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5개시도 607개 학교 '등교수업취소'→'온라인수업' 혼란 겪어

5개시도 607개 학교 '등교수업취소'→'온라인수업' 혼란 겪어 인천 243개교 3일 등교여부 2일 결정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진 29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초등학교 인근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수업이 재개된 가운데 전국 5개 시도 607개 학교는 등교수업을 취소한 대신 온라인수업으로 다시 전환되는 등 혼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에 따라 취소된 인천 243개교의 3일 등교 여부는 2일 결정된다. 1일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2만902교 중 2.9%에 해당하는 607교에서 등교수업일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방역활동, 생활지도, 분반운영 등 교육활동 지원 인력 4만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교수업이 취소된 학교는 경기 부천시가 251곳으로 가장 많고, 인근 인천 부평구가 153곳으로 두 곳을 합치면 전체 등교수업 취소 학교의 67% 수준이다. 이밖에 서울 102교, 인천 계양 89교 등이다. 인천과 계양의 경우 부평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증가에 따라 인천시 방역당국이 '고3 이외의 다른 학년 학생의 등교 당위성이 절실하지 않다면 등교를 일시 중지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경우다. 이들 학교는 향후 부천지역 상황과 방역당국, 교육부 의견 등을 고려해 2일 오전 중 회의를 거쳐 3일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구미 181개교(246명), 상주 4개교(28명) 등 236개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등교수업이 개시됐다. 하지만 이날 신규로 서울 10교, 부산 2교, 경산 1교 등 13개 학교는 등교수업이 취소됐다. 등교 이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인원은 대구와, 서울, 부산 고등학교와 경기 초등학생 등 5명, 교직원 2명 등 총 7명으로 지난 5월31일을 기준으로 학생 4228명, 교직원 681명이 진단검사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교육활동 인력 지원을 위한 시도교육청별 특별교부금 교부 요청을 신청 접수받고 있으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특별교부금을 6월 교부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6:14: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촌진흥청,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에 협력" 농진청-남북하나재단 업무협약식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과 북한이탈주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일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과 농업기술지원 및 영농 정착 성공사례를 확산해 북한이탈주민 영농인의 농촌 유입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영농 취·창업 상담 및 농업·농촌 이해 제고 활동을 펼치고, 영농현장 애로 농업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농촌유입 확대를 위해 영농 희망자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통일부 영농지원자금 수혜 농가를 대상으로 총 225회 영농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는데, 올해부터는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정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협업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전문성과 남북하나재단의 영농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상호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귀농사례는 농촌 인구 유입의 긍정 요소로 작용해 고령화된 농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5:22:3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워크넷, '이력서 자동완성 서비스' 개시

워크넷, '이력서 자동완성 서비스' 개시 워크넷 이력서 자동완성 서비스 사용 화면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이 보유한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이력서 자동완성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경력사항 ▲직업훈련 이수이력 ▲해외경험 정보를 불러와 자동으로 입력 할 수 있었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국가기술자격 정보도 자동으로 추가된다. 자동입력 기능은 구직자가 이력서의 주요 항목을 작성할 때 해당 항목을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이력서 작성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일자리포털 워크넷 사용자가 본인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일자 등의 상세정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 기존에는 큐넷 누리집에 접속하여 조회한 후 워크넷에서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워크넷 이력서 작성 중 보유 자격면허 항목에서 조회 후 바로 입력 할 수 있게 됐다.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4:55: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모든 교육시설, 연 2회 이상 안전점검 의무화

모든 교육시설, 연 2회 이상 안전점검 의무화 교육부 '교육시설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예고 교육부 세종청사 '교육시설 안전인증제' 주요내용 /교육부 앞으로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연 2회 이상 안전점검이 의무화되는 등 교육시설 안전점검과 관리가 강화된다. 교육부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2일부터 40일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교육시설법 제정의 후속 조치로 12월 4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교육시설에 대한 고유 법령이 없어 '시설물 안전법' 등 타 법령에 의해 관리됐고 시설 노후화나 재난, 재해 등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교육시설의 약 75.4%가 법적 안전관리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앞으로는 교육시설은 연 2회 이상 안전점검을 의무적으로 받고, 결함 발견 시 보수와 보강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또 '교육시설 안전인증제'를 새로 도입해 시설안전과 실내외 환경안전 등 교육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성 확보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게 된다. 특히 학교 건물을 건축하거나 학교 밖 인접대지에서 건설공사를 할 경우 학생들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평가를 사전에 의무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시설 설계 시 학생과 교사 등 사용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환기, 채광, 냉난방기 운영 등 쾌적한 환경에 필요한 최소한의 환경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개편)을 설립하고 안전 관리 업무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단체를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법령 시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시도교육청 단위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이번 법령 제정으로 교육시설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기준·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교육시설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를 적극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4:48:5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개시

