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정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추석, 기름진 고기보다 '고사리'

육류나 전 등 기름진 음식으로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운 추석에는 고사리 같은 나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영양의 밸런스도 맞추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쌓이는 것도 막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사리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것처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고기의 섭취를 좀 줄이고 고사리를 섭취해도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기력 보강에도 도움이 된다. 명절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고사리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고사리에는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독소 배출을 촉진하며 주독을 풀어주고 숙취로 인한 피로, 갈증, 가슴 답답함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 고사리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열을 식혀주며 꽉 막힌 기운을 풀어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심장이나 간에 뜨거운 기운이 가득 차 있을 때 고사리를 먹으면 그 열기를 풀어서 기운이 잘 소통되도록 만든다. 평상시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이 가까이 하면 좋은 것이 고사리이며 명절 스트레스로 열이 올라 두통이 생길 정도로 울화가 치미는 사람들에게도 고사리가 도움이 된다. 또한 고사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피를 맑게 하며 대변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식단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기름진 명절 음식은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고사리 같은 나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고사리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이 차고 소화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많이 먹을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사리를 데치고 익혀서 먹으니 문제가 없는데 절대 생으로는 먹지 말아야 한다. 익히지 않은 고사리에는 비타민 B1 분해를 촉진하는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그래서 기운이 떨어지고 피로해질 수 있고 각기병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사리는 익혀 먹어야 한다.

2017-09-27 09: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삶은 기쁨과 슬픔의 조화

사계절 중에서 무더위로 사람을 힘들게 하는 여름은 화(火)에 해당한다. 사주에 화가 태과(太過)한 경우에는 욱하는 성격을 보이는 사람이 있고 지나치게 욕심이 많은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상담을 오는 50대 사업가는 화(火)가 태과한 사주이다. 화를 바탕으로 본다면 성격도 급하고 다혈질이며 사업을 확장할 때마다 속을 태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업을 들어먹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했을 것 같고 사람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살았을 것 같다. 그러나 사업은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잘 나가고 주변 사람들과 충돌하는 일도 거의 없고 재물도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 오행을 보고 내릴 수 있는 판단이 다른 것은 사주의 조화가 뛰어나서 그렇다. 그의 사주에는 금신귀인이 있는데 이를 함께 넣어서 종합적으로 봐야 제대로 된 판단이 나온다. 금신귀인이 있는 사주의 특징은 두뇌회전이 빠르다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어려움에 처했을 때 묘수를 잘 생각해낸다. 단점은 고집이 지나치게 세다는 점이다. 이런 금신귀인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은 사주에 있는 화의 오행이다. 사주에 화가 왕성하면서 금신귀인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부귀 격을 누리게 된다. 부귀 격을 누리는 사람들은 재물의 부족함을 모르거나 사회적 지위를 손에 넣는 경우가 많다. 명예도 얻을 수 있으니 누가 보아도 부러운 운세이다. 사업가의 사주는 오행의 화만 봤을 때는 좋지 않은 사주였지만 다른 부분이 조화를 이루면서 오히려 좋은 사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갈 때도 어떤 일이 생기면 눈앞에 보이는 것만으로 좋은 것이니 나쁜 것이니 한다. 사실 어떤 일의 흐름이 어떤 쪽으로 흘러갈지 당장은 알기 힘들다. 그래서 필자는 그런 판단들은 조금씩 유보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일과 조화를 이루면서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와는 반대로 기쁨이 슬픔이 되기도 한다. 당장의 몇 걸음 당장의 며칠이 지나면 별 것도 아닐 것들을 앞에 놓고 급하게 판단을 하고 심한 감정의 소모를 겪는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잠시만 판단을 미루면 어떻게 될까. 당장 큰일이라도 날 것 같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가 더 많다. 판단을 미루면 마음이 가라앉고 객관적 시각이 생긴다. 마음의 부대낌도 적고 휘둘리며 살지 않아도 된다. 인생을 결정하는 데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같이 섞여있기 마련이다. 인생길도 그렇게 좋고 나쁜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진다. 사는 건 기쁨과 슬픔의 연속이고 그런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다. 누구나 지니고 있는 사주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2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날씨] 전국에 가을비 내려 '더위야 잘가'

