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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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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전성기' 멤버십 가입자 100만명 돌파"

지난 2014년 5월 라이나생명이 론칭한 중·장년층을 위한 헬스&라이프 멤버십 '전성기'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라이나생명이 16일 밝혔다. 출시 2년 만이다. 라이나생명의 전성기는 '중년 이후가 진짜 전성기다'를 모토로 월간 잡지 '헤이데이' 등에 건강 정보와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라이나생명은 문화활동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트렌드를 모두 반영,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제품 구매 시 '전성기' 가입자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두투어 여행 상품 이용 시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 프로젝트로 CGV가 마련하는 고급 시사회 참여 기회와 영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CGV모닝시네마는 주연배우와 영화 기자들이 관객과 대화하는 토크쇼 형태의 독특한 시사회로 전성기 고객 중 최대 100명을 매월 초대한다. 최근에는 GS25와 제휴를 통해 매월 다양한 상품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시원스쿨'과 손 잡고 1개월 무료수강권 등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월 20여 개 이상의 외식·레저 분야 쿠폰혜택이나 매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무료체험존 등 100만명 회원을 위한 풍성한 서비스로 확장 중이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이번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전성기 멤버십 홈페이지에 축하 댓글을 작성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박4일간 홍콩 여행권과 파리바게뜨 치즈케익 교환권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06-16 16:24: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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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사회와 소통

DGB생명은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본사뿐만 아니라 각 영업현장에서 지역단장과 FC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DGB생명 전 임직원과 FC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결연을 맺고 쪽방촌 어르신과 함께하는 장보기 활동 등을 비롯하여 장애우·노인·보육원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곳곳의 필요를 채우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턴 영업현장으로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지역단 1시설 결연제'를 펼치고 있다. 신인 FC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 프로그램 이수를 포함시켜 입사와 동시에 DGB생명 봉사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단별 연간 사회공헌 활동 우수 FC를 선정해 FC가 활동 중인 사회공헌 단체에 회사가 기부를 하는 등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출범 2년차인 올해를 사회공헌활동의 원념으로 삼아 영업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보험업의 특성을 반영한 재능기부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의 전 임직원은 매월 급여의 1%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임직원 급여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전체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는 이 활동을 통해 모인 기금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토탈케어 사업, 명절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사랑나눔 자선 음악회,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2016-06-16 16:23:53 이봉준 기자
1분기 기업 매출액 전년比 2.0% 감소…수출 부진 등 영향

지난 1·4분기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은 전년 말보다 개선됐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법인(외감기업) 3065곳(전체 1만6281곳)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법인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했다. 대기업 매출액은 -2.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5%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고,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0.6%에서 2.1%를 기록하며 증가 전환했다. 박성빈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떨어진 것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중국 등 신흥국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수출 경쟁이 심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3%로, 전년 동기 -5.7%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석유·화학은 -8.0%, 금속제품은 -8.4%, 기계·전기전자는 -2.7%로 매출액 감소가 컸다. 비제조업도 같은 기간 -3.2%에서 -0.2%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기가스의 매출액 증가율이 -10.4%로 집계되며 크게 하락했다. 건설은 매출액 증가율이 -0.7%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조사대상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5.6%로, 전년 동기 5.2%보다 높아졌다.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은 6.1%로, 석유화학·금속제품·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올르면서 전년 동기 5.4%보다 상승했다. 비제조업도 전기가스와 건설을 중심으로 같은 기간 4.9%에서 5.0%로 소폭 올랐다.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은 5.7%, 중소기업은 5.1%를 기록했다.