농식품부,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개시 등교 개학 일정 맞춰 6월 첫주부터 순차적으로 유토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6월부터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생 등교 개학 일정이 지연돼 예년(4월)보다 늦은 6월부터 공급하는 만큼 긴급돌봄 아동을 포함해 7~8월 공급 또는 주 2회 제공으로 늘리는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 1인 1회당 과일 150g을 연간 30회 간식으로 제공해 아동기 영양 불균형 완화와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감소 추세인 국산 제철과일 소비기반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제공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품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컵과일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조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와 교사 등의 우려를 감안해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위생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 정부의 주요 농정성과로 꼽히며, 시범사업 3년 차에 접어들어 본 사업화해 향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3:50:5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공급 과잉' 마늘… 30억원 투입해 1만2000톤 소비·수출 촉진한다

'공급 과잉' 마늘… 30억원 투입해 1만2000톤 소비·수출 촉진한다 홈쇼핑·오픈마켓 기획전 등서 홍보, 물류비 추가지원 등 정부가 공급 과잉인 마늘 소비 촉진과 수출 지원을 위해 30억 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제주 2020년산 마늘 정부 수매 현장.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년산 햇마늘 수급 안정을 위해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약 1만2000톤의 소비·수출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일 발표한 '20년산 햇마늘 추가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정부 비축, 출하정지, 소비홍보 등을 시행 중이며, 이번 대책은 소비·수출 진작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우선 해외 수출 물류비 추가지원과 언택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미국시장 등에 약 6000톤의 마늘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선박·항공 물류비에 대한 추가 지원(기존 7%→14%) 기간은 당초 지난 5월31일 종료됐으나, 이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현지 유통업체 오프라인 판촉과 함께 현지 유명 쉐프 등의 레시피 영상 제작·송출 등 언텍트 마케팅도 병행한다. 공영홈쇼핑,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최대 100회까지 기획전을 실시하고, 이와 병행해 경북 사이소 등 각 지자체 자체 온라인 판매몰에서 수시로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마트와 협력해 카드 할인 행사 등 각종 판촉 행사를 실시하고, 6월 한 달 동안 전국 하나로마트 내 마늘 소비 영상을 송출한다. TV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등을 활용해 마늘의 효능을 홍보하고, 쯔양·홍윤화 등 유명한 유튜버를 활용해 마늘 레시피, 먹방 콘텐츠 등을 제작해 홍보한다.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던 저렴한 중국산 씨마늘을 국산 씨마늘로 전환토록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 계약재배와 채소가격안정제 참여 조건을 국산 씨마늘 사용 농가로 한정해 농가의 국산 씨마늘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형식 원예산업과장은 "이번 소비촉진 대책으로 햇마늘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나가는 한편, 시장·산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향후 수급여건 변동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3:35:5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aT, 쿠팡·11번가 등 7개 쇼핑몰과 농산물 직거래 기획전 운영

농식품부·aT, 쿠팡·11번가 등 7개 쇼핑몰과 농산물 직거래 기획전 운영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우리 농산물" 농식품부·aT가 6월 쿠팡·11번가를 시작으로 3개월간 7개 쇼핑몰과 농산물 직거래 기획전을 운영한다. /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이커머스 7개사와 함께 6월부터 3개월간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우리 농산물'을 슬로건으로 하여, 1200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식품 온라인 직거래기획전'이다. 특히 산지 직배송을 통해 소비자는 더욱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기획전은 쿠팡과 11번가의 6월 행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옥션과 G마켓, 8월에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가 1개월씩 릴레이로 전용기획관을 운영한다. 판매는 지자체 추천 농가를 중심으로 APC, 영농조합, 농업법인 등 최대 1200개 농가가 참여하며, 상품은 수박, 참외, 열무 등 제철 농산물과 복분자, 오디 등의 지역특산물,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국내산 스트링치즈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역 농가의 이커머스 판매사 입점을 지원하고, aT와 이커머스사는 할인쿠폰 발행, 판매수수료 할인,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 지역 농식품의 판매촉진을 도울 예정이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판로 지원이 단기 처방에 머물지 않도록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상품구성과 물량을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의 비중을 높여 지속 가능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3:14: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원양어선 국제옵서버의 모든 것, 한 곳에서 본다"

