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청송군, 축제 재난 예방 실효성은?...“명성만큼 안전도 챙겼나”

청송군이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재난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반복되는 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과제로 떠오른다.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29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청송군이 행사장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27일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경상북도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내 주요 시설물과 안전 요소 전반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도 직접 참여해 가설건축물, 야외무대, 전기·가스 설비 등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행사장 동선과 부스 배치 구조 등 세부적 현황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앞서 지난 15일에는 부군수 주재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고, 27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가능성 차단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발성 점검이 다수 관람객이 운집하는 축제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 인파 밀집 사고나 구조물 붕괴 등은 대부분 사전 점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대응 체계가 미비해 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실시간 통제와 위기 대응 체계, 응급대응 인력 배치 등 보다 구체적인 현장 대응 시뮬레이션이 병행됐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따라 안전 점검이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사후 대책 마련과 체계적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에서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 만큼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관람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매년 반복되는 축제 현장의 안전 문제가 단순 점검으로 덮이지 않으려면, 보다 내실 있는 준비와 투명한 대응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2025-10-28 09:58:4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산시, ‘2025 경산만화축제’ 11월 1~2일 개최

경산시는 '빛나는 만화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만화·웹툰 콘텐츠를 매개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경산만화축제」를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상권과 청년창업 기반을 갖춘 지역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문화 특화 지역으로 선정돼 골목마다 캐릭터·만화 벽화와 포토존이 조성되며 '빛나는 만화마을'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월 1일에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코스프레 대회 예선을 비롯해, 고일권·최영지 작가의 사인회와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줄넘기 시범단 공연과 AI를 활용한 캐릭터 변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개막 세리머니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구독자 89만 명을 보유한 생물 전문 유튜버 「TV생물도감」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및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어 코스프레 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열려 최고의 영예를 차지할 주인공을 가린다. 이 밖에도 TOON 콘서트, TOON 퀴즈타임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AI 체험 이벤트, 캐리커처, 플리마켓, 웹툰·게임 연동 콘텐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메인 행사장 외에도 제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 본선이 남천 둔치에서 열리고, 피규어 작가 김중환 특별전, 한일 만화·웹툰 교류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만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상만화방'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산만화축제는 지역의 만화·웹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작가와 시민, 대학, 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가을 주말,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빛나는 만화마을'에서 만화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09:57:38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청도군, 반시마라톤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홍보

청도군은 지난 26일 열린 「청도 반시 전국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동참을 이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출산 장려의 차원이 아닌, 결혼·출산·육아·일·생활 균형 등 전반적인 삶의 문화를 바꾸는 사회적 실천운동으로 추진됐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생활 균형을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청도군은 "결혼과 출산, 육아가 개인의 선택이자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하는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도 함께 추진해,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문화 변화에서 찾고, 모두가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행사와 연계해 저출생 부담타파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8 09:56:1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APEC 정상회의 기간 'K-푸드 홍보관' 운영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10월 27일~11월 1일)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에서 도내 농식품의 국제 홍보와 수출 기반 확대를 위한 「경북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경북문화재단이 함께 참여해 경북을 대표하는 농식품을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와 K-푸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북 K-푸드'를 주제로 구성된 홍보관은 전통주·수출 농식품·신선 농산물·가공식품 등 4개 존(Zone)으로 나뉜다. 전통주 존에서는 안동소주를 비롯한 증류주, 약주, 탁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경북 주류문화의 품격과 K-주류의 위상을 알린다. 수출 농식품 존에서는 냉동김밥, 라면, 떡볶이 등 한류 열풍을 이끄는 K-푸드를 중심으로 도내 수출 유망 농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신선 농산물 존에는 포도, 사과, 참외 등 경북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과일이 산지 직송으로 전시되며, 가공식품 존에서는 쌀가공품, 장류, 인삼제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통해 경북 농식품의 풍미와 기술력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시음·시식을 즐길 수 있으며, 한글·영문 안내문과 상영되는 홍보 영상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을 초청해 전통 식문화 시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 관람객이 경북의 맛과 전통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예술의전당에서는 APEC 2025 KOREA 「크로스컬처 페스티벌」과 연계해 K-푸드 홍보관과 시식·시음,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최근 케이팝(K-POP) 열풍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데몬 헌터즈」 등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라면, 김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K-푸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K-푸드 홍보관을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APEC 21개 회원국의 주요 기업 CEO 및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K-푸드와 전통음료·주류의 만남'을 주제로 하루 두 차례(14:00, 16:00) 시식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국 전통 복식인 수라간 의상을 착용한 진행요원이 궁중의 멋과 품격을 살린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식 프로그램은 해외 수출 대표 품목인 'K-스트리트 푸드'(떡볶이·라면·식혜), '전통의 맛'(잡채·비빔나물·부각·한방차·막걸리·과일소주), '글로벌 간식'(김밥·김치·오미자차) 등으로 구성된다. 또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K-푸드 선호도 투표와 인터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 음식의 매력과 홍보 효과를 높인다. 아울러 (주)경북통상이 주관하는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도 병행해 APEC 회원국 간 교역 협력을 강화하고 경북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북 농식품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북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푸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6:0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칠곡군, 중국 전기차 전장 시장 공략…선전 무역사절단 파견

