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혜인
기사사진
에이서,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아스파이어 V3-371' 3종 출시

PC업체 에이서가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브로드웰'을 탑재한 노트북을 선보이며 PC 세대교체 대열에 합류한다. 에이서는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아스파이어 V3-371' 3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3종은 올해 새로 출시된 최신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SSD 저장장치로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운영체제(OS)로는 영문 리눅스가 탑재됐다. 제품 선택폭 역시 늘어났다. 신제품은 ▲5세대 인텔 코어 i5-5200U와 500GB HDD를 탑재한 아스파이어 V3-371-5553 ▲i5-5200U 프로세서와 120GB SSD를 탑재한 아스파이어 V3-371-53ZB ▲i7-5500U 프로세서와 120GB SSD를 탑재한 아스파이어 V3-371-78RV 등으로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13.3인치 풀HD LED 수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선명하고 밝은 화면 사용이 가능하다. USB 3.0, 블루투스 4.0, SD 카드리더기, HDMI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탑재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V3-371 3종은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만9000원에서 79만9000원이다. 운영체제는 영문 리눅스다. 제품 업그레이드 런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HDMI 변환 포트 제공, 추가 메모리 제공, 가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5-01-14 18:29:11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렌즈교환식 카메라 성장에 '렌즈' 경쟁 치열

'렌즈교환식 카메라 성장' 렌즈 경쟁 치열 하이엔드급 기종 제품 출시 이어져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 렌즈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이 커지면서 연초부터 '렌즈'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합친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 50만대 수준이다. 특히 미러리스 카메라는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촬영 환경에 맞는 다양한 렌즈 제품을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최근 하이엔드급 기종이 인기를 끌면서 이에 맞춘 렌즈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렌즈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하이엔드급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렌즈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표준 줌렌즈 '후지논 XF16-55㎜ F2.8 R LM WR'을 공개했다. 이 렌즈는 풍경 사진에 적합한 24㎜ 광각부터 인물 촬영에 이상적인 84㎜ 준망원에 이르기까지 여러 촬영 범위를 아우르면서 무게 655g로 휴대성도 높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셀카를 즐기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과 준전문가를 위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양분되고 있다"며 "여러 렌즈가 구비돼 있다는 이유로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준전문가급 소비자를 미러리스 카메라로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고급 렌즈군에 주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렌즈교환식 카메라 DSLR을 위한 렌즈 신제품도 연초부터 공개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4일 DSLR 신제품 D5500과 함께 렌즈 2종을 공개했다. 니콘의 신제품 렌즈 2종은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FX 포맷 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300㎜ f/4E PF ED VR'은 현재까지 출시된 FX 포맷에 대응하는 초점거리 300㎜ 렌즈 중 가장 가볍다. DX 포맷 망원 줌 렌즈 'AF-S DX NIKKOR 55-200㎜ f/4-5.6G ED VR II'는 카메라 렌즈가 본체 안에 수납되는 형태로 크기와 무게를 줄인 침동식 구조를 채택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광학산업에서 국내 업체는 긴 전통을 가진 일본 업체에 다소 밀리는 양상이지만 좋은 제품을 내놓으며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12일 풀 프레임 사이즈의 센서에 대응하는 수동 초점 렌즈 '135㎜ F2.0 ED UMC 망원 포토 렌즈'를 발표했다. 풀 프레임 카메라를 위해 만들어진 망원 렌즈로 먼 거리의 피사체를 또렷하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양옵틱스는 삼성전자·캐논·니콘·소니 등 여러 제조사의 제품에 맞는 10개 마운트의 렌즈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2015-01-14 16:44:29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삼성, 3분기 대형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서 점유율 1위…LG 3위 고수

