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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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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어 3.0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에어컨·공기청정기 구매시 선물 증정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S'골드러시 에어 3.0 프로젝트' 실시를 기념하며 오는 3월 31일까지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구매 이벤트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에어 3.0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의 온도·습도·청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을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바람문 3구 제품을 구매 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20만원 또는 10만원의 할인혜택과 함께 소형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등을 증정한다. 또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바람문 2구 행사 모델 구매 시 소형 공기청정기 등을,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구매 시 30만원의 할인혜택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를 구매할 경우에는 차량용 바이러스 닥터를 특별 사은품으로 준다. 제품을 구매하고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1인 2매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12일 출시된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초절전 냉방과 청정·제습 기능은 물론 디스플레이를 통해 온도·습도·청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2~3개의 바람문을 자유자재로 열고 닫아 편리한 냉방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은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로 거실과 같은 넓은 면적의 빠른 청정에 효과적이고 공기의 질을 숫자나 아이콘으로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 창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2015-01-22 11:00:4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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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에 차세대 AP 공급할 듯…TSMC 독점구조 깨진다

삼성전자의 14나노핀펫 반도체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상되면서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공급전선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22일 반도체업계와 IT전문지 EE타임스 등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5S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7과 아이폰 6·6플러스의 AP인 A8에는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기업)인 TSMC 제품이 대부분 납품됐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아이폰에 모바일 AP 공급을 재개하기는 했으나 수량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세공정 부분에서 진일보한 14나노미터 핀펫 공정으로 양산한 삼성전자의 칩이 다량 생산되면서 세계 파운드리 업계 점유율 1위 기업인 TSMC의 독점구조가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현재 16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다. 14나노와 16나노는 반도체 미세공정에 차이가 있다는 뜻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칩의 크기는 작아지고 소비전력 효율은 좋아진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크기와 소비전력이 제품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고심 끝에 특허전쟁의 적수였던 삼성전자의 모바일 AP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E타임스는 삼성전자와 제휴사인 글로벌 파운드리가 올해 14나노-16나노 경쟁에서 TSMC에 승리할 것으로 관측했다. BNP파리바의 최근 보고서에도 "TSMC가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A9에서도 현재와 같은 점유율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실렸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4나노핀펫은 반도체 소자를 3차원 입체구조로 쌓아 프로세서의 성능을 향상하고 소비전력을 낮춘 칩이다. 소자의 게이트 모양이 물고기 지느러미를 닮았다고 해서 핀펫이란 이름이 붙었다. 삼성전자 사업부 중 모바일 AP를 생산하는 시스템LSI 사업부는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14나노핀펫 양산 체제가 자리 잡으면서 상당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15-01-22 09:45: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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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4분기 스마트폰 실적 '미소' 가능할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일주일여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침체로 '어닝 쇼크'를 겪은 반면 LG전자는 스마트폰 'G3'의 판매 호조로 깜짝 실적을 내놨다. 결국 양사의 실적을 결정 짓는 데는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오는 29일 양사가 내놓는 4분기 성적표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영업이익이 5조원을 회복했다는 내용의 4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잠정실적은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부별 실적은 발표되지 않는다. 그러나 5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한 것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의 실적이 바닥을 치고 조금씩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IM부문 매출액을 28조8240억원, 영업이익을 1조8090억으로 전망했으며 메리츠종금증권은 매출액 27억4950억원, 영업이익 1조972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메모리 업황 호조 확대 및 시스템 반도체 적자 축소로 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IM부문은 스마트폰 판매는 저조했으나 판가 소폭 상승 및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의 MC부문 경우 4분기 흑자 기조는 이어가나 직전 분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6',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등 경쟁사의 주력 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박강호·박기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6.3% 하락하나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2%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5년 시장 상황도 험난…해결할 과제 많아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시장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양사의 스마트폰 사업 역시 더욱 험난할 전망이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이 포화 상태이고 신흥국 시장에서는 현지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가 올 연말 출시되면 시장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라는 사용자가 자신의 사용 환경에 맞게 부품을 조립해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50달러(5만5000원) 내외로 저렴해 업계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지배적이나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저·중·고가 스마트폰으로 라인업의 다양화를 꾀하면서 지역별 시장 특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고질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이전 제품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마케팅을 펼치다보면 오히려 신규 제품을 밀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갤럭시 A5' 출시를 앞두고 전작 '갤럭시 알파'가 특가에 판매되며 소비자의 관심이 분산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는 호평 받았던 G3의 후속 제품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 또 경쟁사에 비해 국내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도 급선무다.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이 지난 7일 내놓은 '2014년 국내 휴대폰 판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국내 점유율 급락 추세에 있다. 따라서 LG전자가 1분기에 출시할 'G 플렉스2' 'G4' 등 신제품이 해외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가 향후 LG 스마트폰 사업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015-01-21 18:42:1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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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경량 14인치 노트북 '그램 14' TV CF 공개

