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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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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페이코, 웹어워드코리아·스마트앱어워드서 대상 2관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가 2015년 '웹어워드코리아'와 '스마트앱어워드'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와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해 올해 각각 12회와 6회 째 진행되고 있는 국내 우수 평가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된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대상으로 웹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각각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6개 부분에서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한다. 페이코는 웹어워드코리아에서 ▲ 단순한 메뉴 구조로 각 페이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핵심 정보를 노출하는 등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을 인정받아 금융부문에서 '금융일반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7일 수상작을 발표한 스마트앱어워드에서는 ▲이번 달 나의 결제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홈화면과 ▲결제수단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내지갑 기능, ▲사용 패턴에 따른 추천가맹점, ▲다양한 가맹점 및 쿠폰 혜택 이벤트 등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점을 인정받아 '기술 이노베이션 대상'으로 선정됐다. NHN엔터 측은 "이번 수상으로 페이코가 웹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앱 서비스로서 금융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단순히 지갑을 대체하는 수단으로서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아니라 웹과 앱을 아울러 현명한 소비생활을 함께 하는 스마트한 결제 서비스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 8월 정식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는 온·오프라인 겸용 결제 서비스다. 페이코 ID와 자주 쓰는 결제 수단을 등록해두면 10만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간편 터치 또는 앱을 통한 손쉬운 결제 서비스뿐 아니라, 페이코 티머니를 통해 통합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15-12-17 16:28:4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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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가전제품 연동되는 홈 IoT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기가 사물인터넷(IoT) 홈'을 연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의 제어·연동 기술을 지원하고, KT는 이 기술을 활용한 기가 IoT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KT의 기가 IoT 홈 플랫폼, 삼성전자의 가전 서버)을 연동한다. 또 이용자의 가정 내 와이파이(WiFi) 연결로 공유기(AP)를 통한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완료했다. KT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는 6종의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관리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KT는 "연내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서비스 2종이 먼저 출시된다"며 "내년 초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오븐 등 4종의 서비스가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플라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생활가전을 구입한 후, 삼성 스마트홈 계정을 가진 고객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보유한 삼성가전을 기기 추가하는 방식으로 '기가 IoT 홈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향후 고객 생활 습관에 맞춰 가정 내 다양한 IoT 생활기기를 자동으로 복합 제어하는 서비스도 내놓는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도 벌일 예정이다. 김근영 KT IoT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KT-삼성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 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 라인업 확대 등 홈 IoT 분야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7 14:30: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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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외국인 대상 요금상품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8일 특화 요금상품을 출시하고 가입 제도 개선 및 외국인 전문 매장 운영으로 외국인 고객 편의 확대에 나선다. 17일 SKT은 외국인 가입자 특화 요금상품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을 출시한고 밝혔다.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은 국내 유무선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국제전화 무료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부가통화를 추가했다. 가입자는 부가통화를 활용해 국제전화를 제공하는 앱 'SK무료국제전화(SK Freecall)', 'OTO', '닌하오' 등으로 국제전화를 최소 150분에서 최대 40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앱마다 서비스 가능 국가와 이용 가능 분수, 유무선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는 상이할 수 있다.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은 월 3만2900원부터 10만3000원까지 총 8종의 세부 요금상품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데이터 이용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SKT은 내년 6월 17일까지 가입하는 고객 대상 가입 후 6개월간 월 이용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T은 국내에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의 경우 스마트폰 선불요금제가,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의 경우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SKT은 또 최대 2회선까지 개통할 수 있는 외국인 고객 대상을 확대하고 가입 조건을 완화하는 등 외국인의 이동전화 가입 제도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다수 외국인 고객이 기존 이동전화 회선 외에 웨어러블 기기 등 세컨드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T포켓파이, T펫 등은 이동전화 개통 회선 수와 상관없이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SKT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SKT은 특화 요금 상품 출시, 전용 매장 신설 등을 통해 외국인의 통신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17 11:27:23 정문경 기자
[내일날씨] 전국 아침 영하권 "더 추워져"…서울 영하 6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목요일인 1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전라남북도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남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는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바다에서 1.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맑음, 맑음] (-6∼1) ▲ 인천 :[맑음, 맑음] (-5∼1) ▲ 수원 :[맑음, 맑음] (-6∼0) ▲ 춘천 :[맑음, 맑음] (-8∼1) ▲ 강릉 :[맑음, 맑음] (-4∼4) ▲ 청주 :[구름조금, 맑음] (-4∼1) ▲ 대전 : [구름조금, 맑음] (-4∼2) ▲ 세종 : [구름조금, 맑음] (-5∼2) ▲ 전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3∼3) ▲ 광주 :[구름많고 한때 눈, 구름조금] (-2∼4) ▲ 대구 :[맑음, 맑음] (-3∼3) ▲ 부산 :[맑음, 맑음] (-1∼6) ▲ 울산 :[맑음, 맑음] (-3∼5) ▲ 창원 :[맑음, 맑음] (-2∼5) ▲ 제주 :[구름많고 눈/비, 구름많고 한때 비/눈] (3∼5)

