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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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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밸리 통합 관리체계 마련··· 융복합 산업단지로 재탄생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산동 일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융복합 산업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한국수출(서울디지탈)국가산업단지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G밸리는 부지 면적 192만2261㎡에 입주기업 1만2000여개사와 종사자 약 14만명이 밀집한 서울시 최대 산업단지다. 시는 해당 부지에는 문화·복합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는데 이번 국가산업단지계획 수립을 계기로 산업교류 혁신공간과 기업·종사자 지원시설, 도로 용량, 녹지공간 등 산업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는 G밸리에 기업간 교류 및 연구 개발 지원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13개의 전략거점을 선정, 특별계획(가능) 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원거점 부지는 이용도가 낮은 공공용지와 역세권 내 노후 민간 공장부지가 대상이며,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이 함께 입지할 수 있는 복합용지로 용지변경이 가능해진다. 또 지원거점 개발 시 공공부지는 연면적 30% 이상 R&D센터, 창업지원시설 등의 '산업교류 혁신지원 공간'을 의무 도입하도록 했다. 민간부지는 용지변경에 대한 개발이익 환수(지가차액 50% 기부채납)를 통해 산업혁신 지원공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부족한 인프라를 개선토록 했다. 시는 산업교류 혁신 지원공간에 중앙부처의 산업지원 사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녹지 확대를 위해 시는 건축한계선 전면공지 안에 가로정원을 만들고, 13개 전략거점에는 전체 부지면적의 15% 이상을 공원형 공개공지로 조성토록 했다. 교통체계도 보완한다. 시는 G밸리 내부 3~4차선을 5~7차선으로 늘리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1 13:35: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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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 서울사진미술관 착공··· 2023년 12월 개관 예정

서울사진미술관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역 일대 서울광역푸드뱅크 부지에 '서울사진미술관'을 조성키로 하고 이달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023년 12월 개관한다는 목표다. 서울사진미술관은 140여년 한국 사진사를 정립하는 최초의 공공미술관이다. 사진매체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 사진·영상 기반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서울사진미술관은 연면적 704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사진, 필름 등 1만2000여점의 소장품을 수집했다. 1950~1980년대를 중심으로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풍경사진과 인물사진, 사진사 연구에 유의미한 작품, 사라질 위기에 놓인 시각예술문화 보존을 위해 꼭 필요한 작품 등을 중점적으로 모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한국 기록사진의 개척자인 '성두경' 작가가 1950~1960년대 서울의 경관, 인물 등을 촬영한 필름과 사진, 유품 일체를 기증받았다. 1960년대 한국을 촬영한 홍순태, 황규태 사진가의 작품과 한국 최초의 종군사진가인 임인식 작가가 한국 전쟁을 기록한 작품도 서울사진미술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사진미술관 조감도./ 서울시 시는 여성 사진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1980년대 여성사진운동의 변모를 추적할 수 있도록 박영숙, 김테레사를 포함 5인의 여성 사진가 작품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발레리나 강수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같이 문화예술계 인사의 인물사진을 촬영한 이은주 사진가의 작품도 준비됐다. 시는 서울사진미술관의 건립 과정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이달 11~12일 진행한다. 설계자 믈라덴 야드리치를 포함해 9명의 연구자가 세미나에 참여한다. 이들은 그간 진행한 건축, 수집, 전시, 교육 연구의 결과가 미술관 건립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공유하고, 매체와 시대 변화에 따라 요구받는 미술관의 역할에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서울사진미술관의 비전을 소개하는 참여형 워크숍은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세운상가, 캐논캘러리 등에서 총 9회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개관 전까지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사진계의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논의 구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사진미술관이 변화·확장하고 있는 사진매체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1 13:21: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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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받은 딥브레인AI,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 종합우승

GITEX Future Stars 서울기업관 부스 전경./ 서울시 서울시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슈퍼노바 챌린지' 피칭대회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종합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GITEX Future Stars'에 딥브레인AI를 포함 서울의 유망 ICT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해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행사 전 과정을 지원했다. 두바이 현지 투자사와 협력해 참가기업과 현지 투자자간의 매칭과 네트워킹도 적극 주선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딥브레인AI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5만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 팀드레이퍼로부터 최대 50만달러의 투자 기회를 얻게 됐다. 