LG전자가 14인치대 국내 최경량 노트북 신제품 '그램 14'의 TV CF를 공개했다. 이 광고는 휴대성과 생산성을 고려해 전작 '그램'의 무게는 그대로 유지한 채 화면 크기와 성능은 향상시킨 그램 14 프로젝트의 탄생 계기로 시작한다. 이어 980g의 무게를 비롯한 풀HD IPS 디스플레이 등 전작의 장점과 함께 ▲풀 메탈 바디 ▲인텔 5세대 프로세서 ▲10.5시간의 배터리 용량 ▲울프슨 하이파이 오디오 등 그램 14의 새로운 장점이 탑재되는 과정을 묘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노트북은 고객이 구매 과정에 많은 고민을 하는 대표적인 제품군인만큼 광고 영상 또한 추상적인 이미지를 배제하고 최대한 직관적으로 제작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의 그램 14는 국내 14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벼운 980g의 무게로 편의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카본마그네슘, 리튬마그네슘 등 항공기에 쓰이는 신소재를 활용하며 제품 무게를 최소화 했으며내구성을 강화하고 풀 메탈의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최신 인텔 5세대 CPU '코어 i7'를 탑재하며 그래픽 성능은 기존의 20% 이상, 멀티태스킹 성능도 10% 가량 향상시켰으며 고밀도 배터리 장착으로 사용 시간이 10.5시간 수준이다.

2015-01-21 16:43:1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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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브드 UHD TV 가격 하락…평면 제품과 차이 줄어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 가격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눈에 띄게 낮아졌다. 재고량에 따라 제품별로 가격을 달리 조정했기 때문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21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격에 따르면 65인치 커브드 UHD TV(HU8700)는 현재 34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5999.99달러였던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약 42% 인하됐다. 특히 동일한 기능을 갖춘 평면 UHD TV와 가격 차이는 500달러(약 54만원)이다. 65인치 평면 UHD TV(HU8550)의 현재 가격은 2999.99달러로 처음 가격(4999.99달러) 대비 40% 수준이다. 지난해 초만 해도 커브드 UHD TV와 평면 UHD TV의 가격 차이는 1000달러였는데 1년 사이에 그 차이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55인치 제품의 경우 커브드 UHD TV 가격이 2399.99달러로, 평면 UHD TV 판매가보다 700달러 비싸다. 국내 홈페이지에서는 판매 가격을 명시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55인치 기준 커브드 UHD TV를 360만원, 평면 UHD TV를 330만원에 팔고 있어 가격 차이는 3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신제품 발표회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커브드 TV 가격을 평면 TV보다 20% 높은 수준으로 책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5-01-21 10:37:1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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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세탁기 시장서 최고등급 평가 받아

