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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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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돈으로 사업하는 시대 지났다"

[MWC2016] 장동현 SKT 사장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춘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도약을 위한 걸음으로 글로벌 14개 국 가입자 1억5000여 명, 50여 개국 법인 고객을 보유한 도이치텔레콤과 20여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페이스북 등 여러 사업자와 제휴하고, 네이버·T스토어 등 오버더톱(OTT) 사업자들과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 사장은 "우리 실력과 노력 만으로 글로벌 경쟁사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이 있다"며 "MNO(이동통신망사업자)를 사들이는 등 내 돈을 가지고 하는 건 과거에도 있었다. 그것 만으론 유효하지 않다. 재무적인 이슈를 제휴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다. 우리는 제조 역량이 없으니 그걸 만들어주면 우리 가입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글로벌 제휴에 눈 돌린 배경을 밝혔다. 장 사장은 이번 MWC 기간,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부스를 유심히 살폈다. 올해 행사에선 유독 5G와 가상현실(VR)을 내세운 부스들이 많았다. 그는 "모든 제조사들의 테마는 5G였다. 화웨이도 5G 응용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등을 전시했고 에릭슨, 노키아, 삼성 등도 별도의 부스를 통해 5G를 소개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상용화뿐 아니라 5G가 응용되는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MWC를 경험하며 글로벌 협력에 대한 장 사장의 염원은 더욱 강해졌다. 장 사장은 "글로벌에서 뛰어난 선수가 되려면 혼자 해나가기 보다는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로 함께 실력을 늘리고 경쟁력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사업자와 협력해 우리의 것을 얹으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사장은 이번 MWC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가상현실(VR)에 대해서도 5G 등 통신기술이 중요해졌다면서 신사업인 사물인터넷(IoT)에 대해서는 기술은 갖춰진 상태로 이제 시장이 개화할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동시에 공개된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7'과 'G5'에 대해서는 "삼성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LG는 다른 방식으로 명확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시장의 반응은 아직 알 수 없지만 국내 톱 업체들이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엔 SK텔레콤과 최근 파트너십을 쳬결한 도이치텔레콤의 티모테우스 회트게스 회장도 자리했다.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 공동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R&D 영역에서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티모테우스 회장은 "시장에서 유의미한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통신사도 확장하거나 파트너십을 체결해야 한다"며 "도이치에 있어서 아시아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시장이다. 혁신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번 파트너십이 굉장히 유효했다"고 SK텔레콤과 손잡은 배경을 설명했다.

2016-02-24 20:57: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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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지난해 영업익 10억원…전년 比 42%↑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한빛소프트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92억,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도 대비 7억3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이 증가한 10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억8000만원 소폭 개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해 실적을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면 주력 온라인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모바일 게임 출시 지연으로 인해 1, 2, 3분기 손실률이 높게 반영됐다. 괄목할만한 요소는 4분기가 시작되면서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런칭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오디션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4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집계된 39억3000만원과 비교해 무려 139.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분기 6억1000만원 손실에서 25억4000만원 플러스로 전환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분기 7억9000만원 마이너스에서 4분기에 들어서 16억원 플러스로 흑자전환하는 등 큰 폭의 상향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듯 오디션의 퍼블리싱을 통해 4분기를 기점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흑자기조 유저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으며,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라인업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국제회계기준에 근거한 2015년 연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2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영업이익은 직전사업연도 대비 8억3000만원 흑자에서 13억5000만원이 감소한 5억20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4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나, 연결대상 종속회사,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의 신규 게임 개발비 증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라인업의 출시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청신호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우선, 모바일 FPS(일인칭 슈팅 게임) '헬게이트: 런던 FPS(Hellgate: London FPS)'를 전세계 출시하며 라인업의 첫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후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세계정복 2', 스페이스 전략 시뮬레이션 '우주전략',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프로젝트 '모바일 오디션', 귀여운 그래픽 톤의 모바일 RPG '프로젝트 AOH', 정통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표방한 '미소스'의 IP를 활용한 '미소스 모바일(가칭)' 등 8종에 달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을 런칭할 방침이다. 이밖에 '가상현실(VR)'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고자 VR게임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3종과 협업 프로젝트 2종을 합한 총 5종의 VR 관련 게임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오잉(Oh! English)'도 꾸준한 이용자 증가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용자 층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웹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영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며, 장기적으로 회사의 캐시카우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2016-02-24 18:41: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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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이용자가 만족하는 숙박앱 서비스 1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위드이노베이션의 '여기어때'가 숙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이용자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사 경쟁 서비스와 업력 차이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숙박O2O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최근 전국 20~34세 숙박 앱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 후 가장 만족했던 숙박 앱으로 위드이노베이션(이하 위드이노)의 중소형호텔 앱 '여기어때'가 첫손(67.53점)에 꼽혔다. 2위는 야놀자(66.17점)가 차지했고, 세일투나잇(64.90)과 데일리호텔(64.18)이 뒤를 이었다.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숙박 앱' 부문에서도 '여기어때(67.70)는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데일리호텔(66.24), 야놀자(66.10), 세일투나잇(62.02)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지속적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는 앱'에 대한 조사 역시, 여기어때(68.68)가 1위에 올라 이용자 로열티가 타 앱 서비스에 비해 높았다. 이 부문에서는 야놀자(67.88), 데일리호텔(67.78), 세일투나잇(63.94)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여기어때'를 사용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20~30대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해서 ▲다양한 숙박정보 제공 ▲이용후기가 많아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됨 ▲위치기반을 통해 내 주변숙박업소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 등이 꼽혔다. 특히 '20~30대 트렌드가 반영된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한 앱'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여기어때(46.2%)를 선택했다. 이는 '여기어때'가 중소형 호텔의 주요 소비층(20~30대)에 맞는 젊은 감성의 마케팅을 잘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는 방증이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2014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여기어때가 10년 이상 업력의 유사 서비스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은 숙박O2O 시장을 둘러싼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라고고 해석했다.