딥브레인AI는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인공인간 솔루션(AI Human Solution) 개발 기업으로, KDB산업은행과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2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GITEX 내 별도의 서울시 홍보관에서 약 8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 글로벌 기업, 해외투자자 등 잠재투자가를 발굴하고, 서울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후속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처음으로 현장에 참여한 이번 해외 전시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우리 기업의 혁신 기술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세계 시장에서 통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서울시 기업들을 꾸준하게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1 12:55: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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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예산 44조 역대 최대··· 도시 경쟁력·시민 삶의 질 제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예산안 기자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래 서울을 위한 투자에 나서겠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조9186억원(9.8%) 증가한 44조748억원으로 편성해 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을 민생과 일상의 회복(2조2398억원), 사회안전망 강화(3조4355억원), 도약과 성장(2조2109억원)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2022년도 서울시 예산안 기자설명회를 열고 "관행적, 낭비적 요소의 재정지출을 과감히 구조조정해 총 1조1519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서울시 바로세우기 관련 민간위탁 보조사업 절감분 832억원이 포함됐다"면서 "적극재정과 재정혁신이라는 방향 아래 편성한 2022년도 서울시 예산 규모는 44조748억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을 통해 서울시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더 많이 투자하고 안전수준 제고와 기후변화 위기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시는 재정혁신으로 절감한 예산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12억원), 보훈수당 대상자 확대(158억원),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152억원) 등에 사용키로 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45억원), 민간 어린이집 영·유아반 지원(75억원)을 통해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중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지원(4억원), 공원 가족놀이터 조성(32억원)으로 시민 편의시설을 개선하겠다고 예고했다. 오 시장은 "특정 시민단체에 집중된 특혜성 예산을 줄여 다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사각지대 없이 튼튼한 사회 안전망으로 시민 삶을 지켜나가기 위해 영유아 아동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모든 출산가정에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만남 이용권 지원 사업에 691억원을, 영유아 보육료 보조에 5612억원을 투자한다. IT와 소프트웨어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운영에 172억원을, 청년 월세 지원에 908억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 제공에 326억원, 어르신일자리·사회활동지원에 1818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간 시의 재정지원이 부족했던 지역에 투자를 집중해 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율곡로 구조개선과 충무로 도로공간 재편이 이뤄지는 서북권과 도심권 6개구에는 1조5999억원을, 신림-봉천터널 건설과 서서울미술관 조성이 진행되는 서남권 7개구에는 2조4045억원을 쓴다. 동북권 8개구에는 동북선 경전철 건설과 봉화산 도로확장 등에 2조9930억원을, 동남권 4개구에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등에 1조637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대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예산제와 기후예산제를 도입, 시민 안전 보호와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시정과 재정 운용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오 시장은 "소득과 무관하게 무차별적으로 1인당 얼마씩 주는 현금성 지원을 서울시는 최소화했다"면서 "이번 예산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와 청년계층 두 대상을 배려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1 12:37: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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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30% 무이자지원 '장기안심주택' 2500호 입주자 모집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경우 50%, 최대 4500만원)를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입주대상자 250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보증금지원형 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선택해 거주할 수 있도록 전월세보증금의 일부를 지원, 주거비 부담을 낮춰주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 공고일(11월 1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120% 이하)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3496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체 모집 대상자의 20%인 5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선정한다. 신혼부부는 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임대인)와 세입자 및 SH공사가 공동 임차인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살고 있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임대인(주택소유자)이 지급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서울시 재원으로 대납한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이다.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9000만원 이하,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최대 3억8000만원 이하인 주택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다. 입주대상자 발표일은 내년 1월 26일로 예정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우리 시는 장기안심주택 제도를 통해 무주택 시민이 생활 지역 내에서 주택을 임차해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주택 요건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임차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1 09:36: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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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102곳 참여