삼성전자가 그 동안 고전하던 북미 세탁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가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전문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의 드럼세탁기(Front-load Washer) 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평가대상 65개 모델 중 삼성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WF56H9110CW'를 총점 기준 1위로 선정하고 '추천제품(Recommended)' 목록에 올렸다. 이 제품은 세탁 능력·에너지 효율·물 사용량·세탁 용량·세탁물 손상 등 세탁 성능과 관련한 5개 항목 모두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Excellent)'를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세탁기 성능 부문 전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10위권에 든 제품 중 세탁물 손상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제품은 삼성의 드럼세탁기가 유일했다. 이 제품을 포함해 삼성전자는 총 4개 세탁기 제품을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10개의 추천제품 리스트에 올렸다. 삼성전자는 북미 세탁기 시장에서 유독 열세를 보여왔다. 드럼세탁기는 정상권이었지만 확고한 1위는 차지하지 못했고 전자동 세탁기 부문에서는 미국업체인 메이텍과 월풀, 켄모어 등에 밀렸다. 그러나 꾸준히 기술력을 개선하면서 지난해부터 소비자 평가가 달라졌고 올해 컨슈머리포트에서 독보적인 세탁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결실을 봤다는 평가다. 또 지난달 'CES 2015'에서 공개한 애벌빨래까지 해주는 세탁기 '액티브 워시'가 호평을 받아 올해 북미 세탁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2015-01-21 10:04:5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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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개국 1500명 파트너십 강화..'LG이노페스트' 개최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유럽·아시아 등 100개국의 1500여 명의 파트너를 만나며 지역별 주요 고객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중동·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2월 아시아, 3월 중국 지역에서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한 LG 이노페스트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과 '페스티벌(Festival, 축제)'의 합성어다.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기술 및 사업전략을 소개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차국환 LG전자 중아지역대표 등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 발표회에서 'CES 2015'에서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은 '울트라 올레드 TV'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자체 발광 소자 특성에 기반해 높은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을 갖춘 차세대 TV다. 또 형광체 구조를 변경해 색재현율을 높인 울트라HD TV '컬러프라임' 시리즈,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능들을 추가한 '웹OS 2.0'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커브드 디자인의 5.5인치 스마트폰 'G플렉스2', 오른쪽 문에만 있던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왼쪽 문에도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정수기 냉장고'도 내세웠다. 이외에도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줄인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풀라인업, 혁신적인 디자인의 '아트쿨 스타일리스트' 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국가별 우수 마케팅 사례를 공유하고 이병남 LG인화원 사장의 '시장과 경영마인드' 발표도 진행했다. LG전자는 같은 장소에서 22일부터 유럽 지역 LG 이노페스트도 연다. 박석원 해외영업본부장,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등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 유럽 영상음향협회 EISA 회장 조르즈 곤살베스(Jorge Goncalves), 외신 기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01-20 11:59:3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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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률 PC 넘어섰다…격차 점차 확대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PC 시대가 저물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보급률이 처음으로 퍼스널 컴퓨터(PC)를 추월한 것이다. 20일 KT경제경영연구소의 '2015년 모바일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인구당 스마트폰 보급률은 24.5%로 PC(20.0%)를 앞질렀다. 시장에 처음 선을 보인 뒤 불과 4년 만에 40년 역사를 지닌 PC를 넘어선 것이다. 이 통계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국제시장조사기관인 이마케터·트렌드스펙트럼 등의 자료를 종합해 재구성한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도입 초기인 2012년 5.2%, 2013년 19.8% 등으로 수직 상승한 반면에 PC는 2004년 7.0%에서 2012년 20.0%까지 올라선 뒤 정체된 상태다. 보고서는 2018년 스마트폰 보급률이 36.5%로 오르는 반면 PC는 여전히 20.0%에 머물러 두 기기 간 격차가 16.5% 포인트까지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출하량 기준으로는 이미 2010년 4분기에 스마트폰(1억200만대)이 PC(300만대)를 앞질렀다. 지난해 3분기에는 3억2700만대와 7800만대로 격차가 4배 이상이었다. 한편 과거 기기별 보급률 변화상을 살펴보면 2002년 무선전화가 유선전화를 추월했고 2007년에는 PC가 유선전화를 넘어서는 등 10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정보통신(IT) 기술의 흐름이 바뀌었다.

2015-01-20 09:28:2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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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싸이킹' TV CF 온에어…기술력·이동성 강조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싸이킹'의 TV CF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 광고에서 '선이 사라지면 청소가 행복해집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무선 기술력과 자유로운 이동성을 강조했다. 광고 영상은 무선싸이킹이 유선 진공청소기와 대결을 펼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무선싸이킹은 선만 남긴 채 유선 진공청소기의 모든 기술력을 빨아들이며 이어서 주부와 아이가 이 제품으로 행복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담았다. LG전자가 이번달 출시한 무선싸이킹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LG전자가 무선청소기를 위해 독자 개발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다.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일반 모터 대비 3배 이상 수명이 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리튬 이온 배터리는 LG화학의 제품으로 4시간 충전시 일반모드 기준 최대 40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며 200W의 흡입력을 구현한다. 충전 어댑터를 본체에 내장하면서도 내부 설계를 최적화해 기존 동급 모델과 동일한 외관 크기를 유지했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청소기(2003년), 무선 침구청소기(2013년),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2014년)에 이어 무선싸이킹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무선 청소기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2015-01-19 15:34:3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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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타이젠 TV 3천만대 판다…전체 TV 판매 목표 절반 수준