2016-06-16 16:22:40 이봉준 기자
선물환포지션 한도↑·외화 LCR 규제 도입…'외환방파제' 구축 완료

국내 외국자본 유·출입 조정수단 가운데 하나인 선물환포지션의 한도가 상향 조정된다. 모니터링 지표인 외화 LCR(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내년부터 공식 규제로 도입된다. 16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려와도 끄덕 없을 '외환건전성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외환방파제' 구축을 위해 발표된 정부 방안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는 내달 1일부터 기존 30%에서 40%로 조정된다. 외은지점의 경우에는 150%에서 200%로 조정된다. 선물환포지션은 은행들의 자기자본 대비 선물환 보유액 비율을 의미한다. 정부는 지난 2010년 10월 미국의 확장적 통화정책 등 자금유입 압력이 강했던 상황에서 단기외채 급증을 관리하고자 이를 도입했다. 당시 국내은행과 외은지점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는 각각 50%, 250%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7월 각각 40%, 200%로 조정된 뒤, 2013년 1월 다시 30%, 150%로 각각 축소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은행들의 선물환포지션 여유가 충분한 만큼 제도변경으로 안힌 급격한 선물환거래 확대와 단기외채 급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거시건전성 3종세트' 중 하나인 외환건전성 부담금은 현행 요율을 유지하되 탄력적 요율조정의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외국환거래법 개정과 함께 일시적으로 요율을 하향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정부가 거시건전성 제도 개편에 나선 것은 최근 들어 외화자금의 흐름이 바뀐 탓이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로 전환되면서 외화자금의 흐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방적인 유입 상황이 약화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음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미국의 대신·금리인상 등 정치·경제적 리스크로 인해 자금 유출압력이 증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화유동성 규제도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외화 LCR을 공식 규제로 도입한다. 외화 LCR은 30일간 외화 순현금유출을 감내할 수 있는 고유동성 외화자산 비율이다. 외은지점과 수출입은행, 외화부채 비중 5% 미만·외화부채 규모 5억달러 미만 등 외화부채 규모가 작은 은행 등을 제외한 모든 은행에 적용된다. 외화 LCR 규제비율은 현재 모니터링 비율과 은행별 특수성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도입된다. 다만 오는 2019년까지 규제비율이 점진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 시중은행에는 내년부터 60%를 적용하고, 오는 2019년까진 매년 10%포인트씩 상향해 80% 비율에 맞춘다. 기업은행과 농협, 수형 등 특수은행에는 같은 기간 40%에서 80%까지 올린다. 산업은행도 40%에서 60%로 상향된다. 각 은행들은 매월 평균적으로 규제비율 이상을 유지하되, 위기 발생 시에는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일정기간 규제비율이 완화될 수 있다. 외화 LCR 도입과 함께 일부 은행 규제는 폐지된다. 7일 만기불일치 비율의 경우에는 폐지 후 은행 자율적 관리로 전환된다. 모니터링 비율인 여유자금비율, 외화 안전자산보율 비율은 실효성 문제로 폐지된다. 이 밖에 1개월 만기불일치 비율,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 안전자산보유 비율 등은 외화 LCR로 대체할 수 있다는 이유로 폐지된다. 정부 관계자는 "대외 충격에 대한 대응 여력을 높여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위기 시 실물부문에 안정적인 외화공급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6 16:21: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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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삼성·카카오페이 등 통합카드 '썸페이' 선봬

우리카드는 국내 최초로 삼성페이 등 4대 페이를 통합 할인해주는 '썸(SUM)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썸페이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소비와 결제를 즐겨하는 20~30대 M세대를 겨냥한 신상품이다. 기존 고객의 빅데이터 기반 하에 20~30대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가장 선호하는 업종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스마트폰 이용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구성했다. 삼성·네이버·카카오·페이코 등 4대 페이에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 외 오픈마켓·소셜커머스·편의점·대중교통·통신 등 5대 업종에선 5% 할인해준다. 이 외에도 해외결제·해외ATM 이용 시 이용수수료를 면제, 영화관·치킨·피자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화되고 있는 온라인 결제·해외직구 고객도 공략한다. 썽페이 카드 신청 시 모바일 즉시 발급을 신청하면 실물카드 배송 전이라도 모바일 앱(App)에 등록해 온라인 가맹점과 오프라인 가맹점(CU·이마트·GS칼텍스 등)에서 우선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갑보다 스마트폰을 통한 소비활동을 선호하는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만든 상품인 만큼, 모바일 세대 고객의 카드생활 패턴에 맞게 기획됐다"며 "특정 페이 전용 제휴카드를 가진 고객이 특정 가맹점에서만 할인·적립되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썸페이 카드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썸페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썸페이 카드를 발급받고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1만원 이상 이용 시 모바일 SK주유 1만원권을 선물한다.

2016-06-16 16:19: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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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교통법규준수 운전자 대상 車보험료 5.2% 할인

롯데손해보험은 교통법규준수 안전 운전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5.2%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경찰청 기록상 과속·신호위반·음주 등 교통법규 위반사실이 없는 무사고 운전자들이다. 보험 가입 시 교통법규 위반기록이 없다면 자동으로 보험료가 할인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교통법규준수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운전 가입자는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의 약 70% 정도"라며 "이를 통해 상당수 소비자들의 자동차보험료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안전 운전자 할인이 도입됨에 따라 운전자들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하도록 사회적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기 롯데손보 자동차업무팀장은 "이번 할인은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일수록 사고확률이 감소한다는 점에 근거해 도입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이 지금보다 안전운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보험료 할인은 대면채널 가입뿐만 아니라 온라인채널인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16-06-16 13:45:32 이봉준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카드업계, "혁신만이 답이다"

