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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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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실리콘투, 호실적 전망에 '급등'

화장품 업체 실리콘투가 실적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실리콘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79% 오른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 실리콘투의 유럽과 중동 시장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가 공개한 연결 기준 유럽과 중동 매출 비중은 46%였다"며 "별도 기준으로 추정한 것 대비로도 좋았는데,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실리콘투의 경쟁우위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이 연구원은 "유럽과 중동은 미국 대비 파편화된 시장이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 유럽 국가별 중요성은 미국보다 훨씬 작다"며 "진출 우선순위 상, 실리콘투를 통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통 공룡이 진입한 만큼 공급가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이다. 지난 19일 실리콘투는 상장 이후 최초로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신규 브랜드 성과와 함께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올해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 조정은 실적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실적은 메디큐브, 바이오던스, 닥터엘시아, 달바 등 신규 유입 브랜드들의 매출 기여 확대와 함께 조선미녀, 아누아 등 기존 상위권 브랜드 역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20 14:46: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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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0만닉스' 복귀...AI 생태계 구축 수혜

SK하이닉스가 20만원 선이 무너진 지 하루 만에 다시 장중 '20만닉스'로 복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1%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3%대 하락하며 종가 기준 19만8500원에 마감했지만, 곧바로 다시 20만원 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0.99% 소폭 상승한 5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가 대만에 인공지능(AI) 슈퍼 컴퓨터를 구축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필수 AI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SK하이닉스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52.5%로 압도적 높다. 그 다음은 삼성전자로 42.4%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증권가에서는 황 CEO가 AI 생태계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의 수혜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수요증가는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외에도 HBM과 DDR5와 같은 메모리 수요로 이어진다"며 "반도체 업종의 경우 빅테크의 AI 설비투자 불확실성 해소와 대 중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025-05-20 09:48: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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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로 키우는 190조 ETF 시장...'미국+안전자산'에 투심 쏠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다시 사상 최대 순자산액을 경신하며 2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미국 증시 반등 기대감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미국 증시와 안전자산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6일 기준 국내 ETF의 순자산 총계는 197조2981억원으로 집계됐다. 200조원 고지까지 약 2조7000억원이 남았다. 지난해 200조원 돌파 기대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ETF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올해 국내 ETF 시장의 주인공은 미국 증시다. 연초부터 이달까지 자금유입이 가장 높았던 ETF 상품 대부분이 미국 증시 주요 지수·종목 관련이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 글로벌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미국 주요 지수들이 급락하자 저가 매수 전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S&P500지수는 지난달 5000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지만 19일(현지시간)에는 5963.60까지 올라오면서 6000선을 향해가고 있다. 나스닥지수 역시 같은 기간 1만5000선까지 떨어졌지만 현재는 1만9215.46까지 회복했다. 다만 무조건적인 낙관론은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트럼프의 협상 전략은 '1기' 때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다"며 "낙관론이 시장을 완전히 지배할 때까지 더 긍정적 뉴스를 쏟아낼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1기 당시엔 '90일유예' 이후 S&P500이 전고점을 넘어 신고가를 기록할 때까지 '올려치기'가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어 이 연구원은 "전고점쯤 되면 시장의 비관론자들은 설 곳을 잃어버리고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하게 된다"고 당부했다. 이번 S&P500의 전고점은 6144 수준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기류가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도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전략을 함께 펼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ETF 상품을 살펴보면 '1Q 머니마켓액티브', 'KODEX 머니마켓액티브', 'TIGER 머니마켓액티브' 등으로 파킹형 ETF들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권병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형 ETF에서 머니마켓 ETF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위험도가 낮지만 금리형 대비 초과수익을 받을 수 있는 머니마켓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머니마켓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전단채 등에 투자해 금리형 ETF 대비 20bp(1bp=0.01%포인트) 내외 초과수익률을 추구한다.

2025-05-20 07:31: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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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큐라클, 286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16%대 급락세

큐라클이 286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알리면서 주가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큐라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25% 떨어진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대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큐라클은 직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16일 장 마감 이후 285억9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700만주로, 현재 발행 주식 수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 지분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다만 큐라클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비용과 운영 자금 등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용처는 ▲망막질환 치료제 CU06 임상2b상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CU71 임상1상 ▲CU01, MT-101, MT-103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진척 등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핵심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기존보다 한층 더 끌어올리고, 사업화 성과 가시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 궤도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9 13:46: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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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결산] 코스닥 상장사, 1분기 순익 27% 감소...절반이 적자 기록

