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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오늘의 운세] 11월 20일 월요일 (음 10월 3일)

[쥐띠] 48년생 귀하의 그릇을 알고 그 외에 욕심은 부리지 마세요. 60년생 안 좋은 일이 계속 이어집니다. 72년생 음식을 조심하세요. 84년생 능력 밖에의 일을 귀하는 추진 중입니다. [소띠] 49년생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61년생 이별에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73년생 희망이 보일까 하는데 완전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85년생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하도록 하세요. [범띠] 50년생 가족 사이에서 불화가 있습니다. 62년생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74년생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세요. 86년생 현재 상태의 어려움을 과감하게 고치는 것이 길합니다. [토끼띠] 51년생 큰 낭패를 볼 수 도 있습니다. 63년생 항상 주변을 정리하세요. 75년생 실력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87년생 침착하게 다음 기회를 노리면 좋은 소식이 기대됩니다. [용띠] 52년생 건강에 주의 해야 합니다. 64년생 매사 언행을 조심하세요. 76년생 의심은 받지만 오해가 곧 풀립니다. 88년생 남녀의 만남에는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뱀띠] 53년생 상하 일치 해서 계획은 성공하게 됩니다. 65년생 나아가면 어려우나 물러나 지키면 협력자를 구할 것입니다. 77년생 성공할 기운이 보입니다. 89년생 재물운이 좋은 하루입니다. [말띠] 54년생 자신의 힘을 믿고 너무 지나치게 나아가지 마세요. 66년생 안정된 생활이 이어집니다. 78년생 성실한 마음으로 매사에 노력한다면 길합니다. 90년생 직장문제가 점차 해결 될 것 같습니다. [양띠] 55년생 내일을 향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67년생 성공에 너무 만족하게 되면 실패가 우려됩니다. 79년생 금전운이 불리합니다. 91년생 성실한 자세로 나아가면 더 큰 이득이 보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지금까지의 일을 고수하면 운이 따를 운입니다. 68년생 유흥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80년생 가족에게 근심을 주게 됩니다. 92년생 어디를 가도 반기는 이 없으니 슬픈 하루입니다. [닭띠] 57년생 오늘은 근신할 때 입니다. 69년생 뭐든 도가 지나치면 길하지 못합니다. 81년생 귀하의 패배를 인정하고 왜 그런지 반성하세요. 93년생 지출을 좀 줄이시기 바랍니다. [개띠] 58년생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도록 하세요. 70년생 성공과 실패 사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82년생 옛 것은 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94년생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육체적인 피로 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욱 심합니다. 71년생 주변의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 83년생 말 조심하고 건강에 신경 쓰세요. 95년생 중심을 잡고 일에 집중하세요.

2017-11-20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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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안아키',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진들

TV 방송에서 다뤄진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가 논란이다. '안아키'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의 줄임말로 백신이나 약을 쓰면 체내 자연 해독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예방주사도 맞지 않고, 약도 쓰지 않은 채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안아키' 카페를 통해 가르친 대로 아이를 키워 효과를 본 부모도 있었지만 아이의 병이 더 악화됐다는 사례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안아키' 카페 운영자이자 한의사인 김효진 씨의 치료법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전파를 탔다. 피해 아동의 부모 A 씨는 "(아이가)고열이 나면서 자연해열 후 기침이 시작됐지만 안아키 카페에서 기침은 한 달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된다고 해서 김 쐬기, 각탕에 발효식을 하며 헌신적인 엄마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갑상선약을 최소량 복용 중이었던 아이에게 한의원에서는 약을 중단하고 보약을 권했고, 이후 설사, 겨드랑이에 종기, 이상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아이는 약을 쓰면 절대 안 되는 아이다'라는 김효진 한의사의 말에 겁이 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는 나빠졌고, 피를 토하거나 종기에 농이 생겨 부풀어 오르는 심각한 상태가 됐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아이가 아픈 아이였지 지금처럼 죽어가는 아이는 아니었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는 수두 파티를 열거나 화상을 입으면 뜨거운 물에 담궈야 한다는 치료를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에게 숯가루를 먹이게 하는 등 상식 밖의 처방을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방송에 출연한 양·한방 전문의들은 '안아키'를 주장하는 경력 31년 경력의 김효진 한의사의 치료법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아키'는 지난 KBS2 '제보자들'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백신 없이 수두 파티 하기, 아토피 피부염에 보습제 없이 햇볕 쬐기, 화상에 뜨거운 물 찜질 등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치료법에 병의 상태가 심각해진 아이들의 충격적인 모습도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아동학대'라는 논란도 일었다.