서울시는 공공이 정비사업을 지원해 속도를 내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102곳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 완화 방안'을 적용한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102곳이 지원했다. 각 자치구는 해당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요건 충족 여부, 구역계의 적정성, 정량적 평가(표), 관계부서 협의 결과 등을 검토해 민간재개발 공모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을 4곳 이내로 추려 시에 추천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계획·건축·법률 등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자치구가 추천한 구역을 검토한 뒤 연내 25개소 내외의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비용의 절반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 이듬해 자치구에서 바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에 예상보다 많은 구역이 신청해 주택공급과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알 수 있었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2023년 내 구역 지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31 13:10: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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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1인 미디어 창작자 중국 플랫폼 진출 지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국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중국 플랫폼 진출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1인 미디어 창작 지원을 위해 중국 현지 전문가가 직접 짠 커리큘럼에 맞춰 4주간의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중국의 주요 플랫폼 진출을 목표로 하는 1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월 11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프로그램은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영상플랫폼인 '하오칸 비디오'의 부총경리를 역임한 안승혜 대표의 '중국 영상 플랫폼 뜯어보기'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크리에이터로 살아남는 법', '중국 진출 크리에이터 성공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시는 우수 교육생 20명(팀)을 선발해 콘텐츠 제작비로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와 SBA는 교육 이후 중국 MCN 기업인 '아도바'와 협력해 1인 미디어의 중국 진출을 위한 밀착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도바는 중국 8대 영상 플랫폼(도우인, 시과비디오, 비리비리, 하오칸비디오, 웨이보, 샤오홍슈, 왕이윈 뮤직, 따위하오)과 업무 협약을 맺은 1인 미디어 전문 기획사다.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을 대신해 채널 개설 및 운영, 수익금 한화 정산 등을 지원하는 업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홍진 서울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플랫폼의 다변화를 통해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와 SBA는 재능있는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1-10-31 12:55: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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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30세대 경제적 자립 지원하는 '청년점프' 정책 추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점프' 정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점프 정책은 ▲무료 재테크 교육·상담으로 청년 자산형성 기회를 돕는 '서울 영테크' 진행 ▲학업·취업 지원을 위한 연 10만원 상당의 '온라인 콘텐츠 바우처' 지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청년 일자리' 제공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만 19~39세 청년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일대일 재무상담과 시의성 있는 재테크 금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각자의 재무 목표와 개인의 성향을 고려해 재테크, 돈 관리, 부채 관리법 등을 맞춤형으로 상담해주고,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에겐 초기 자산관리법에 대해 알려준다. 금융위기군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기발견-신속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11월부터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 청년들이 전자책, 논문 등 디지털 콘텐츠를 학업과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만 19세~39세 서울시민에게 1인당 연 10만원 상당의 '온라인 콘텐츠 바우처'를 지원한다. 시는 소프트웨어(한글, PPT, 엑셀), 전자책, 논문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2022년 구축하고, 연 10만원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4개 분야(크리에이터, 제로웨이스트, K-뷰티·헬스, 로컬셀러)의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7개월의 일 경험과 직무 교육을 병행해 청년들의 구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킨다는 목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연내 서울시의 청년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31 12:38: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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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4무 안심금융' 지원에 3000억원 투입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4무(無) 안심금융'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4무 안심금융은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를 골자로 한 긴급 융자 지원 사업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위해 6월부터 2조원의 정책 자금을 투입한 결과 1조9569억원(98%)의 융자가 지원돼 소진이 임박, 3000억원을 더 수혈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도 심사를 받은 경우엔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신용평점 595점 이상, 舊 7등급 이상), 한도 심사 없이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총 융자 기간은 5년이다. 단,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 지원 제한 업종과 과거 '4무 안심금융'을 지원받은 업체는 이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무이자를, 2차년도부터는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보전하며,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 마련한 '4무 안심금융' 공급으로 지역 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이 코로나 이전 경제 회복 진입기까지 경영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융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10-31 12:23: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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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추진 실적 평가해 우수 자치구에 인센티브