"원양어선 국제옵서버의 모든 것, 한 곳에서 본다"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 2일부터 'K-옵서버' 운영 시작 국제옵서버 인포그래피 /해양수산부 원양어선 국제옵서버란 직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용 누리집이 개설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국제옵서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누리집인 'K-옵서버(www.fira.or.kr/kobserver/)'가 2일부터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국제옵서버란 국제수산기구나 개별 국가 지정을 받아 원양어선에 승선해 조업실태, 어획정보, 국제규범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해양 생태계에 관한 과학정보를 수집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국제옵서버 제도는 2001년 'UN공해어업협정' 발표 이후 어족자원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됐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도입해 현재 55명의 국제옵서버가 중서부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극 해역 등에서 조업 원양어선에 승선해 활동하고 있다. 최근 불법·비보고·비규제(Ilegal·Unregulated·Unreported) 어업 근절과 지속가능한 어업이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국제수산기구는 국제옵서버 의무승선율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국제옵서버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청년층의 지원이 늘어나는 등 국제옵서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관심에 비해 국제옵서버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았다. 국제옵서버 누리집에는 국제옵서버 채용정보와 교육자료뿐 아니라, 관련 국제규정, 제도, 수행 업무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질의답변 게시판에서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볼 수 있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질문을 올리면 답변도 받을 수 있다. 국제옵서버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국제옵서버 자격증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한 후 국제옵서버 교육과 역량평가를 거쳐 취득할 수 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K-옵서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국제옵서버에 관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옵서버는 국제 감각을 키우고 해양수산 분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색 직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1:32: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충주 사과농장서 과수화상병 확산… 위기경보 '주의'→'경계'로 상향

충주 사과농장서 과수화상병 확산… 위기경보 '주의'→'경계'로 상향 농촌진흥청, 긴급 현장조사 등 대응조치 강화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 /충주시 충주 사과농장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집중 발생하면서 1일 과수화상병 위기경보가 '주의'단계서 '경계'단계로 상향조정되고, 긴급 현장조사 등 대응조치가 강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5월 이후 기존 발생지역인 충주시를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5월31일 현재 총 87농장(48.7ha)에서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조기발견이 어렵고,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으며 발생 즉시 매몰처리하고 있다. 주로 5~6월 발생되는데, 최근 내린 비와 적당한 온도(25~27℃)로 예년에 비해 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발생이 없었던 전북 익산시에서도 1건이 확진됐고, 특히 최대 사과 주산지 중 한 곳인 경북 영주시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보다 강력한 방제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처럼 비발생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의심신고도 접수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병해충 위기단계별 대응조치'에 따라 6월1일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발생시군 중심으로 설치·운영되던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각 도(제주 제외)와 사과·배 주산지 시군, 발생 인접 시군에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 대책상황실에서는 투입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예찰과 매몰 지원, 사후 관리 등 공적방제를 추진한다. 또 집중발생지역은 중앙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조사를 추진하게 되며, 농식품부, 검역본부(역학조사), 지자체, 농협 등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충주지역 긴급 현장조사에는 68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돼 지난 5월27일~29일까지 3개 읍면 569개 농장 243ha를 대상으로 1차 조사한 결과 54개 농장에서 의심증상이 확인됐고, 오는 5일까지는 농가 협조를 얻어 충주지역 사과와 배 전체 농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의심신고가 접수된 영주시와 인근지역인 문경, 예천, 봉화 등 경북의 사과 주산지 농장에 대해선 지난달 30일부터 28명이 투입돼 조사 중이다. 첫 발생한 익산은 박생지점에서 100m 이내에는 과원이 없고, 2km 반경 8개 농장에 대해 긴급 조사를 마쳤다. 추가로 5km 반경 13개 농장에 대해 예찰을 실시 중이다. 또 8일~19일까지는 아산, 공주, 청주,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세종 등 9개 특별관리구역을 포함해 전국 사과 배 농장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별도로 과수화상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와 방제기술 개발에 나선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화상병균을 10분 내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수입된 방제약제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주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나무주사를 통해 항생제를 투입해 치료하는 방법과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를 통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 과수화상병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저항성 계통과 품종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려 모묙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초정밀 진단기술과 무병묘 생산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런 연구를 신속 추진키 위해 BL3급 격리연구시설(온실 포함)을 구축하고 2022년 하반기부터 오염나무를 심어 현장 실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세계적으로도 방제기술이나 방제약제가 개발되지 않은 과수화상병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심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현재 진행중인 방제기술 개발에 가용 가능한 모든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1:09: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5월 수출 급감했으나, 전달보다 개선… 무역수지 1개월만에 흑자 전환

