 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과 금융·예금보험제도 전문가인 조지 페나키 미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는 '세션Ⅰ' 기조연설자로 나서 금융위기 극복경험과 금융위기 예방에 있어 예금보험기구의 중요성 등을 발표했다. 특히 실라베어 전 의장은 FDIC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극복과 관련하여 미국 금융당국 중 최초로 2006년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문제점을 경고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향후 금융위기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실라베어 전 의장은 "예금보험기구의 금융회사 부실 조기 인식과 적기 대응,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사의 정리의향서(Living Will) 작성·정리권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리의향서는 FDIC와 FRB가 파산법에 따라 정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형금융회사로부터 징구하는 계획이다. 조지 페나키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드러난 은행 규제 필요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본요건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글로벌 대담에선 실라베어 전 의장 등 기조연설자와 사회자인 이종화 고려대 교수, 곽범국 예보 사장이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바람직한 예금보험제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곽범국 예보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PF대출의 위험을 사전 경고했다고 밝히며 사전적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국경제학회 후원으로 진행된 '세션Ⅱ'에선 정지만 상명대 교수 등이 선제적 위기 대응을 위해 차등보험료율 관련 등급 다양화·차등폭 확대, 금융정보 공유 등과 관련된 법적인 금융안전망기구 상설협의체 설치, 회생·정리계획(RRP) 도입 등을 제안했다. 정지만 교수는 "선제적 위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부실 조기인식과 적기대응, 사전적인 위기대응체계 구축, 금융안전망 내 협조체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6-07-07 15:27: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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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30호점 개소식 개최

삼성생명은 7일 서울 도봉구 어린이정보문화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사랑·사랑 공동육아나눔터' 30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은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책과 장남감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지난 2012년 9월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협약을 맺은 이래 이듬해 서울 관악구 1호점을 시작으로 4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5월 나눔터의 월 평균 이용인원은 611명으로,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나눔터의 이용인원 291명 대비 2배 이상 많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컨설턴트 하트펀드'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지난 1999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은 현재 65억원을 넘는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재원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50호점 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저출산·육아 문제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전국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사회의 사랑을 받으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07 14:44:45 이봉준 기자
하반기 출범 앞둔 케이뱅크vs카카오뱅크…영업전략은?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은행 설립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당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오는 8~9월, 11~12월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6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인터넷전문은행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송금과 결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 음원이나 게임포인트와 같은 형태의 이자지급 등 구체적인 서비스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 210여 명에 달하는 추가 채용 계획도 발표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은산분리 규제(산업자본의 은행업 진출 제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과 운영에 힘을 더했다. 임 위원장은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때 카드·보험·금융투자업 겸영업무 본인가도 함께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편의점 GS25 오프라인 창구로 이용 케이뱅크는 올 4·4분기 연 5~6%대 중금리 신용대출을 내세워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선다. 안효조 케이뱅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KT의 통신데이터, BC카드의 결제데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으로 중금리 대출과 금리가 낮은 간편 소액대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뱅크는 수시입출금식 예금과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는 이동식 예금을 선보인다. 수시입출금식 예금 잔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정기예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케이뱅크는 "해당 상품은 기존 은행권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자부했다. 휴대폰번호나 이메일, SNS 계정 등만 알면 바로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 서비스도 선보인다. 최소한의 인증절차만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계좌간 직거래 개념의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도 출시한다.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수료가 거의 없다. 이 외에 오프라인 영업채널 극복을 위해 주주사로 참여한 편의점 GS25시를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날 하반기 채용 계획도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최대 120여 명을 추가 채용한다. ◆예금이자, 음원(멜론) or 게임포인트(넷마블)로 지급 카카오뱅크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해 친구와 대화하듯 쉽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서비스를 도입한다. 계좌번호 입력 없이 카카오톡 친구끼리 돈을 보낼 수 있는 방식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계좌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불편한 송금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원할 경우 저금리에 따른 연 1%대의 사실상 의미 없는 예금이자 대신, 카카오뱅크 주주로 참여하는 음원업체 '로엔(멜론)' 음원이나 게임업체 '넷마블' 게임포인트 등 비(非)현금성 이자로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주주들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신용평가를 통해 중금리 대출에도 나선다. 기존 은행권이 자체 거래내역과 신용조회회사(CB) 데이터만으로 신용평가하는 것과 달리 G마켓, 예스24, 옥션 등 주주사의 소비사 결제정보 등을 더해 신용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해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물건을 파는 소상공인에게 특화한 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결제 대금이 입금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증서 없이 대출해 줄 계획이다. 카카오택시·G마켓·멜론·넷마블 등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카카오 유니버셜 포인트'도 도입한다. 이 외에 온라인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금융봇'도 선보인다. 윤 대표는 "포인트의 다양성을 높여 디지털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계의 종말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올 하반기 수시채용 방식으로 정보기술(IT) 등 분야에서 90여 명을 뽑을 예정이다.