지하철 역사, 고속도로 톨게이트, 학교, 공공기관 등에 관련 정보를 게시하기 위해 설치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점유율을 굳건하게 유지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28%, 2분기 29%, 3분기 27% 등으로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퍼블릭 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하지만 마케팅이나 영업은 삼성전자가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일본 NEC가 10%의 점유율로 2위, LG전자가 7%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업체인 샤프와 파나소닉이 각각 4%와 3%로 상위 5개 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전체 퍼블릭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최근 중국이나 터키 등에서 정부 주도의 교육 기자재 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전자칠판(IWB) 등의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대형 디스플레이 가격이 떨어져 기존 46인치 자리를 60인치가 대체하면서 3분기 기준 퍼블릭 디스플레이의 평균 사이즈 역시 48.9인치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퍼블릭 디스플레이의 대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은 새로운 성장원으로 소형 디스플레이를 지목하고 최근 22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놓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플라나, 일본의 도시바 등도 최근 소형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에 경쟁에 뛰어 들었다. 한편 퍼블릭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12년과 2013년에는 연 200만장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250만장, 올해는 300만장을 돌파한 뒤 2017년에는 400만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5-01-14 10:27:16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가트너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7.9% 성장…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 4위"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7.9% 성장하면서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기관 가트너(Gartner)가 13일 발표한 2014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시장 매출이 2013년 3150 억 달러에서 7.9% 증가해 총 3398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문형 반도체(ASIC), 개별 반도체(discrete), 마이크로 컴포넌트(microcomponent) 등 주요 반도체 소자 항목들의 매출이 하락했던 2013년과 달리 2014년에는 모든 소자들의 매출이 늘었다. 이 중 메모리 시장의 성장률이 16.9%로 가장 높았다. 메모리를 제외한 반도체 시장의 매출은 2014년 5.4% 성장하는 데 그쳤으나 0.8%였던 2013년의 매출 성장률보다는 훨씬 개선됐다. 특히 공급 부족과 고정 가격 현상이 지속되면서 2014년 DRAM 시장 매출이 31.7% 증가해 1995년 기록했던 최고점을 돌파한 46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전체 반도체 시장의 13.5%에 그치면서 27.9%였던 1995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별 상위 공급업체 순위에는 1위 인텔, 2위 삼성전자, 3위 퀄컴, 4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5위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인텔은 지난 2년간의 매출 하락에서 벗어나 2014년 4.6% 성장하면서 1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고점을 기록했던 2011년의 16.5%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23년 연속으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메모리 시장의 우수한 실적으로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DRAM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2년 연속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DRAM은 SK 하이닉스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앤드류 노우드(Andrew Norwood)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2013년 10.1%의 감소세를 보인 전통 PC부문의 반도체 생산량이 2014년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스마트폰 반도체 시장은 34%의 생산 증가율을 기록하며 우수한 실적을 보인 반면 태블릿 반도체 생산량은 2013년 대비 급격히 둔화됐다"고 밝혔다.

2015-01-13 18:02:40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인텔코리아, 5세대 코어 프로세서 '브로드웰' 공개…14나노미터 공정 적용

PC에 더 빠른 성능과 그래픽 기능을 제공할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브로드웰'이 국내에 공개됐다.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식 발표했다.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이 세계 최초로 개발 및 대량 양산을 시작한 14나노미터(nm) 마이크로아키텍처 공정 기반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이전 세대 제품보다 처리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제조 공정이 14nm로 이전 세대의 22nm 공정에 비해 더욱 미세화 됐으며 보다 많은 양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는 2세대 3D 트라이게이트 기술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다이의 크기는 이전 세대 대비 37% 줄었으며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35% 늘었다. 반면 성능은 더욱 강화됐다.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내 그래픽 성능만으로도 4K UHD 화질을 지원하고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2% 향상된 3D 그래픽을 제공한다. 또 이전 세대 대비 비디오 인코딩이 50% 더 빨라졌으며 HD 비디오 재생 시 최대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등 비디오 성능도 향상됐다. 인텔은 처음으로 5세대 코어 i3·i5·i7 프로세서는 물론 동일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엔트리급 펜티엄, 셀러론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였다. 한번에 공개된 새로운 프로세서들이 PC교체 수요와 맞물리면서 빠르게 시장에 흡수될 것으로 인텔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엘지전자·HP·에이수스·에이서·Dell·레노버 등 7개의 국내외 PC 제조사들이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 20여종을 이달 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올해로 발표 50주년을 맞이한 '무어의 법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거듭해 왔다"며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역시 강력한 성능과 진일보한 그래픽, 급감한 전력 소모 등으로 사용자 경험을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또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를 기념해 선정된 '트렌드 메신저'들이 각자 분야에서 트렌드 전망 및 동향을 공유하는 '트렌드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 김난도 서울대 교수, 보나세라 쉐프 샘 킴, 필라테스 강사 박초롱, BJ 겸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2015-01-13 16:39:39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애플리케이션' 품은 생활가전…IoT 향해 잰걸음