칠곡군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선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전기차·스마트모빌리티 전장(電裝) 시장이 급성장 중인 중국을 새로운 수출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중국 현지 바이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거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사절단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이 함께하며, 기업별 1대1 수출상담 현장에 직접 참석해 지방정부가 공식적으로 수출 협상을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현진케미칼, 대일기업, 제이앤에스, 에스엠씨티,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 폴리텍, 광덕산업 등 자동차 부품·소재 제조기업 7곳과 신우피앤씨, 제이에프, 농부플러스 등 소비재 기업 3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 전장 산업의 수요 구조와 유통망 진입 가능성을 폭넓게 점검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28일 전기차 전장,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차세대 산업 트렌드가 집중되는 'Shenzhen Mega Show'를 참관하고, 현장에서 기업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칠곡군은 행정이 함께하는 상담 구조를 통해 중국 현지 기업의 신뢰를 높이고 수출 협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9일에는 코트라 선전무역관에서 중국 경제 동향과 상담 전략을 공유하고, 선전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지역 로봇 제조기업을 방문해 스마트 제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살핀다. 30일에는 완성차 및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해 후속 상담을 이어가고, 자율주행차·드론 배송 등 현지 기술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대일기업 박병태 회장은 "중국 시장이 실제로 요구하는 사양과 가격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에스엠씨티 류병수 회장도 "행정이 함께 자리함으로써 상담의 신뢰도와 협상 분위기가 한층 무게감 있게 형성된다"며 "참여 기업 모두가 자신 있게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장에서 시장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칠곡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중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들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5:5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납세자권익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영천시는 지난 24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경상북도 납세자권익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영천시는 납세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취득세 감면 및 추징 안내문과 함께 SMS를 통한 '이중 안내 체계'를 도입했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감면 요건을 몰라 추징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납세자의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과 행정 불신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시민들의 지방세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가 부당한 세무 처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간 조정자 역할을 하며, 영천시는 청렴감사실 내에 해당 제도를 운영해 고충민원 해결과 권익 옹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28 09:55:3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 달서구, '2025 두류젊코 축제' 성료

대구 달서구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두류젊코 상권 일대에서 열린 「2025 두류젊코 축제」가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달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한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두류 젊음의 거리, 두류먹거리타운, 두류지하상가 등 상권 전역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상인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상권 곳곳을 가득 채웠다. 거리 퍼레이드, 코스프레 콘테스트, 버스킹 공연, 체험·전시·북콘서트·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독도의 날'을 기념한 특별 퍼포먼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독립운동가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또한 서대구세무서 특설무대에서 열린 코스프레 경연대회는 상권 전역을 누비는 거리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다. 본선에 진출한 19팀이 영화·만화·게임 속 캐릭터로 분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진격의 거인' 속 유미르 캐릭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아이언맨', '베르제브몬' 등 총 1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해 두류젊음의 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5개 상권을 지역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는 「두류젊코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젊코 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류젊코를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5:1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아동심리치료상담기관·병원 등 4곳과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취약계층·학대 피해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아동심리치료상담기관 3곳, 병원 1곳 등 총 4곳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과 '공동생활가정 및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후원연계·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생활가정 입소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기존의 물리적 지원을 넘어, 전문 치료기관과 협력해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보호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빛나라는 미술심리치료 무료 지원과 식료품 후원을 ▲구성심리상담센터는 치료비 감면을 ▲광명시청소년상담센터는 시설아동 대상 집단상담 우선지원 및 후원 서비스 연계를 ▲서울튼튼소아과의원은 긴급 입소 아동 우선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서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조금 더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5: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청도군, 임신·출산 가족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개최

