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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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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워치 어베인, 해외 인기투표서 '애플워치' 눌러

LG전자의 'LG 워치 어베인(Urbane)'이 MWC 2015를 앞두고 외신 '폰아레나'가 진행한 스마트워치 관련 인기투표에서 '애플워치'에 압승을 거두고 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웹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LG 워치 어베인 VS 애플워치' 선호도 투표에서 LG 워치 어베인이 약 8:2의 비중으로 '애플워치'를 큰 표차로 앞서고 있다. 26일 16시 현재 투표에 참여한 총인원은 1806명이다. 폰아레나는 투표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단순한 스마트워치를 넘어 패션요소까지 겸비한 신작 스마트워치로 LG 워치 어베인과 애플워치를 선정,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 워치 어베인은 스마트워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외신 우버기즈모는 "아름다운 LG 워치 어베인 디자인에 완전히 반해버렸다"며 "명품 시계 업체가 만든 시계인 줄 착각할 정도"라고 극찬했으며 와이어드는 "전작 'LG G워치R'보다 더욱 고습스러운 외관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LG전자가 지난 16일 공개한 'LG 워치 어베인'은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고 골드,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LTE'도 공개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메탈 바디 측면에 3개의 물리 키(용두)를 적용해 심미성을 한층 높였다.

2015-02-27 09:44: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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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년만에 임금동결…성과 따른 임금인상은 유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던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6년만의 일이다.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된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2015-02-26 19:18: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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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전시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5'에서 네트워크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VoLTE, CA(주파수 집성기술), C-RAN(집중형 기지국), eMBMS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 네트워크 기술들을 한층 개선해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HD급 음성품질을 보장해 VoLTE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하는 기술을 시연하며 CA의 경우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이종 통신기술을 활용해 통신 속도를 대폭 증가시키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하는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또 비면허대역 LTE를 활용한 주파수 집성, 이종 LTE 기술(FDD-TDD) 간 주파수 집성, LTE-와이파이(WiFi) 간 주파수 집성 등 기존의 LTE-A CA를 뛰어넘는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업자에게 망 설계, 최적화,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섹션도 전시 부스 내에 별도로 마련한다. 한국·미국·일본 등 LTE 선진시장의 대규모 상용망 공급 성공,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탑재한 운영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 사후 운영 지원까지 일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과 미래 통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15-02-26 17:52:1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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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LG전자·LG화학, 신예 에너지 리더 발굴 나서

에너지관리공단과 LG전자, LG화학은 26일 LG트윈타워에서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이란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 및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LG화학과 에너지절약 인식확산에 공동의 목적을 두고 에너지 관련 사회적 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기업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 해외탐방 등을 지원하고, LG전자와 LG화학은 LG 소셜 펀드와 연계한 재정지원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운영과 사회적 기업가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가의 혁신 아이디어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웃과 함께하는 '에너지 나눔 활동'에 활용된다. 또 오는 11월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도 전시돼 사회적 기업가들의 창업 아이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G전자·LG화학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사회 환원 캠페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전사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 나용환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회적 기업가의 성공적인 성장이 사회 환원으로 선순환되는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02-26 17:51:0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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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LTE 통신 가능한 스마트워치 공개