무더위를 식혀줄 가을비가 오늘 전국적으로 내리겠다. 27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2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으며, 특히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강하게 유입돼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상해안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5mm내외, 경남, 전남(26일부터), 경북동해안(28일까지) 30~80mm, 전북, 경북남부내륙, 강원영동(28일까지), 제주도(26일부터) 20~60mm, 충청남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10~40mm이다. 기온은 아침엔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이날 오전 예상 기온을 서울·광주·부산 21도, 춘천·대전·청주 19도, 강릉·전주 20도, 대구 18도, 제주 25도로 내다봤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6도, 춘천·광주·부산 24도, 강릉·청주·대구·천주 23도, 제주 27도 이다. 한편 비가 내린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내일(28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2017-09-27 06:30:00 신정원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27일 수요일 (음력 8월 8일)

[쥐띠] 48년생 위험한 상황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60년생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길합니다. 72년생 조심해서 행동하세요. 84년생 뜻밖의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61년생 사회는 냉정합니다. 73년생 밖에 일보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나 살펴보세. 85년생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범띠] 50년생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62년생 남서방향에 귀인이 있습니다. 74년생 많은 것을 기대 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6년생 더 이상은 잘 되지 않습니다. [토끼띠] 51년생 건강도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63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75년생 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87년생 자기의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입니다. [용띠] 52년생 너무나 지쳐 있습니다. 64년생 가던 방향을 고집해야 합니다. 76년생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88년생 앞에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합니다. 65년생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집중하세요. 77년생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날입니다. 89년생 인생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말띠] 54년생 부와 명예가 귀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66년생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78년생 파란색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길합니다. 90년생 정신을 맑게 하세요. [양띠] 55년생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생기겠습니다. 67년생 현실적이면서 낭만적인 삶을 사세요. 79년생 너무 무게 잡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90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여행을 떠나세요. 68년생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80년생 사소한 고민하지 마세요. 92년생 모험심이 생깁니다. [닭띠] 57년생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69년생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81년생 아직 시기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93년생 일 처리를 서두르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마음을 편히 가지고 여행을 다녀오세요. 70년생 옛 동료를 만나게 되니 고집을 피우지 마세요. 82년생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것은 불리합니다. 94년생 친구의 도움을 청하도록 하세요. [돼지띠] 59년생 많은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고 따릅니다. 71년생 원대한 것을 이루겠습니다. 83년생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95년생 말조심하세요.

2017-09-27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스테로이드 화장품 적발, 어떤 심각한 부작용 있길래?

스테로이드 등을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이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수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료기기법·화장품법 위반 업소 155곳을 적발하고 23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스테로이드 등 원료를 섞어 화장품을 제조한 곳은 5곳으로, 이들은 스테로이드 외에도 케토코나졸, CMIT/MIT혼합물 등을 원료로 사용해 화장품을 제조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와 케토코나졸은 단기간에 피부에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회복할 수 없는 부작용이 있다.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피부 위축, 모세혈관 약화, 안면홍조, 지방괴사, 지방부종, 다모증이 있다. 또 골다공증과 건(힘줄)·인대의 약화나 손상, 면역력 저하와 이에 따른 감염과 염증, 미주신경 반응 이상, 쿠싱증후군, 혈당 상승과 이에 따른 당뇨합병증, 소화기 궤양, 생리불순 등도 초래한다. 더불어 세포간 신호전달을 차단하기 때문에 생체 바이오리듬을 교란하는 것은 물론, 통증과 염증에 대한 자정기능을 잃게 될 수 있다.

2017-09-26 15:56:12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서해순 인터뷰, '김광석·딸' 사망 관련 의구심만 키운 '답변'들

