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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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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오늘 신사옥 입주…"새 도약 꿈꾼다"

신한생명은 17일 서울 청계천로 신한은행 광교빌딩에서 중구 장교동 신사옥 '신한L타워'로 이전했다. 1990년 설립 이후 26년만 첫 사옥 마련이다. 신한생명 '신한L타워'는 지난 4일 연면적 3만823㎡, 지상 22층, 지하 7층 규모다. 을지로3가 지하철역 지하통로로 연결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201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완공 전 신사옥을 2200억원에 매입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광교빌딩 입주 시 공간 부족으로 이웃 건물에 퍼져있던 부서를 한데 모아 본사 부서 모두 신사옥으로 이전한다"며 "장교동 신사옥은 조선시대 서민들의 치료를 맡았던 '혜민서' 자리로, 남산의 기운이 내려와 모이는 명당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한생명의 신사옥 입주를 기념한 행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한생명이 새로운 사옥에 입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혜민서' 터에 자리한 만큼 따뜻한 보험을 꾸준히 실천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신사옥을 통해 가치경영 달성을 함께 도전하며 새로운 장교동 시대를 열자"고 직원들과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2016-02-17 14:37: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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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8개월 연속 동결(연 1.50%)…李 총재 "금융시장 안정 우선"

기준금리(연 1.50%)가 8개월째 동결됐다. 하지만 채권 전문가들은 오는 3∼4월 중 기준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금리 동결 배경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없고, 금리 인하 효과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금통위원의 소수의견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배경은 향후 경기 흐름에 따라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6일 금리 동결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 비춰볼 때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높아 기대 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국 경제의 부진한 경기 회복 흐름에도 불구 요동치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이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효과를 확신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회견을 통해 "실질금리 수준이나 통화증가율, 유동성 상황 등 여러가지 판단 지표로 볼 때 현재 연 1.50%인 정책금리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수준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 국제유가 움직임,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용 면에서 취업자수 증가세 확대, 고용률 전년 동월대비 상승, 실업률 하락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면서 국내경제는 앞으로 내수 중심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둔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실제 한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담뱃값 인상효과 소멸의 영향 등으로 전월 1.3%에서 0.8%로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 2.4%에서 1.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의 불안정성도 금리조정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글로벌 증시 불안 ▲외국인 순매도 지속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이 총재는 "원·엔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로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장기시장금리는 주요국 금리 하락과 국내 경기 및 물가 지표 움직임 등이 반영돼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중국 금융·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지정학적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7인의 금통위원 중 하성근 위원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개월간 기준금리 동결은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 총재는 또 현재 한은이 9조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금융중개지원 대출 확대 방안을 추진 중에 있음을 밝혔다. 이 총재는 "해당 자금은 수출과 설비 투자 등을 촉진하는데 활용되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 후 금통위 최종 확정 하에 시행 예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선 "가계부채는 올해도 예년 수준 이상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02-16 16:11:08 이봉준 기자
한은, 기준금리 8개월 연속 동결(연 1.5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1.50%)에서 동결 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 후 이달까지 8개월 연속 동결됐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이라 기준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리 조정은 향후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따른다"며 "지금 국내외 경제 상황을 비춰볼 때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높아 금리 조정에 따른 기대 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또 한은이 비상식적인 통화정책을 써서라도 경제의 기대 심리를 잡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은 기축통화국 지위를 가진 국가이기 때문에 상식을 뛰어넘는 대응이 가능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비통상적인 정책을 시행한 지 7~8년이 되었다"면서 "통화정책이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순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실질금리 수준이나 통화증가율, 유동성 상황 등 여러 가지 판단 지표로 볼 때 현재의 연 1.50% 정책금리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수준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 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금통위에서는 하성근 위원이 유일하게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소수 의견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움이다. 이 총재는 "하성근 위원이 금리 인하를 주장한 이유에 대해선 향후 추가적인 발표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설명했다.