2016-02-24 18:40:2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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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헬로비전 M&A 둘러싼 최후 공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합병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인가를 앞두고 마지막 공청회가 열리자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학계, 업계를 비롯한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며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공청회는 정부가 이번 M&A건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사실상 마지막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이제 정부의 최종 판단만 남겨놓은 것으로 관측된다. 발제자로 나선 여재현 KISDI 통신실장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가 정부의 통신 경쟁 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동통신 시장과 결합시장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여 실장은 "기간통신사업 인수·합병 인가 심사에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제18조 2항에 근거해 재정 및 기술적 능력, 사업 운용능력, 정보통신자원관리의 적정성, 기간통신사업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 5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며 두 회사의 인수합병이 경쟁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 공익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찬반 양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반대론자들은 이동통신 시장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SK텔레콤과 케이블TV 1위이자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M&A를 정부가 허가할 경우 결합상품을 매개로 통신, 방송에 걸친 SK텔레콤군(群)의 시장 지배력이 더 커져 경쟁 촉진을 기본 방침으로 하는 정부의 통신정책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지배력 강화는 결국 요금 인상으로 이어져 이용자 보호를 저해할 것으로 우려했다. 김희수 KT상무는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이통과 방송시장 각자의 집중도 감소, 소비자 후생 감소,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SK텔레콤의 이통시장과 초고속 인터넷 점유율도 5% 상승하는 것으로 나왔다. 투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생존하겠다는 것이 아닌 손쉽게 M&A를 통해 가입자를 확대하려고 하는 것인데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일침했다. 찬성론자들은 M&A가 이뤄지더라도 CJ헬로비전을 흡수한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미미하게 상승하는 것에 불과해 이동통신이나 방송,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지배력에는 거의 영향이 없고, 만일 지배력 전이가 발생하더라도 사후 규제로 보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합병 이후에는 결합상품을 중심으로 경쟁함으로써 오히려 요금 인하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후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찬성론자들은 아울러 이번 인수합병은 최근 불고 있는 방송·통신 융합 추세에 발맞추고, 플랫폼 역량 강화, 콘텐츠 산업 진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날 이상헌 SK텔레콤 CR실장은 "조만간 양사가 함께 하는 성장 로드맵을 경쟁사들에게 공개할 것"이라며 "이통시장은 매출이 지속 하락하는 시장이다. 이번 인수합병은 융복합화 및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론자들은 그러나 인수합병은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플랫폼 하나를 추가하는 것에 불과할 뿐 국제 경쟁력에 기여하는 바가 없다고 맞섰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종원 KISDI 방송제도그룹장은 이번 M&A가 방송의 지역성 구현과 유료방송 발전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그동안 각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합병 반대론자들은 두 회사의 합병이 지역채널의 기능 상실과 광역화를 유발해 SO(케이블TV)가 갖는 방송의 지역성 상실을 불러오고, 대기업이 지역채널의 보도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선거나 일상 여론 형성에 현저히 영향을 미쳐 방송의 공정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합병이 현실화되면 SO 가입자를 IPTV 가입자로 전환시켜 수익성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SO에 대한 투자 감소, 인력 감축 등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찬성론자들은 이에 대해 현행 지역채널이 투자 부족으로 지역 내 공익 콘텐츠 재생산에 실패하는 등 SO의 지역채널 역할이 유명무실해진 형편이기 때문에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오히려 건전한 국내 자본 투입이 가능해져 케이블방송 품질개선과 소비자 복지후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6-02-24 18:39: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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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출시…김기사 전면 개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카카오는 오늘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카카오내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김기사의 전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이는 카카오내비는 김기사의 벌집 UI(사용자인터페이스),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교통정보 수집 등 독자적 내비게이션 기술에 카카오의 노하우를 결합한 결과물이다. 카카오내비의 최대 특징은 공유와 개방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특정 위치만 공유할 수 있었던 반면, 카카오내비는 현 위치와 목적지, 예상 소요시간을 한 번에 카톡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목적지를 공유 받은 친구는 별도로 카카오내비를 다운받지 않아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유일하게 웹 기반 길안내를 제공하기 때문. 여러 장소를 한 번에 공유하고 싶을 때는 '태그 공유'를 사용하면 된다. 벌집에 저장해 둔 장소에 태그를 달아놓으면 태그 공유를 통해 수십 개의 장소도 한 번에 공유할 수 있다. 공유와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모바일의 특징을 반영했다. 장소 상세 화면은 팝업 형태로 키워서 사용성을 높였다.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위치, 영업시간이나 휴무일 등 운전자가 출발 전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길안내, 무료도로, 큰길우선 등 선호하는 경로 유형도 선택하고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기사의 강점 중 하나인 다양한 음성 안내는 카카오내비에서도 확대 제공한다. 사투리 버전, 연예인 버전, 뽀로로 같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버전 등 총 18개의 음성 길안내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카카오내비는 출시에 맞춰 1400여 개의 갈림길 교통정보 처리를 고도화해 더 정확한 교통량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환 카카오내비팀장은 "김기사가 카카오와 함께해서 더욱 강력해졌다"며 "향후 카카오택시 외에도 많은 서비스에 카카오내비를 접목하여 이용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24 16:50: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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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MWC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세계최대 이동통신 국제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참가해 새로운 성장기회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미래부가 24일 밝혔다. 최 차관은 30여개의 국내·외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미래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을 파악하고, MWC 장관회의의 사물인터넷(IoT) 세션발표를 통해 IoT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인 비전과 전략을 참가한 60여개국의 정부대표들과 공유했다. 또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회(GSMA) 사무총장과 경영진과의 연속 면담을 통해,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에의 GSMA 참여, GSMA 이사회의 한국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톰 휠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및 슐로모 필버 이스라엘 통신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ICT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FCC 휠러 위원장은 5G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최차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한미 ICT 정책포럼에서 주파수 할당 의제 논의를 제안했다. 세계 각국의 장관들을 대상으로한 GSMA 장관회의 프로그램(리더십 워크숍) 중 IoT 세션'에 참가한 최재유 차관은 "한국 IoT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을 통해 최차관은 초연결 지능정보사회의 초석이 되는 IoT의 발전을 위해, 규제프리 환경과 IoT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 촉진자로서의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 스마트 시티 공동 프로젝트 등 글로벌 상호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최 차관은 "최근 ICT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며 "5G, IoT 등 신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표준확보와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향후 국제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6:48: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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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포드, 준자율주행 기술 투자 3배 확대