2017-11-19 14:22:4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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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자제품' 인기 끌까?

오는 24일은 미국 최대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다. 국내 최대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규모가 작년보다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자제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업체들은 직구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같은 기간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특히 세계 TV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북미 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상품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삼성은 신제품 49인치 QLED TV인 'Q6F'를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의 Q6F는 연말 성수기 시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QLED TV로 정가 1299달러에서 300달러 할인된 999달러(약 110만 원)에 판매한다. 또 65인치 4K UHD TV(MU8000)를 900달러 할인된 1299달러(약 143만 원)에, 55인치 Q8C 커브드 QLED TV를 1300달러 할인된 2199달러(242만 원)에 판매한다. LG전자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9일부터 OLED TV를 할인 판매한다. LG전자는 OLED TV 가격을 100만 원 중반대까지 낮추면서 삼성전자 프리미엄 LCD TV와 가격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이날부터 27일까지 55인치와 65인치 B7A 모델을 각각 1499달러(164만 원)와 2299달러(253만 원)에 판매한다. 이는 정가보다 각각 800달러, 1000달러 할인된 금액이다. 이 밖에 55인치와 65인치 C7 모델은 각각 1699달러와 2699달러에 판매된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약 4일간의 연휴 기간에 열리는 미국의 대규모 쇼핑 할인 행사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가 '2017 블랙프라이데이 날짜' 행사 기간에 해당한다.

2017-11-19 13:46:57 신정원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17일 금요일 (음 9월 29일)

[쥐띠] 48년생 새로운 마음 가짐이 필요합니다. 60년생 주변 사람들과 다투지 마세요. 72년생 인간관계가 순조롭고 재물운이 따르는 시기입니다. 84년생 명색한 자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 [소띠] 49년생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 61년생 비밀 누설로 인해 고생 합니다. 73년생 노력을 안해도 복이 저절로 들어오게 됩니다. 85년생 운기가 양호한 날입니다. [범띠] 50년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62년생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74년생 더 넓은 시야에서 세상을 바라 보도록 하세요. 86년생 대 성과를 얻기는 좀 어려울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상상 이외의 지출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63년생 위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75년생 너무 지쳐 있습니다. 잠시 쉬도록 하세요. 87년생 아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상당히 기분이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64년생 좋은 사람과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날입니다. 76년생 기쁨이 있는 날입니다. 88년생 어떤 일이든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뱀띠] 53년생 손실이 발생합니다. 65년생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77년생 걱정할 만큼의 나쁜 병은 들지 않습니다. 89년생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취직하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66년생 바라던 바를 이루지 못하니 심기가 불편합니다. 78년생 거듭 실패가 계속됩니다. 90년생 유명한 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좋은 운은 늘 오지 않습니다. 67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흉합니다. 79년생 괴이한 곳에 가지마세요. 91년생 남쪽에서 온 사람과는 반드시 원수가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인정으로 인해 해를 당하리니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68년생 원대한 소원이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80년생 길가엔 위험만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92년생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합니다. [닭띠] 57년생 신념을 가지고 매사를 이끌어 나가세요. 69년생 순리에 역행하는 생각은 멀리하세요. 81년생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아야 합니다. 93년생 소개를 받아 취직을 하게 됩니다. [개띠] 58년생 마음이 편하고 걱정이 없습니다. 70년생 서쪽에 있는 사람만 가까이하지 마세요. 82년생 어려울 때일수록 불의를 멀리하도록 하세요. 94년생 여행을 떠나는 것은 무방합니다. [돼지띠] 59년생 언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71년생 부지런히 뛰어 다녀야 합니다. 83년생 의지할 곳이 없으니 외롭고 서러운 마음입니다. 95년생 안정을 취하고 힘을 비축하세요.

