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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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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세민에스병원, 지역 통합 건강관리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21일 세민에스요양병원과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울산 RISE사업의 단위과제 D1인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보건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임현화 춘해보건대 간호학부 교수와 황세현 치위생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심성택 세민에스요양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합 건강관리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맞춤형 사회적 약자 건강관리 지원, 상호 필요성이 인정되는 협력 과제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임현화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 소외계층과 건강 취약계층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학과 의료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성택 이사장은 "춘해보건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강조했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연구 연계형 산학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 의료·보건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울산형 건강 복지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5-10-21 22:2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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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3분기 실적 '빨간불'…겨울 와인·해외 공략으로 반전 모색

내수 부진 장기화와 알코올 소비량 감소에 따라 주류업계의 3분기 실적이 암울할 전망이다. 업계는 와인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 시즌에 맞춰 판촉 경쟁에 나서는 동시에 해외 시장과 유통 채널 다변화로 반등을 노린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액은 6855억원,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04%, 6.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비맥주는 비상장사로 구체적인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회사 AB인베브의 매출 감소 흐름에 따라 3분기 역시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사업의 약진 덕에 매출 4조748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12.0%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이같은 성장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 자회사 실적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절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회식이 감소, 주류 소비 자체가 크게 감소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4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국내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5년 9.1L에서 2021년 7.7L로 감소했다가 2022년 8L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특히 국산 주류의 소비는 7.1L로 7년 만에 15% 가까이 줄었다. 이처럼 내수 기반이 약화되자 주류업계는 수출과 새로운 주종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 전략에 따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거점을 확장 중이다. 베트남에 오는 2026년 첫 공장을 완공하고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K주류'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파키스탄·필리핀·미얀마 등 동남아 자회사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며 내수 전 영역에서 매출이 하락세를 그렸지만, 주류 수출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순하리' 등 소주 제품 중심으로 선전하면서 실적이 5.9% 증가했다. 회사는 글로벌 부문에서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신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병입 사업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카스 0.0'과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전면에 내세워 논알코올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와인 시장이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들은 가을·겨울철 와인 성수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전과 기획전을 열며 매출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와인 빅 데이'를 통해 최대 74%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손상된 라벨의 와인을 저가에 판매하는 '라벨 손상 와인전'을 도입했다. CU는 자체 브랜드 '음mmm!'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1만 원 이하 와인 시장을 넓히고 있고, GS25는 와인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사전 예약 와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5000원대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을 선보이며 초저가 와인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겨울이 주류업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수출 확대와 더불어 와인, 저도주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 내수 부진 속에서도 와인·논알코올·해외 시장 등으로 소비 패턴이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느냐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1 22:29: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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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APEC 앞두고 울산 산단 대기질 집중 감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시, 부산지방기상청과 함께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울산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대기 환경 집중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시 대상은 경주 지역 대기질에 영향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미칠 수 있는 울산 북구의 매곡·이화·중산 일반산업단지와 미포·온산 국가 산업단지다. 화학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량, 기상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집중 감시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동 측정 차량(Sift-ms), 태양광 추적 분석 차량(SOF), 환경 측정용 드론을 투입하고, 울산시도 이동 측정 차량(Sift-ms)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 먼지, 질소 산화물, 지정 악취 물질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 관측 차량으로 지상부터 고도 약 30㎞ 상층까지 풍향·풍속·기온 등 기상 관측 자료를 수집해 제공한다. 