삼성전자가 모든 스마트 TV의 운영체제(OS)를 자체 개발한 '타이젠'으로 단일화 하고 올해 전체 TV 판매 목표량의 절반 이상을 스마트 TV로 채우기로 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월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 출시되는 퀀텀닷 기반 SUHD TV의 OS에 타이젠을 적용했다. 이외의 모든 스마트 TV 역시 타이젠을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부적으로 스마트 TV의 판매 비중을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책정했다. 올해 연간 TV 판매량 목표치로 6000만대를 잡은 것을 고려하면 타이젠 탑재 스마트 TV가 최소 30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셈이다. 앞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CES 동안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TV 판매 목표에 대해 "6000만대는 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근본적으로 올해 두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판매한 자사 스마트 TV도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타이젠 OS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스마트 TV의 타이젠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삼성전자가 염원했던 OS 독립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젠 TV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전략에서도 허브 역할을 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체 TV에 타이젠을 적용한 뒤 이를 냉장고와 세탁기·에어컨·오븐·로봇청소기와 같은 다른 가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BI 인텔리전스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 TV 출하량이 1억2400만대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일반 TV(1억700만대) 출하량을 앞서면서 본격적인 스마트 TV 시장이 개막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분석 자료를 토대로 봤을 때 삼성전자가 타이젠 TV를 3000만대 이상 판매할 경우 스마트 TV 시장에서도 최소 25%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압도적인 1위에 오르게 된다.

2015-01-19 09:10: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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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Dell 코리아 상무 "불가능은 없다…철인 3종 경기는 자신감의 원천 "

"불가능은 없다…철인 3종 경기는 자신감의 원천 " 김동욱 델(Dell) 코리아 솔루션사업본부 상무 소비자에게는 노트북, 조립PC 등의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델(Dell)은 1984년 마이클 델(Michael Dell)에 의해 설립됐으며 최초로 직접 판매 모델(Direct Model) 방식을 채택한 IT 업체로 이름을 알렸다. PC를 포함해 정보기술 및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IT 컨설팅과 솔루션 공급 및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IT 인프라를 구축, 관리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end-to-end 솔루션 파트너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Dell은 2009년부터 최근 몇년간 스토리지 사업 강화를 위해 이퀄로직을 비롯해 오카리나 네트웍스·엑사넷·컴펠런트 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기업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스토리지는 제조·유통·포털·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저장해야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Dell 코리아의 솔루션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동욱 상무는 "스토리지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Dell은 스토리지 사업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투자와 역량을 집중해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위풍당당한 그의 자신감 있는 태도의 원천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40대, 철인 3종 경기를 하기까지 김동욱 상무는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사람이다. 그가 업무의 추진력을 얻는 원천은 바로 취미생활이다. 김 상무는 올해 50대에 접어들었지만 '철인 3종 경기'라는, 그 연령대에 쉽게 도전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취미생활을 갖고 있다. 철인 3종 경기란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연속해서 시간 내 완주하는 경기다. 그가 처음부터 운동을 잘했던 것은 아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한 것은 IBM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던 2007년 초의 일이었다. "당시 안정적인 직장과 가정을 갖고 큰 어려움 없이 살고 있어 오히려 정체감을 느꼈어요. 이 느낌이 계속 이어질까 두려워 새해 목표를 고민하던 중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새벽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피곤하고 귀찮아 그만두고 싶었지만 3개월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꾸준히 수영장을 찾았다. 맥주병이었던 그는 단순한 물장구에서 그럴듯한 수영 자세가 완성되자 수영에 재미가 붙었다. 그때부터 동호회를 시작했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더 재미를 느끼게 됐다. 9월에는 자신의 기록을 잴 겸 대회에 등록했고 이를 완영한 순간 '뭔가 하나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그를 달아오르게 했다. 여세를 몰아 10월에는 마라톤까지 시작했다. 그가 처음 받은 훈련은 거의 걷는 속도와 비슷할 정도로 천천히 쉬지 않고 오래도록 뛰는 LSD 훈련이었다. "대학입시를 위한 학력고사에는 20점 만점의 체력테스트가 있었는데 웬만해선 모두 만점을 받는 이 테스트에서 16점을 받았을 정도로 오래달리기에 젬병이었죠. 그런데 LSD 훈련을 받으며 22㎞를 뛰고 나니 나같이 달리기를 못하는 사람도 해내는 것을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듬해 3월 김 상무는 동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다. 달리기는 그에게 일종의 트라우마 같은 것이었다.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 이미 어렸을 때부터 자전거를 탈 수 있었기 때문에 수영과 마라톤을 성공한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철인 3종 경기로 넘어갔다. 지금은 일년에 몇 번의 대회가 있는지 체크하고 업무 스케줄과 소요 경비를 따져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불가능은 없다는 신조 사실 직장인이 꾸준히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운동을 지나치게 열심히 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김 상무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업무 효율이 올라가고 집중도도 높아진다"며 "인생의 목표를 두고 사는 것 자체가 일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에서 그는 자신이 겪은 성공의 경험과 성취감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내에서 마라톤과 자전거 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회사 동료 3인은 김 상무의 도움으로 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했다. 김 상무는 이런 자리를 고객사와 협력사까지 넓혀 한 달에 한번 운동을 하며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그의 목표는 Dell 스토리지 사업을 널리 알리고 매출을 신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동 등을 통해 직원과의 교류를 병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도전하려다 업무 스케줄 때문에 하지 못한 9월 말레이시아 아이언맨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3월에는 회사 동료들과 Dell 코리아의 로고를 걸고 동아 마라톤에도 나갈 계획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운동을 하며 느낀 것은 '불가능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혼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과 성공의 경험과 영감을 공유하며 극복해나가면 된다"며 "Dell의 스토리지 사업도 그렇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ell 코리아의 스토리지 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현재 실제 매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비용 효율적인 제품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면서 앞으로 큰 성장이 예상된다는 포부도 밝혔다. Dell 코리아는 중소규모는 물론 공공,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과의 접점 확보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5-01-19 06: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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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설명할 수 없는 정체성