2016-02-16 16:10: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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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이색상품]금연으로 재테크한다

'금연테크' 인기…금연시 우대금리 제공 및 보험료 할인 혜택 '금연으로 건강도 챙기면서 재테크도 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금융권은 최근 금연 성공시 보험료 할인이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금연테크(금연+재테크)' 상품을 출시했다. 가입 당시 흡연 중인 사람이더라도 금연에 성공한 뒤 증거 서류를 제출하면 갖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연 성공시 보험료 할인 보험업계에서는 비흡연자 할인 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 인기다. 가입 당시 흡연 중이었어도 1년간 금연에 성공한 뒤 별도의 흡연겸사 진행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해당된다. 가입자가 건강할수록 보험사의 위험율이 낮아져 보험료 지급 확률이 낮아져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율은 최대 18%에 이른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판매하는 '금연테크' 상품은 총 9가지다. 이 중 4개 상품이 비흡연자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올해 초 출시된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비흡연시 약 8.9%, '(무)라이프플래닛e5대성인병보험'은 약 7.2% 가량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정기보험, 종신보험 등 사망보험도 비흡연자 할인이 가능하다. 정기보험의 경우 비흡연자와 흡연자간 보험료 차가 최대 18%다. 미래에셋생명 '예방하자 암보험'은 금연 및 암 예방을 실천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흡연자이거나 금연에 성공한 고객의 경우 서류 증빙을 통해 다음 회 이후부터 3%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식 접종을 완료해 암 예방 활동을 한 여성 고객에게는 보험료 3%를 할인해준다. ◆은행권은 우대금리도 제공 은행권에서는 금연 성공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IBK기업은행의 'IBK평생금연적금'은 담뱃값을 매일 자동이체하고 금연에 성공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자동 이체 횟수가 180회 이상이면 연 1%p를, 흡연자가 계약 기간 내 발급된 금연성공확인서를 제출하면 연 0.5%p를 만기시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IBK평생금연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1%로 금연 성공시 두 배 이상 금리를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 '미션플러스 적금'은 개인 목표달성시 금리를 우대해준다. 해당 상품은 금연뿐만 아니라 금주, 커피 줄이기 등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면 최고 연 0.6%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온라인에세 친구 초대, 앱 다운로드, SNS 글 남기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그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는다. 하나은행 '나의 소원적금'은 금연, 여행, 결혼 같은 소원과 목표납입액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만기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달 담뱃값으로 지출하는 5만원을 일년간 모으기로 하고 목표금액 60만원 모으는데 성공하면 연 0.2%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금연 혜택이 적용되는 금융상품은 생각보다 한정적이다"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지속되어야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6-02-16 16:10: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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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대학생 공모전 강화…'공익 캠페인부터 보험상품 개발까지'

최근 국내 보험업계가 대학생 공모전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 단순 서포터즈 형식의 대학생 홍보대사 명목이 아닌 공익 캠페인·보험상품 개발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까지 공모전 주제를 넓히는 추세다. 보험업계는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개발의 시야를 넓히고 보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지난 1일부터 수도권전철 분당선에 '오렌지 하트 스티커'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렌지 하트 스티커' 캠페인은 지난해 ING생명이 실시한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하나로, 서울 지하철 3호선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ING생명 관계자는 "'오렌지 하트 스티커' 캠페인이 지하철 탑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젊은 학생들의 아이디어 덕분에 지하철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대했다"고 전했다. 라이나생명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보험상품 개발 과정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다. 지난 14일까지 실제 상품화가 가능한 질병 및 재해 위험률 산출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 총 6개 수상팀을 '상품협력위원'으로 위촉해 분기별 위험률 산출 프로젝트에 참여시킨다. 한화생명 역시 지난 14일까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실제 보험 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제1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접수했다. 채택된 아이디어가 실제 보험상품으로 출시될 경우 판매량의 1%가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되어 대학생 장학금과 청년 창업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전문 상품개발 인력이 멘토로 투입된다. 구도교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보험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의견이 적극 반영된 시장 친화적 상품 개발이 곧 보험사의 필수 경쟁력이 됐다"며 "지난 14일 마감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검토한 결과 상당히 참신하고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보험사들이 과거 대학생 봉사 또는 홍보대사 이상으로 보험상품 개발 과정에까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지난해 당국의 보험상품 규제 완화와 관련이 깊다. 올해 보험상품 개발이나 가격이 자율화되면서 각 보험사마다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절실해졌다. 이에 보험상품 전문 개발자가 미처 보지 못한 분야에 대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참고하려는 노력이 더해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 보험이 낯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험을 보다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험사로서도 공모전 만큼 좋은 기업 홍보 수단도 없다는 의견이 대세다"고 전했다.