[MWC2016] 포드, 준자율주행 기술 투자 3배 확대 포드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투자비를 3배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크 필즈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서 "교통 체증 상황의 주행과 주차를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술 등에 대한 개발 투자를 3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필즈 CEO는 "미래를 고려할 때 우리는 카쉐어링, 자율주행, 고객의 경험 등 이동성 혁명의 정점에 이르렀다"며 "기술 혁신이 사람들의 삶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4단계인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 일상적인 조향, 가속, 감속 등 운전 조작은 자동차가 담당하며 운전자의 개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포드는 연결성, 모빌리티(이동성), 자율주행 자동차, 소비자 경험, 빅 데이터 등의 분야 발전을 위해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라는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포드는 우선 '혼잡 구간 주행 지원'(Traffic Jam Assist)과 '완전한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Fully Active Park Assist) 등의 주행 보조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혼잡 구간 주행 지원은 교통 체증이 심한 도로에서 운전자의 차량 조종, 제동, 가속을 돕는 기술이다.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것을 막아 주고 앞 차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할 수 있도록 제동과 가속을 자동으로 해 준다. 완전한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주차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포드는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의 수를 3배 늘려 업계에서 제일 많은 자율주행차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2016-02-24 08:26:5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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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화웨이, 4.5G 상용화 위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력