감시 중 특정 사업장에서 고농도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의심될 경우 해당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서흥원 청장은 "각 기관 보유 첨단 감시 장비를 적극 활용한 집중 감시로 행사 기간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관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2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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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붐업페스티벌 2025’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거점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붐업페스티벌 2025'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업 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유니콘 기업 배출을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계를 넘어 유니콘을 향해(Beyond Limits, Toward Unicorns)'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사, 공공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인천스타트업파크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스타트업파크 개소 이래 매년 개최돼온 붐업페스티벌은 창업 생태계 참여자 간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파크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유니콘 기업 발굴과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 기조강연 ▲TRYOUT 실증 기업 미디어 데이 ▲투자유치 IR ▲우수기업 전시 및 상담회 ▲글로벌 진출 기업 쇼케이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오전에 진행되는 글로벌 미디어 데이에서는 에이빙뉴스를 비롯해 프랑스 LeCafeduGeek, 대만 디지타임즈, 중동 AraGeek 등 해외 테크 미디어가 참여해 스타트업 실증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이후 전시공간에서는 자유로운 인터뷰가 이어지며, 이를 통해 인천 창업 생태계의 대외 신뢰도와 가시성을 높일 방침이다. 기조 강연에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원하면 방법을 찾고 하기 싫으면 핑계를 찾는다'를 주제로 창업자의 태도와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이 이사는 'AI 시대의 인재, 핵심 역량'을 주제로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 인재상과 창업 경쟁력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인천스타트업파크 5년간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스타트업 사례 발표와 시상식, 비전 선포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된다. VIP 도슨트 투어와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행사장소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본관(인스타Ⅰ) 내 ▲5층 라운지 ▲6층 커넥트홀 ▲지하 1층 로비 ▲1층 로비 등으로 나뉘며, 일부 프로그램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와 연계해 진행된다. 손혜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붐업페스티벌 2025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고, 인천이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스타트업 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22:27: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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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공식 참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에 공식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69개국에서 249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은 개막작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와 글로벌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린코 뮤지엄(KORINCO Museum)'을 통해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는 경기도박물관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자연과 바람, 인간의 손끝으로 완성되는 성파 스님의 예술세계를 AI의 시선으로 탐구하며, 영화와 미술, 기술과 전통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이다. 연출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원유 감독이 맡았다. '코린코 뮤지엄'은 한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가 협력하는 글로벌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경기도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박물관을 주제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도록 지원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성파 스님을 만나기 위해 통도사 서운암을 방문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1월 예정인 특별전 《성파선예-마음대로》와 연계된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영상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과 함께 인도네시아·콜롬비아 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며, 경기도의 문화예술이 전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는 국제적 무대로 확장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영화제 참여를 통해 전시 중심 공간에서 창작과 교육, 국제교류가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이동국 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영화와 교육, 국제교류가 결합된 창작형 복합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영화·공연기관과 협력하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창작형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27: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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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 6만 관객 참석 성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가 음악의 도시로 변모한 이틀간의 축제가 6만 관객의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국내외 아티스트 43팀이 무대를 장식한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은 인천의 문화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파라다이스시티 컬쳐파크에서 열린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으며, 그중 약 1만 2천 명은 해외 관객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컬쳐띵크가 주최 주관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중구청이 공동 후원한 대규모 음악 축제로, 인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집결시켰다. 지난해보다 확장된 구성으로 돌아온 이번 페스티벌은 힙합 중심에서 벗어나 랩, 록, 인디, 팝 등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층의 저변을 넓혔다. 무엇보다 대중의 관심을 모은 건 지드래곤의 첫 국내 음악 페스티벌 단독 출연이었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태연, QWER, 볼빨간사춘기, 올데이프로젝트 등 총 43개 팀이 출연해 이틀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공간 구성 역시 관객 경험을 고려해 설계됐다. 메인 스테이지 '컬쳐파크'와 서브 무대 '스튜디오'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으며,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 대책도 강화됐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환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중구청, 주최 측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할인권과 초대권을 배부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초청 행사도 병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로 약 382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최근 개최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 이어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천에서 대규모 글로벌 음악축제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26: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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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원 협약 체결

