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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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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신호탄?…이주열 한은 총재 청와대 서별관회의 참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주말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현안회의(서별관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달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과거 한은 총재의 서별관회의 참석 이후 정책공조 차원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2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24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청와대 서별관에서 경제현안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선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 방안과 향후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평소 참석 멤버가 아닌 이주열 한은 총재도 함께 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서별관회의는 과거 구조조정 상황이나 경제 현안을 점검하는 통로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공식화되면서 정책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 고정 멤버는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 수석 등이지만 필요에 따라 한은 총재도 참석하곤 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정 멤버가 아닌 만큼 한은 총재의 서별관회의 참석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과거 한은 총재가 서별관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준금리가 조정된 경우가 많아 시장에서 주목하는 회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2014년 9월 한은 총재가 참석한 서별관회의에선 당시 동부그룹 구조조정 관련 현안과 경제 흐름 및 경기 상황 등이 논의됐다. 회의 직후 다음달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25%에서 2.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주열 총재 역시 지난 2014년 취임 전 인사청문회에서 서별관회의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는 회의는 정부 정책과 조화, 견제 등을 해야 하는 사안을 선별해서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은 총재가 그 동안 구조조정을 강조해 왔던 만큼 이번 서별관회의 참석을 통해 정책 공조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16-04-25 15:52: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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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춘 '빅3'…유병력·고령층 건강보험 잇단 출시

삼성·한화·교보 등 이른바 '빅3'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가입 문턱 낮추기에 나섰다. 각 사는 이달 들어 유(有)병력자나 고(高)연령층을 대상으로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업계 4위' NH농협생명이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건강보험을 출시한 후 중소형 생보사들이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해 속속들이 관련 상품을 선보인 지 두 달만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2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나 나이가 많은 이들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 '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기타 소액암 등을 주로 보장한다. 선택 특약을 통해 사망이나 다양한 질병과 수술 등도 보장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보험사가 고연령·유병력자에게 엄격한 가입기준을 적용해 왔다"며 "앞으론 '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을 통해 간단한 고지와 심사만으로 보험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고 100세까지 보장+사전 고지항목 최소화 교보생명의 간편심사보험은 대형 생보사 중 가장 늦게 출시된 경우다. 이보다 앞서 한화생명이 지난 11일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선보이면서 대형사 중 가장 먼저 간편심사보험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생명이 지난 15일 '간편가입 보장보험'을 출시, 시장 경쟁에 가세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빅3' 생보사의 간편심사 보험상품은 최고 100세까지 보장하고 고혈압·당뇨 등 질환이 있는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유사하다"며 "가입연령은 40세(한화·교보), 50세(삼성)부터 최대 75세까지로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고연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경우 가입전 건강 관련 고지 항목도 3개로 최소화한 점 등이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장에 가장 먼저 주목한 곳은 손해보험업계다. 지난해 8월 현대해상이 유병자 보험을 출시한 후 동부화재·KB손보·메리츠화재 등이 그 뒤를 이어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올해 들어서는 삼성화재·흥국화재·한화손보 등이 합류했다. 대형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평균수명 연장과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성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급격히 늘며 관련 보험 수요가 급증했다"며 "과거에는 관련 통계도 부족하고 손해율 관리 등에 어려움이 예상돼 해당 상품 개발은 엄두도 못 냈지만, 지금은 보험사들이 축적해 온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각 사가 유병·고령 보험 시장에 앞다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 손해율 우려? 규정 강화로 걱정 없어" 손보업계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간편심사 보험시장에 최근 '빅3' 생보사가 가세하면서 상품 관련 문의가 빗발치는 등 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삼성생명의 경우, 지난 15일 '간편가입 보장보험' 출시 당일에만 2만건 이상의 상품이 판매되면서 하루 만에 상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다. 하루 만에 한달 목표치인 월 1만건의 배가 넘는 가입자가 몰리면서 보험금 규모가 커져 예상 손해율이 높아졌기 때문. 삼성생명 관계자는 "설계사 판매 채널에서 유병자 보험 판매의 쏠림현상이 유독 컸다"며 "설계사 채널을 제외한 타 채널에서는 관련 상품을 계속 판매하고, 설계사 채널의 경우 다음달 2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삼성생명의 경우에서 보여지듯, 간편심사보험 판매율 상승으로 인해 보험사 손해율이 악화되진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고령층과 만성질환 고객이 대상인 보험이기에 납입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당국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조치로 안전할증률이 30%에서 50%로 조정됐다"며 "보험사 손해율이 악화되면 일정 범위까지 보험료를 인상, 손해율을 안정화할 수 있는 법규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보험개발원으로부터 고령·유병자 관련 통계를 받게 되면서 적정 보험료 산정도 가능해져 아직은 손해율 걱정을 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최근 보험사들이 간편심사보험 판매에 주력하는 이유는 포화상태에 다다른 건강보험 시장에 있어 현재 남은 상품 판매 계층은 고령·유병자 계층 뿐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 판매에 주력하지 않았던 생보사들이 뒤늦게 간편심사 보험시장에 뛰어든 것은 일정 규모 이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고 설명했다.