'앱' 품은 생활가전 IoT 향해 잰걸음 정보 제공·원격 제어 기능 담아 본격적인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앞두고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가전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는 사용자에게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원격 제어를 하는 등 단순한 수준이다. 그러나 모든 가전 기기들이 하나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으며 사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IoT 서비스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공개된 앱들은 초보적인 단계지만 앞으로 다가올 본격적인 IoT 시대를 대비한 초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TV를 공개했다. TV는 가정 내 가전기기들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시대의 스마트홈 핵심 기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개발한 타이젠을 TV에 탑재한 것도 이 때문이다.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미국 인텔 등이 공동 개발해 2012년 공개한 OS로 샤프·NTT도코모·KT 등 글로벌 ICT 기업이 협력하고 있다. 개방형 플랫폼이기 때문에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이 용이해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와 시청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타이젠 기반의 삼성 스마트TV는 새롭게 진화한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해 조작을 더욱 간결하게 했으며 모바일 기기 연동 등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핑 온 TV' 기능은 대표적인 모바일 기기 연동 서비스로 모바일 기기의 알람 설정에 맞춰 정해진 시간에 TV가 켜지고 시간과 날씨와 사용자의 스케줄 정보를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가전제품과 대화하는 '홈챗' 서비스를 13일 공개한 신제품 '듀얼 에어컨'에 적용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을 통해 에어컨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 휘센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에어컨을 원격 제어 가능하며 자가 진단,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관리, 필터 교체 주기, 월 예상 전기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방가전을 활용해 손쉬운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앱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 앱'은 프리미엄 가전제품 라인 '셰프컬렉션'의 상세한 정보와 제품 개발에 동참한 '클럽 드 셰프' 소속의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의 인터뷰와 레시피를 제공한다. LG전자 광파오븐은 전용앱을 통해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조리기능과 온도·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홈챗기능을 탑재해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오븐 상태 모니터링 및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2015-01-13 15:55:03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캣우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요

Hey 캣우먼! 저는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장차 그것을 업으로 하고 싶었던 와중에 꾸준히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렸던 글을 몇몇 출판사에서 보고 책을 내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솔직히 좀 기뻤습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조건을 보자니 저자의 인세는 참 미미하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알아봐서 출판사 사업자등록을 했고 저의 출판사에서 직접 제 책을 출판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적으로 제게 낫지 않을까요? (주판알) Hey 주판알! 결과적으로 어떻게 하든 당신의 자유지만 저라면 그렇게 안 할 것 같습니다. 첫째, 저자에게 아무리 많아 봐야 책 정가의 10%를 인세로 주는데 이것이 저자 입장에선 적을지 모르나 당신은 글에서 신인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출판사 경영, 즉 편집이나 영업에 대해서도 아직 전문성이 없습니다. 외주로 그 부분 충당하려면 사실 그들보다 더 많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요. 둘째, 지금 나의 글은 원석에 불과합니다. 나의 글이 독자를 위한 상품이 되려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매만져줄 제3자가 필수입니다. 자기객관화가 안 된 글쓰기는 자멸하는데 그 역할은 나를 저자로서 단련시켜줄 전문적인 출판사 편집자의 몫입니다. 셋째, 책이 잘 팔릴 경우 그 돈을 내가 다 가지고 싶어 내 출판사 낼 생각이지만 문제는 이게 막상 내 사업이 되면 자기 돈 투자하는 일에 주저하게 됩니다. 저자인 나는 더 투자를 하길 바라지만 출판사 사장인 나는 최대한 비용을 절약하고 모험하지 않으려 하죠. 그런데 무명 저자의 첫 책이 대박칠 일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기 출판사에서 자기 책을 내면 사람들은 그걸 '자비출판'이라며 정식 저자로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떤 형태로든 앞으로도 글을 계속 쓰고 싶다면 글을 잘 쓰는 일에만 집중해도 에너지와 시간이 모자랍니다. 글은 어찌나 정직한지 일확천금의 가능성을 꿈꾸며 글을 쓰면 그 마음이 고스란히 글에 반영돼 애초 글을 쓰려던 이유를 상실하고 맙니다. (캣우먼) 임경선 칼럼리스트(askcatwoman@empal.com)

