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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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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알리안츠생명 '소중한나를위한(무)알리안츠선지급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중대질병(CI)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고액의 치료비와 간병비 또는 실직에 따른 생활비 등 생존에 필요한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험이 출시됐다. 알리안츠생명이 1일 출시한 '소중한 나를 위한 (무)알리안츠 선지급변액유니버셜 통합종신보험'은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물론 자신의 보장성향과 경제상황에 따라 6가지 다양한 보장형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은 보장범위에 따라 크게 1종 CI보장형과 2종 중대 암보장형으로 구성됐다. 선지급형태에 따라 1형 기본형, 2형 은퇴기 집중보장형, 3형 활동기 집중보장형으로 나뉜다. 모두 100세까지 보장된다. 1형 기본형은 가입시점부터 100세까지 CI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80%를 미리 받을 수 있다. 2형 은퇴기 집중보장형과 3형 활동기 집중보장형은 은퇴시점 또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CI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50~100%를 미리 지급 받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약을 통해 추가적인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개발, 도입한 '(무)단계별로더받는입원특약(갱신형)'에 가입하면 입원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상급병원일수록 더 많은 입원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무)CI두번보장특약Ⅲ(갱신형)', '(무)어린이보장특약', '(무)뉴실손의료비보장특약(갱신형)', '(무)재해장해보장특약', '(무)가족수입보장특약' 등의 특약을 부가해 폭 넓은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가입한 지 10년이 지나면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교체도 가능해 계약을 이전할 수 있다. 경제상황에 따라 중도인출 및 연금전환도 가능하다. 주계약 보장형의 경우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적립형은 주계약 기본보험료 50만원 초과시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변액종신보험 상품으로, 펀드에 투자하며 운용수익률에 따라 계약자적립금을 높일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2016-06-01 21:48: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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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한은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 인하? 의견 분분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금통위원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만 일각에선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한은 금통위보다 늦게(15일) 개최된다는 이유를 들어 내달 금통위에서나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분명한 것은 기본적으로 시기에 대한 관측만 다를뿐, 가까운 시일 내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금통위는 조동철,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신임 금통위원 4명이 처음으로 참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다수가 친(親)정부 성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들로 분류돼 당시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동결(연 1.50%)로 결론났다. 다만 지난달 31일 공개된 당시 회의록에서 일부 금통위원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경기대응 측면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대외 위험요인에 대한 효율적인 대비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달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이달(5월)에는 아니더라도 조속한 시일 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앞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의 성장세 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유럽 신용위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등 우리 경제를 둘러 싼 여러 위험요인이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효율적인 대비책이다"고 했다. 지난달 이주열 총재가 금통위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개적으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고 말했지만, 실은 내부적으로 '소수의견'이 일부 제기됐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선례로 살피면 소수의견은 곧장 통화정책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오곤 했는데, 특히 신임 금통위원이 첫 회의에서 비둘기파로서 면모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더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금통위원들이 발언한 사안들을 놓고 보면 추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달 금통위 역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는 금융시장 전문가들도 많다. 미 FOMC가 한은 금통위보다 늦게 열린다는 이유에서다. 우리가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한다. 또 오는 23일 브렉시트 투표도 예정돼 있어 우리로선 부담이 크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경제 불안 요소들이 곳곳에 퍼져있다"며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이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선제적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6-06-01 21:47: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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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창립 40주년..."중소기업 동반자, 디딤돌"