2016-04-25 15:40: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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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공정 채권추심 윤리헌장' 선포

예금보험공사는 25일 국내 4개 신용정보사와 함께 '공정한 채권추심을 위한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예보와 KTB신용정보·SM신용정보·나이스신용정보·미래신용정보 등 4개 협력 신용정보사는 이날 서약식을 통해 앞으로 채권추심시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법을 따를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공정한 채권추심 풍토가 정착되도록 노력하며 서로 정책방향 및 업무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공적자금 회수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예보는 현재 KTB신용정보·SM신용정보·나이스신용정보·미래신용정보 등에 파산금융회사의 대출채권 중 일부 추심을 위임해둔 상태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날 서약식에서 "채무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공사와 함께 공공적 역할을 동반 수행하는 신용정보사의 윤리의식이나 청렴도는 매우 중요하다"며 "공적자금 회수를 통해 금융회사 파산으로 피해를 본 예금자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한편 금융취약계층이 삶의 희망을 다시 품는데 있어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공사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3.0에 부응, 협력 신용정보사와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회수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금융질서 확립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6-04-25 14:47:4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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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DGB안심케어' 서비스 실시

DGB생명은 25일부터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DGB안심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DGB안심케어'는 FC(Financial Consultant)가 고객을 직접 방문해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을 다시 설명하고, 보장 받을 수 있는 사고나 질병은 없었는지 확인하여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DGB생명은 고객 정보 갱신, 은퇴 대비 노후설계 및 재무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2년 이상 계약을 유지 중인 우수 고객을 대상을 실시된다. 대상 고객에게는 매월 초 휴대폰 문자로 방문 시기가 안내된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컨설턴트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정의 감사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DGB생명 고객은 적어도 일년에 한 번 이상은 FC의 방문을 받고 보유계약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DGB생명은 지난 18일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 가입설계부터 청약까지 원스톱(One-Stop)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인터넷 기반의 'FC/GA스마트 시스템'을 신규 오픈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DGB생명 출범 1주년 맞이 퀴즈 이벤트'에는 총 1만6925명의 고객이 참여, 이중 508명의 고객이 당첨됐다. 골드바 10돈 및 모바일 상품권 등 당첨 여부는 25일부터 DGB생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4-25 14:47: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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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고민된다면…'각종 보장은 물론 교육자금+연금 마련까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잇따라 어린이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갖가지 보장은 물론 교육비 등 목적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보험상품으로, 자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연령별 특약 분리로 합리적 보장 설계 라이나생명은 지난 20일 태아부터 2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무배당 THE행복한우리아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30세만기의 '우리아이보험' 상품은 암(고액암 포함)·입원(중환자실 입원 포함)·수술·골절·화상·교통재해·일반재해장해 등을 보장한다. 30세 이후 계속해서 보장 받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10년만기 갱신 상품으로 설계됐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스쿨존 교통사고, 어린이 주요 질환 수술·입원, 유괴납치 위로금 등은 30세만기까지만 보장된다. 다만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 등 성인이 되어서도 발병하는 3대 질병의 경우 만기 이후 10년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된다. 30세만기시에는 만기지급금으로 200만원이 주어진다. 태아 가입을 대비해 산모·저체중아 보장, 주요 선천이상 보장, 출생전후기 입원 및 수술 등 태아의료 보장을 확대했다. 또 응급실 이용이 잦은 유아들을 위해 응급실 내원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이 많은 아이들의 생활 습관을 반영, 척추·어깨·손목 수술도 보장 가능하다. 특히 해당 수술은 30세만기 이후 10년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도 보장한다. 라이나생명의 강점인 치아보장과 눈질환수술 등도 특약으로 보장, 가입자 니즈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주로 시니어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던 라이나생명에서 보장성 보험의 경험을 살려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하고 질 높은 보험 상품으로 고객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아이 교육자금+연금 준비 한방에 흥국생명은 교육비 등 목적자금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녀를 위한 연금상품을 개발, 25일 출시했다. 아이가 출생하는 순간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45세 이후 연금으로 지급된다. 흥국생명의 '우리아이 스타트업 변액연금보험'은 20세 이후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5%를 투자수익에 관계없이 4년 동안 매년 수령할 수 있다. 총 60%가 교육자금으로 지급된다. 연금 개시 시점이 되면 납입한 보험료의 90%부터 최대 120%까지 추가로 보장한다. 이를 통해 가입 고객은 교육자금과 연금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도 설계, 부모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경제력을 상실했을 시 아이의 미래를 끝까지 지키도록 했다. 또한 대학 등록금과 결혼자금 등 긴급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 중도인출 기능을 추가했다. 여유자금이 있을 시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 나뉘어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추구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펀드 자동 재배분 선택 시에는 투자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유지 가능하다. 또한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하나 이상의 펀드에 투자, 운용 실적에 따라 투자이익을 배분한다. 이 외에도 보험연도 기준 연 12회까지 투자 성향에 따른 펀드 종류 및 펀드 편입비율을 펀드변경 수수료 없이 가능토록 해 개인 맞춤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팀장은 "'우리아이 스타트업 변액연금보험'은 '스타트업'이라는 이름처럼 우리 아이의 미래를 든든하게 시작, 힘차게 도약시켜줄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2016-04-25 14:47: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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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44)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