청도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청도숲체원에서 관내 임신 준비 부부와 임신·출산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청도숲체원과 연계해 임신 준비 중인 부부와 임신·출산 가족(부부, 영유아, 외·조부모) 등 12가족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청도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가정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가족 간 유대 강화 등을 도모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극복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목공 생활용품 '우드트레이 만들기', 자연스러운 몸맘 스트레칭, 숲길 걷기, 오감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참여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4:3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APEC 경제전시장에 'K-IP콘텐츠관' 운영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APEC 정상회의 경제전시장에서 「K-IP콘텐츠관」과 도내 4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비즈니스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경북에서 발굴한 캐릭터·웹툰·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여 경북 대표 문화콘텐츠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K-IP콘텐츠관」(첨단미래산업관)은 캐릭터존, 웹툰존, 드라마·영화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물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전통 문화자원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콘텐츠를 선보인다. 캐릭터존에서는 11월 5일 KBS 2TV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영상과 관련 캐릭터 상품을 전시한다. 또한 경북 대표 캐릭터 「엄마까투리」를 주인공으로 한 AI 기술 기반 영상 시리즈 「첨단기술을 만난 엄마까투리」 8편도 상영된다. 웹툰존에서는 안동·영천·구미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지역 브랜드 웹툰을 전시하고, 경북 출신 만화가 이현세 화풍의 '드로잉 로봇 체험'을 마련해 AI 기반 캐리커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드라마·영화존은 도내 주요 촬영지를 중심으로 K-드라마와 영화의 촬영 인프라, 제작 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비즈니스관」에는 콘텐츠진흥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조이랩(JoyLAB), 나루(NARU), 플로우스튜디오㈜(FLOW STUDIO), 더린넨2017(The Linen 2017)으로, 각 사의 독창적 콘텐츠와 기술력을 전시한다. 조이랩은 스포츠 테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야구 타격 분석 시뮬레이터 '퍼펙션(PERFECTION)'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오토벳(AUTOBAT) 시스템을 활용해 타격 궤적과 비거리를 정밀 분석하며, 국내외 프로선수들이 훈련용으로 사용 중이다. 나루는 달 모양 조형물을 활용한 수상보트 '문보트(Moon Boat)'를 전시한다. LED 조명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야간 수상체험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서울 석촌호수에서 운영 중이며, 전시장에서는 사인 이벤트와 함께 향후 APEC 시그니처 모델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플로우스튜디오는 과학 실험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교육용 실험장비 '플로우랩(FlowLab)'을 선보인다. 이 장비는 2024 CES 최고 혁신상(웹3&메타버스 분야)과 2025 CES 혁신상(인공지능 분야)을 수상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장영실 '자격루'를 콘셉트로 한 실험 장치를 공개한다. 더린넨2017은 경북 해녀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친환경 패브릭 브랜드 '해녀의 옷장(Haenyeo's Closet)'을 전시한다. 지역 전통문화와 스토리를 결합한 프리미엄 의류와 소품을 통해 지역성과 예술성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경제전시장 참가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자원을 활용한 IP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특화콘텐츠 개발에 힘써 경북이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4:2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 동구, ‘제14회 복지한마당’ 11월 1일 율하체육공원서 개최