2017-11-17 07:00:03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우제와 기도

2017년 동지는 12월 22일 이다. 동지는 밤 시간이 가장 긴 절기인데 그때부터 밤이 조금씩 짧아지고 낮은 조금씩 길어져 다음해 하지 때 낮 시간이 가장 길어진다. 옛날에는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안 오면 기우제를 지냈다. 마을에서 기우제를 지낼 때는 기우제를 주관하는 제관을 대개 이장이 맡아서 했다. 기우제는 일반적으로 동네 뒷산에 있는 용소 등에서 지내곤 했는데 소나 돼지를 잡아 그 머리를 제물로 올리고 제를 지냈다. 기우제의 형태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고려시대에는 궁궐의 내전에서 불교식 제사를 드리거나 명산대천의 자연신에 대한 제사를 드렸다는 기록이 고려사에 나온다. 조선시대에는 기후의 변고를 가져 온 왕을 햇볕에서 고통 받게 하며 비를 기원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개나 돼지 등을 잡아 동물의 피를 용소 주변에 뿌리면서 비를 주관하는 용을 자극하기도 했다. 기우제 지내는 곳을 더럽히면 용이 노해서 부정함을 씻어 내려고 비를 오게 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비를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하늘에 전하는 것이다. 비를 내려 달라고 하늘에 비는 것 바로 그 마음의 표현이다. 그렇게 보면 기우제는 제사이면서 기도나 마찬가지다. 비를 바라는 염원을 하늘에 전달하는 기도인 것이다. 기우제가 아니어도 사람들은 살아가는 도중에 삶이 힘들어지면 기도를 한다. 힘든 짐을 가볍게 해주고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풀어달라고 기원을 한다. 두 손을 모아 빌고 자신의 기도가 하늘에 닿기를 바란다. 인생이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고 그렇기에 사람들은 기도를 올린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더 나아지고 고통에서 쉽게 풀려나기를 기원한다. 이렇게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기우제를 지내는 농부의 마음과 같다.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들면 농부는 한 해 농사를 망치고 굶주림에 시달려야 한다. 자신의 운명이 걸린 농사인 것이다. 그러니 농부는 기우제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는다. 인생의 길에서 고통에 처한 사람들 역시 농부처럼 절박하기는 마찬가지다. 일은 풀리지 않고 집안에 우환이 들이닥치면 험한 파도 속을 항해하는 배처럼 언제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 모른다. 기우제를 지내는 농부처럼 마음을 다해 기도를 올리게 된다. 험한 파도를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우환이 줄어들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 결국 그 심정은 농부와 같은 것이다. 수로시설과 기술이 발달한 요즘에도 가뭄이 들면 하늘만 쳐다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겨울 가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겨울곡식과 내년 봄에도 풍성한 수확이 되기를 바란다. 힘든 개인사로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도 모두의 기원이 이루어지는 동지가 되기를 빌어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1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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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중심에 선 19세기 작품 속 '아이폰(?)'

19세기 작품 속 아이폰(?)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최근 SNS 상에서는 고즈넉한 시골길에서 스마트폰에 몰두하고 있는 듯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19세기 회화가 이야깃거리가 됐다. 문제가 된 그림은 바로 오스트리아 대표 화가 페르디난드 게오르그 발트뮐러(Ferdinand Georg Waldmuller)가 말년에 그린 '디 에바르테트:익스펙티드 원'(Die Erwartete:The Expected one)이라는 작품. 1850~1860년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다. 그런데 회화 속 걸어오는 여성이 손에 쥔 물건에 갑자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피터 러셀(Peter Russell)이라는 남성이 트위터를 통해 '여성이 마치 데이팅 앱에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남기면서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여성이 '시간 여행자' 같다는 음모론까지 나오면서 그림은 SNS상에서 큰 화젯거리가 됐다. 언뜻 보기에 이 그림 속 여성의 모습이 현대인들이 길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들고 있는 물건은 성경이나 찬송가 책이다. 이와 관련 처음 트윗을 올린 피터 러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마더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술의 변화가 그림에 대한 해석을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는지 깨달았다"며 "1850~1860년대 사람이라면 소녀가 푹 빠져 있는 대상이 성가집이나 기도문임을 금방 알아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대인이라면 으레 소녀가 스마트폰에서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에 푹 빠져 있는 장면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라고 덧붙였다.

2017-11-16 15:06:1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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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를 보호해주세요.." 불법 레저활동으로 위협받는 보호구역