2015-12-16 22:18:1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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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경제법안 처리 지연에 "긴급재정명령 검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경제활성화·노동개혁 등 법안이 국회에서 여야 간 이견으로 처리가 안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의 긴급 재정·경제명령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긴급 재정·경제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긴급명령권에 대해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선을 그었다. 긴급재정명령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가장 최근에 발동된 것은 지난 1993년 8월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이 금융실명제를 실시할 때였다. 헌법 76조는 "대통령은 내우외환·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 위기에 있어 국가 안전보장 또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긴급조치가 필요하고 국회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최소한으로 필요한 재정·경제상 처분을 하거나 법률의 효력을 갖는 명령을 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이 긴급재정명령을 할 경우 지체없이 국회에 보고한 뒤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고, 승인을 얻지 못하면 그 효력이 상실된다. 따라서 청와대는 긴급명령의 법적 안정성이 취약할 뿐더러 헌법소원 등 법적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핵심법안 처리를 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긴급명령은 유신시절의 '긴급조치'처럼 권위주의 정권의 통치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다.

2015-12-16 22:17:2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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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FTA도 20일 발효…생활가전·화장품 수출 길 넓어진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가 20일 발효된다. 이에 따라 베트남산 의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열대과일이나 냉동어류 등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낮아져 국내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화장품 등 소비재와 생활가전 품목은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일 FTA 발효에 대해 합의했다. 한국 정부가 지난 9일 20일 발효를 제안하는 외교공한(공식서한)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고, 베트남은 이날 한국 대사관으로 공한을 전달해 20일 발효를 공식 확정한 것. 한국과 베트남은 2012년 9월 양자간 FTA 협상을 개시한 후 9차례 공식 협상을 벌여 지난 2014년 12월 타결에 성공했다. 지난 5월 5일 정식 서명을 거쳤으며 지난 11월 30일 우리나라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통과됐다. 이번 FTA 발효에 따라 한국은 499개 품목을 추가로 개방하게 됐고 베트남은 272개 품목의 관세를 철폐한다. 관세 철폐 기간은 최장 15년이다. 한국은 망고 등 열대 과일, 마늘(건조·냉동) 등 쌀을 제외한 농수산품 시장을 더 개방하는 대신 자동차 부품, 화장품, 냉장고·세탁기·전기밥솥 등 생활가전, 승용차(3000㏄ 이상) 등 공산품 수출 시장을 확보했다. 블라우스, 티셔츠, 양말, 잠옷, 손수건 등 87개 유관세 제품의 우리 측 관세는 즉시 철폐된다. 기존 무관세 품목의 경우 한국 측 4개, 베트남 측 65개가 즉시 철폐 대상으로 확정됐다. 즉시 철폐되는 베트남 측 유관세 품목은 없다. 베트남은 우리의 주요 수출품인 면직물 등 섬유 등은 3년, 변압기·전동기·믹서·합성수지·항공기 부품 등은 5년에 걸쳐 관세를 없애 나가게 된다. 철도 차량 부품, 원동기, 의약품 등에 대한 베트남 측 관세는 7년 뒤, 자동차 부품, 승용차, 화장품, 전기밥솥, 에어컨 등에 대한 관세는 10년 뒤에 각각 철폐된다. 산업부는 "지난 2009년 일본-베트남의 경제협력협정(EPA) 발효로 우리 기업은 베트남 내에서 일본 기업과의 가격 경쟁에서 불리했지만 이번 FTA를 통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 측은 3년 뒤에는 건전지·경유 등 석유제품, 시멘트·자전거·샴푸·쇠고기·닭고기(절단 냉동)·치즈·국수·방어·넙치(냉동)·가자미(냉동) 등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다. 5년 뒤 고구마(냉동), 과일주스, 두부, 조제문어, 건축용 목제품 등, 10년 뒤에는 망고·바나나·파인애플 같은 열대과일, 화훼, 마늘, 호도 등에 대한 관세를 없앨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 시장의 개방률은 94.7%(이하 수입액 기준, 한·아세안 FTA 베트남 부문은 91.7%)가 되고 베트남 시장은 92.4%(한·아세안 FTA 86.3%)를 개방하게 됐다. 상품 수 기준으로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시장 개방률은 각각 95.4%, 89.9%가 된다. 산업부는 "섬유, 직물, 자동차부품 등 우리 기업의 중간재 수출뿐 아니라 가전, 화장품에 대한 관세 철폐로 중소기업 품목의 수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2007년부터 발효된 한·아세안 FTA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관세 자율화를 이룬 한국과 베트남은 이번 양자간 FTA에서는 그간 개방하지 않은 품목에 초점을 맞춰 협상을 진행했다. 양국은 한·베트남 FTA에서 추가로 자유화하지 않은 품목의 경우 기존 한·아세안 FTA의 양허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015-12-16 22:16:4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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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이용자 10명중 1명은 알뜰폰

