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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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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53)ING생명 '오렌지3케어'

유례 없는 초저금리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 부담을 낮춘 건강보험이 개발됐다. 일본시장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무해지형 구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ING생명은 내달 1일 업계 최초로 80세 만기까지 3대 질병을 진단받지 않으면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20년 연장해 주는 '오렌지3케어보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총 47.7%를 차지하는 암과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일반암(유방암·남녀생식기암, 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의 진단비를 각각 2000만원에서 최고 4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제자리암,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등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3대 질병 진단 없이 80세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면 보장을 100세까지 20년간 연장해 준다. 2형 100세연장형 가입 시 연장 기간 중 추가 보험료는 없다. 또한 납입기간 동안 동일한 보험료를 내도록 했다. 고객의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해 해지 시 해지환급금도 없앴다. 이로 인해 보장은 같지만 해지환급금이 있는 상품(2종 표준형)과 비교할 때 보험료가 평균 26%가량 저렴하다(1종 실속형 가입 시). 가입기간 3대 질병 중 하나라도 진단을 받거나 50% 이상 장해 상태 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질병에 대한 보장혜택은 보험료 부담 없이 만기까지 지속된다. 가입나이는 만 15~60세까지이다.

2016-07-01 16:50: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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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카드 불법 정보 도용 막아라' 사용개시 스티커 부착

여신금융협회는 이달부터 카드업계의 기프트카드 불법 정보 도용 방지를 위해 무기명 기프트카드에 한해 사용개시 스티커를 전면 부착한다고 1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기프트카드의 CVC 번호와 마그네틱선 일부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유통업자의 카드정보 도용을 방지할 계획이다. 탈착 전에는 CVC번호 확인이 불가능한다. 유통업자가 스티커 탈착 시 '훼손' 문구가 생성되므로 최종 소비자는 구매 전 이를 인지할 수 있다. 소비자는 기프트카드 사용 시 CVC번호와 마그네틱선 일부를 가려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한 후 사용하면 된다. 사용개시 스티커 탈착 시 '훼손' 문구가 자동생성된다. 기프트카드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지 않거나 스티커가 탈착되어 '훼손' 문구가 보이는 카드의 경우 소비자는 유통과정에서 타인의 손을 거친 카드로 불법 정보 도용에 따른 부정사용을 의심해야 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스티커가 부착되면 기프트카드 부정사용 방지와 건전한 기프트카드 사용 문화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는 기프트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구매 시 스티커 부착여부와 정상부착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카드사의 본점과 지점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울러 향후에도 카드업계는 소비자 결제 편의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되 카드 부정사용 방지 등 결제정보 보호를 통한 결제 안전성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 소비자 편익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는 기프트카드 정보 불법 도용에 따른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그간 기프트카드 사용인증 강화와 정보 도용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방지방안의 일환으로 기프트카드 온라인 조회 시 카드정보 입력 오류가 일정 횟수 이상 발생 시 이용차단 조치를 지난 2월부터 시행했다. 이번에 추가적인 조치로 실물카드를 활용한 정보도용 방지를 위해 기프트카드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2016-07-01 13:02: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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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강화군 석모도에서 도농협동 행사 실시