정보 통신 기술 (ICT) 솔루션 업체 화웨이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에서 개최된 4.5G 서밋에서 LG유플러스, 노르웨이의 텔리아소네라, 홍콩의 HKT, 쿠웨이트 비바(VIVA)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4.5G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또 신제품 '기가라디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대규모 4.5G 글로벌 상용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4.5G 서밋에는 유럽?아시아?미대륙?중동 등 전세계 300명 이상의 주요 통신사, 애널리스트,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4.5G 기술 성과와 함께 상용화 단계 이전의 적용 경험, 향후 전략과 산업 전망 및 다가올 4.5G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라이언 딩 (Ryan Ding) 화웨이 글로벌 제품 및 솔루션 대표는 4.5G의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기가비트급 전송속도 (Gbps), ▲익스피리언스4.0: 향상된 HD 음성 및 영상 (Experience 4.0)과 ▲커넥션 플러스: 더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Connection+)을 제시을 제시했다. 딩 대표는 "4.5G는 향후 5년 뒤 새로운 단말기,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에 대비해 보다 넓은 대역폭과 광범위한 연결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기술로, 5G상용화를 위한 주된 기반이며, 4G과 5G는 상당 기간 동안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5G는 기존 인프라와 자원을 재할당해 통신사들의 장기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기존 네트워크에 NB-IoT, 광대역 트렁킹 등 다양한 신규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통신사들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5G 기술 발전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는 홍콩의 HKT와 4.5G 업무협약 (MoU)을 체결해 관련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4.5G 서밋에서 화웨이는 보다 작고 구축이 간편하며 향상된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혁신적인 기지국 솔루션 '기가라디오(GigaRadio)'를 선보였다. 기가라디오는 화웨이의 최신 4.5G 핵심 기술로, 50% 향상된 처리능력과 함께 크기는 20% 줄여 업계 평균보다 무려 1년 이상 앞선 기술을 구현한다. 통신사들은 기가라디오 제품을 활용해 최대 1Gbps 전송률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HD 음성 및 영상 등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화웨이는 기가라디오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며, 2016년에는 60개의 4.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시키는데 앞장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6-02-23 22:44: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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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2020년 글로벌 매출 2조 달성…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가속"