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기업 중 절반 가량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결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시장 상장사 1330개사 중 1212개사(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조2420억원, 순이익은 1조56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26.78%씩 줄어든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67조801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줄어든 3.31%, 매출액순이익률은 0.98%포인트 감소한 2.30%를 기록하면서 영업 능률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9.45%로 지난해 말 대비 4.57%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 1212개 기업 중 적자기업은 568곳(46.86%)으로 거의 절반을 기록했다. 지난해 499곳(41.17%)에서 69곳 증가했다. 흑자기업은 644곳(53.14)으로 지난해 713곳(58.83%)에서 69곳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제약(5204.29%), IT서비스(130.08%), 농업·임업 및 어업(56.63%), 운송·창고(35.37%) 등의 영업이익 성장이 두드러졌다. 일반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반면, 전기전자(-67.93%), 부동산(-54.39%), 오락문화(-38.67%), 섬유의류(-37.11%)등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전기·가스·수도 업종은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액은 IT서비스(16.53%), 유통(14.86%) 등이 증가하고 건설(15.33%)는 감소했다. 코스닥150 지수 편입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3.94%, 38.4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0.57% 소폭 감소했다. 코스닥150 지수 편입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43%로, 미편입기업(2.10%)보다 4.33%포인트 높았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0.29%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8.38%, 8.18%씩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60%로, 미편입기업(2.84%)보다 4.76%포인트 높았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이란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 등으로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을 말한다.

2025-05-19 12:41: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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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결산]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실적 개선...10곳 중 7곳 흑자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 등에서 실적이 향상됐고, 10곳 중 7곳 정도가 흑자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결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05개사 중 69곳(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을 제외한 636개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59조1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조9957억원, 순이익은 51조5279억원으로 각각 23.47%, 41.79%씩 성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이다. 전체 연결매출액의 10.4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7.19%, 순이익은 46.37%로 모두 증가했다. 삼성전자 제외시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40%, 매출액 순이익률은 6.37%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영업활동 능률도 개선됐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51%로 전년 동기 6.48% 대비 1.02%포인트 올랐다. 매출액순이익률도 6.79%로 5.11%에서 1.68%포인트 개선됐다.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2.88%로 2024년 말보다 0.92%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4649조39822억원, 부채총계는 2465조3119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전체 20개 업종 중에서 운송·창고(16.05%), 전기·전자(10.57%), 제약(11.21%) 등 15개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비금속(-11.40%), 건설(-9.56%) 등 5개 업종은 매출액이 감소했다. 순이익의 경우에는 전기·가스(217.10%), 일반서비스(50.60%), 오락·문화(31.52%) 등 13개 업종이 증가한 반면, 종이·목재(-68.73%), 기계·장비(-40.95%), 건설(-43.10%) 등 7개 업종은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에서도 전기·가스(93.77%), 제약(87.46%) 등 13개 업종이 성장세를 보였다. 636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78개사(75.16%)로 지난해 동기 496개사(77.99%)보다 18곳 줄어들었다. 반면, 순이익 적자기업은 140개사(22.01%)에서 158개사(24.84%)로 늘어났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3개사의 영업이익은 14조5882억원으로 전년보다 6.17% 줄었다. 다만 순이익은 11조3807억원으로 4.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보험(-13.95%), 금융지주(-5.55%) 순으로 감소했고, 증권(6.42%)만 증가세를 보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9 12:13: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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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줄고, 유상증자 늘고...개미도, 기업도 '한숨'뿐

경기 둔화와 시장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주가에 부담을 주는 유상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조 단위' 대어의 기업공개(IPO)도 부재한 상황이다. 19일 신한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까지 공시된 코스피200 종목의 유상증자 규모는 5조6000억원이다. 2분기가 끝나기도 전에 지난해 1조8000억원의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SD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규모 유상증자 공시가 진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포스코퓨처엠도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 지분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주가 악재로 작용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유상증자(주주배정, 일반공모) 공시한 코스피 기업 302곳 중 공시 당일 주가가 하락한 기업의 비율은 65%였다"며 "공시 이후 주가 흐름에서도 공시 280일 이후 평균, 중간값 모두 각 3.6%, 8.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융감독원의 현미경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유상증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금감원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2차례 받았다. 조 단위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포스코퓨처엠도 금감원의 유상증자 중점심사를 넘겨야 한다. 한 기업금융(IB) 업계 관계자는 "일부 자본 여력을 갖춘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의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침체와 정치적 혼란이 맞물리면서 성장성에 위협이 느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기업인 SK그룹도 지난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계열사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가치가 5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SK실트론의 보유 지분 70.6%에 대한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들의 사정이 안 좋은 만큼 중소형 기업들의 현실은 더욱 녹록치 않다. 기업들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인 IPO 시장 역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은 에이유브랜즈, 쎄크, 한국피아이엠(이전상장) 등 3곳으로 지난해 4월 5곳보다 줄어들었다. 최근 5년 동안 4월에는 평균 6개 기업이 상장이 도전했지만 점차 위축되는 모습이다. 공모금액도 646억원으로 최근 5년 평균 1090억원과 격차가 발생했다. 이달에는 이미 상장한 나우로보틱스, 원일티엔아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해 로킷헬스케어, 이뮨온시아, 바이오비쥬, 달바글로벌 등 총 7개 기업이 상장할 예정이다. '뷰티 대어'로 꼽히는 달바글로벌이 IPO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지만, 대형주들이 빠져나간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5조 대어'로 꼽히는 DN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IPO를 철회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5월 IPO 예상 기업 수는 7~9개 수준으로 과거 대비 평균수준(연간 평균 8개)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면서도 "IPO 예상 공모금액은 1900~2400억원 대로 역대 동월 평균 공모금액(5985억원) 대비 낮은 수준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대어급 기업의 부재로 중소형 기업 중심의 IPO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상 시가총액도 역대 동월 상장 평균 시총 2조5000억원을 하회하는 1조6000억원~2조원 수준을 추정했다.