2016-02-16 16:10:17 이봉준 기자
韓銀 "국내경기 내수 중심 회복" 전망…취업자수는 전년대비 49만명↑

한국경제가 앞으로 내수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었다. 다만 대외 경제여건 등을 비추어 볼 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도 함께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국내 소비는 지난해 12월 중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가 운송장비와 토목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되었다. 또 올 1월 중 수출은 중국 및 자원수출국 등 신흥국 성장세 둔화의 영향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최강욱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 과장은 "최근 국내경기는 내수 회복세가 약화된 가운데 수출부진이 심화되면서 개선흐름이 주춤했다"며 "다만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국내경기가 유가 및 주요국의 통화정책 향방, 일부 신흥국의 경제불안, 금융 시장 변수 움직임 등 대외 경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주요국의 경제성장이 둔화 또는 약화된 탓이다. 미국의 경우 설비투자 및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가 다소 약화되었고 유로지역은 소비 및 수출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중국은 수출 및 투자 등 부진으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됐고 일본은 내수와 수출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성장세가 미약했다. 또 소비자 물가는 저유가와 수요측면에서의 하방압력 등으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해 전월 대비 1.3% 오름세가 둔화되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모두 오름세가 둔화되어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가 지속되었다. 최강욱 한은 과장은 "지난해 12월 중 취업자 수 증가도 내수 회복세 조짐으로 분석된다"며 "보건복지, 공공행정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9만5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월대비로는 24만1000명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3.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016-02-16 16:09: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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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17)KB생보, '무배당 KB가족사랑연금+종신보험'

사회초년생은 자산형성은 물론 위험관리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생각지 못한 리스크에 노출되면 본인과 가족 모두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보통 3가지 위험을 꼽는다. 첫째 아프거나 다칠 위험, 둘째 일찍 죽을 위험, 셋째 대책 없이 오래 살 위험이다. 통상 '인생의 3대 리스크'라 불린다. KB생명보험의 '무배당 KB가족사랑 연금+종신보험'은 이같은 3가지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대비해주는 새로운 종신보험이다. 저금리 상황에서도 이율변동 없이 확정된 금리를 적용 받으며 활동기에는 사망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2개에 달하는 선택특약을 통해 종합적인 위험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생보의 '무배당 KB가족사랑 연금+종신보험'은 1종 기본형과 2종 은퇴설계형으로 구분된다. 1종 기본형은 계약자가 선택한 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의 최대 90%까지를 선지급금으로 전환하여 최대 100세까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2종 은퇴설계형은 계약자가 선택한 은퇴 나이부터 사망보험금의 50%를 10년 동안 매년 나누어 은퇴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때 전환되지 않은 사망보험금은 계속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잔여 해약환급금은 추가적인 연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 금액에 따라 최대 4.0%의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며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0.5%의 추가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100만원 한도로 납입보험료의 12%를 세액공제 받을 수도 있어 젊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인 상품이다.

2016-02-16 14:35:24 이봉준 기자
삼성화재, 전담 대리점 설립 추진…"시장 변화 대응"

삼성화재가 손해보험 중 자사 상품만을 다루는 보험판매 전담 대리점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화재는 오는 18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삼성화재 금융서비스' 설립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사회 통과 후 오는 4월 중 금융당국 신고를 거쳐 이르면 5월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10개 내외 지사를 세우고, 지사당 40여 명의 설계사를 배치해 보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적인 법인 보험대리점(GA)이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것과 달리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는 손해보험 중 삼성화재 상품만 다룬다. 생명보험 상품은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한다. 삼성화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가운데 일부가 해당 지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본금은 약 400억원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경쟁이 격화되는 보험업계 시장환경을 고려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함으로써 보험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 삼성생명 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켜 운영중이다. 생보사 중에는 한화생명·라이나생명·미래에셋생명이, 손보사 중에는 동부화재가 판매 대리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온라인 전용 판매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2-16 10:31:1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