휴대전화 이용자 10명중 1명은 알뜰폰 알뜰폰 이용자 584만여명…점유율 10% 돌파 1인당 통신비 절감 효과 연간 24만원 추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국내 휴대전화 이용자의 10명 중 1명은 알뜰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MVNO) 점유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1%(584만8000만명)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7월 알뜰폰이 도입된 지 4년 4개월 만의 처음 10%를 돌파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알뜰폰 도입시 1인당 국내총생산(GDP), 이동전화 보급률, 1위 이통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기간통신사업자 수 등을 해외 주요국과 비교할 때 국내 알뜰폰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미래부가 출범하던 2013년 3월 말 가입자가 155만명에 불과했지만 포화상태의 이동전화시장 틈새를 파고들며 월 평균 13만4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특히 후불요금제 가입자나 LTE 서비스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알뜰폰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알뜰폰 사업자는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유니컴즈 등 12개사, KT 망을 쓰는 CJ헬로비전·에넥스텔레콤 등 20개사,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인스코비·머천드코리아 등 14개사가 있다. 이 중 2곳 이상에서 통신망을 빌려쓰는 회사를 제외하면 실제 사업자는 38개사다. 알뜰폰 가입자를 망별로 나눠보면 SK텔레콤 망을 쓰는 가입자는 266만3000명, KT망을 이용하는 가입자는 273만1000명,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가입자는 45만3000명이다. 알뜰폰으로 전환한 이용자들의 통신비 절감 효과는 월 평균 2만455원, 연간 24만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통 3사의 평균 매출(ARPU)인 3만6481원에서 알뜰폰 후불가입자의 평균 매출 1만6026원을 뺀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알뜰폰 이용자는 기존 이통사를 이용할 때보다 56%까지 통신비를 줄인 셈이다. 3분기까지 집계된 알뜰폰 업계 매출은 4908억원(단말기 매출 2276억원 제외)으로, 작년의 전체 매출액(4555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올해도 596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적자규모는 2012년 562억원, 2013년 908억원, 2014년 965억원 등에서 줄어든다. 기존 이통사와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부족, 취약한 가입자 기반과 재무적 능력, 시장 확대를 이끌 선도 사업자의 부재 등이 알뜰폰 업계의 과제다.