故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의 지난 25일 JTBC '뉴스룸' 인터뷰 내용이 온종일 화젯거리다. 인터뷰는 총 30분가량 진행됐지만,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서해순 씨에게 다양한 질문을 했지만, 그의 답변은 '경황이 없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딸 서연 양의 죽음을 10년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서해순 씨는 "아이가 죽은 걸 알리는 것이 겁났다.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지만 경황이 없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기 위해 딸의 죽음을 숨겼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망 신고를 바로 해야 하는지 몰랐다. 언젠가는 알리려 했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손 앵커가 '재판 피고 측에 서해순과 김서연의 이름이 함께 올라가 있었다'고 지적했지만 그는 "소송이 오래돼 기억나지 않는다"고 할 뿐이었다. 김광석 타살 의혹에 대해서는 사망 당시 119신고가 50분가량 늦어진 것과 관련해 "살아 있는 줄 알고 응급조치를 했다"며 "그 시간이 50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사망 직전 술을 마신 현장에 김광석과 서해순 씨만 있었다는 증언과는 달리, 다른 종류의 담배 2대가 발견됐다는 질문에 "담배 이야기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그런데 지금 들어보니 누군가 와서 김광석 씨와 이야기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서해순 씨는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모호한 답변으로 오히려 자신에 대한 의혹을 키운 셈이 됐다. 특히 그의 표정과 태도에 시청자들은 더욱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손 앵커의 질문 세례를 받아치는 과정에서 서해순 씨는 눈 깜빡거림, 과장된 손짓, 고개 끄덕거림, 간혹 보인 미소까지,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서해순 씨는 자신이 운영했던 주류 가게를 언급한 손 앵커에게 "제 뒷조사를 하고 다니시나. 제 개인 정보 나돌아 다니나 싶다. 한국 사회의 문제다"라고 지적하면서 환하게 웃어 보였다. 또 손 앵커가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의혹은 계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서해순 씨는 "미스터리 하게 죽은 예술인들이 있으면 그런 이야기(의심)는 계속 나오지 않나. 나를 의심한다면 끝도 없을 것"이라며 "내가 죽으면 나도 미스터리 하게 되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런 그녀가 방송에서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그에 대한 의혹이 어떠한 방향으로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7-09-26 15:36:16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개구리 소년 추모식, 유족·시민모임 "당시 경찰이 현장 훼손"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의 다섯 아이들이 유골로 발견된 지 벌써 15년이 됐다. 26일 '개구리 소년 사건' 유골 발견 현장인 대구시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에서 '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 15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사건이 일어난 지 26년째이자 유골이 발견된 지 15년째 열리는 행사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과 전국미아실종자가족찾기시민의모임(전미찾모) 등이 참석해 슬픔을 나눴다. 특히 이번 추모제에서는 유가족들과 시민 모임 등이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힐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경찰이 곡괭이와 삽으로 아이들의 유골 발굴 현장을 훼손했다. 유골 4구를 파헤쳐 놓았고 유골 1구만 감식반이 와서 조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골 발견 이틀 만에 사인을 저체온증에 의한 자연사로 추정했지만 결국 경북대 법의학팀은 검사 40여 일 후에 타살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전미찾모 측은 "개구리 소년 사건의 진상은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하지만 사건은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해 영구미제로 남아있는 상태. 만약 아이들을 살해한 범인이 붙잡히더라고 현재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91년 3월 대구 성서초등학교 우철원(당시 13세)·조호연(12)·김영규(11)·박찬인(10)·김종식(9) 군이 개구리를 잡으러 산에 갔다가 실종, 그로부터 11년 만인 2002년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2017-09-26 14:52:28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모와 자식간의 업력