LG전자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세계 최초로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 LT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다. 스마트폰 없이도 스마트워치 단독으로 고품질의 VoLTE 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월렛 서비스도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에 탑재했다. 스마트폰 없이 LG 워치 어베인 LTE만 NFC 결제기기에 갖다 대면 충전·결제할 수 있다. NFC 결제기기가 있는 대중교통·편의점·영화관 등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결제 시 사용금액과 잔여금액도 실시간으로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보여준다. 일반 무전기처럼 다자간 대화가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음성메시지 서비스 'LTE 무전기'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가 'LTE 무전기' 앱을 실행시키면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같은 대화방 안에서 다자간 동시 대화도 가능하며 사용자의 현 위치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스마트워치끼리는 물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사이에서도 무전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에 '안전지킴이' 기능도 추가했다. 사용자가 워치 바디 측면의 3개의 물리 키(용두) 중에 하단 키를 길게 누르면 기존에 미리 설정한 보호자 번호로 통화연결이 되면서 현재 위치정보를 자동 전송한다. 사용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자동 번역해 알려주는 기능도 들어있다. 또 내장된 다양한 센서(자이로·가속도·나침반·기압·심박·GPS 등)를 활용해 골프·사이클·트래킹 등 야외 레포츠 활동 시 지형·위치·방향정보, 개인 심박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제품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약 1.7배로 일반 사용자의 일 평균 통화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정도 충전 없이 쓸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를 벗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착용 인식 기능'을 추가해 배터리 사용의 불필요한 낭비도 줄였다. 배터리 충전 거치대는 시계를 90도로 세워서 거치할 수 있어 충전을 하면서 현재 시각과 배터리 충전상태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품 측면의 3개의 물리 키에도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다. 상단 키는 '퀵세팅' 버튼으로 배터리사용량·밝기·음량·통신연결상태 등을 세팅할 수 있는 설정화면을 보여준다. 가운데 키는 시계화면 모드와 앱 리스트 모드를 간단히 변환해 준다. 하단 키는 짧게 누르면 '뒤로가기' 기능을 실행하고 길게 누르면 '안전지킴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크래치,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메탈 바디와 구부러짐·땀 등에 강한 특수 고무 재질의 스트랩을 적용해 다양한 레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디 상단에는 스피커를 내장했고 하단에는 마이크를 장착했다. 또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운영체제(OS)로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OS 'LG 웨어러블 플랫품'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실제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혁신하는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6 15:42:5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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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반 소비자 대상 SUHD TV 체험단 모집

삼성전자는 SUHD TV 출시를 맞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SUPER TV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체험단은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삼성전자 멤버십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멤버십 고객 중 2009년 이전에 구매한 TV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2주 동안 SUHD TV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UHD 콘텐츠가 담겨 있는 비디오팩 대여를 통해 인기 영화와 다큐멘터리 40편을 UHD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체험단은 1차에 20명씩 총 5차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 기간 종료 후 SUHD TV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출고가 대비 30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품(65JS9500)을 구입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SUHD TV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형 TV 반납 시 최대 100만원 보상 할인 혜택을 받거나 구형 TV 무상 이전 설치 혜택, 제품에 대한 A/S 5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SUHD TV 세계 최초 출시 기념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체험단 모집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멤버십 홈페이지 또는 삼성닷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멤버십 모바일 앱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2015-02-26 11: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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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으로 인도시장 공략

LG전자가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으로 인도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26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공조전시회 'ACREX 2015'에 참가해 시스템에어컨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ACREX 2015는 세계 약 4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 명이 관람하는 인도 최대의 냉난방 공조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0㎡ 규모 부스를 마련해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 한 '멀티브이 4', 외부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냉난방성능을 구현하는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멀티브이 4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효율을 약 20%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도에서 판매되는 시스템에어컨 중 에너지 효율(COP 4.79)이 가장 높다. 이 제품은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알루미늄 부식 현상과 물방울 맺힘 현상을 막아주는 코팅을 적용한 '오션 블랙 핀' 열교환기를 탑재했다. 또 외관 패널 등 주요 부품에 특수 코팅을 적용해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해 높은 성능이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은 외부기온이 높을 경우 성능이 떨어지는 일반 실외기와 달리 냉각수로 컴프레서를 식혀 외부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냉난방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다. 열교환기의 커버를 분리해 물때, 먼지 등 이물질을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어 열교환 효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함께 공개되는 '멀티브이 S'는 기존 제품 대비 설치면적을 50% 이상 줄여 좁은 공간에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이다다. 토출구가 실외기 전면에 있어 고급 주택이나 중소형 상업시설에 모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2마력 기준으로 실내기를 최대 20개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인도에서 판매되는 전면 토출 방식 시스템에어컨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

2015-02-26 11: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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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대형 LCD 패널 21분기 연속 세계 1위…UHD TV 패널 첫 1위