[종합] 5월 수출 급감했으나, 전달보다 개선… 무역수지 1개월만에 흑자 전환 5월 수출 -23.7%, 4월(-25.1%)보다 소폭 개선 4월 무역수지 13억9000만달러서 5월 4억4000만달러 흑자 전환 성윤모 "코로나 안정되면 수출 회복 기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략 중요" 6월초 국무총리 주재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개최키로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5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급감했으나, 전달보다 소폭 개선됐다. 무역수지도 1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돼 수출이 부진하지만, 주요 수입국의 경기 회복시 반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5월 수출은 34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7% 급감했고, 수입도 344억2000만 달러로 21.1% 줄어 무역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무역수지 13억9000만달러 적자에서 1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5월 수출은 4월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급감했고, 조업일 부족 등으로 감소를 이어갔으나,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다. 원유(-68.4%)?석탄(-36.1%)?가스(-9.1%)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5월 전체 수입하락을 주도했으나, 반도체제조장비(+167.8%) 등 반도체 관련 수입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적자가 발생한 지난달과 비교해 수출에 비해 수입 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줄었다. 수입 중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원유(-12억달러)로 도입 단가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전체 수입은 크게 감소했지만,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자본재 수입이 9.1% 증가해 우리 기업들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수출부진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요 수입국의 경기 회복시 반등 가능성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대 중국 수출 규모는 한자릿수대 감소율(-2.8%)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미국(-29.3%)·EU(-25.0%)·아세안(-30.2%)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들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품목은 수입국의 경기변동에 가장 바르게 반응하는 자동차(-54.1%), 차부품(-66.7%), 섬유(-43.5%) 등이 수출 부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 3개 품목은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불과하지만, 5월 전체 수출 감소분(-108억5000만달러)의 36.5%를 차지한다. 이 외에도 석유제품은 유가하락과 물량이 동시에 감소하며 큰 폭으로 하락(-69.9%)했다. 반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크게 선전했다. 글로벌 조사기관들의 세계시장 하향 전망에도 반도체 수출은 18개월 만에 총수출, 일평균 수출 모두 플러스 전환됐다. 또 바이오헬스 등 신수출품목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진단키트 등 선호로 바이오헬스(+59.4%)가 큰 폭 상승했고, 비대면 경제활성화로 컴퓨터(+82.7%)도 호조세를 보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부각됐다. 이밖에 홈코노미(가공식품+26.6%, 진공청소기 +33.7%) 등 생활방식 변화로 신 산업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4~5월 부진은 우리 수출의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요 수입국 경기 회복시 반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수출이 급감한 자동차, 차부품, 섬유 등은 경기 변동에 민감한 품목들이며, 앞으로 주요 수입국의 경제가 정상화될 경우 이들 품목에 대한 수출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 경제와 수출은 세계 주요기관으로부터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WTO의 지난달 21일 수출 통계를 보면 3월 기준 주요국 수출은 미국(-9.8%), 중국(-6.6%), 일본(8.9%), 독일(-9.8%), 네덜란드(-9.1%) 등 모두 감소했고 특히 영국(-20.5%), 프랑스(-17.9%), 이탈리아(-15.3%) 감소폭은 10%대를 훌쩍 넘었다. 반면 우리나라 수출 감소는 -1.4%로 10개 나라 중 가장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부차원의 수출 총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특히 주요 수입국 중 중국의 경기 회복이 가장 빨라 이번달 우리의 대 중국 수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점을 볼 때, 미국과 EU 등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정상 수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교역환경에 맞는 새로운 산업 전략도 긴요하다"면서 "우선 수출 활성화를 위해 6월초에는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해 수출기업들과 지역의 수출애로를 발굴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성장 산업인 비대면·홈코노미·K-방역산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신뢰성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글로벌 벨류체인(GVC)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K-방역 성공으로 구축된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로의 이점을 극대화해 유턴 활성화와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10:33: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국내 연구진 '공기 중 산소로 충전되는 차세대 베터리용 에너지 저장 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 '공기 중 산소로 충전되는 차세대 베터리용 에너지 저장 소재' 개발 KAIST 강정구교수·숙명여대 최경민 교수 공동연구팀 KAIST 강정구 교수(왼쪽부터), 숙명여대 최경민 교수, KAIST 최원호 박사과정 /KAIST 국내 연구진이 공기 중에 널리 퍼져있는 산소로 충전되는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공기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약 10배 큰 에너지 밀도를 얻을 수 있어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가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원자 수준에서 촉매를 제어하고 분자 단위에서 반응물의 움직임 제어가 가능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공기 배터리용 에너지 저장 전극 소재(촉매)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는 KAIST 신소재공학과 최원호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5월6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소재개발을 위해 기존 나노입자 기반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원자 수준의 촉매를 제어하는 기술과 금속 유기 구조체(MOFs, Metal-Organic Frameworks)를 형성해 촉매 전구체와 보호체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했다. 금속 유기 구조체는 1g만으로도 축구장 크기의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소재다. 이와 함께 물 분자의 거동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물 분자를 하나씩 제어하는 기술도 함께 활용했다. 이 결과, 합성된 원자 수준의 전기화학 촉매는 금속 유기 구조체의 1nm(나노미터) 이하 기공(구멍) 내에서 안정화가 이뤄져서 뛰어난 성능으로 에너지를 저장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낮은 에너지 밀도의 한계로 인해 전기자동차와 같이 높은 에너지 밀도를 요구하는 장치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들이 연구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높은 에너지 밀도의 구현이 가능한 리튬-공기 배터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다만 리튬-공기 배터리는 사이클 수명이 매우 짧아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기 전극에 촉매를 도입하고 촉매 특성을 개선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원자 수준의 촉매 도입 후 사이클 수가 3배 정도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 촉매의 경우 크기가 1nm(나노미터) 이하로 작아지면 서로 뭉치는 현상이 발생해서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공동연구팀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원자 수준 촉매 제어기술을 사용했는데 물 분자가 금속 유기 구조체의 1nm(나노미터) 이하의 공간에서 코발트 이온과 반응해 코발트 수산화물을 형성했고, 그 공간 내부에서도 안정화를 이뤘다. 안정화가 이뤄진 코발트 수산화물은 뭉침 현상이 방지되고, 원자 수준의 크기가 유지되기 때문에 활성도가 향상되면서 리튬-공기 배터리의 사이클 수명 또한 크게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강정구 교수는 "금속-유기 구조체 기공 내에서 원자 수준의 촉매 소재를 동시에 생성하고 안정화하는 기술은 수십만 개의 금속-유기 구조체 종류와 구현되는 촉매 종류에 따라 다양화가 가능하다"면서 "이는 곧 원자 수준의 촉매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개발 연구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 및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금속-유기 구조체를 통과한 물이 원자 수준의 촉매를 기공 내에서 생성하고 안정화하는 과정 /KAIST 금속-유기 구조체로부터 생성된 촉매가 기공 내에 안정화하는 과정 /KAIST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1 09:37:1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속보] 5월 수출 급감했으나, 전달보다 개선… 무역수지 1개월만에 흑자 전환