2015-01-13 14:30:2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A7 출시 임박…두께 6.3㎜ 초박형 모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모델인 갤럭시A7이 이달 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A7을 이달 중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에 갤럭시A7의 사양을 공개했다. 갤럭시A 시리즈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제품으로 앞서 중국·대만·인도 등에서 갤럭시A3와 A5가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A7은 두께가 6.3㎜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알파나 갤럭시A5보다 두께가 0.4㎜ 얇다.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에서 "갤럭시A7은 스타일리시한 메탈 디자인와 파워풀한 성능이 합쳐진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기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인도 시장에 첫선을 보인 갤럭시E 시리즈의 다음 출시 국가를 러시아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E 시리즈는 갤럭시A와 같은 중저가 모델이지만 사양이 한 단계 낮아 같은 화면 크기 기준으로 가격이 10만원 가량 낮다.

2015-01-13 10:53:34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질소 누출…2명 숨지고 4명 부상(종합)

12일 오후 12시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이모(34)씨, 문모(33)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오모(31)씨 등 4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들 가운데 오모씨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장 9층에서 TM 설비를 점검하던 중 가스가 누출돼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LG디스플레이단지 내 자체 소방대가 방재 작업을 벌이고 부상자를 이송했다. 현장에는 소방당국이 장비 10대와 소방관 18명을 투입해 방재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경찰은 현장 감식에 나서 사고 원인과 질소 유출량 등을 확인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오후 12시43분에 P8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8세대 라인 공정 장비의 정기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발생 즉시 소방서 및 경찰서에 신고한 후 자체 안전관리팀을 소집해서 상황을 수습했으며 피해자들을 즉시 인접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망한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30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불시 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 100회 넘게 가스 누출 등의 사고에 대비해 비상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2015-01-12 17:10:3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머리숱을 잡아주는 탈모 음식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탈모도 마찬가지다.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며 되돌리기는 더 힘들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탈모는 미용적인 부분과 맞물려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 마음의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 탈모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혈액의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된다. 탈모 예방에는 신장 건강에 효과적인 검은콩이 좋다. 검은콩에는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서 모발을 탄력 있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며,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들은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검은콩은 세정 효과가 있어서 샴푸 대신 사용하는 것도 좋다.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중에는 잦은 염색이나 파마, 화학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헤어 제품의 과도한 사용도 포함이 된다. 따라서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샴푸 대신 검은콩을 활용해보자. 검은콩 1컵을 깨끗이 씻어서 불렸다가 물 1ℓ에 삶은 후 그 물에 머리를 감으면 된다. 두피나 모발의 더러움을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모발의 윤기나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다시마도 탈모 예방을 돕는 식품이다. 특히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데, 다시마에 풍부한 아미노산·요오드·아연·비타민·칼슘 등의 성분들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또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모발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머릿결을 윤기 있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도 좋다. 또 솔잎도 동의보감에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육부를 편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솔잎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항노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 A·비타민 C·철분 같은 성분들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두피와 모발 건강에 효과적이다. 김소형 한의사(bonchotherapy.com)

2015-01-12 17:10:14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오픈마켓·소셜커머스서 판매되는 웨어러블 기기…왜?

웨어러블 기기 오픈마켓·소셜커머스에 뜬 이유 젊은층 위주 온라인 채널 인기 높아져 향후 온라인에서 기기 선출시 가능성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잇따라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소니·샤오미 등에서 출시한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최대 23% 할인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난해 말 출시된 삼성전자의 '기어 S'와 LG전자의 'G 워치 R', 소니의 '스마트 워치3' 등 신제품들이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신제품들이 벌써부터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것에 대해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에 '재고 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에서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거나 재고인 상품들이 판매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11번가 관계자는 "재고 처리가 절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오히려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기의 인기가 크게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10일 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825% 상승했다. 스마트 워치는 611%, 스마트 밴드는 18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1번가 외에도 쿠팡·위메프·티몬 등 소셜커머스에서도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에서는 온라인 채널이 IT 기기를 구입하는 중요한 마케팅 통로로 떠올랐다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는 젊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유통 채널"이라며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젊은 층들이 온라인을 통해 미리 제품 정보를 접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다"고 말했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기기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것이 아니라 노트북, 카메라 등의 IT기기들이 오픈마켓·소셜커머스에서 선출시 되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추세로 미루어 향후에는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판매되는 웨어러블 기기도 나올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2015-01-12 16:46:52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