성남시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예우 및 역사 계승 ▲국제 교류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 모금 및 시민 참여 확대 ▲행정·교류 행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1월 오로라시 방문 중 교민 사회의 기념비 건립 추진 소식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최근 1년 8개월간 모금한 성금 1,940만 원을 지난 9월 건립위원회에 전달했다. 기념비는 콜로라도대학병원 내 제네럴스 공원(부지 3,000㎡)에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약 13억 원(95만 달러) 규모다. 지난 9월 23일 착공식을 마쳤으며, 완공 후에는 6·25전쟁을 설명하는 스토리보드 16개와 유엔 참전 22개국을 기리는 기념비, 전통 한국정원 4곳이 조성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협력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26: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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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개회…시민생활 밀접 안건 집중 심의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함께 각종 조례안, 출연·동의안, 결의안 등을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을 비롯해 18명의 의원이 참여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시정 현안과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안건 심사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주요 논의 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개선, 도시재생, 문화·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발언과 토론이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 생중계와 현장 방청을 통해 누구나 의정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의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0-21 22:2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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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로 글로벌 경제도시 위상 강화

인천이 세계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은 글로벌 협력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잇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현장 실사에서 국제적 접근성, 산업 인프라, 행사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행사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통상위원회,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취업설명회,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의 역량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연결하며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전망이다. 특히 인천은 공항과 항만, 첨단 산업단지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로,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K-푸드·바이오·IT 산업 등 주요 분야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천연구원은 이번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유발 71억 원, 부가가치 40억 원, 취업유발 102명 등 총 117억 원으로 분석했다. 대회 기간에는 인천 홍보관과 '재외동포 인천방문의 해' 부스가 운영되고, 참가자 스탬프 투어, 웰니스 투어, 문화예술 공연, 글로벌캠퍼스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영만찬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 공연과 지역 전통주가 함께 소개돼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인천 개최는 재외동포청이 자리한 인천이 한민족 네트워크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22:25: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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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울시 넥스트로컬 중장년’ 지역 캠프 개최

함양군은 21일 서울시 중장년 창업팀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서울시 지역 연계형 중장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중장년' 지역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범 추진하는 넥스트로컬 중장년 사업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경남 함양을 비롯해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중장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산업과 결합해 세대 맞춤형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 대상인 기존 넥스트로컬 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 중이며 올해는 신청한 3개 청년 창업팀 중 2팀이 최종 선정돼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캠프는 서울시에서 지역 파트너로 위촉한 정영균 정가네식품 대표 주관으로 서울 중장년 창업팀 3팀과 함양군·서울시 관계자, 지역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지역 창업가 특강 ▲창업팀 사업 소개 ▲전문가 컨설팅 ▲현장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창업가 특강에서는 김성균 '그농부' 대표가 생강청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식품 가공·유통, 관광·숙박,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창업 방향 설정 및 자문이 진행됐다. 함양군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지역 자원 조사 기간 정영균 대표와 함께 지역 자원과 접목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양숙 인구 정책과장은 "우리 함양군에는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항노화 특산물이 풍부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서울의 인재들이 우리 군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창업 모델을 만들어 함양군과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22:2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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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베 베이비페어서 ‘출산정책 홍보관’ 운영…저출생 극복 앞장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린 '제93회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 참여해 '출산정책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정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북부권역 난임·임산부 우울증상담센터,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창업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관내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홍보관에서는 난임 선별검사, 경력단절여성 상담, 아동 발달·기질 검사 등 출산가구와 예비 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셋째 자녀 이상 가정에 지원되는 '다복꾸러미(수제 유아용품)' 제작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이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예비 부모들에게 유아용품 구매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 유아전시 주관사인 ㈜메쎄이상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출산장려 정책 홍보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는 총 51,080명이 방문했으며, ㈜메쎄이상은 다자녀 가정(고양다자녀e카드 소지자)에게 물티슈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출산정책 홍보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시정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전시회와 연계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고양시가 직접 운영하는 홍보관이라 더욱 신뢰가 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0-21 22:25:0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