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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국내 소비자심리 석 달 연속 하락세

국내 소비자심리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거센 통상압박과 빠른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2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떨어졌다. CCSI는 지난해 11월 112.0에서 12월 110.6으로 떨어진 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0.7포인트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통상압박이 강화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가속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하락에 이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경기판단CSI는 89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향후경기전망CSI는 98로 4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103, 108로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내렸다.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94, 102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2로 주요 지수 중 유일하게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7월 115 이후 7개월 만 최고치다. 이달부처 본격적인 신총부채상환비율(DTI)이 시행되고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 방침이 내려진 가운데 시장에서의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는 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2.5%로 전월과 같았고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를 유지했다.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주요 품목으로는 공업제품(54.3%)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요금(39.8%), 농ㆍ축ㆍ수산물(34.9%), 집세(31.4%) 등 순이었다.

2018-02-27 08:00:59 이봉준 기자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 개최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5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38명. 이 중 200여 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42여 억원에 이른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 후 26일부터 2박 3일간 계성원에서 2018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 등 10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특강, 소시오드라마,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본다. 특히 희망다솜 졸업생 3명이 자립, 성공적인 대학생활, 취업 그리고 창업을 주제로 학년별 맞춤 특강을 진행하며 각자의 노하우를 재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기 혁신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어떤 역량을 함양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고 있다.

2018-02-26 14:54: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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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올해도 '빨간날엔 BC' 이벤트 1+1 혜택

BC카드는 올해에도 일요일·공휴일 등 빨간날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빨간날엔 BC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빨간날엔 BC는 CGV영화티켓 1+1, 인기공연 1+1, 미스터피자 최대 50% 할인, 전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고객에게 연중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관계 없이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먼저 CGV영화티켓 1+1 혜택을 통해 일요일·공휴일 등 빨간날에 CGV를 방문한 고객들 중 당일 선착순 2018명을 대상으로 영화티켓 1장 구매 시 1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 빨간날을 제외한 평일에는 상시 2000원을 할인하고 CGV와 공동 개발한 BC콤보세트 구매 시 추가로 3000원을 할인하여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빨간날에 인기공연 1+1 혜택도 진행된다. BC카드가 선정한 공연·전시회 중 해당 공연 티켓을 1장 구매하면 동일 등급의 티켓 1장이 무료로 제공되는 이벤트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관련 세부내용은 BC카드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빨간날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면 미스터피자에서 프리미엄피자·스파게티·음료로 구성된 BC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외 BC카드로 결제하면 상시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빨간날에 BC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전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김진철 BC카드 영업부문장(전무)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빨간날엔 BC를 2018년에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중 지속 가능한 마케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02-26 14:54:15 이봉준 기자
지난달 수출물량 석 달 연속 상승…반도체 호황 등 영향

지난달 국내 수출물량이 석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교역 회복세와 반도체 호황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8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47.23(201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7% 올랐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10월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인해 1.9% 하락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한 뒤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폭은 지난해 9월 19.6%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월 설 연휴가 있었지만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밀려나면서 조업일수가 2.5일 증가했다"며 "세계교역 증가와 반도체 호조에 따라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출물량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전기 및 전자기기(19.4%), 화학제품(14.1%) 등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화장품이 40.7% 늘어 지난해 2월 83% 이후 11개월 만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중국에서 화장품 수출 물량이 늘었다"며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잠잠해진 여파"라고 전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33.7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7% 올랐다. 물량보다 금액의 상승폭이 높았는데 이는 수출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한편 수입물량지수는 142.3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수입금액지수는 130.06으로 21.9%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 상승률 역시 지난해 9월 15.1% 이후 가장 컸다. 다만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수입금액지수 증가폭은 더 컸다.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9.42로 0.9%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수출가격(7.0%)에 비해 수입가격(8.0%)이 더 크게 올랐다.