신용보증기금이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신보는 이날 대구 본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임직원 약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76년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신보는 지금까지 약 700조원에 이르는 신용보증을 공급했다. 보증기업만 20만개를 넘는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 신보는 기업들의 줄도산 방지를 위한 특별보증제도 및 매출채권보험제도를 도입했다. 은행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한 담보부보증 및 은행자본확충펀드 유동화보증 공급 등을 통해 한국경제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하는데 기여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보는 중소기업과 동고동락해 온 든든한 동반자로, 평상시에는 중소기업의 성장 디딤돌로, 경제위기 때는 국민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으로 지난 40년 동안 빛나는 성과를 이뤄왔다"며 신보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도 창립 기념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 버팀목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처 가능한 새로운 사업영역 확충 전략으로 애플과 구글 등 세계적 혁신기업이 한국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창조형 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퍼스트펭귄보증(3년간 최대 30억원 지원)', '지적재산권(IP)의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보증',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V-Plus 보증', '우수 기술자의 사업진출을 위한 관계형 금융상품인 블루엘리트(Blue-Elite) 보증' 등 최근 2~3년간 창조형 융·복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6-06-01 15:07: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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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축하 리셉션 행사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신뢰로 쌓아온 역사, 혁신을 만드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축하 리셉션 행사를 개최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지난 1996년 6월 1일 창립한 공사는 지난 20년간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 국가경제 위기국면마다 공적자금 투입 및 회수, 부실금융회사 정리, 부실책임 추궁 등 정책을 추진해 오며 금융시스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제 공사는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부실 조기인식 및 사전적 리스크관리 전문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근심하며 살피고, 국가와 국민이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책임 있는 공적기관의 길을 가야한다"며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를 당부했다. 선우후락은 세상 사람이 근심하기에 앞서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세상 사람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한편 예보는 이날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예금보험공사 20년사(史)'를 발간하고 새로운 CI를 선보했다. 새 CI는 대한민국의 금융안정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 신뢰감과 대표성을 부각하기 위해 태극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예보 관계자는 "오는 29일 전·현직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을 초청하여 기념강연을 열고, 다음달 7일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을 가진다"며 "이를 통해 선제적 위기대응기관으로서 예보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고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06-01 13:47: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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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출범

메트라이프생명은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한 보험판매전문법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를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메트라이프생명이 100% 출자하여 설립됐다. 구성원 전원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로 구성된 고능률 설계사 중심의 조직이라는 점이 타 판매 자회사와 차별된다. 또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풍부한 경험의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되어 멘티 재무설계사와 18개월간의 일대일 맞춤 교육으로 영업노하우를 전수하고 함께 영업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멘티 재무설계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새로운 멘토로 육성시킴으로써 판매 조직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멘토 재무설계사들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약 70여 명의 멘토 전원이 재무설계사의 명예의 전당 MDRT 회원으로 평균 달성회수가 6회에 이르는 뛰어난 업적을 자랑한다. 근속연수 또한 평균 9년이 넘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재무설계사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결단으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가 출범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공사례는 차별화된 대면채널 육성에 접목되어 우리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출범에 맞춰 새로운 멘티 재무설계사를 모집한다. 이곳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멘티 설계사를 거쳐 독립 설계사, 멘토 설계사로 경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다.

2016-06-01 13:47: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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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보험 전성시대…상품군 다변화로 수익성 확장