외식은 광복 이후 등장했다. 1960년대 자장면과 동의어였고, 1970년대 이후 경제발전의 기치 아래 노동의 보상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1980년대부터 '서양 음식문화에 대한 소비'라는 지금의 개념에서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국적을 가리지 않는 세계음식소비를 이끄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 했다. 한 때는 경제적 여유를 드러내는 수단이었고, 지금은 감성과 생활의 수준을 가늠케 하는 대명사가 됐다. 덕분에 '외식=특별한 식사'의 개념은 스러졌다. 물론 여전히 연인이나 가족 관계에서 외식은 일상과 다른 의미가 부여되고, 이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한정식이 외식문화의 중심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매일 먹는 밥을 뭐 하러 비싼 돈 주고 사 먹니'라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무너뜨렸던 건 2000년대 시작과 동시였다. 그리고 시장에서 가장 짧은 시간 만에 경쟁력을 잃어버렸다. 많은 재료의 사용, 오랜 조리시간, 서비스의 불편함과 함께 너무 긴 식사 시간 탓에 낮은 회전율, 한식이라는 익숙함에 폄하되는 가치 하락 탓이었다. 한 마디로 손익을 맞춰야 하는 장사로서 너무 어려운 선택이었던 셈이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최근 한식뷔페가 다시 인기를 얻는 건 의외다. 한식이 외식문화의 또 다른 중심이 되고 있는 건 반갑다. 재료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려내는, 색과 모양은 보기 좋고 몸에는 반드시 이로움을 주는, 그런 조리를 가진 한식의 가치가 새삼 인정받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한식의 인기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있다. 반면 1년에 두 번 푸짐한 한식을 접했던 명절 차례에 대한 문화가 사라진데서 오는 대체 소비심리는 아쉽다. 1년 내내 집 안팎에서 소화시키는 음식에서 한식의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 역시 그렇다. 세계 곳곳에서는 한식을 소비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정작 우리는 한식을 외식으로 안착(?)시키는 것이니까. 1년 내내 김치를 먹지 않아도 되는, 청국장은 다이어트용 식품일 뿐인,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으면 맛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젊은 소비자가 많다. 한식뷔페가 외식문화로 인기를 얻는 것이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다. 일상에서 가까이 두고 느끼고 누려야 하는 문화가 있다. 식문화는 특히 그렇다. 그것은 시대와 세대를 이어온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정체성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김장'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기도 하다. 한식뷔페가 푸드트렌드의 리더가 되고 있으니, 부디 음식에 대한 선조의 지혜와 마음도 살아나 담겼으면 좋겠다.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 대표

2015-01-18 11:29:4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