100세까지 인상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 및 수술을 정액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출시됐다. 절대적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특히 100세시대를 살아갈 사회초년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화생명이 지난 18일 출시한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에 따른 부담 없이 고객의 입원 및 수술 의료비를 정액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 니즈가 가장 높은 입원 및 수술 의료비를 정액으로 보장함으로써 실손의료보험이나 소액의 의료보장만을 가입한 경우 추가 가입하기에는 최적의 상품이다. 특히 발병원인을 불문하고 질병 및 재해로 입원시, 입원 첫 날부터 1일당 2만원씩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보장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 수술시에도 약관에 정한 수술 종류에 따라 1회당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의료비뿐만 아니라 사망보장도 100세까지 보험료 갱신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한다.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필요에 따라 보장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은 특히 상품 구성을 주계약인 사망보장과 특약인 입원·수술보장 2가지로만 단순화해 불필요한 보장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보장성 보험의 필요성이 커지는 40대 고객의 경우 월 4만원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과 수술을 보장하는 정액보험을 비갱신형 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로 대폭 확대, 고연령층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40세 기준 20년납으로 주계약(의료비보장형) 및 입원수술보장특약 1000만원씩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의 경우 4만5900원, 여성의 경우 4만5100원이다.

2016-04-25 14:46: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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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장애인 대상 '더불어 사는 KDB연금보험' 개정·재출시

KDB생명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더불어 사는 KDB연금보험'을 개정, 재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업계 유일의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인 '더불어 사는 KDB연금보험'은 장애인 전용 상품인만큼 낮은 사업비와 장애인 생존률을 적용, 같은 연금재원이라면 연금액이 약 10% 정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0세부터 가입, 20세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부모 은퇴 등 불가피하게 가계 부양능력이 약해질 수 있는 경우를 고려, 연금수령 개시 나이를 낮게 설정했다. 일반적인 연금보험 상품의 연금수령개시 나이가 45세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연금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월급타는 생활보장' 특약을 통해 보호자가 사망 및 재해 발생으로 인해 경제적인 능력을 상실하였더라도 장애인의 장래 생계비를 추가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생명보험업은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공익적 측면을 다하기 위해 '더불어 사는 KDB연금보험'은 판매량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 안전망으로서 주위의 힘든 이웃과 언제나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04-25 14:46:05 이봉준 기자
올 초 제2금융권 가계대출, 지난해 말比 4.2조 급증…사상 최대 규모