2016-07-07 14:44:30 이봉준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수입차 보험료 최대 15% 인상

이르면 다음달부터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수입차 등 고가 차량의 보험료가 최대 15% 오를 것으로 보인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부화재는 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을 신설하여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할증요율은 수리비 초과 범위에 따라 3~15% 보험료가 인상되는 방안으로 결정됐다. 보험료가 15%까지 인상되는 차량으론 수입차 중 BMW 7시리즈 등 총 38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이 동부화재가 신고한 내용을 승인할 경우 할증요율은 다른 11개 손해보험사에 동시 적용된다. 각 사는 할증폭은 자율로 하되 같은날 할증요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달 말이나 오는 9월부터 보험료가 오를 확률이 높다"며 "자차 보험료 인상이기 때문에 실제 인상분이 많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그간 저가 차량과 고가 차량이 출돌할 경우 고가 차량의 수리비가 더 많이 나와 저가 차량의 피해가 훨씬 컸던 사례를 참고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수리비가 평균보다 20% 이상 더 나오는 고가 차량의 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상품 개발에 착수해 왔다.

2016-07-07 11:29: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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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부양자 질병까지 보장 'KB아이좋은자녀보험' 선봬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부양자의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 3대질병 진단 시 각각 최고 6000만원을 보장해주는 'KB아이좋은자녀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자녀보험이 자녀에게 발생하는 상해나 질병보장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KB아이좋은자녀보험은 부양자의 상해와 질병 사고로 인해 자녀에 대한 부양능력이 상실되었을 경우 위험 보장을 강화했다. 보장 기간도 자녀들의 경제적 독립이 주로 이뤄지는 30세까지로 설정해 부양시기 동안 보장이 집중되도록 했다. KB아이좋은자녀보험은 부양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또는 3대질병 진단 시 생활지원금과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부양자 담보와 기존 자녀보험 대비 일부 강화된 자녀 담보로 구성됐다. 자녀의 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수술·입원, 저체중아 출생으로 인한 입원 보장과 함께 상해흉터복원수술 및 시청각·후각특정질환 수술 등을 보장한다. 또한 부양자의 질병 또는 상해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부양자보험료납입지원금 담보를 제공해 보험료 납입에 대한 어려움을 덜고자 했다. 4세 자녀를 양육하는 30세 주부의 경우 3만원 수준의 월납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부양자의 3대질병 자녀입학지원금 담보의 경우 기존 3대질병 진단비 담보 대비 40%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다. 세 자녀 이상일 경우에는 다자녀가정할인을 통해 보험료가 5% 할인되며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의 형제자매가 출산할 경우 출산할인을 통해 기존 가입 보험료의 2% 할인이 가능하다. 배준성 장기상품부 부장은 "KB아이좋은자녀보험은 지난 2014년 질환별 사망률 통계상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3대질병을 포함해 부양자에게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에 대한 보장을 강화함으로써 소중한 아이가 성인이 되어 독립할 때까지 안심하고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16-07-07 10:45: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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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車보험료 할인·환급 '차도리ECO운전자보험' 선봬