서울시가 에코마일리지 추진 사업 실적이 우수한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중랑구가 에코마일리지 추진 사업 실적이 가장 좋은 자치구로 뽑혀 604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에코마일리지 사업이란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한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마일리지를 모아 세금 납부,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사막 나무심기 기부 등 저탄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시에 의하면 2009년 에코마일리지 도입 당시 36만여명이었던 회원 수는 지난해 10월 약 216만명으로 6배 증가했다. 올해에는 9월 기준 224만734명(개소)으로 전년 10월 216만9884명(개소) 대비 3.27% 늘었다. 해당 기간 개인 회원은 209만1128명에서 215만7050명으로 3.15%(6만5922명) 많아졌고, 단체 회원은 7만8756개소에서 8만3684개소로 6.26%(4928개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단지와 에너지 다소비사업장 82개소가 이번에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아파트단지, 주상복합, 다소비사업장 4102곳 중 3531곳이 가입해 누적 가입률은 86.08%에 달한다. 현재 2000TOE 이상 에너지다소비사업장 493곳 중 419곳(84.99%)이 가입한 상태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개인회원(30점+가산점 3점), 가구회원(20점+가산점 3점), 단체회원(20점+가산점 2점), 아파트단지 및 다소비사업장(30점) 가입 실적을 평가 항목으로 삼아 점수를 매겨 에코마일리지 사업 추진 실적이 좋은 자치구들을 가려냈다. 평가 결과 중랑구가 98.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고, 양천·도봉·종로구는 각각 92.7점, 92.2점, 86.9점을 받아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최우수 자치구 중 1위인 중랑구에 604만원을, 2~4위에는 568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강동구(83.1점), 강북구(82.3점), 동작구(78.2점), 구로구(71.6점), 관악구(66.7점)는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각 284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용산구는 총점 108점 중 20.3점을 받아 실적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어 강서구(23.5점), 동대문구(27.1점), 은평구(28.4점), 금천구(29.8점)가 30점을 밑돌며 하위 20%에 들었다. 이들 자치구를 포함해 나머지 16개구는 장려구로 142만원씩을 받게 된다. 해당 인센티브는 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활성화 사업비, 홍보비, 활동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치구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평가 분야를 기존 7개(개인, 가구, 단체, 아파트단지·다소비사업장 회원가입 실적, 기관장 관심도, 회원정보 정비실적, 홍보실적)에서 4개(개인, 가구, 단체, 아파트단지·다소비사업장 회원가입 실적)로 축소하고 평가 횟수를 상·하반기 연 2회에서 1회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11월 1일 평가 결과를 자치구에 통보하고 같은 달 5일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중순까지 인센티브 정산 결과를 시에 보고토록 할 방침이다.

2021-10-31 12:02: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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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과 '공생마켓' 진행··· 최대 70% 할인 판매

공생마켓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2021 공생마켓'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생마켓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업,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기업,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기업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착한 소비를 이끄는 행사다. 시민들은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으로 구성됐다. 판매마당은 7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200여개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생활용품, 식품, 패션용품 등이다. 타임세일 코너도 마련돼 매일 4개 내외 품목은 50~7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체험마당에는 온라인 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천연비누 만들기' 등 원데이클래스와 소셜보드게임 같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문화마당에서는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공연 영상을 비롯해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 책 리뷰 등을 공유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생마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생마켓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장이자 다양한 문화체험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29 11:33: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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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달 2일 '마포사랑상품권' 100억원 규모 발행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 일상회복 단계에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마포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상품권 발행일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이며,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총 3종으로 1인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올 한해 마포사랑상품권을 500억원어치 발행했다고 덧붙였다. 모바일로 발행하는 마포사랑상품권은 은행에 방문해서 구매해야 하는 지류 상품권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20개 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사용 방식은 제로페이 결제와 동일한 방법(QR코드 촬영)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에서의 만남이 어려웠지만,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는 마포사랑상품권으로 대면 모임을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처는 마포구 내 음식점·미용실 등과 같이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자주 소비하는 상점 총 2만여곳이다. 