2025-05-19 10:21: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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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까지 잡은 '알짜 배당주'는?...불안정한 금리 인하기, 종목 선별 중요

미국의 관세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배당주 투자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한국 경제가 성장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배당주 중에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선별할 것이 당부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8.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5.87% 오른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관세 우려가 일부 완화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배당주 대표로 꼽히는 금융·증권 종목들이 1분기 호실적을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됐던 지난해부터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같은 기간 KRX 은행 지수는 10.59%, KRX 증권 지수는 25.83%씩 급등했다. 더불어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떨어지면서 금리 인하기에 유리한 배당주 선호를 올린 것으로 보여진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요 예금 상품 최대 금리는 연 2.55~2.60% 수준이다. 사실상 3%대 금리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시장은 올해 말 기준금리의 최저치를 2.25%로 고려하고 있었지만,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올해 말 기준금리에 대해 2% 전망도 재차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우려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추경이 일단 시장이 반영했던 규모보다 적은 점도 금리의 하락 재료"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기획재정부는 적자국채 8조1000억원 발행을 포함한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시장에서는 20조원 가량의 추경이 고려됐던 만큼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올해 추가 인하 횟수에 대한 재평가를 언급한 만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예·적금, 채권 등의 고정 수익형 상품의 수익률도 낮아지기 때문에 배당주의 매력도가 올라간다. 예를 들어 금리가 2%일 때,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면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면서 투자 유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이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배당주 내에서도 종목 선별이 중요할 것으로 당부된다. 이미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시장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JP모건도 1.2%에서 0.7%로 낮추는 등 0%대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배당과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실적·배당 성장주를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배당 수익률보다 지속적인 실적 성장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높은 절세 효과를 낼 수 있는 비과세 배당주 활용을 추천했다. 보고서는 "자본잉여금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해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게 되면, 원천징수(15.4%)없이 배당금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배당 수익 18.2%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부연이다. 비과세 배당 종목으로는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대신증권, 두산밥캣, 하나투어 등을 꼽았다.

2025-05-18 08:4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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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1분기 순이익 58% 증가...ROE 16% 기록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94억원, 당기순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연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3%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한양증권 측은 채권·기업금융(IB)·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채권부문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고, IB부문은 여전채와 신종자본증권 등 대표주관 및 인수 실적이 안정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더불어 부동산PF부문은 신규 딜 증가와 수익이 증대됐으며, 트레이딩 부문은 무위험 차익거래와 메자닌 평가이익 확보 등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채권과 IB, 트레이딩 부문에 더해 부동산PF부문에서 우수 인력 영입, 철저한 리스크관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결과가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빠르게 달리는 조직보다 중요한 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조직"이라며 "수익성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5 17:19: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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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부산지역 시니어 위해 '디지털 금융교육 후원금' 5천만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15일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상호 KRX행복재단 사무국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이희배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거래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협조를 통해 부산지역 30개 노인복지관에 약 1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1명)와 보조강사(4명)로 구성된 교육팀이 직접 방문해 2회기(총60차례)에 걸쳐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모바일 뱅킹, 간편결제 활용법 및 금융사기 예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그 밖의 실생활에 유용한 앱(지도앱, 구삐 등) 사용법도 함께 다룬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금융 활용지식을 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 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5 16:56: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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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JYP, 종토방 '황태자' 컴백...2분기 실적 기대감에 7%대 상승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7% 상승한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9.26% 급등하며 7만5500원까지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08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 기대감은 2분기 실적으로 옮겨간다. 이날 증권사 10곳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쇼크와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올해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면서 "2분기부터는 스트레이키즈의 역대급 월드 투어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역시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8배로 경쟁사인 SM·YG 대비 약 15% 할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적재산권(IP) 컴백에 따른 사상 최대 이익 싸이클과 한한령 완화라는 동반 상승 구간에 들어간 만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이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약 210만명의 투어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2분기에만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및 북·남미 스타디움 공연 100만명 내외를 포함 약 140만명 수준의 투어 관객 수가 예상된다"며 "3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컴백을 가정할 때 2~3분기 모두 분기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이는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5 14:33:0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