대구 동구청은 오는 11월 1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결과 돌봄, 함께하는 행복 동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동구 내 사회보장 관련 시설, 단체, 공공기관 등 80여 개 기관의 종사자와 주민 약 4,00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기여 유공자 표창 △장애극복상 시상 △복지 퍼포먼스 등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7개의 체험·학습·나눔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클래식, 재즈콰르텟, 전자현악 공연이 어우러진 '가을 음악회'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아름드리공연단'이 연극, 댄스, 밴드 공연 등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분들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4:1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키르기스스탄 교육부 협력공로메달 수훈… 국제교류 공로 인정

계명대학교는 10월 27일 열린 키르기즈국립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신일희 총장이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로부터 협력공로메달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한국시간 낮 12시(현지시간 오전 9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양국 간 교육 및 학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지난 8월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국가상 수여 유예 법령에 서명한 가운데 이뤄져 더욱 의미 있는 수훈으로 평가된다. 신일희 총장은 "키르기즈국립대학교의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협력공로메달은 계명대학교뿐 아니라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대한 키르기스스탄의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계명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양국의 젊은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문화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정 국제부총장을 비롯한 계명대 대표단 6명이 현지에 참석했으며, 키르기스스탄 학생을 위한 행소장학금 전달식과 '계명키르기즈디지털센터' 개소식도 함께 열렸다. 행소장학금은 행소-촌토예프 장학금 1만 달러(1인당 500달러), 100주년 기념 특별장학금 1만 달러(1인당 100달러), 컴퓨터기술인공지능대학 교원 연구활동 지원비 7,000달러 등 총 2만7,000달러가 전달됐다. 또한 '계명키르기즈디지털센터'는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초 학습과 디지털 기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향후 양 대학의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계명대와 키르기즈국립대의 교류는 2013년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학생 및 교수 교류 ▲행소장학금 지원 ▲코로나19 방역물품 및 기자재 전달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수행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왔으며, 2024년부터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디지털 교육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계명대는 2013년부터 총 6차례에 걸쳐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동산의료원은 'KMU?DSMC 나눔의료 프로젝트'를 통해 심장병 및 구순열 아동 무료 수술과 현지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신일희 총장은 2022년 키르기즈국립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이번 협력공로메달 수상으로 양국 간 교육협력의 가교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촌토예프 도그두르베크 총장과 독두르쿨 켄디르바예바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신 총장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025-10-28 09:54:0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 북구, 외국인 대학생 대상 한국문화체험 행사 개최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월 24일 관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경북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중국, 몽골, 대만,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대학생 2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에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전문 지도 아래 전투체험사격과 클레이사격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이어 어울아트센터로 이동해 우리 민요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음악과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공연 후에는 전통 악기와 민요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오후에는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퓨전 떡볶이와 지역 먹거리를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매력을 체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학생들이 북구의 문화적 다양성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들이 앞으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곳곳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홍보 사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8 09:53:3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 달서구, '2025 달서으쓱 생태관광 페스티벌' 성료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지역민과 청년층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 달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기존 가족 중심의 지역축제에서 한 단계 발전해 20~30대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돋보였다.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외부 관광객과 청년 방문객이 크게 늘었으며, 업사이클링·감성 피크닉·환경 체험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생태체험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주목받았다. '참여 자체가 환경보호가 되는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원칙 아래 운영됐다. 현장에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친환경 만들기 ▲환경표어 나무 달기 ▲도심 생태탐험 ▲말타기 체험 ▲VR 생태체험존 ▲업사이클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주민이 직접 운영한 중고장터와 중고서점은 의류·생활용품·도서를 교환·판매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는 '나눔과 순환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개 부스로 구성된 장터는 MZ세대에게 '미닝아웃(가치소비)'의 실천 현장으로 인식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피크닉존에는 40개 팀이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청년 커플과 친구들이 함께 휴식을 즐겼다. 달서청년버스킹팀의 공연이 이어졌고, 다회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는 무료 핑거푸드와 음료가 제공돼 '제로웨이스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올인원 비누 캐기', '마스코트 인형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현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달서으쓱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생활 속 ESG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MZ세대의 참여로 달서구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친환경 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3:1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