불경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인연은 8천겁이라 하는데 부부지간의 7천겁 보다 1천겁의 세월 인연이 더 길다. 불교에서 말하는 시간의 단위인 1겁이란 측정할 수 없는 극대한 시간의 단위로서 그 길이를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는 설명하길 사방과 상하로 1유순(由旬:약 15 km)이나 되는 철성(鐵城) 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 100년마다 겨자씨 한 알씩을 꺼내는데 이렇게 해서 겨자씨 전부를 다 꺼내는 시간을 1겁이라 한다고 되어 있다. 어이됐든 선연으로 아름다운 부모자식 간도 있고 어떤 부모자식은 패륜지형으로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근간에 들어 사회를 경악시킨 부모이기를 포기한 여러 경악스런 사건들이 이를 말해준다. 부모에 대한 효의 측면에서 보자면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부모에 대한 효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땅에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하는데 자기 집에 키우는 애완견은 떠받들어 모시면서도 부모에 대한 태도는 냉담한 경우를 많이 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식이 사는 집에 시부모가 사전에 통보도 없이 불쑥 간다는 것 역시 있을 수 없는 시절이 되어 버렸다. 불가에서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네 가지 인연이 있다고 얘기한다. 첫째는 은혜를 갚는 인연이고 둘째는 원한을 갚는 인연이며 셋째는 빚을 갚는 인연이고 넷째는 빚을 되찾는 인연이라 한다. 은혜를 갚는 인연이란 부모와 자식에게 전생에 큰 은혜가 있어 그 은혜를 갚기 위해 금생에 자식으로 태어나 생전에 부모가 기뻐하도록 극진히 봉양하고 사후에는 장례와 제사를 정성껏 모시는 것이니 역사 속의 수많은 충신과 효자가 그 예라는 것이다. 원한을 갚는 인연이란 부모가 자식에게 전생에 원한을 사서 그걸 갚기 위해 자식으로 태어난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작게는 부모 마음을 거스르고 크게는 화가 부모에게 미치게 하며 죽은 뒤에는 황천에서도 모욕을 당하게 한다고 보고 있다. 빚을 갚는 인연이라 함은 자식이 전생에 부모에게 진 재산상의 빚을 갚으려고 태어난 경우로서 진 빚이 많으면 평생토록 뼈 빠지게 일해 받들어 모시지만 빚이 적으면 잘 봉양하다가 더러 중간에 그만두기도 하는 것이며 빚을 되찾는 인연이란 부모가 자식에게 전생에 재산상의 빚을 진 까닭에 자식이 그 빚을 받으려고 태어난 경우이니 자식이 성장하여도 부모가 계속 자식에게 용돈이며 심지어는 돈 들여 결혼시키고도 계속 자식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그런 경우를 뜻한다. 정말 이러한 인연법을 인정한다면 부모자식 간에 주고받는 것이 많거나 적거나를 가지고 따질 일은 아니건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역시 은혜를 갚는 인연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26일 화요일 (음력 8월 7일)

[쥐띠] 48년생 끝이 없고 감이 분명치 못합니다. 60년생 시작을 하거나 깊이 개입하려 들면 어려워집니다. 72년생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84년생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소띠] 49년생 좋은 일은 주로 집 밖에서 생깁니다. 61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추진하세요. 73년생 동북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입니다. 85년생 사소한 감정에 휘둘리지 마세요. [범띠] 50년생 사방이 다 길한 방면입니다. 62년생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귀하의 어려움을 극복하세요. 74년생 소유한 것을 지켜야 할 시기입니다. 86년생 능력 이상의 일에는 참견하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불행은 그렇게 오래 가지 않겠습니다. 63년생 자신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75년생 이웃과 잘 지내도록 하세요. 87년생 미래가 아주 밝고 희망이 넘칩니다. [용띠] 52년생 처음은 좋으나 끝이 불안한 하루입니다. 64년생 소원은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76년생 실천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88년생 술자리를 조심하세요. [뱀띠] 53년생 생활을 좀 더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사세요. 65년생 차분한 마음으로 행동하세요. 77년생 힘 자랑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89년생 집 안에서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말띠] 54년생 감기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66년생 주변을 항상 주의하도록 하세요. 78년생 아랫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세요. 90년생 느긋하게 기다리면 저절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양띠] 55년생 이성과 다툼의 조짐이 있습니다. 67년생 큰 길운이 있습니다. 79년생 뜻하지 않은 행운과 만나게 됩니다. 91년생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니 가속도가 더 해집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사고판단을 정확하게 하도록 하세요. 68년생 그 동안 노력의 대가를 얻을 것입니다. 80년생 칭찬 혹은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92년생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때가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69년생 주변이 매우 어수선합니다. 81년생 아랫사람에게서 작은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93년생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나 너무 들뜨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지금은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70년생 욕심이 앞서면 결국 그에 맞는 실패를 하기 쉽습니다. 82년생 저녁 약속을 피하세요. 94년생 건강을 조심해야 합니다. [돼지띠] 59년생 친한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세요. 71년생 마음의 걱정을 주변의 친한 사람에게 털어놓으세요. 83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만 나쁜 일을 면합니다. 95년생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2017-09-26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심원택 여수 MBC 사장vs5·18단체, 부적절한 발언 사과 촉구

