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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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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지원서비스 '일자리부르릉 2.0' 시작

'일자리부르릉 2.0'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지원서비스인 '일자리부르릉 2.0'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부르릉 서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9년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작년까지 9만6000명이 넘는 여성 구직자가 상담을 받았고, 이중 1만351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올해 사업 지원 대상 범위를 기존 경력단절여성, 청년여성에서 주거취약계층, 다문화, 미혼모, 한부모,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한 '일자리부르릉 2.0'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시는 일자리부르릉 버스에서 직업심리 검사 도구를 활용해 여성들의 진로·취업상담을 지원한다. 또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가까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23개)에서 시행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 우먼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카오톡이나 전화 상담을 할 수 있으며, 대면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직접 찾아가 구직 상담을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자리 상담을 받고,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서비스인 일자리부르릉 진행 일정을 참고해 새로운 구직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14 13:09: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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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KAIST, '고급 AI 개발자 양성교육' 참가할 중소·중견기업 모집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의료·헬스케어, 미디어,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AI(인공지능)가 도입되면서 인재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석·박사급의 우수한 AI 개발자가 부족해 심각한 'AI 인력난'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과 협력해 'KAIST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유망 중견·중소기업의 내부 연구 개발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문 AI 교육 과정이다. KAIST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1기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AI 도입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중견·중소기업이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기업은 내부 연구개발자 중에서 AI 개발자로 성장시킬 교육생을 추천하고,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총 등록금은 1인당 1500만원이며, 이중 3분의 1(500만원)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본 과정은 5월 9일부터 7월 5일까지 8주간 주 5회, 총 3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KAIST 도곡캠퍼스 4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수학 기초,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방법을 알려주는 이론 교육과 기계학습, 딥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팀 단위로 2주간의 캡스톤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 전임 교수진의 멘토링 하에 수강생이 원하는 주제(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시계열 분석 분야 등)를 선정해 기업에 실제 적용 가능한 수준의 AI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얼굴·물체인식, 이미지 변환, 질의응답, 주가예측 등 참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을 구현토록 기업 측의 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교육 수료 후 교육생은 KAIST 총장 및 김재철AI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교육생은 서류(지원신청서), 온라인 평가(초급 수준의 Python 프로그래밍과 수학 기초)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우수 참여기업 CEO와 수료생들이 서울시 AI 양재 허브에서 후속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 산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투자유치·자금지원 등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3월 31일까지 AI 양재 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참가자의 재직증명서를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은 모든 산업분야와 융합해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AI 인재를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4 12:5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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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만명 넘는 재택치료자 돌보기 위해 '대면진료' 강화