[속보] 5월 수출 급감했으나, 전달보다 개선… 무역수지 1개월만에 흑자 전환 5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급감했으나, 전달보다 소폭 개선됐다. 무역수지도 1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돼 수출이 부진하지만, 주요 수입국의 경기 회복시 반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5월 수출은 34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7% 급감했다. 수입도 344억2000만 달러로 21.1%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1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4월 무역수지는 13억9000만달러 적자였다. 5월 수출은 4월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급감했고, 조업일 부족 등으로 감소했으나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다. 산업부는 전체 수입은 크게 감소했지만,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자본재 수입이 9.1% 증가해 우리 기업들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수출부진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요 수입국의 경기 회복시 반등 가능성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대 중국 수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고, 미국과 EU 등 다른 국가들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크게 선전했다. 글로벌 조사기관들의 시장 하향 전망에도 반도체 수출은 18개월 만에 총수출, 일평균 수출 모두 플러스 전환됐다. 또 바이오헬스 등 신수출품목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진단키트 등 선호로 바이오헬스(+59.4%)가 큰 폭 상승했고, 비대면 경제활성화(컴퓨터 +82.7%), 홈코노미(가공식품+26.6%, 진공청소기 +33.7%) 등 생활방식 변화로 신 산업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2020-06-01 09:15: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올해 '귀어귀촌 박람회' 온라인으로 개최