2015-12-16 21:09: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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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정 택한 임원인사…40대 승진자 약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그룹이 2016년 그룹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현 SK이노베이션 사장)과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과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등을 반영해 82명의 신규 임원 선임을 포함, 13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SK그룹 인사는 변화보다 안정을 우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 회장은 복귀 이후 첫 인사에서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재신임하고 경영 연속성을 극대화했다.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예상보다 많은 승진 인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진배치하는 세대교체형 인사로 분석된다. 또한 각 계열사의 시너지를 높이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회의 업무도 전문화한 것도 특징이다. ◆변화보다 '안정' 통해 전문성 강화 이번 인사에서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백석현 SK해운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됐다. 다만 SKC 사장에 이완재 SK E&S 전력사 업부문장, SK종합화학 사장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김형건 사장이 각각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형건 신임 사장은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SK종합화학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재 신임 사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에서의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SKC의 체질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또 그간 6개의 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로 운영되던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회를 7개로 재편했다. 기존 전략위원회와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를 합쳐 에너지·화학위원회와 ICT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로 나눴다. 각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담당하게 된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는 지난 10월 제주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정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그룹 운영방침에 따라 각 관계사 CEO 주도의 자율·책임경영을 본격화하고 그룹 차원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 방향"이라고 밝혔다. ◆70년대생 CEO 발탁…40대 승진자 증가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1971년생인 송진화 사장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보임하는 등 세대교체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과 5개 자회사를 통틀어 40대, 나아가 1970년대생 CEO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에서 계열회사의 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비즈 이노베이션 본부장을 맡아왔던 그는 이번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두 번째 CEO 자리에 오르게 됐다. 송 사장은 경영에 과학적 기술을 접목시켜 각 사업 분야에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최적화(Optimization)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앞으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신성장과 도약을 책임지게 됐다. 이번 승진 인사는 송 사장과 같이 1970년대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8%이던 40대 승진자가 올해는 59%로 높아졌다. SK그룹 이만우 PR팀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상황과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진배치하는 세대교체형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창조적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계열사 역량 강화 위해 조직개편 석유화학 계열사들은 글로벌 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E&P(석유개발)와 B&I(배터리 및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사업대표제를 도입, 최동수 사업대표와 김홍대 사업대표를 각각 임명했고, SK에너지는 '글로벌사업개발실'을 신설했으며 울산CLX 부문장의 직책을 총괄로 격상했다. SK종합화학은 중국에 '전략본부'와 '글로벌성장추진실'을, SK루브리컨츠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RHQ(지역본부)'를 신설했다.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앞두고 있는 SK텔레콤은 미디어부문(부문장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겸 텔레콤 부사장)을 신설했다. 또 MNO총괄과 플랫폼총괄 조직을 사업총괄(이형희 부사장)로 통합하고, 산하에 생활가치·IoT·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사업조직, 디바이스 지원단, 관련 투자회사 등을 넣어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합병 후 첫 조직개편을 진행한 SK주식회사 C&C는 CEO 직속의 'ICT R&D 센터'를 신설하고 핵심 솔루션 개발 등 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술 중심 회사로의 변모를 꾀한다. 이로써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솔루션·플랫폼 등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2015-12-16 20:06:5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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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인기

SKT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인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분당 1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중국에서 음성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내집처럼 T로밍 중국'이 지난 11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내집처럼 T로밍 중국은 일정액 3000원만 내면 로밍 음성 수·발신을 분당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는 국내와 비슷한 요금 수준이다. 문자 메시지 역시 건당 20원, MMS는 건당 100원 등 마찬가지로 국내 수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부가세 포함 하루 9900원)에 1000원만 추가하면 '내집처럼 T로밍 중국 플러스'(부가세 포함 하루 1만1000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타 통신사의 데이터 무제한 로밍 하루치 요금으로 데이터 무제한 로밍은 물론, 저렴한 음성, SMS, MMS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내집처럼 T로밍 중국·중국플러스'는 간단한 요금제 구성으로 인해 고객들의 상품 이해도가 높아 전 고객층에서 고른 이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60대는 훨씬 더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었다. SK텔레콤의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내집처럼 T로밍 요금제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다수의 신규 고객들이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께 실질적인 혜택도 드리고, 한·중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12-16 14:41: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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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2015 올스타, LCK 힘으로 '팀 파이어' 우승