'전두환 회고록 재미있게 읽었다'등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심원택 여수 MBC 사장에 5월 단체가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25일 광주 5월 단체 3곳과 5·18기념재단 등은 여수시 문수동 여수 MBC를 방문해 심원택 사장에 항의했다. 이날 단체는 "5·18 학살자를 비호한 심 여수 MBC 사장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전두환은 80년 5월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찬탈했다 내란죄로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5·18은 아직 헬기 사격 등 진상을 규명하지 못한 채 온갖 왜곡과 폄훼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영방송의 지역 사장한테서 5·18을 비하하는 주장이 나왔다는 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심 사장이 지난 5월 23일 저녁 회사 외부의 직원 간담회에서 '전두환은 멋진 사람' '전두환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5·18 북한군 개입은 팩트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증언을 내부 구성원 여러 명에게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량 미달 낙하산 인사로 지탄받던 사람이 이제는 전두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다"며 "심 사장은 언론적폐 청산과 공영방송을 위해, 5·18 왜곡와 폄하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심 사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사과할 뜻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 사장은 "전두환 회고록을 읽은 적은 있지만 전두환을 동정하는 발언을 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5·18 북한군 개입설 발언이 사실이면 사퇴하겠다.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목소리 냈다. 한편 앞서 5월 단체들은 "여수 MBC 심원택 사장이 직원 간담회 자리에서 '전두환 회고록 재미있게 읽었다', '전두환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5·18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있지만 전두환의 입장에서 본 5·18의 기록도 있고, 그것도 인정받아야 한다', '5·18 북한군 개입설은 팩트'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2017-09-25 16:55:43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용가리 과자 피해 어린이父 "식약처·기자 들이닥쳐…하층민 격려 느낌"

용가리 과자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가 식약처 관계자들의 행동에 분통을 터뜨렸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나는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 A 군의 아버지가 관계당국의 위로와 방문에 '보여주기 식'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학생 아버지는 아이 얼굴이 식약처 홈페이지에 올라가면서 2차 피해를 입었다며 "사전 동의나 양해 없이 사람들이 (입원실에)들이닥쳤다. 식약처 사람들이 와서 포토라인을 만들고, 처장 이동하는 동선을 점검하고 하더니 처장이라는 사람이 병실로 들어왔다. 20명은 족히 되는 카메라와 기자들을 데리고 말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 손을 한 번 잡고 아무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뭐라 혼자 말하고 갔다"며 "마치 상층민이 하층민을 격려하러 온 느낌이었다"고 입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피해 학생 아버지는 뉴스가 올라올 때마다 '자료사진'으로 아이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2차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더군다나 지난 2003년 용가리 과자를 허가한 식약처가 해외의 여러 사고 사례가 나옴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진짜 가해자는 식약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병실 방문'에 대해서 "사고 소식을 듣고 피해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며 "다만 국민적 관심이 높아 취재진이 많이 몰려 진의가 잘 전달되지 못 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이번 사고에 대해 미리 예방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다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가리 과자' 사고는 초등학생 A 군이 지난 8월 충남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질소가 함유된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다 쓰러진 사고로, 당시 A 군은 위에 5cm 크기의 구멍이 뚫려 봉합 수술을 받았다.

2017-09-25 13:55:43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페미니스트#탑과대마초 한서희 데뷔, 누리꾼 "범죄자..멘탈갑"

'#페미니스트 #탑과대마초' 등 수식어로 유명한 한서희가 걸그룹 데뷔를 계획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4일 한서희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늦어도 내년 1월 안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로듀서님이 정해줬는데 내가 별로라고 다시 정하자고 했다"며 "같이 데뷔하는 친구들이 예쁘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서희는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과거 탑과 교제했다고 고백부터 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고, 담배를 직접 인증 또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하며 일부 악플러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한편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일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적잖이 내고 있는 상황이다. dawn****는 "범죄자가 죗값도 안 치르고, 자숙 기간도 없이 버젓이 활동을 한다고? 도덕적 규범도, 법의 제재도 무시한 채 연예인만 되면 장땡인가?", ghdw****는 "이건 무슨 새로운 멘탈인가", medi****는 "나라 꼴좋네. 여자들이 당당해지는 건 좋은데 약쟁이들이 당당해지는 건 아니지. 생각 좀 해라", kesa****는 "어휴..저러라고 풀어줬나..가볍게 생각하니 또"라고 반응했다.

2017-09-25 11:08:19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