황창규 KT 회장 "2020년 글로벌 매출 2조 달성…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가속"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1등'을 위한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KT가 개발한 '기가 LTE', '기가 와이어' 등의 해외 수출성과를 공개하고,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에 글로벌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통신망 구축, 운영, 컨설팅 등 기존 통신 분야 사업기반은 한층 공고히 하고,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3대 전략방향을 '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성장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그리고 '해외 투자사업의 본격화'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T의 글로벌 사업은 시너지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KT그룹은 글로벌에서 지난해 약 7500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는데 3대 전략방향을 토대로 2020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황 회장은 "지난해 MWC 기조연설에서 5G가 만들어낼 미래를 제시했는데 이에 공감한 전 세계 ICT 리더들로부터 5G와 관련된 협력을 약속 받았다"며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5G가 보다 구체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하루 앞선 22일 오후 MWC 2016 현장에서 터키의 투르크텔레콤그룹과 기가 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다른 세계 최초 기술인 '기가 와이어'도 해외로 공급된다. 이번 MWC 기간에 KT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정부와 기가 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기가 와이어는 바르셀로나의 임대 아파트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카탈루냐에서도 낙후된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활용된다. KT의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이 아닌 구리선에서 기가급 속도(최대 600Mbps)를 실현하는 기술이다. KT는 5G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에도 힘쓴다. 황 회장은 "KT와 글로벌 업체들은 확정된 '평창 5G 핵심규격'에 맞춰 현재 시스템과 칩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KT는 글로벌 협력을 마련한 평창 5G 핵심규격이 5G 핵심기술을 적용한 만큼 국제표준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외 통신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KT는 버라이즌, NTT도코모 등과 함께 시험규격 글로벌 연합체인 5G-TSA(Trial Specification Alliance)를 결성했다. 또한 한·중·일 3국의 대표 통신사인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의 3자 협의체인 SCFA는 '5G 워킹그룹'을 결성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MWC에서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섬에 글로벌 '기가 아일랜드' 구축 MOU를 체결했다. 기가 아일랜드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지역 맞춤형 ICT 솔루션을 통해 교육, 문화, 의료, 경제 등 도서·산간 오지 주민들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황 회장은 터키, 스페인등의 해외 협력 확대와 기가 아일랜드 구축 등으로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처럼 쾌적하게 ICT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에 대한 공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기가토피아는 KT의 비전인 '글로벌 1등'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23 22:20: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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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홀로그램 전용관 'K-live' 싱가포르 센토사 진출

KT 홀로그램 전용관 'K-live' 싱가포르 센토사 진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에 한류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 센토사(K-live Sentosa)'를 2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케이라이브 센토사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위치한 워터프론트 스튜디오의 약 483.40㎡ 부지에 구축됐다. 공연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2PM, 갓세븐(GOT7), 원더걸스의 대표곡과 한국전통무용이 결합된 홀로그램 콘텐츠가 상영된다. 싱가포르 센토사는 연간 약 1000만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세계 최초의 복합 리조트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이다. KT는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 동대문 구축 및 국내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케이라비으 센토사 전시관 구축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싱가포르 현장 시설 운영과 현지 마케팅을 수행하는 HUC 및 홀로티브 글로벌에 현지 사업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내 우수중소협력사의 사업 추진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의 송재호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케이라이브 해외 진출의 첫 성과로, 전시관이 확산됨에 따라 부가가치 창출기반이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홀로그램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의 투자 발굴 및 해외수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홀로그램 문화사업의 해외확산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센토사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케이라이브 동대문에서도 상영한다. KT는 최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 내 케이라이브 구축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초에 오픈할 계획이다.

2016-02-23 15:00: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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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SKT, 유럽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

[MWC2016] SKT, 유럽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 미디어·IoT플랫폼 협력 강화 및 미래기술 표준화 선도키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이 유럽 선도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 공동사업 기회 모색, 연구·개발(R&D) 영역에서 기술 표준화 선도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시장·기술 측면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의해 왔다. 지난해 12월 '차세대 플랫폼사업 · 5G 기술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MWC2016에서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화한 파트너십 체결이 이뤄졌다. 양사는 ▲ 미디어플랫폼 '클라우드스트리밍' 유럽시장 진출 ▲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 ▲ 라이프웨어 상품群 글로벌 진출 협력 ▲ 5G, 차세대 네트워크 및 정보통신(IT) 인프라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표준화 선도 등 ICT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의 '클라우드스트리밍' 솔루션을 도이치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자회사 ENTRIX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스트리밍'은 셋톱박스 하드웨어 성능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IP)TV·케이블TV 고객에게 항상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차세대 셋톱박스 솔루션이다. 사업자는 셋톱박스 투자비 및 가입고객 유치비용을 줄일 수 있어, 미디어사업자에게 매우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플래폼 기반의 글로벌 지향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신규시장도 함께 개척해 나갈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지난 2월초 SK텔레콤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해운대구를 방문해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양사는 각사가 서비스 중에 있는 혁신적인 라이프웨어 상품과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 'UO스마트빔레이져'를 독일시장에 출시한다. 이후 유럽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이치텔레콤의 '인카 와이파이(In Car WiFi) 솔루션' 국내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식에서는 SK텔레콤의 장동현 사장, 글로벌 사업부문장, 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고, 도이치텔레콤에서는 팀 회트게스 사장, 독일사업총괄, CTO 등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세계 최고 이통사 중 하나인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기술 공동 개발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2-23 13:49:29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