쉽고, 간편하고, 저렴하다. 이 세가지로 다이렉트(온라인) 보험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이렉트(온라인) 보험은 이에 더해 최근 들어 '다변화된' 상품군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내 수익사업을 이끌고 있다. 다이렉트보험은 설계사 수수료를 절감해 기존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10% 이상 저렴한 인터넷 전용 보험이다. 가입이 간편하고 상품 간 비교가 쉬워 국내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일 "보험의 가치는 체감하지만 필요 보장을 챙기기엔 비교적 경제력이 떨어지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다이렉트보험의 타깃"이라며 "온라인·모바일에도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쉽게,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고 말했다. ◆온라인 최적화 상품+다양한 서비스 지난해 7월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All-Right)'을 론칭한 알리안츠생명은 인터넷 시장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은 물론 다이렉트보험 최초로 유료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App) '올라잇코치'와 '올라잇페이백', 'AGA(해외응급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올라잇 전용 어린이 보장성 보험 상품 '(무)올라잇어린이보험'도 출시, 다이렉트보험 상품군을 확장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아이의 건강과 미래를 보장하는 온라인 전용 어린이 보험상품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KDB생명을 필두로 업계 내 다이렉트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정 상품군에 한정됐던 초기와는 달리, 올해 출시 5년차를 맞아 각 사가 다양한 상품군을 내세우며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종합 암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번 가입으로 최초 암 진단부터 전이암과 재발암, 암사망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년 이내는 50%, 1년 후부턴 100%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빅3' 생보사 중 한 곳인 한화생명은 다이렉트보험 '온슈어'로 고객이 직접 인터넷 설계부터 가입까지 가능한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공시이율도 지난 3월 기준 3.51%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온라인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같은 수익률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오프라인 상품 대비 기본연금이 약 8% 더 많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내 다이렉트보험 판매액은 75억5500만원으로, 지난 2012년 출범 초기 18억7900만원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며 "온라인보험은 설계사 수수료 등 사업비가 절약돼 다른 채널보다 보험료가 최대 53%까지 저렴한데다, 여러 보험사의 상품들을 쉽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분석했다. ◆'보험다모아'가 촉발시킨 다이렉트보험 성장세 국내 다이렉트보험 시장의 성장세는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험다모아는 지난달 말 현재 출범 6개월 만에 총 방문자 수 68만명을 기록했다. 등록된 다이렉트보험 상품만 운영 시작 전 70종에서 최근 129종까지 84% 가까이 급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다모아는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당국의 야심작"이라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직접 지난해 11월 23일 보험다모아 출범 전 시연회에 참석했을 정도로 당국의 애정이 깊다"고 전했다. 이를 기점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 수도 확대됐다. 보험다모아 운영 이전 1개사(삼성화재)에서만 판매되어 오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은 지난달 말 현재 8개사가 판매 중이다. 흥국화재는 지난달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평균 17.5%까지 저렴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각종 특약이나 3년 무사고, 블랙박스 장착 등을 더하면 최대 26.4%까지 할인된다.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이카특약(긴급출동)에 가입한 고객이 긴급출동 요청시 2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을 못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정비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흥국화재의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은 고객이 직접 인터넷PC와 태블릿, 모바일을 통해 가입설계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0년 12월 업계 최초로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가입 10만 3040건을 돌파했다. 상품을 선보인지 5년 3개월 만이다. 최근에는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가 20%가량 저렴한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도 판매 중이다. 기본적인 해외 의료비 보장은 물론 식중독, 특정전염병 보상금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상품만 지난달 현재 14개에 달한다"며 "지난해 온라인 채널 매출은 1조2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 증가하는 등 온라인보험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500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16-06-01 13:46: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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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다모아' 1단계 출시 "ISA 한 눈에 비교하고 가입하세요"

금융위원회는 투자자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ISA 비교공시시스템 'ISA다모아'를 단계적으로 구축, 올 하반기까지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ISA다모아는 크게 ISA 일반현황, 신탁형 상품 비교, 일임형 상품 비교 항목으로 구성된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공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산개발 소요기간, 공시 정보의 지속성·신뢰성 등을 감안하여 공시항목을 나누어 단계적으로 공시가 시행된다. 먼저 31일(1단계)까지 ISA가입 및 자산운용 현황과 신탁형 ISA 수수료 비교 공시가 시행된다. 이어 6월 30일(2단계)까진 일임형 ISA 수수료 및 수익률 비교공시가 시행된다. 3개월 이상의 기간 수익률부터 공시함에 따라 일임형 ISA가 출시된 지난 3월 14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된 이후부터 공시가 시작된다. 다만 금융회사별로 일임형 ISA 출시 시기가 다른 점을 고려, 3월 14일부터 출시한 증권사는 6월 말부터, 4월 11일부터 출시한 은행 및 일부 증권사들은 7월 말부터 공시된다. 이후로는 매월 공시된다. 하반기(3단계)부턴 전산개발이 필요한 신탁형 수수료 계산기를 추가하고 제도운영과정에서 투자자 수요가 있는 공시항목과 시스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이용 편의성을 제고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1단계 비교공시에 이어 ISA다모아 단계별 구축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접근성 제고를 위해 각 금융사 홈페이지 등에 퀵링크(배너)를 신설하고 포털사이트에 검색 우선순위 등록 등도 추진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ISA 계좌이전 제도도 예정대로 준비하여 비교공시 시스템과 함께 경쟁적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계좌이전 제도가 비교공시 2단계 오픈 일정에 맞춰 시행될 수 있도록 6월 중 관련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31 20:05: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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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임직원간 소통 유도 '라이나컬쳐프로그램' 운영