NH농협생명은 지난달 30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기주 농협생명 상품영업총괄부사장은 명예이장으로, 임직원 40여 명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았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의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하고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돕기 지역 특산물 구매와 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이날 농촌일손돕기도 실시했다. 석모도와 보문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대감을 쌓았다. 김기주 농협생명 부사장은 "농촌의 곁에서 마음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농협이 해야 마땅하며,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도농협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농협생명 임직원 40여 명을 비롯 문태석 농협은행 강화군지부장, 황의환 서강화농협 조합장, 이철호 삼산면장, 송대현 석모3리 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과 석모3리는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2016-07-01 13:02:02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여름맞이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는 고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품과 할인, 무이자할부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먼저 여름을 맞아 건강과 몸매를 관리하고자 하는 회원들을 위해 '핫바디 쿨서머 여름맞이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후 체력, 몸매, 미용관리와 관련된 업종을 포함하여 삼성카드를 일시불 또는 할부 합산 7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서울 신라호텔 스파이용권 등 핫바디 가꾸기에 도움이 되는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또 한여름 밤 뮤지엄투어와 함께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한 달 동안 삼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후 삼성카드로 일시불 또는 할부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동반 1인 포함 총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카드 뮤지엄데이에 초대한다. 뮤지엄데이는 다음달 1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야외 나들이를 계획 중인 회원들을 위한 놀이공원, 워터파크 이벤트로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결제하면 전월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 없이 본인 자유이용권을 1만2000원 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다. 본인 자유이용권 결제 시 동반 3인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 놀이공원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를 보유한 회원이 전월 이용 실적을 충족할 경우 해당카드로 본인 자유이용권을 주간 1만7000원, 야간 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본인 자유이용권 구매 시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블루캐니언 입장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성수기 25%, 비수기 3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관리 업종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가정, 여행, 항공, 면세점, 의류 등 업종은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등 업종에선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즐기는 고객들뿐만 아니라 건강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6-07-01 13:01:47 이봉준 기자
한은, 내년 말까지 10조원 규모 국책은행 대출

한국은행은 1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책은행 자본확충 지원 관련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대출 운용방향을 결정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대출금액은 총 10조원 이내로, 대출 건별로 분할 심의하여 대출실행 여부를 의결한다. 오는 2017년 말까지를 원칙으로 하되 매년말 국책은행 자본확충의 계속 지원여부를 검토한다. 대출기간은 대출 건별로 1년 이내이며, 대출금리와 대출담보 등은 추후 대출실행시 결정한다. 한은은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은 기본적으로 재정의 역할"이라며 "다만 기업구조조정의 시급성과 재정지원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하여 금융안정 책무를 보유한 한은이 국책은행의 자본부족으로 인한 금융시스템 불안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계획 차원에서 보완적이고 한시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은은 이와 같은 취지를 고려하여 국책은행 자본확충 지원에 있어 다음의 원칙을 강조했다. 한은은 먼저 이번 자본확충 지원은 부실기업 지원 목적이 아니라 국책은행의 자본부족으로 인한 국민경제와 금융시스템 불안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므로, 캐피탈 콜에 의한 실제 대출은 이러한 불안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실행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책은행의 시장을 통한 자본확충 노력 선행과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시장 실세금리 이상의 금리 적용, 손실위험 최소화 등을 전제로 지원한다. 한은은 정부에 대해서도 "충분한 규모의 국책은행 출자와 펀드 보유자산 처분 등을 통해 한은 대출금이 조기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07-01 13:01: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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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파주서 희망의 집 36호 완공식 개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오전 파주시 파주읍에서 8남매 가정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36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희망의 집 36호는 파주시에 살고 있는 9살 아동과 그 가족이 생활하고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KB손보와 관련 후원기관은 이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40평 규모의 집을 선물했다. 이날 완공식 행사에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최불암 씨와 박정 의원 등 각계 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증서 전달과 현판식, 기념식수 등 순서로 진행됐다. KB손보는 특별한 선물을 마련, SNS를 통해 응모 받은 1000여 명의 손글씨 응원 메시지를 한데 엮은 희망앨범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9살 아동 김 양은 감사편지 낭독을 통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았던 예전 집보다 훨씬 단단하고 넓어진 새 집을 보면 좋다는 말 외에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튼튼하고 예쁜 이 집처럼 건강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KB손보와 후원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11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의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한다. KB손보는 이 외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주요 사회공헌 대상으로 지정, KB스타드림봉사단 운영과 척추측만증 아동 수술비 후원,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07-01 13:01: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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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체크카드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치어업(Cheer Up)!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체크카드로 건당 1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1만원, 2만원, 3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캐시백 대상 고객 중 행사 기간 동안 KB국민 체크카드를 이용한 일수가 15일 이상인 고객에겐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캐시백 대상 이용 건수가 여러 건일 경우에는 최고 금액으로 1회만 캐시백이 제공된다. 상품권, 대중교통, 자동납부, 지방세 업종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KB국민 아이행복(아이사랑)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위한 '행복 2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아이행복(아이사랑) 체크카드로 백화점과 마트, 커피전문점 등 업종에서 이용한 합산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행사 응모 고객 중 KB국민 아이행복(아이사랑) 체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육아지원금 50만원(2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3매(20명),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200명) 등 총 222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2016-07-01 13:00: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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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온라인보험시장 진출