2018-02-26 14:52: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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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화생명, 생명이 존중 받는 건강한 세상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생명이 존중 받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사회공헌백서에서 한화생명의 사회공헌 가치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기업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선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두는 것 못지 않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생명은 한화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과 생명보험 고유의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생명, 공동사회, 문화·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직원 사회공헌 참여 한화생명은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연간 근무시간의 1%, 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신입사원과 신입FP 교육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4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시설·보육원·양로원 등 지역 복지단체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한다. 매월 1회 봉사팀 내 지원자를 구성하여 각 지역 후원단체를 찾아간다. 직원들의 급여 기부금과 회사가 동일금액을 더해 조성한 사랑모아기금이 활용된다.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 및 FP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은 대표적인 생명존중 사회공헌활동이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월 혜심원·명진들꽃사랑마을 등 서울 2곳, 무등육아원 등 광주 1곳의 보육원에 방문한다. 아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아동발달전문가와 놀이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매년 여름이면 본사 전 임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여름나기에 나선다. 지난해 8월 총 3회에 걸쳐 본사 임직원 37명은 남한산성 생태복원, 이주여성 웨딩플래너 지원, 베트남 보건소 기증 미술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차 활동에 참여한 차남규 대표이사는 해피프렌즈 봉사단원, 청년 예술가와 함께 미술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그림 14점은 베트남 북부 박깐성 랑감에 위치한 보건소에 기증되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한화생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과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건강한 청소년 상을 대표하는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지역 봉사활동, 공익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1월에는 강원도 영월·태백·정선·평창지역 300가정에 연탄 6만장을 전달했다. 2박 3일간 배달된 연탄은 강원도 폐광지역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했다. 지난해 17회를 맞이한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는 매년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다.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누적 참가인원은 현재 20만명에 달한다. 입단에 성공한 프로기사만도 30명이나 된다. 지난해 12월에는 역대우승자들의 대회 챔피언스클럽을 열기도 했다. 이틀에 한번 4~5시간 평생 혈액투석을 받아 여행이 어려운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지원하는 힐링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환우와 가족들을 투석 시설을 갖춘 제주 라파의 집으로 초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병수기 공모를 통해 매회 8가족을 선발했다. 그동안 약 500명의 환우와 가족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1사1촌 농촌 교류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에 일손돕기, 마을주민 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63빌딩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농촌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는 공원후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지방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 소외지역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다. 지난 2004년부터는 예술의 전당에서 11시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 활동 한편 한화생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법인에서는 한화생명이 약 4만명에게 건강보험증을 지원하고 보건소·주택 등을 신축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직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2012년 현지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중국에서는 경로봉사, 헌혈캠페인, 환경보호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 홍보실 서지훈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화생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226000077.jpg::C::480::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자티네가라에 위치한 라와붕가 마을에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 동자카르타시 Rusdiyanto 행정관(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 및 관계자들이 아동센터 건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생명}!]

2018-02-26 14:08: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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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딥드림', 출시 5개월 만 100만장 돌파