LG디스플레이가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2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UHD(초고해상도) TV용 LCD 패널 시장에서 분기 단위로는 처음 세계 1등에 올랐다. 26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2014년 4분기 보고서를 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4544만7000대의 대형 LCD 패널을 출하해 시장점유율은 23.6%를 기록했다. 21분기 연속 1위를 고수했으며 3분기 출하량(4천190만8천대)보다 8.4% 증가했다. 대형 LCD 패널은 TV·모니터·노트북 등에 쓰인다. 이 중 LG디스플레이는 태블릿용 패널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 100만대가 넘게 판매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에 태블릿용 패널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이노룩스에 밀리기 시작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18.8%로 4분기에도 3위에 머물렀다. 다만 매출 기준으로 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20.5%로 LG디스플레이(26.9%)에 이어 2위다. UHD TV용 패널에서는 LG디스플레이는 186만3800대의 UHD 패널을 출하해 세계 시장점유율 27.9%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대만의 이노룩스를 누르고 월별 출하량 1위에 올라선 이후로 석 달 동안 선두자리를 지키면서 첫 분기 1위를 차지했다. UHD 패널 176만대를 출하한 이노룩스는 점유율 26.3%로 LG디스플레이를 바짝 추격했다. 3위는 19.9%의 점유율을 차지한 삼성디스플레이였다.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UHD 패널 가운데 절반 가까이(47.8%)는 한국산인 셈이다.

2015-02-26 09:21: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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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oT 기반 피트니스 솔루션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출시

KT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반 피트니스 솔루션을 선보이며 홈 IoT 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KT(회장 황창규)는 초소형 웨어러블센서-스마트폰-IPTV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운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 IoT 서비스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서비스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는 손톱 크기의 초경량 센서를 옷이나 신발, 운동기구에 부착하고 운동하면서 올레tv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운동 속도 및 칼로리 소모 등 개인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기존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야외 운동에만 사용돼 실내 운동의 운동량 측정이 어렵다. 반면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는 보다 정확한 실내 운동량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실내 자전거, 러닝머신, 스텝퍼 등의 활용도를 높인다. 올레tv와 연동해 실내에서 TV로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TV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운동시간·거리·속도 및 소모 칼로리와 같은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블루투스를 통해 센서와 연결한 후 '올레 기가 UHD tv' 또는 '올레 tv 스마트'에서 최초 1회만 인증하면 된다. 인증 후 올레tv 셋탑박스와 스마트폰은 전용 IoT 서버를 통해 연결된다. 이후 스마트폰 앱을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TV화면에서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센서는 올레샵에서 2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전용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올레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OS 4.3 이상 버전에서 지원되며 iOS는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이필재 KT 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SNS, 게임 등 흥미 요소를 접목시켜 더욱 즐겁고 운동할 수 있는 '헬스엔터테인먼트'와 개인별 운동기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헬스코칭' 영역으로 홈 IoT 헬스케어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출시를 기념해 웨어러블 센서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다음달 20일까지 올레샵에서 전용 센서 구매 후 출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실내 헬스기구 등을 증정한다.

2015-02-25 16:37:1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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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노키아, 안테나수 늘려 600Mbps 속도 구현 성공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노키아(대표 라지브 수리)와 함께 기존 대비 2배 많은 안테나를 활용해 600Mbps 속도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기지국과 단말기간 송·수신에 각각 4개의 안테나를 활용해 기존 주파수 대역 안에서 LTE(75Mbps) 대비 8배, 3밴드 LTE-A(300Mbps)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 기본적으로 LTE는 송·수신에 각각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하는데 안테나 수를 4개로 늘리면 산술적으로 속도도 2배(150Mbps) 빨라진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안테나당 송·수신할 수 있는 신호량을 늘려 300Mbps의 속도를 구현한 뒤 2개의 광대역 주파수를 묶는 주파수 묶음기술(CA·Carrier Aggregation)로 속도를 600Mbps까지 높였다. 아직 4개의 안테나를 가진 단말기는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도는 글로벌 통신 측정기기 전문업체 '에어로플렉스(Aeroflex)'의 단말 시뮬레이터를 활용했다. SK텔레콤 측은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는 기술인 CA의 경우 1차선 도로 2개를 합쳐 2차선 도로처럼 활용하는 방식이라면 이번에 개발한 안테나 기술은 기존의 도로 위에 같은 크기의 고가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네트워크로 진화하면 지금보다 수 백배 이상 증가한 규모의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초 다량 안테나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최대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높여줄 4×4 MIMO 시연 성공은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진화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제고시킬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5'에서도 이 기술을 적용해 600Mbps의 속도를 시연할 계획이다.