대부분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소상공인 매출 증대 취지를 고려해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대기업계열 영화관, 프랜차이즈 직영점, 연 매출 10억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사랑상품권은 소비자의 경우 10% 할인과 연말에 30% 소득 공제를 받는 이점이 있고, 가맹점에는 수수료 0%가 적용돼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 화폐"라며 "착한 소비를 이끄는 지역화폐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0-29 11:20: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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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사전규격 공개··· 결제 편의성 ↑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내달 초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대행점 선정 공고를 실시하기에 앞서 사전규격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판매대행점은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결제, 정산 및 가맹점 관리 임무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상품권 관리를 전담할 적격성 있는 사업자를 선정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상품권 발행시 판매대행점에 지급되는 수수료(발행수수료)를 금번 공고의 가격 평가 기준으로 제시해 현재보다 20% 이상 인하된 발행수수료로 협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상품권 발행시 동시접속자 집중에 따른 서버다운과 구매·결제 오류에 대한 개선뿐 아니라, 신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 장애인·노년층을 위한 쉬운 결제 방법 등이 도입돼 시민들의 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가맹점 휴·폐업과 매출정보 등을 실시간 연동한 효율적인 가맹점(결제처) 관리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지역사랑상품권법'과 '전자금융거래법'상 판매대행점 자격을 갖춘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금융위원회에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으로 등록·허가된 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계좌운영 및 자금 안정성을 고려해 컨소시엄 내 은행(은행법, 한국산업은행법, 중소기업은행법상 은행 중 본점 소재지가 서울)을 반드시 포함해 입찰해야 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을 살리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서울의 대표적인 결제시스템"이라며 "내년에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상품권 사용을 늘리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29 11:12: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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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 홍보 영상 '트래블서울' 19개국에 방영

'트래블 다이어리 SOUL; SEOUL(소울; 서울)'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세계인들에게 시내 관광지와 명소를 안내하는 영상 '트래블 다이어리 SOUL; SEOUL(소울; 서울)'을 만들어 TV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19개국(총 3950만 가구)에 송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영상에서는 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와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한류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여행 해설자로 나선다. 카리나는 청년들이 즐겨 찾는 경의선숲길, 성수동, 홍대 같은 핫 플레이스를 방문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서울을 알린다. 경의선숲길에선 자신의 시그니처 향수를 직접 만들고, 성수동 드로잉 카페에선 그림을 그려본다. 지난 7월 문을 연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도 소개한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문래동 창작촌에서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하고, 서울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인 석파정, 북악팔각정, 한양도성길 등을 안내한다. 트래블 다이어리는 TV 히스토리 채널, 방영국가별 주요 OTT 플랫폼인 훌루(Hulu), 애플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하이라이트와 티저 영상, 메이킹 필름은 히스토리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추가로 공개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트래블 다이어리 SOUL; SEOUL'을 통해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은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서울만의 감수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29 10:59: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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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마음 건강 돌보는 '청년 세이브 정책' 추진

서울시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청년세이브' 정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세이브 정책은 ▲앱으로 자가진단한 뒤 전문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돕는 '청년 마음건강 모델' ▲청년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사회초년생 직장적응 프로그램 개발·운영 ▲고립·은둔청년 활력 프로그램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자가진단으로 청년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3단계(일반군, 위기군, 고위기군)로 분류한 뒤 맞춤형 마음 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일반군에는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을, 위기군과 고위험군에는 증상에 따른 집중케어를 지원한다. 위기군에는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등 증상별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은 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를 받도록 돕는다.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도 시작한다. 무주택 청년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내년 예산으로 1억원을 편성해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 10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초년생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 만 19~34세 이하 청년 중 3년 미만 사회초년생이 지원 대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직 내 의사표현방식 교육, 사회생활 경험 공유, 조직문화 상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립·은둔청년 활력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한다. 수혜 대상을 기존 서울시 거주 만 19~34세에서 만 39세 청년까지로 늘리고, 지원 규모도 200명에서 1000명으로 5배 키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발굴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2021-10-28 15:43:5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