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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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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멀티 화이트닝' 제품 인기

봄철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은 화이트닝 제품이다. 최근 뷰티업계는 다크스팟을 완화하는 기본 기능은 물론 잔주름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겸비한 멀티 기능을 갖춘 화이트닝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비오템은 피부의 3가지 빛을 투명하게 밝히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와 함께 뛰어난 보습력을 가진 '3색 빛 수분크림'을 출시했다. 기존 화이트닝 제품의 단점이었던 건조함을 개선한 촉촉한 젤 텍스처로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벡틴의 '스트라이벡틴 WH™ 포토화이트 데이로션 SPF30'은 화이트닝 기능과 자외선 차단의 이중 기능성을 가진 제품으로 국내에서 실시한 자외선 차단 기능성 검사를 완료해 인증을 획득했다. 비타민 A, B, C 성분의 감초추출물이 해독작용으로 손상된 피부 개선을 촉진해 안티에이징 효과도 준다. SK-II의 '셀루미네이션 데이서지 UV'는 활성 복합체 오라 브라이트 칵테일 성분이 멜라닌의 과잉 생성을 억제해줘 광채 화이트닝·보습·UV기능을 선사한다. 유소영 스트라이벡틴 BM은 "최근 SPF나 안티에이징 기능 등의 이중 기능성으로 편리함을 더한 화이트닝 제품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비오템 홍보 담당자 역시 "피부 표면을 밝히는 데 집중했던 기존의 화이트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피부 자체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 더욱 촉촉하고 환하게 관리하는 체계적인 화이트닝 케어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30 11:16:3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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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뷰티' 소비자, 피부 보습 효과 기대 높다

화장품을 바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피부 속 건강을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도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어떨까. 유한양행의 이너뷰티 브랜드 뷰티인이 614명을 대상으로 이너뷰티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이너뷰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실제 구매 경험도 과반수 이상(62%)으로 집계돼 이너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사용자도 확대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 중 '수분 공급 및 탄력'을 위해 구매했다는 응답자가 과반수 이상인 55%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 피부 노화 방지(30%)와 다이어트(10%), 미백 및 피부 톤 개선(5%)이 뒤를 이었다. 또 '앞으로 이너뷰티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구매할 생각 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68%로 향후 이너뷰티에 대한 전망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구매할 의사를 드러낸 응답자 역시 수분 공급 및 탄력 증진(46%), 노화방지 및 항산화(26%), 미백 및 피부 톤 개선(14%), 다이어트(13%)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제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이라는 질문에는 57%가 '효과', 18%가 '구성 성분', 15%가 '지인 권유 또는 사전체험'이라고 답해 브랜드나 가격은 선택 기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였다. 가장 선호하는 제품 형태는 음료(41%), 알약(36%), 젤리 및 츄어블(13%), 산제가루(8%) 형태 순서로 나타났다.

2014-03-30 10:54: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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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로그] '곰신'은 담담해

친한 후배의 남자친구가 얼마 전 군대를 전역했다. 후배의 남자친구가 훈련소에 들어갈 때 '어머니와 여자친구'가 함께 배웅하는 웃기지만 슬픈 그 전형적인 상황이나 입대 후 애틋한 첫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것이 꽤 오래 전 일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제대라니 놀랍다. 솔직히 말해 도중에 깨질 줄 알았다. 나는 어디까지나 그 후배와 친하지 그 남자친구와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게다가 남자는 학생, 여자는 사회인, 하물며 여자가 한참 연상인 커플이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고무신을 거꾸로 신으라고 대놓고 말하진 못하지만 소심하게 '무리하지마'라고 은근슬쩍 속삭였던 것도 같다. 사랑을 초지일관 지켜낸다며 이 악물고 다른 가능성까지 차단한다는 것도 안쓰러웠고, 그녀는 충분히 다른 이성들에게 매력적이어서 '언니'로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성실히 기다려냈다. 대단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냐고 물었더니 의외로 담담하다. "내 나이가 많아서 차라리 그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세상에는 주변에서 말리는 '연애'들이 참 많다. 종교로 갈등하는 연애, 차이 나는 학벌의 연애, 가난한 상대와의 연애, 그 중에서도 '군인과의 연애'는 어차피 시간이 자연스레 '해결'해준다는 면죄부마저 곁들여진다. 인생 선배들은 자기 체험담을 바탕으로 조언, 충고 혹은 오지랖을 떤다. 하지만 '나이 많은' 그녀는 그런 이야기들이 '그들의 한계를 반영한 이야기'임을 알만큼 성숙했던 것이다. 아니라면 그 사람들이 경험했던 한계가 내게 두려움을 주는 것인지, 내가 오히려 그들의 한계를 빌려 내 두려움의 변명거리로 삼고 있는지 구분조차 못했을 것이다. 불확실함이 주는 두려움은 크다. 하지만 미리 후회할 것을 두려워하며 내리는 섣부른 선택이 아니라 돌아보면 후회하더라도 그 순간순간의 '나의' 마음을 따라 시간이 흘러 오늘까지 이르게 된 것이리라. 군대를 아직 안 간 남자를 사랑하고 있는, 혹은 사랑하게 될 여자들은 수두룩하다. 어차피 잘 안 될 일을 뭣하러 하니,라고 그들에게 말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을까. /칼럼니스트

2014-03-30 10:52: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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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는 봄, '여성 청결' 어떻게 관리할까?

요즈음 같이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는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서 불쾌한 냄새, 분비물 증가, 가려움 등이 발생하기 쉽다. 최근 국내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2%가 이런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민감한 부위의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스키니진·레깅스·스타킹 등 꽉 조이고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은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입어야 한다면 일주일에 2~3회 이하로 착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습한 환경은 각종 세균의 번식을 증식시켜 여성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물·땀·비 등에 젖은 옷은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외음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질 내 산도 균형을 해칠 수 있는 알칼리성 비누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질 내 유익한 균 회복에 도움이 되고 냄새와 가려움증, 분비물 등을 유발하는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여성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김현영 산부인과 전문의는 "단순 세정제보다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지노베타딘' 등의 의약품을 사용해 질염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질염을 관리할 수 있다"며 "또 질염의 소견이 보인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4-03-30 10:45:08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