2015-02-25 16:03:1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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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밴드 LTE-A' 온라인 광고 조회수 300만뷰 돌파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3밴드 LTE-A 온라인 광고가 7일만에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3밴드 LTE-A가 경쟁사보다 업로드 속도가 2배 빨라 업로드·다운로드, 즉 위·아래 속도가 최고라는 점을 연상할 수 있도록 '위아래'라는 곡으로 활동 중인 걸그룹 EXID를 섭외해 뮤직비디오 형태의 광고를 제작했다. 특히 실제로 이 노래를 제작한 신사동 호랭이가 직접 녹음 디렉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영상은 SNS, 인터넷 게시판은 물론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 등 국내외 K-POP 관련 음악 사이트에도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됐다. 2일만에 조회수 100만 뷰, 7일만에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하고 25일 오전 현재 조회수는 337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장수원의 '로봇연기'로 화제가 된 'U+가족친구할인 요금제' 온라인 광고가 8일만에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광고가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온라인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광고를 본인의 SNS에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캠코더 1대 혹은 EXID 멤버들의 촬영소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e마케팅팀 팀장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들이 쉽게 공감하면서,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마케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25 16:02:2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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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1일 임금피크제 시행…내년 정년 연장

KT(회장 황창규)는 노사 합의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2016년 1월 1일자로 정년을 만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노사 상생협의회에서 고용안정과 회사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마련 및 고용 촉진 등을 논의해왔다. KT 노사는 50세 이상 직원 비율이 높다는 기업 특성을 감안해 직원들의 임금 하락을 최소화하는 점진적 감액 형태의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 KT의 임금피크제는 만 56세 때 임금을 정점으로 해 만 60세까지 4년간 매년 10%씩 점진적으로 감액되는 형식이다. 이와 함께 정년에 도달한 직원 중 성과가 우수하고 전문성을 가진 직원을 다시 고용하는 '시니어 컨설턴트'제도도 도입한다. 60세 이후에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KT 및 그룹사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고용 안정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회사는 직원들이 보유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대산 KT 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KT는 국내 대기업 중 직원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이번 시행을 통해 상당수 직원이 정년 연장의 혜택을 보게 됐다"며 "국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령자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재량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고정된 출근 시간을 다양화하고 수행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법정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시간 조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그동안 노사 간 수시로 운영해오던 노사상생협의회를 공식협의체로 격상시켜 직원들의 근무 환경 및 삶의 질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2015-02-25 14:44: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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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삼성·퀄컴과 LTE-와이파이 이종망 병합기술 최초 시연

KT(회장 황창규)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5에서 삼성전자-퀄컴과 공동으로 LTE와 와이파이(WiFi)간 병합 기술인 'LTE-H'를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LTE-H는 LTE-A의 주파수 병합 기술인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CA)처럼 여러 개의 주파수 밴드를 묶는 방식을 넘어, 서로 다른 통신망을 하나의 전송 기술로 묶는 링크 애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을 적용한 것이다. 5세대(5G) 이동통신시대 4G와 5G 망의 융합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LTE망과 와이파이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광대역 LTE 속도(150Mbps)와 기가 와이파이 속도(450Mbps)가 합쳐진 최고 600Mbps의 속도를 구현한다. LTE-H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구현한 기존 LTE-와이파이간 병합 전송 방식들과 달리 세계 최초로 LTE 기지국에서 직접 와이파이 접속을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지국이 사용자 단말과 와이파이 AP(무선접속장치)간 신호 수신감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와이파이 접속을 제어해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존 와이파이망과 연계해 2016년 상반기 부터 LTE-H 시범망을 구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는 기존 LTE와 와이파이의 5㎓ 주파수 대역간 병합(CA)이 가능한 LTE-U기술도 MWC에서 선보인다. 이 기술은 KT가 삼성전자-퀄컴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LBT(Listen Before Talk) 방식을 적용해 와이파이와 공존이 가능하면서도 기존 LTE와 주파수 병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광대역 LTE(150Mbps)와 WiFi 주파수(300Mbps)가 합쳐져 최대 4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2015-02-25 14:39:43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