카드업계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포화 사태의 국내 카드시장에서 올 초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는 카드업계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이에 더해 최근 글로벌 카드사인 비자(VISA)가 오는 10월부터 해외 이용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최대 2배까지 인상하겠다고 통보하며 국내 카드사의 위기의식을 고조시키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이 큰 해외 이용 수수료가 인상될 경우 카드사의 수익성 감소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국내 8개 카드사들이 공동 명의로 비자에 항의 서한을 보냈지만, 비자의 입장이 워낙 완고해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카드시장에서 비자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60%를 넘기 때문에 비자의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결국 손해를 보는 건 국내 카드사들"이라고 호소했다. ◆지난해 업계 당기순익 전년比 7.5%↓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계 카드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158억원으로 전년(2조1786억원) 대비 7.5% 줄었다. 우리카드와 비씨카드·신한카드의 경우 각각 전년 대비 124.4%(947억원)·56.8%(2008억원)·9.4%(6948억원) 증가했지만, 타사의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삼성카드가 53.6%(2868억원), 현대카드가 2.0%(2128억원)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반영된 지난 1·4분기 신한·KB국민·우리카드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95%·32.8%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맹점에 의한 수수료 수익은 전체 카드사 수익의 약 40%를 차지하는데,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인하 조치 등의 영향으로 카드사의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개원한 20대 국회에서 연체이자율 최고한도를 20%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도 카드업계로선 부담이다. 대부업법상 최고금리에 대한 추가 인하와 연 매출 3억원 이상 10억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의 수수료율 역시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개정안 국회 통과를 염두하지 않고도 수익성 악화일로의 카드업계로선 올해 당기순익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기존 카드업무 만으론 힘들어…'혁신' 거듭해야" '첩첩산중'의 현실 앞에 카드업계는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삼성·하나·신한카드 등이 전직지원, 희망퇴직 등의 형태로 이미 인력을 줄였고, 올 들어선 롯데카드가 사상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만 45세 이상 또는 현 직급에서 승진하지 못하고 5년 이상 재직한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며 "예전과 달리 직원들의 니즈에 따른 자발적 지원도 많이 생겨나고 있고 모든 산업이 현재 변화의 물결 속에 있듯 카드업계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내정자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카드와 캐피털업계 모두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며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카드업계가 최근 들어 중금리 대출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하반기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과 경쟁구도에 놓일 수 있다"며 "핀테크가 여신금융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지만, 위험요인 역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의 아이콘'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카드업에 대한 위기의식을 그대로 드러내며, 극복을 위한 회사의 '변신'을 선언했다. '디지털 현대카드'의 기치를 내걸고 온라인 검색 등 아예 새로운 사업에 도전, 구글과 같은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단 뜻을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조금은 낯설지만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업계에 내려앉은 안개를 뚫기 위해선 이제 '남다른' 사업이 아닌 '아예 다른 회사'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2016-06-16 13:44:1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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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곽범국 사장, IADI 국제컨퍼런스서 금융교육 홍보방안 발표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6일 필리핀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4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아태지역위원회 국제컨퍼런스'에서 '금융교육을 통한 대국민홍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IADI는 총 82개 정회원으로 구성된 전 세계 예금보험기구 간 국제협의체다. 곽 사장은 지난해 연차총회에서 IADI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곽 사장의 이번 발표는 IADI가 지난해 실시한 '예금보험제도 핵심준칙 부합도 평가'에서 예보가 '예금보험제도의 대국민 홍보 부문'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것을 계기로, 올해 IADI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주최국인 필리핀 예보의 특별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곽 사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지난 2011년 대규모 저축은행 영업정지 시 예그보험제도 등 금융정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일부 금융소비자들이 손실을 본 사례를 소개하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예보가 그간 추진해 온 '금융정보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교육 실시 현황과 성과' 등을 설명했다. 한편 IADI는 예금보험제도에 대한 국민 인지도와 신뢰가 금융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예금보험제도의 대국민 안내·홍보'를 주요 예금보험제도 핵심준칙의 하나로 명시하고 있다. 예금보험핵심준칙은 효율적인 예금보험제도 운영에 필요한 총 16개 권고사항으로,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금융 관련 주요 국제기준 중 하나이다. IADI 평가단은 지난해 예보가 금융정보취약계층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카툰과 애니메이션, e북, 현장방문 강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예금보험제도를 안내함으로써 예금자의 예금보험제도·보호한도에 대한 인지도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한 바 있다.

2016-06-16 13:43:2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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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브라이택스, '자녀사랑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현대해상이 영국의 글로벌 어린이 안전 카시트 메이커 브라이택스와 함께 '자녀사랑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16일 브라이택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이의 안전을 위한 올바른 카시트 탑승의 중요성과 의무 정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국내선 아이를 차량에 탑승시킬 경우 만 6세까지 반드시 카시트에 태워야 한다. 미 장착 시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국내 카시트 보급률은 현재 45%에 불과하다. 선진국에서 권장하는 12세까지로 기준을 넓히면 그 수치는 더욱 낮아진다. 브라이택스 관계자는 "카시트는 연령별로 몸무게, 체형, 키 등을 고려하여 착용해야 한다"며 "올바르게 사용할 시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율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과 브라이택스는 카시트 사용법과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 내 게시하고 별도의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해당 정보 인지율 제고를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정답을 맞춘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겐 최신 브라이택스 카시트를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당첨자는 오는 8월 5일 브라이택스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한편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입자의 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이는 현대해상의 어린이 CI(중대질병)보험과 자동차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입자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 개발됐다.

2016-06-16 10:52:3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