서울시가 28만명이 넘는 재택치료자를 돌보기 위한 대면진료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4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시는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계속 확충해 현재 31개소를 운영 중"이라며 "특히 소아 확진자에 대한 대면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소아특화 거점전담 병원' 1곳을 추가로 지정해 관내 총 2곳의 전담 병원에서 소아 확진자들이 외래진료와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소아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종전 8곳에서 9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14일부터 고려대 안암병원에서도 소아과 전문의에 의한 대면진료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24시간 소아 전용 외래진료센터'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서 지난 9일부터 가동되고 있다. 시는 '의원급 외래진료센터'를 늘려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진료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날부터 은평구와 마포구에서 각 1개씩 총 2곳의 의원급 외래진료센터가 운영된다. 박유미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14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되면 추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사항과 격리 의무를 바로 안내받고, 격리와 재택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60대 이상 양성자는 먹는 치료제를 즉시 처방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이 줄고, 확진자에 대한 조기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는 시민들이 추가 검사를 위한 이동을 하지 않게 돼 전파 위험이 감소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PCR 검사 수요를 대체하면서 감염 취약시설, 동거가족 등 우선순위에 대한 검사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기존에 다니던 병·의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확진자 급증세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상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만 해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병상을 504개 확충했고, 중증도별로 관리되는 병상까지 다 합하면 14일 확보한 병상은 584개"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재택치료자는 28만4109명에 달하고 있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5만8370명(20.5%), 일반관리군은 22만5739명(79.5%)이다. 서울시내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병원 81곳, 의원 151곳을 포함 총 232개소다. 일반관리군이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1900곳으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반관리군 진료상담을 위한 '의료상담센터'는 총 6개소, 78대 회선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들 센터는 13일까지 총 7만5675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분야별로 보면 의료상담은 2만4662건, 처방은 3만1555건, 기타상담은 1만9458건 이뤄졌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에 의하면 지난주(3월 6~12일) 서울시 확진자는 총 42만2970명으로, 하루평균 6만424명이 새롭게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는 전주(2월 27일~3월 5일)와 비교해 일평균 1만6371명이 증가한 수치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전 9.4%에서 지난주 10.8%로 1.4%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189명에서 209명으로 20명 늘었다. 박 방역통제관은 "최근 70대 이상 사망자가 지속해서 증가 중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 확진자가 많아 해당 연령대에서 사망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1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나 거동이 가능한 시설 입소자는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으니 3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시민들은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3-14 11:53: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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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신청기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존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임차 사업장에 현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신청 기간을 이번달 31일까지로 추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킴자금' 지원대상은 작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해 올해 2월 4일 기준으로 서울에서 사업장을 임차 또는 입점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이다. 2020년 또는 지난해 연매출이 2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한계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청기간을 놓쳤거나 기간 내 미처 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조치"라며 "앞서 1차로 신청 마감일을 이달 6일에서 13일로 일주일 연장했는데, 해당 기간 중 소상공인 약 9200여명의 자금 신청이 이어져 아직 수요가 있다고 판단, 신청 기간을 이달 말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지킴자금 신청은 '서울임차소상공인지킴자금' 웹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2종만 등록하면 완료된다. 등록서류와 서울지방국세청, 주요 카드사(신한카드, 비씨카드, KB국민카드)의 데이터를 활용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임차소상공인지킴자금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여러 가지 이유로 지킴자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달 말까지 꼭 신청해 자금을 지원받길 바란다"며 "마지막 한 명의 소상공인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4 10:27: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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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가정·왕십리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

서울시는 역세권 중심의 공간 구조를 실현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신규 대상지 2개소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 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을 활용해 공공임대시설이나 생활서비스시설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지는 중랑구 사가정역,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다. 사가정역 주변은 경전철 신설을 앞두고 있어 연계교통 마련과 함께 지역의 핵심인 전통시장 정비가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노후시설과 전통시장 정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가정 역세권 고밀·복합개발로 생활SOC를 확보할 방침이다. 왕십리역 일대는 2, 5호선과 함께 경의중앙,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서 중심기능의 강화가 요구된다. 교통편의 이점이 있어 인구 유입이 많지만, 그만큼 유출 비율도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시는 인구 유입을 끌어올릴 지역 맞춤형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민간 주체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2개 역세권에 405세대의 신규주택이 공급된다. 지역 필요 시설로는 공공임대상가, 청년창업지원센터, 노인복지관,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상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검색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두 지역에 부족했던 청년창업지원시설 등 지역 필요 시설이 확충돼 주민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3-14 10:14: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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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아시아 최초로 '유튜브 패션'에 소개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이정재./ 서울시 서울시는 아시아 패션위크 최초로 '서울패션위크'가 글로벌 패션 채널인 '유튜브 패션'에 소개된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유튜브 패션에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4대 패션위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게재돼왔다. 이번에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 패션행사로는 처음으로 소개되면서 세계 5대 컬렉션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 2019년 9월 만들어진 유튜브 패션 채널은 세계 최대의 스타일 콘텐츠 집합지로, 약 1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주요 패션쇼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영상뿐만 아니라 주최 도시(기관)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구독자들이 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게시한다. '유튜브 패션' 채널./ 서울시 한국의 패션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아가 서울패션위크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튜브와 서울시가 이번에 협력하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양 기관은 서울패션위크를 주제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오프라인 런웨이 현장의 열기를 전하고 '서울패션위크 현장기획전' 판매 제품 리뷰를 제공,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릭 블라스버그 유튜브 패션·뷰티 총괄은 "전 세계 패션, 뷰티 소식을 공유하는 '유튜브 패션'에 서울패션위크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컬렉션에 이어 한국의 훌륭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패션, 뷰티 업계 관계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사전 제작 패션 필름과 현장 패션쇼가 섞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14 09:57: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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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 지원 확대