LoL 2015 올스타, LCK 힘으로 '팀 파이어' 우승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의 개발·유통사 라이엇 게임즈 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LoL 2015 올스타'에서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올스타의 활약에 힘입어 팀 파이어(Team Fire)가 팀 아이스(Team Ice)를 1075점 대 87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 대회는 한국, 동남아시아(대만, 홍콩, 마카오), 북미로 구성된 팀 파이어와 유럽, 중국,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이 속한 팀 아이스가 서로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대결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 지역대항전이나 1대1 토너먼트 경기에서부터 ▲ '원거리 딜러 모드', '단일 챔피언 모드'처럼 특정 챔피언을 선택해 경기하는 이벤트전, ▲ '픽10 모드' '둘이 한마음 모드'와 '올스타 중의 올스타'처럼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 모드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각 게임모드 별로 성적에 따라 점수가 주어졌고, 550 대 550으로 대회 셋째 날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마린' 장경환, '스코어' 고동빈,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LCK가 세계 최강임을 재입증하며 팀 파이어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첫째날, 롤드컵을 우승한 한국의 올스타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우승한 중국 지역의 올스타 간 벌어진 픽10 모드에서는 한국 올스타가 중국에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진행된 원거리 딜러 모드, 단일 챔피언 모드, 암살자 모드, 1대1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팀 아이스도 올스타 중의 올스타, 둘이 한마음 모드 등을 가져가며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가 이어졌다. 한국과 유럽이 각각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 진영을 대표해 맞붙은 지역 대항전 결승전 직전까지 팀 파이어는 775점, 팀 아이스는 875점으로 100점 뒤진 상황이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한국 올스타는 유럽 올스타를 2대 0으로 이기면서 결승전 우승 점수가 300점인 규칙에 따라 팀 파이어가 우승했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총괄 상무는 "지금까지 LoL올스타 대회는 팬들의 피드백과 참여를 기반으로 꾸준히 진화해왔다"며 "금번 LoL 올스타 또한 마치 야구나 축구 올스타처럼 팬들은 물론 참여하는 선수들도 참신하고 이색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12-16 14:40:4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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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세계정복2, 16~18일 파이널 테스트 실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한빛소프트가 대륙을 호령하는 전세계 실존 영웅들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2'의 게임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파이널 테스트'를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오늘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파이널 테스트는 공개형으로 진행된다. 한정된 인원 없이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파이널 테스트 참여는 '세계정복2 CBT 페이지(www.hanbiton.com/Mobile/GlobalConquest2/CBT/Register.aspx)'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는 세계정복2가 제공할 다양한 컨텐츠들을 담고 있다. 이용자들이 헤쳐나가야 할 총 160개의 방대한 시나리오 파트, 무력형 타입인 '이순신 장군'과 방어형태의 '아서 팬드래건', 지원형 기술에 능숙한 '클레오파트라' 등 전편에서도 호평을 이끈 총 33명의 개성만점 영웅들, 진정한 의미의 전략 전투를 담아낸 핵심 전투 시스템 '실시간 택틱스 전투' 등이 그것이다. 전세계 지역을 점령하거나 약탈하는 시스템인 '정복 모드'도 새롭게 개편됐다. 모든 전투에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형태로 전투를 펼쳐나가는 전략 요소를 한층 강화시켰다. 또 정복한 지역 수에 따라 보다 유니크한 영웅을 등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빛소프트는 파이널 테스트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하기만 해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세계정복2는 전작을 뛰어넘는 흥미만점 컨텐츠들을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전문가 그룹과의 비공개 테스트 등을 통해 묵묵히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테스트가 안정적으로 잘 마무리된다면 곧바로 사전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세계정복2의 게임성을 전달하고자 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2015-12-16 14:40:2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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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합병 후 첫 조직개편…ICT R&D센터 신설