한화손해보험은 우량운전자 할인과 ECO마일리지 할인을 중복하여 최대 7%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차도리 ECO 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차도리 ECO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의 표준할인과 할증 등급에 따라 우량운전자에게 보험가입 시 최고 5%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ECO 마일리지 적용을 통해 1년간 주행거리에 따라 최고 6%까지 매년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상품이다. 중복할인 시에는 최대 7%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상대방 가해차량 운전자가 해당 보복운전 행위로 인해 형법상 특수폭행, 협박, 손괴, 상해에 따른 검찰에 의해 공소제기 또는 기소유예된 경우 보복운전 피해를 보장해 주는 특약을 신설하여 보복운전에 대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도 최고 1000만원으로 한도를 상향조정하여 형사적 책임부분의 보장을 확대했다. 한방치료비 담보를 탑재하여 자동차사고부상, 깁스치료, 추간판장애 치료 등 양방진단 및 수술 후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첩약과 약침, 한방물리치료 등 다양한 한방특약도 지원한다. 만 18세부터 77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3년부터 15년까지이다. 납입주기는 월납, 연납 등 2가지다. 이명균 상품전략파트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 피해에 대한 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했을 뿐 아니라 자동차보험 표준할인·할증 등급과 ECO 마일리지 고객 등 우량고객에겐 보험료 할인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ECO 마일리지 운전자 등 운전습관이 우수한 고객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07 10:44: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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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웨딩 멤버십 서비스 '웨딩밴드' 오픈

우리카드는 웨딩 멤버십 서비스인 '웨딩밴드'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카드의 웨딩밴드는 업계 최초로 알뜰웨딩 트렌드에 맞춰 실속있는 웨딩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만든 멤버십 기반의 웨딩 서비스이다. 홈페이지, 스마트앱, 우리카드 상담센터에서 우리카드 소지회원이라면 누구나 웨딩밴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비는 무료다. 우리카드는 웨딩밴드 가입고객에게 제휴 웨딩 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1.8% 캐시백, 2~5개월 무이자할부, 모아포인트 사용 등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제공하는 카드 고유의 서비스와 중복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리 그랑블루2'로 월 1000만원씩 3개월 동안 3000만원으로 제휴 웨딩 가맹점에서 결제 시 캐시백 55만원, 카드 포인트 적립 54만원 등 총 109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헬프웨딩', '반지마을 웨딩' 등 웨딩밴드 제휴사의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헬프 웨딩'은 신혼여행 계약 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반지마을 웨딩'은 예물을 준비하는 웨딩밴드 회원에게 다이아몬드나 금으로 업그레이드, 수도권·부산 외 거주회원 교통비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웨딩 시장이 점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형식적인 웨딩에서 실속 있는 웨딩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우리카드는 이에 발 맞춰 고객들에게 가성비 높은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웨딩밴드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우리카드 웨딩밴드 회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웨딩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헬프 웨딩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서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방문이나 상담만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웨딩밴드 오픈 기념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내달 31일까지 웨딩밴드 가입과 현장 상담 시 선착순 500명에게 브론즈 목걸이를 증정한다. SNS 홍보 시에는 추첨을 통해 2만원 SPC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웨딩밴드 가입과 제휴사 계약 시 선착순 200명에게 5만원 신세계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07-07 10:44: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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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빅데이터 모델 개발…업계 공유

ING생명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개발·확산' 사업을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ING생명은 지난 5월 해당 공모전에서 산업확산부문 과제를 수행할 회사로 선정됐다. ING생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험업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기준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전략모델을 개발한다. 고객이탈 예측분석, 고객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상품추천 분석, FC영업활동 패턴 분석, 진단·적부 예측분석, OB(아웃바운드)모니터링 콜 차별화 모델, 유지율 예측분석, 보험사기 예측분석, 민원고객 예측분석 등 고객 관련 사항부터 서비스 사후 관리까지 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업무활용과 개선방안을 찾는다. ING생명은 "해당 모델이 완성되면 고객이탈을 예측하고 원인을 분석, 사전응대 절차를 개발하여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ING생명은 또 개발 완료 후 해당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나 성공사례가 없어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중소형 보험사를 대상으로 핵심분석 모델과 분석 방법들을 공유한다. 이를 위해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 등 최신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다. 이기흥 운영본부 부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내부적으론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내재화된 디지털 마케팅 기반의 영업문화를 조성하고, 외부적으론 전략모델 공유를 통한 기존 보험업무의 패러다임 변화, 무한경쟁 시대에서 상생협력 기반의 보험 비즈니스 에코 시스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ING생명은 이미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업무 혁신 로드맵을 수립, 오는 2017년까지 보험 비즈니스 전체를 고려한 실행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 분석 프로세스와 방법론 정립, 최적의 분석 환경 구성 지원, 산학협동 분석 협업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16-07-07 10:44:2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