신한카드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해 9월 선보인 '신한 딥드림 카드'가 5개월 만에 100만장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딥드림 카드는 임영진 사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1호 카드로 이번 100만장 돌파는 임사장의 취임 1주년과 맞물려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신한 딥드림 100만장 돌파의 1등 공신은 중·장년층으로 4050세대 고객이 전체 발급 비중의 절반을 차지했다. 주력 소비계층인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가심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상품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 딥드림은 연회비가 8000원에도 불구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8% 기본 적립이 가능하다. 또 당월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는 최대 3.5%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남녀 연령대별로는 50대 여성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두 번째로는 활동적인 30대 남성고객들이 많이 발급한 걸로 나타났다. 30대 남성고객들의 경우 주말 주유 할인서비스와 3ㆍ6ㆍ9 택시할인과 같은 부가서비스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매월 자동으로 알아서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오토 셀렉션 기능을 도입하고 본인의 서명을 직접 디자인하여 카드 플레이트에 탑재할 수 있는 셀프 시그니처 기능도 탑재하여 차별성을 더한 것도 흥행의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딥드림 카드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100만 고객대상 3월 한달간 다채로운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딥드림 100만 돌파 키워드를 룰렛게임과 연동, 백만 포인트·백화점 상품권·백색가전 등 '백'이 들어간 상품 위주로 응모에 참여한 총 1만명 고객에게 증정한다. 또한 기본 적립외 추가 적립되는 가맹점을 많이 이용한 고객에게 금카드 10돈을 제공하는 등 총 1051명의 고객에게 소정의 금카드 및 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페이스북 연계 100만 돌파 축하 댓글 이벤트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카드 신청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딥드림카드는 빅데이터·디지털·디자인 등 신한카드의 업력이 결집되어 만들어진 상품으로 100만 돌파는 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반증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혜택에 깊이를 더하고 디자인과 디지털로 확장되는 딥(Deep) 시리즈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2-26 09:40:05 이봉준 기자
KB국민카드, 반려견 행동 교정 강좌 개최

KB국민카드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펫티켓'을 배우고 반려견의 문제 행동도 바로 잡을 수 있는 고객 초청 반려견 행동 교정 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반려견 행동 분석, 놀이 학습, 매너 교육 등 반려견의 행동 교정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회차별로 4주간 진행된다. 내달 17일 1회차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시 강남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트센터와 경기도 화성시 이삭교육센터 두 곳에서 나눠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회차별 신청 기간에 맞춰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희망 지역과 회차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KB국민 펫코노미카드' 소지 고객 또는 최근 6개월 내 KB국민카드로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서 결제한 이력이 있는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각 회차별 60명씩 총 600명의 고객이 초청된다. 고객 1명 당 반려견 1마리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회차별 교육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반려견들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행동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02-26 09:39: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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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상수지, 지난해 22조엔 흑자 기록…2007년 이후 최대

- 한은 25일 발표 '해외경제 포커스' 일본이 지난해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 정책에 따른 여행수지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경상수지는 지난 2007년 24조9000억 엔 이래 최대인 21조9000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20조3000억 엔 흑자 대비 1조5000억 엔 증가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조5000억 엔에서 4조9000억 엔으로 6000억 엔 줄었으나 서비스수지가 1조1000억 엔 적자에서 7000억 엔 적자로 개선되고 소득수지 흑자폭이 18조1000억 엔에서 19조7000억 엔으로 크게 늘었다. 한은은 "상품수지는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수입 증가로 흑자폭이 전년 대비 축소됐고 경상이전수지는 전년 수준(2조1000억 엔 적자)을 유지했다"며 "반면 서비스수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여행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적자폭이 줄었고 소득수지는 직접 투자수익 급증(7조3000억 엔→8조8000억 엔) 및 엔저에 따른 엔화 환산금액 증대로 1조6000억 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대지진 이후 원전중단에 따른 에너지 수입 급증 등으로 상품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는 등 크게 악화된 바 있다. 지난 2007년에서 2010년 연평균 18조2000억 엔에 이르던 일본의 경상수지는 2011년에서 2014년 5조9000억 엔으로 급감했다. 다만 지난 2015년부터 엔화 약세 지속, 국제유가 하락,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모두 개선되면서 크게 늘었다. 2014년 2조7000억 엔이던 일본의 경상수지는 2015년 16조6000억 엔으로 급증했다. 특히 여행수지는 엔저에 다른 가격경쟁력 제고, 정부의 관광 활성화 조치 등에 힘입어 빠르게 개선, 2015년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한은은 "중국 및 한국 관광객이 지난 3년간 각각 3배, 2.6배 급증하면서 전체 관광객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관광청은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목표를 2000만명으로 정하였으나 지난 2016년 달성 이후 400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2018-02-25 16:03: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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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27일 마지막 금통위…금리 동결 유력