올 초(1·2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통한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면서 깐깐해진 은행 가계대출에 해당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넘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까지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주택담보대출 양도분 미포함)은 252조8561억원으로, 지난해 말(248조6323억원) 대비 4조2238억원 급증했다. 지난 2003년 11월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1조6117억원 늘었고, 상가 및 토지담보대출·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6121억원 증가했다. 통상 1~2월은 주택거래가 줄고 직장인들이 연말 상여금 등을 지급 받으면서 상대적인 '대출 비수기'로 불린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올 초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는 이례적이란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제2금융권의 대출 금리도 하락한 데다 은행의 가계대출 심사가 깐깐해져 은행 대출심사에서 탈락한 저신용자들이 제2금융권으로 몰려간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다음달 2일부터 비수도권에서도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서 제2금융권으로 향하는 가계대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성장 흐름 속 영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저신용·저소득층의 대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은행권의 여신심사 강화에 따라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앞으로 더 빨리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6-04-25 00:13:45 이봉준 기자
통신사 제휴카드 봇물…月 할인 혜택 가장 큰 카드는?

'알뜰살뜰' 소비자라면 놓칠 수 없는 혜택이 있다. 높아진 가계의 월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비법이 바로 그것. 본인에게 적합한 통신사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경우에 따라 최대 월 2만원 이상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국내 이동통신사 3사(SKT·KT·LG U+)와 함께 제휴카드를 출시, 최신 단말기 할부 구매 및 전월 이용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요금 할인 금액이 가장 높은 통신사 제휴카드는 우리카드의 'SKT 우리카드'와 'LG U+라서 더(The) 즐거운 카드'다. 단말기를 장기 할부로 구입하고 통신비 자동이체를 선택하면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시 2만3000원의 통신요금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기할부 미선택 또는 단말기 할부계약 종료시에도 월 2만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통신요금 할인, 우리카드 가장 높아 KB국민카드는 지난 15일 'SKT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 'LG U+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 'KT Super 할부 KB국민카드' 등 단말기 할부 구매 카드 3종을 출시했다. SKT와 LG U+의 라이트할부 제휴카드의 경우 단말기 할부구매와 함께 할부기간 전월 실적 최대 100만원 이상일 경우 월 1만7000원이 할인된다. 'KT 슈퍼 할부 KB국민카드'는 1만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출시한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 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할부로 구입한 'T 삼성카드 2 V2' 카드 소지 고객에게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월 2만원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스마트폰이 아닌 타 모델을 구입한 경우 최대 1만5000원까지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단말기 할부를 선택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할인 폭은 최대 월 5000원으로 준다. 신한카드는 통신사 제휴카드를 통해 단말기 장기 할부를 이용한 고객이 통신요금 자동이체까지 실시할 경우 월 70만원 이상 이용에 한해 월 1만50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와 마찬가지로 단말기 할부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할인 금액은 5000원으로 떨어진다. 롯데카드는 SKT 제휴카드 고객에겐 'T멤버십' 추가 할인 혜택을, KT와 LG U+ 제휴카드 고객에겐 통신요금 차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Olleh 수퍼(Super) DC 롯데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1만5000원, 'LG유플러스 스마트 DC 롯데카드'는 최대 월 90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단말기 구매 대금 최소 이용금액인 5만원만 넘으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1만5000원의 카드요금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요금 자동이체 신청시에는 전월 이용 금액 30만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5000원 청구 할인된다. 하나카드는 SKT와만 제휴를 맺고 카드를 출시했다. 다만 SKT 제휴카드만 4종류가 있다. '클럽SK카드'는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SKT 내맘대로 T카드'는 SKT 단말기 구입 시 전월 실적 대비 최대 2만원까지 통신비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가계의 통신비 부담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4·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가 지출한 월 평균 통신비는 14만7700원. 같은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 437만3000원,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 256만3000원과 비교하면 가계당 월평균 소득의 3.38%, 월평균 지출의 5.76%가 통신비로 사용되고 있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요금 할인폭을 높이기 위해선 통신사 제휴 신용카드로 단말기를 할부 구입해야 한다"며 "제휴카드로 '단말기 장기 할부' 및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값 비싼 최신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해야만 혜택이 늘어나는 만큼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비판 여론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6-04-25 00:13:2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