해수부, 올해 '귀어귀촌 박람회' 온라인으로 개최 9월16일~20일까지 운영 해수부는 귀어귀촌 사이버박람회 관심정보 사전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6월 개최 예정이던 2020년 귀어귀촌 박람회를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해 9월16일~20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부의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2015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까지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 귀어귀촌 박람회는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실제 어촌마을에 방문한 듯한 3D 가상공간을 연출하고, 동선도 실제 관람하듯이 실감나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오프라인과 같이 현장감 있게 귀어귀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진행하던 귀어귀촌 홍보?설명회, 전문가 특강 등의 무대 강연은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귀어귀촌 박람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고, 박람회 누리집의 질의응답 창을 통해 문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답변하는 등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귀어귀촌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귀어귀촌 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다."라며,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더 많은 예비 귀어귀촌인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31 14:07:1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로 실직·폐업 도시 구직자에 농업 일자리 연결해준다

코로나로 실직·폐업 도시 구직자에 농업 일자리 연결해준다 유토이미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이나 폐업, 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 근로자들에게 농업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8일부터 도시민 대상 '농업 일자리 연계 단기 귀농 교육'을 신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른 실직, 폐업, 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 구직자에게 영농 근로, 귀농 등 농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 분야 일자리 탐색 교육 과정과 일자리 체험연계 귀농 교육 과정으로 이뤄졌다. 농업 일자리 탐색 교육은 도시민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농협을 교육·상담 지원 창구로 활용하며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귀농 기초 교육을 확대해 진행된다. 서울시와 8개 도 농업마이스터대학(제주 제외)과 연계해 4일 과정의 농업 일자리 탐색 교육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농업 일자리 체험 연계 교육은 귀농 설계 교육 등과 함께 소정의 임금을 받으며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단기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민 편의를 위해 서울, 경기·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5개 권역의 주요 도시 소재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며, 5일간 이론 과정을 수강한 후 농촌에서 5일간 단기 영농근로를 체험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나 각 교육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직급여 수혜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에 의무 재취업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하고 구직급여를 지급한다. 이수 실적은 귀농 농업창업 자금 신청에 필요한 교육 시간에 포함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31 14:00:4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미가입자 가입 촉진을 위한 집중홍보기간 운영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미가입자 가입 촉진을 위한 집중홍보기간 운영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고용·산재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일용직 등을 포함한 노동자를 1명이라도 고용하는 사업장은 최초 고용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반드시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은 소득 노출과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보험 가입을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노동자 10명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보수 215만원 미만 노동자와 그 사업주의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를 30%90%까지 지원해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있다.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는 1인 자영업자도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여 고용?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5개 지자체로부터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용·산재보험 가입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의 각 지역본부와 지사에 우편, 팩스 및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통해 서면 또는 전자신고하면 되고, 공단 콜센터로 문의(☎1588-0075, 바로가기01)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입하지 않는 사업장의 가입을 촉진하여 위기 때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든든한 고용 버팀목이 되는 노동복지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31 13:48: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