서울시는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필수 진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같은 동물 필수진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동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비와 중성화 수술비까지 20만원 이내 범위에서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 시는 지원 규모를 기존 가구당 1마리에서 2마리로 늘려 최대 1500마리까지 지원한다는 목표다. 작년 하반기 시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최초로 시행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291마리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 참여 17개구와 협력해 지원 범위와 규모를 키운 만큼 '우리동네 동물병원'도 종전 40개소에서 58개소로 확대·지정해 운영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이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사업 참여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동물복지 강화와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 규모를 키우고 지정 동물병원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3 15:45: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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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5위 제약사 BMS와 손잡고 제약·바이오 혁신기업 키운다

지난 11일 진행된 바이오·의료 협력사업 추진 공동의향서 체결식에서 김진영 한국BMS제약 대표(왼쪽부터),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세계 5위 제약기업인 BMS(한국BMS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BMS는 혁신기업을 선발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또 BMS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일대일 코칭,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형성도 도울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의료 인력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서울시는 BMS,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 등 과학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과 다국적 제약기업인 BMS와의 상시적인 기술 교류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 안에 파트너링 오피스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우수 창업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협력사업이 절실하다"며 "세계 5위 제약사와 협력해 혁신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간 기술교류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13 15:21: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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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생주택'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을 결합한 공공주택의 새 유형인 '상생주택(민간토지 활용 장기전세주택)'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주택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거나 방치된 민간의 토지를 빌려 짓는 장기전세주택을 의미한다. 시는 이달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상생주택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지는 서울시내 면적 3000㎡ 이상 또는 공동주택 100세대 이상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의 토지다. 시는 시범사업 공모 대상지에 '자연녹지지역'을 포함시켰다. 시 관계자는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사업지 개별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해 준주거지역 또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면 공공주택 건설이 가능해진다"며 "용도지역 변경 시 기반시설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면서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업 방식은 ▲공공이 토지사용료를 내고 민간의 토지를 임차해 공공주택을 건설·운영하는 '민간토지사용형' ▲공공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 공공주택을 건설·운영하는 '공동출자형' ▲민간이 제안한 토지개발 등 계획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협상을 통해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공공협력형' 총 3가지다. 민간과 공공은 협상을 통해 토지사용료, 토지사용 기간, 사업종료 및 청산방법을 협약으로 정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용도지역 상향, 도시계획시설 해제 같은 규제 완화 계획을 포함하는 경우 공공기여를 통해 이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민간에게 합리적 토지개발이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상지를 발굴하는 동시에, 규제 완화로 개발된 일부를 공공이 공유해 장기전세주택을 더 많이 건립한다는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상생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 위주였던 기존 공공주택 건설 사업의 개념을 확장해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을 결합한 새로운 공급 유형"이라며 "민간은 저이용되고 있는 유휴 토지를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공공은 장기전세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확보 방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상생주택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13 15:12: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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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캠퍼스타운 사업 내실화

서울시가 대학의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해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에 내실화를 기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년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동북권 성장 유망기업 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창업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기술매칭을 돕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가 대학, 자치구와 협력해 예비 창업가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특강 등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주민 대상 교육과 성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총 1315개(5239명)의 창업팀을 육성했다. 지난해 시는 대학별 창업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34개소, 115개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했다. 또 시는 선배 창업가의 지원으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게 이들 기업을 서포트했다. 그 결과 지난해 창업팀 수는 2020년 누적 646팀(2362명) 대비 약 2배 늘었다. 창업기업의 연매출액은 903억원, 투자유치액은 80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는 청년 누구나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올해 대학 창업지원시설 105개소, 783실을 운영한다. 금년 시는 1500개 창업팀(누적)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시는 세종대, 서경대, 시립대, 건국대, 성신여대 등에 창업지원시설을 신규 또는 추가로 조성한다.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가하는 대학들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특화 분야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경희대는 바이오·의료분야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성균관대는 주얼리 창업 기업을 발굴해 키운다. 동국대는 제조기반 메이커 육성스쿨을 운영히고, 이화여대는 스타일테크 분야 창업 기업을 양성한다. 시는 우수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동북권 성장 유망기업 지원센터(광진구 자양동 2-6)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캠퍼스타운에서 발굴한 창업기업 중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시리즈 B(투자 유치 규모 50~100억, 기업가치 300억 이상) 단계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시는 올 하반기 동북권 성장 유망기업 지원센터에 대한 시범 운영에 나서고, 내년에 민간 위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으나 기술역량이 부족한 창업기업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기술 매칭도 지원한다. 기술개발이 어려운 창업기업과 기술연구 전문가를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내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2020~2021년 기술개발 관련 85건을 접수, 빅데이터 기반 탈모 솔루션, 치과 비대면 교정 진단 프로그램을 포함 26건을 최종 선정해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 3곳을 운영하고, 대학과 주민이 함께하는 대학별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2-03-13 14:57: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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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오는 31일까지 임신부에 신속항원검사키트 무상 지원