오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에선 내달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동결(연 1.50%) 전망이 우세하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주재하는 마지막 금통위란 점에서 추가 금리인상 등 발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공세, GM의 군산공장 폐쇄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 총재는 이에 대해 지난 20일 스위스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 체결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재협상, 세이프가드 발동 등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인데 수출이 꺾이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말 145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와 저조한 물가상승률 등 국내적인 요인도 금리인상을 어렵게 한다.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이 한 자릿수(8.1%)로 꺾였지만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5%대로 여전히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 역시 전년 대비 1.0%로 지난 2016년 8월(0.5%)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집계되는 등 물가 안정을 기조로 하는 한은으로선 부담이 상당하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빠른 수준으로 가계부채가 늘어 금리를 올렸을 때 가계의 상환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통상압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국내 경제 악재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채권시장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협회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93명이나 이달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내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이달 금리동결 후 상반기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우리나라와의 금리차로 인해 자본유출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4분기 전기 대비 2.6% 성장하는 등 시장의 예상을 넘어선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에 금융시장에선 3월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인상 확률은 지난 1월 말 89%에서 이달 20일 기준 100%까지 올라갔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이 내달 정책금리를 올릴 경우 우리나라는 4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현재)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큰 부담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상반기 중 금리 인상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임기 중 마지막 금통위를 주재한다. 통상 한은은 총재 교체기 후임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관행이 있다. 이달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차기 총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장병화 전 부총재 등 인사가 거론되지만 일부 이 총재의 연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총재가 연임할 경우 한은이 금통위 의장을 맡게 된 지난 1998년 한은법 개정 이후 최초의 연임 총재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8-02-25 15:34:06 이봉준 기자
개인사업자 대출 급증세…"자영업자 부실위험 정보 축적해야"

- 한국금융연구원 25일 발표 '자영업자 대출의 효과적 관리 위한 선결과제' 최근 2금융권을 중심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금융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자영업자 대출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선결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지난 2015년 하반기를 정점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10%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증가율이 다시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 중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의 비중은 지난 2015년 6월 62.3%에서 꾸준히 상승하여 지난해 9월 기준 66%에 달했다. 보고서는 "자영업자 대출은 가계대출과 달리 차주의 신용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고 부채상환평가에 필요한 정보 등도 산재되어 있다"며 "때문에 부실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 후 개인사업자대출(기업대출) 또는 개인대출(가계대출), 혹은 양쪽 모두를 받을 수 있다. 실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중 가계대출을 동시에 받은 차주는 8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자영업자 대출의 부실화 위험을 미시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자영업자가 보유한 개인사업자대출과 개인대출을 통합해 차주 혹은 가구 단위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간 자영업자 대출의 위험분석은 주로 개인사업자대출에 국한됐다. 다만 최근 들어 감독당국은 양쪽을 모두 받는 경우까지 포함한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국세청과 통계청이 보유한 사업자등록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매핑(mapping)할 수 있는 전수정보를 적극 활용해야 하고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총액에 더해 기관별·업종별 등 보다 상세한 신용정보를 축적하고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영업자 중에는 사실상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생계형 자영업자나 영세사업자를 정확하게 구분해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보고서는 "기업형 개인사업자의 경우 생계형 자영업자와는 달리 지역경기 변화에 덜 민감하고 사업주 개인대출의 부실 전이위험도 낮아 분석 목적에 따라서는 기업형 개인사업자를 자영업자 범주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며 "최근 감독당국은 생계형 자영업자를 '개인사업자대출 3억원 이하, 연소득 3000만원 이내 사업자'로 정의했는데 이 같은 분류기준에 자영업자의 가계대출을 포함시킨다거나 매출액, 종사자수, 업종의 경쟁강도 등 추가적인 정보를 반영하는 등의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자영업자의 현금흐름을 추정하고 부채 상환능력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자영업자의 신용카드 매출정보, 가구단위 재산정보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2-25 15:06:3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