SK주식회사 C&C 합병 후 첫 조직개편…ICT R&D센터 신설 IT서비스사업장에 이호수 사장 영입…총 6명 임원 승진 인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가 CEO 직속의 'ICT(정보통신기술) R&D 센터'를 신설하고 핵심 솔루션 개발 등 Tech. R&D (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술 중심 회사로의 변모를 꾀한다. 이로써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솔루션·플랫폼 등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SK주식회사 C&C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ICT R&D 센터는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한 IT·ICT 핵심기술을 솔루션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머신러닝(기계학습)·인공지능(AI) 등을 발굴·준비하는 CTO조직이다. IT서비스사업의 경우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본부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금융·제조·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수주(SI)중심에서 솔루션·플랫폼 등 기술 중심 사업 조직으로 확대, 재편했다. 한편 기술 기반 성장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국내 ICT 기술분야 최고 전문가이며, 현재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전략담당을 맡고 있는 이호수 사장을 영입했다. 이 사장은 IT서비스사업장과 ICT R&D 센터장을 겸임한다.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준비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이 밖에 CEO직속의 '현장경영실'을 신설해 자율책임경영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문화부문을 신설해 ICT 역량을 축적하고 창의·혁신 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임원인사에서는 서비스사업부문장에 김학열, 기업문화부문장에 문연회 상무가 전무 승진했다. IT서비스기술담당에 김은경, 사업개발본부장에 노종원, 기획본부장에 윤풍영, PR담당에 이준호를 신규 선임했다. IT서비스사업장에는 이호수 사장, 에센코어(ESSENCORE) 경영지원본부장에는 김능구 상무가 이동해 왔다.

2015-12-16 14:40:0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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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조직개편, MNO와 플랫폼 조직 통합…미디어부분 신설

SKT 조직개편, MNO와 플랫폼 조직 통합…미디어부분 신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16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MNO총괄과 플랫폼총괄 조직을 사업총괄로 통합하고, 미디어부분을 신설했다.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단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우선 MNO총괄과 플랫폼총괄 조직을 통합하면서 산하에 생활가치·사물인터넷(IoT)·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사업조직,디바이스 지원단, 관련 투자회사 등을 편제해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마케팅부문은 생활가치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해, 홈사업본부와 상품마케팅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업솔루션부문은 IoT서비스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하에 IoT사업본부를 신설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솔루션과 IoT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새롭게 미디어부문을 신설해 통합 미디어플랫폼의 경쟁력 제고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미디어부문장은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 이와 함께 인프라 영역이 중장기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IT 인프라 통합 관점에서 조직 구조를 재정비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부문을 인프라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MNO사업과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기존 종합기술원 산하의 ICT기술원은 IT 인프라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인프라 부문 산하에 편제했다. 또한 기존 네트워크 부문의 네트워크 기술원을 종합기술원 산하로 변경해 5G를 포함한 인프라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가는 데 최적화된 조직의 틀을 갖추고, 현재 통신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회사의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는 계획이다.

2015-12-16 14:39:4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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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페이지 운영사 '포도트리' 자회사 편입

카카오, 카카오페이지 운영사 '포도트리' 자회사 편입 지분 총 49.7% 확보..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목적 김범수 의장 보유 포도트리 지분 전체 카카오에 기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카카오는 16일 콘텐츠비즈니스 전문회사 포도트리의 지분 49.7%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포도트리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카카오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를 공동 운영해 온 기업이다.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카카오페이지를 일 매출 2억원 이상의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카카오는 포도트리와 공통의 비전 및 전략 하에 긴밀히 협조하면서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자 포도트리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했다. 회사의 전략과 방향성에 공감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시가 192억원 상당의 포도트리 지분 28.6%를 카카오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장의 결정에 따라 카카오는 기 보유분을 포함, 포도트리 지분 총 49.7%를 확보해 포도트리의 최대 주주가 된다. 카카오의 조한규 콘텐츠사업팀장은 "모바일 환경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카카오페이지 만큼 안정적으로 유료화 모델 정착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며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오랜 기간 카카오와 협업해 온 포도트리와 한 가족이 됨에 따라 카카오페이지는 물론, 카카오 모바일 콘텐츠 사업 영역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포도트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자체 경영체제를 유지하되,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 사업과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양사가 공동 운영중인 카카오페이지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콘텐츠 비즈니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만화, 소설 등 1만3000여 개의 콘텐츠를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 18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 배 가까운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는 포도트리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카카오페이지 내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하고 서비스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5-12-16 14:39:18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