서울 종로구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1인당 5주 동안 주 2회씩 사용할 수 있는 10개 분량의 키트를 지원한다. 수령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함께 임신 확인서,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한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 소재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 존속·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대리 수령해 가는 방법도 있다. 아울러 구는 이달 말일까지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노출돼 있거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총 8만5990개의 자가진단키트를 동주민센터에서 지급한다. 대상은 어린이집 영유아, 고령층, 임신부,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속하는 1만5228명이다. 3월 마지막 주부터는 동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에게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임신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키트를 배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려 한다"며 "임신부뿐 아니라 고령층, 중증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 키트 지급 역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11 10:02: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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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매달 2회 '길고양이 중성화날' 진행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첫째주 화요일, 셋째주 일요일)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군집·지역별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과 함께 중성화율이 낮은 재래시장, 대학, 재건축 지역, 공원 등에서 길고양이 중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팅커벨 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동물구조 119'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행사에 참여한다. 시는 20마리 이상 집중 중성화를 원하는 동물보호단체나 캣맘 모임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모임은 중성화 대상 지역, 길고양이 수, 참가자, 포획틀 필요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서울시 동물보호과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서를 접수한 뒤 지역을 선정해 일정 조정에 나선다. 선정된 지역에는 별도로 안내가 갈 예정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시작해 작년까지 약 1000마리 길고양이를 중성화했다. 중성화날은 시민이 평소 돌보는 길고양이를 직접 포획해 중성화센터로 데려오기 때문에 중성화가 꼭 필요한 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하고, 군집별로 중성화 효과도 높일 수 있어서 미국 등 외국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중성화날에 참가하는 길고양이 돌봄 시민은 안전한 포획·방사 방법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서울시 길고양이 표준지침'에 따라 포획과 방사를 하고 포획·방사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중성화날 일정에 맞춰 월 1회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는 중성화의 날 진행과정, 중성화(TNR)의 개념과 목적,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방법(밥자리 관리, 개인 위생 등)을 교육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길고양이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중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지역별 참여를 확대하니, 11월까지 중성화날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11 09:55: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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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 패션업계 홍보대사로 활약할 '가상 인턴'에 투표해 주세요"

서울시는 공공 쇼룸인 'DDP 하이서울쇼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동대문 패션업계에서 모델·홍보대사로 활약할 가상 인플루언서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턴 후보는 '서하이', '하리라', '모이다' 총 3명이다. 시민들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 사이트에는 후보들의 성격과 MBTI 등을 알 수 있는 자기소개서가 게시돼 있다. 시민 누구나 이날부터 15일까지 엠보팅 사이트에 접속해 1명의 가상인턴을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가상인턴'은 5월부터 서울시 패션산업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서울 소재 패션분야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에 가상 인턴사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가상 인턴사원의 선정 작업이 완료되면, 시는 SNS를 중심으로 일반 시민에게 '가상 인플루언서'의 친숙함을 알리며 접점을 확대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브랜드의 피팅 모델,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홍보 콘텐츠 모델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가상 인플루언서를 개발해 서울 패션업계가 온라인 커머스, 메타버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1 09:45:3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