불법 레저활동으로 철새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어 큰일이다. 15일 시민단체 '습지와 새들의 친구'는 성명을 통해 문화재보호구역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낙동강 하구에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수상 레저스포츠 행위를 비판했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는 부산 낙동강 하구 일대에서 일어나는 불법적인 수상 레포츠, 드론, 낚시, 사진촬영 등의 행위가 철새 서식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낙동강 하구 일대 여러 섬과 습지, 갯벌 등 87㎢는 고니와 기러기, 백로, 왜가리, 청다리도요, 괭이갈매기 등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는 수상오토바이가 낙동강 모래톱 일대에서 굉음을 일으키고 수면에 파동을 만들어 내면 철새들이 도망을 간다고 설명한다. 특히 이곳에서 이뤄지는 레저행위가 불법이라고 보고 있다. 문화재보호법 제35조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의 현상을 변경하거나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의 경우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허가 없이 문화재보호구역에서 레저활동을 즐기고 있는 실정이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는 수상 오토바이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드론도 새들의 이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문화재보호구역에서 이뤄지는 낚시 행위와 무분별한 사진촬영 역시 계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습지와 새들의 친구' 김경철 국장은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 등 관할 지자체는 단속에 손을 놓고 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역시 감시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감시·계도활동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철새 도래지를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IMG::20171115000185.jpg::C::480::<사진/보호구역서 낚시하는 모습[습지와 새들의 친구 = 연합뉴스]>}!]

2017-11-16 12:20:00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의 병과 약사기도

한 여자가 들어선다. 마흔 초반쯤 되었을까 "몸이 많이 안 좋습니다. 항상 어딘가 아프고 불편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정말 답답해 죽을 지경입니다." 몸을 감싸고 돌아가는 기운의 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문제가 생기는데 상담을 청한 사람도 그렇게 보였다. " 밥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어요." "몸속에는 혈액이 잘되게 하고 몸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운이 있는데 그 기운이 군데군데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마음속에 맺힌 게 없는지요." "몸이 아픈데 그런 걸 왜 묻지요?" "몸과 마음은 하나랍니다. 결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겁니다. 몸의 병은 마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람의 몸에 병이 생기는 것은 몸 자체의 질병도 있지만 마음에서 오는 병도 몸의 병을 부른다. 마음을 가볍게 하고 평정을 유지하며 마음 씀씀이를 다스릴 수 있다면 많은 질병에서 풀려날 것이라고 부처님은 말씀했다. 그러나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그래서 중생들은 질병에 시달린다. 그렇게 병에 걸리고 아픔에 시달리는 중생을 보살펴 주는 보살이 있으니 바로 약사여래 부처님이다. 상담을 온 여자는 언니와 오랫동안 불화에 시달리고 있었다. 남편이 사업을 하다 망한 것이 불화의 시작이었다. 언니는 부자와 결혼을 해서 넉넉한 살림을 꾸리고 있었음에도 도움은커녕 무시하고 재기할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했지만 매몰차게 거절을 당하고 숱한 고생을 해야 했다. 그런 과정들이 상처도 아주 깊은 상처가 되어 아물지 않고 언니를 볼 때마다 아픔이 그대로 되살아나곤 했다. 남편이 재기에 성공해 지금은 안락하게 살고 있지만 언니에 대한 나쁜 감정은 없어지지 않았다. 미움과 울화가 첩첩이 쌓여서 명절 때라도 언니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화가 치솟고는 했다. "미움이 쌓여 병이 됐군요. 화병이 달래 생기는 게 아닙니다. 화병을 그냥두면 몸이 성한 곳이 하나도 없게 됩니다. 그만큼 마음의 병이 무섭지요." 마음의 병을 털어내기 위해 여자에게 약사기도를 권해주었다. 당장 보기에는 몸이 아픈 것 같지만 사실은 마음의 고통이 몸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약사여래의 서원은 육체의 질병과 정신적 질병의 해결이다. 약사기도로 부처님의 가피를 구하게 되면 지금 괴로움을 주고 있는 질병은 빠르게 좋아질 것이다. 언니에 대한 미움이 아직도 크지만 미음을 덜어내야겠다며 여자는 선선히 약사기도에 들어갔다. 마음을 풀어내야 몸도 살아난다는 말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이다. 결국 몸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시나브로 육체를 무너뜨린다. 몸과 마음이 연결돼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1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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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서울 영하 3도 수능 한파 '수험생 체온관리'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능 한파가 제대로 찾아왔다. 16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맑은 하늘은 보기 좋지만,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수험생들의 건강이 걱정이다.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을 보면 춘천 영하 7도, 서울 영하 3도, 대전·청주 영하 2도, 강릉·대구 영하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울릉/독도 3도, 부산 4도, 제주 10도로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다. 오후 예상 최고 기온 역시 춘천 6도, 서울·청주·울릉/독도 7도, 대전 8도, 강릉·전주 9도, 대구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로 높지 않다. 특히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기상청은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수험생의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1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서울.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2017-11-16 06:30:0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