동양생명은 1일 온라인보험 공식홈페이지인 수호천사 온라인을 개설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동양생명 온라인보험은 보험가입 등 관련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약절차 등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앱(App)을 설치할 필요 없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과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 등 2종이다. 두 상품 모두 일시납으로 설계돼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은 한번의 보험료 납입으로 산모를 위한 임신중독증과 태아를 위한 저체중 출산을 주계약으로 보장해주는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산모보험이다. 임신 23주 이내의 17~40세 임산부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30세 기준 2만4700원이다.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은 일시납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자녀의 암진단을 비롯해 질병, 재해수술, 골절치료, 주산기질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핵심보장을 제공한다. 보험료는 자사의 기존 어린이보험 대비 약 30% 가량 저렴하게 설계했다. 태아부터 8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가입한 어린이보험이 있어도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은 2종의 온라인 보험을 먼저 출시한 뒤 상품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모바일 세대의 젊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채널 다변화 전략을 검토한 끝에 온라인 채널 진출을 결정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안방보험으로 피인수 된 이후 안방보험그룹이 강점을 갖고 있는 IT 전략을 활용해 온라인 등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채널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 채널은 이미 안방보험이 중국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는 채널로 그 노하우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16-07-01 12:59: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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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중소 음반판매점과 상생정책 실시

현대카드는 지난달 10일 서울 이태원에 새롭게 선보인 '바이닐&플라스틱'을 통해 중소 음반판매점과의 상생을 위한 운영정책을 변경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바이닐&플라스틱'은 음반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 주 목적이 아닌, 음반을 듣고 보고 만지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음반시장 확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바이닐&플라스틱' 오픈 이후 제기된 각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운영 정책을 2주 만에 변경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우선 매장 오픈 이후 제기된 중소 바이닐(LP) 판매점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이날부터 중고 바이닐 판매를 중단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교보 핫트랙스' 주요 매장에서도 중고 바이닐을 취급하고 있어 불협화음을 예상치 못했다"며 "바이닐 음악에 대한 새로운 체험이라는 이 공간의 설립 취지와 중소 판매점과의 상생을 위해 중고 바이닐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현대카드는 또 오는 19일부터 현대카드 결제 시 한시적으로 제공했던 할인 프로모션 혜택 역시 20%에서 10%로 축소 시행한다.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매장 추가 개설도 검토하지 않는다. 현대카드는 다만 앞으로 국내 음반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소규모 음반판매점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현재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서울 시내 음반판매점 소개 지도를 원하는 음반판매점에 한해 전국판으로 확대 제작해 배포한다. 또 개별 판매점의 특성에 맞는 홍보 리플렛도 제작해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음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디밴드와 인기 뮤지션들의 바이닐 음반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에 유통되는 상품(바이닐)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주최하면서 바이닐을 비롯한 음반시장의 규모와 현황이 해당 사회 음악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주요한 바로미터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바이닐&플라스틱은 음반을 직접 경험하면서 음악을 소유하며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인 공간으로, 방문자의 90% 이상이 구매가 아니라 그냥 음반을 체험하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간 설립 취지에 맞게 바이닐 문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닐&플라스틱은 현재 20~30대 방문자가 80~90%에 이를 정도로 젊은층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턴테이블이 하루 2~3대씩 꾸준히 팔려나가는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바이닐(LP) 문화 확산에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16-07-01 12:58:5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