라이나생명은 활기찬 조직문화를 통해 임직원간 소통을 유도하는 '라이나컬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째를 맞이하는 라이나컬쳐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직원 간 화합을 위한 특별 '동행' 프로그램이 신규 진행된다. 동행은 함께 지내온 동료들과 회사를 떠나 친목을 쌓고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명에서 최대 12명까지 한 팀을 이뤄 신청하면 1박 2일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회사가 비용을 지원한다. '라스(라이나 스타)를 찾습니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직원들의 추천으로 라이나 스타일로 일하는 라이나 스타를 선정, 칭찬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의 투표로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한 팀을 칭찬하거나 조직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 외에도 재능 기부 프로그램 '라이나갓탤런트'를 통해 선발된 임직원들이 직접 강연하기도 한다.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직원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나누고 취미를 공유하며 관계를 형성한다. 올 하반기에는 문화 공연들이 이어진다. 오는 10월 전시회를 시작으로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맞는 음악 콘서트가 예정됐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이 라이나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의 숨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5-31 15:27: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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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예보 "선제적 금융위기 대응기관으로 자리잡을 것"

"지난 20년간 국가경제 위기의 순간마다 국내 금융시장과 예금자를 지켜왔다. 앞으로도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6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은 예금보험공사의 수장 곽범국 사장은 홈페이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금융안정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기관으로서 자부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해 취임 이후 예보 설립 취지 본연의 선제적 부실대응기구로 거듭날 것을 촉구해 온 곽 사장은 지난 4월 29일 노사합의를 통해 국내 금융공기업 중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또 20년 만에 기업이미지(CI) 교체를 선언했다. 예보 관계자는 "CI교체를 통해 과거 신협과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으로 생긴 부실정리기관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고, 금융안정기관이라는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시장의 버팀목 예보는 지난 1996년 6월 1일 30명 남짓한 직원수로 출발했다. 이후 1997년 외환위기, 2002년 신협 구조조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 국내 경제의 크고 작은 위기의 순간마다 금융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자임해 왔다. 외환위기부터 지금까지 부실 금융사를 정리하며 퇴출사를 대신해 국민에게 예금을 지급(최대 5000만원)했다. 제일·조흥·한빛 등 지금은 이름도 가물가물한 부실은행과 현대생명·대한투자신탁증권·서울보증보험 등 여타 부실 금융사를 정리해 나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예보가 그간 부실 금융사에 투입한 공적자금은 168조7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예보가 지원한 금액은 110조9000억원 규모다. 이와 같은 예보의 적기(適期)·적소(適所)의 구조조정 덕분에 국내 금융시장은 빠르게 정상화되고 시장의 불안도 잠재울 수 있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금융위기가 빠르게 진정되고 예금자들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예보라는 국민 예금 보호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선제적 대응 나선다 국내 금융산업은 지금 변화의 물결이 거세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핀테크 활성화 바람이 몰아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은 더욱 복잡·세분화되고 있다. 금융산업의 변화에 맞서기 위해 그간의 패스트팔로어(Fast-follower) 전략이 아닌,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퍼스트무버(First-mover)로서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예보 관계자는 "곽 사장 취임 후 예보는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잡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20주년을 맞아 내부역량 강화에 주력, 부서 확대와 인력 보강 등 리스크 관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예보는 지난 2014년 도입된 차등보험료 평가제도를 활용, 금융사별로 리스크 수준을 평가해 보험료를 차등 부과함으로써 차등폭을 확대해 금융사 리스크 감축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부실 대형 금융사에 대해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회생 또는 정리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기금 건전성 제고를 통해 금융 부실 대응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충분한 재원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우리은행이나 서울보증보험 등 보유 금융사의 매각을 완료함으로써 투입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16-05-31 14:59:2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