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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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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 유초중고 484곳 개학연기·휴업, 대학은 개강 연기 검토 중(종합)

신종코로나 여파… 유초중고 484곳 개학연기·휴업, 대학은 개강 연기 검토 중(종합) 후베이 다녀온 대학 학생·교직원 112명 이상… 유·초·중·고 2배 이상 많아 일부 대학 미확인, 감염 우려자 더 늘 듯 확진자 나온 수원·부천 유·초·중·고 휴업 명령, 고양은 휴업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로 유치원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 484곳이 개학 연기나 휴업에 돌입했다. 대학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발원지를 방문한 인원이 112명 이상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 확산이 우려된다. 교육부는 대학 개강 연기를 권고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3일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나온 수원과 부천 유·초·중·고는 휴업을 명령했고, 고양은 휴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신종코로나로 인해 국내 유·초·중·고 484곳이 휴업이나 개학연기를 했다. 문을 닫은 학교는 유치원이 393곳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교 53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6곳 등이다. 여기에는 지난 2일 이전에 2019학년도 학사일정이 종료된 유치원 154곳은 제외됐다. 경기도 수원과 부천은 휴업명령이 시행돼 휴업이나 개학연기가 337곳으로 가장 많다. 휴업이 권고된 경기 고양은 유치원 157곳이 문을 닫았다. 이어 수원 99곳, 부천 77곳, 전북 군산 59곳 순으로 유치원 휴업이 많다. 교육기관 자가격리자는 2일 오후3시 기준 학생 11명, 교직원 10명 등 총 21명이다. 여기에는 보건당국에 의한 시설격리자 4명(확진자 자녀 2명, 확진자와 버스 동승 1명, 중국 엔타이 방문 유증상 1명)이 포함됐다.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중국 후베이 지역 방문한 학생·교직원으로 별도 의심증상은 없으나 입국 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아 자택에 머무르는 인원이다. 교육기관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지난 1월30일 기준 5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가, 1월31일 23명, 2월1일 이후 21명으로 낮아졌다. 자가격리 14일 경과 후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대상에서 빠진 인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경우 자체조사를 통해 중국 우한시를 포함해 후베이성을 방문하고 입국한 학생과 교직원은 총 112명으로 모두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유학생 27명과 한국학생 55명, 교직원 9명 등 91명이 우한시를 최근 14일 이내 방문했고, 우한시 외 후베이성 방문자는 중국 유학생 16명, 한국학생 1명, 교직원 4명 등 21명이다. 하지만 조사 대상 242개 대학 중 13.3%는 자체조사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어, 실제 자가격리 대상자는 현재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학 현장의 위기 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집단 행사 자제나 연기, 철회를 권고했지만, 개강 연기 권고는 아직 검토 중이다. 또 대학 자가격리 대상자 소재지와 인원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한 결과, 자가격리 대상자가 있는 대학과 소재지, 인원 등을 공개할 경우 지역사회 혼란이 더 커질 것으로 판단해 비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가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증 의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전 소재 모 대학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나 그들과 접촉한 2차 감염자가 확인되는 수준이지만, 지역사회 감염자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불안감이 더 크다"면서 "오히려 정보를 제공하는게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확진자가 나온 지역의 유초중고에 대해서는 휴업을 명령하는 등 감염병 차단 조치가 진행되는 반면, 의심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에는 곧 다가올 개강 연기 등의 조치가 미뤄지고 있어 대학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중국인 유학생 등의 학사 일정 차질을 막기 위한 조치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교육부는 법무부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유학생 입국 정보공유체계를 마련해 대학에 제공해 대학별 중국 유학생에 대한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을 구성해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 지연에 따른 학사 차질 방지에 나서고 있다. 대학이 개강을 연기할 경우 집중이수제, 원격수업 등 적극 활용을 권장키로 하고, 중국 전역에서 입국이 어려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이 가능토록 기준을 개정키로 했다. 또 신입생의 1학기 휴학의 경우 대다수 대학이 군휴학이나 질병휴학을 제외하고는 금지가 원칙이나, 신종 코로나로 인한 휴학에 대해 대학이 허가해주도록 권고했다. 또 외교부에는 중국으로 유학(예정) 중인 한국 유학생에 대한 휴학 요건 완화 등 한국 유학생에 불이익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2020-02-03 12:39: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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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졸 예정자 취업스펙, 작년보다 높아

올해 4년제 대졸 예정자 취업스펙, 작년보다 높아 지원자의 신상정보를 배제하고 직무역량 중심으로 평가하는 채용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나 취업스펙 쌓기는 지난해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잡코리아가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4년제대학 졸업예정자 5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입직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복수응답) 물었더니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54.3%)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45.0%), '전공분야 전문지식 함양'(39.9%), '지원할 기업분석'(31.0%), '면접준비'(25.0%), '다양한 사회경험'(23.8%)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이들의 평균 취업스펙은 작년 졸업생들보다 한층 높아졌다. 올해 졸업예정자의 졸업학점은 평균 3.3(4.5 만점 기준)으로 작년 동일조사(3.5)보다 0.2 낮았다. 하지만 전공자격증 보유자 비율(56.2%)은 작년(51.1%)보다 5.1%포인트 높았고, 인턴십 경험자 비율(47.8%)도 작년(32.1%)보다 15.7%포인트 크게 증가했다.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52.7%)도 전년(46.3%) 대비 6.4%포인트 높아졌다. 이밖에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다는 졸업생도 26.9%로 전년(20.3%)보다 6.6%포인트 많았고, 토익점수 보유자(37.5%←36.0%), 토익 평균점수(773점←757점)도 높아졌다.

2020-02-03 11:41: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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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국제운전면허증 온라인 발급 실시

도로교통공단, 국제운전면허증 온라인 발급 실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3일부터 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국제운전면허증 시범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청인이 여권과 사진을 지참 후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국제공항 발급센터(인천, 김해, 제주)에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온라인 발급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손쉽게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게 됐다. 국제운전면허증 온라인 발급은 신청인이 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www.safedriving.or.kr)에 접속, 본인 인증과 동의를 거쳐 개인정보와 사진을 전송하면 국제운전면허증이 발급되어 신청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등기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전 7시30분~오후10시까지 가능하고 보안강화를 위해 전자인증서비스(휴대폰 인증, 공인인증, 디지털원 패스)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컬러사진 파일을 업로드 후 수수료 1만2300원(면허증 발급 8500원, 등기우편료 3800원)을 결제하면 된다. 발급 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유효기간 내에는 제네바 협약국인 98개국에서 해당국가의 운전면허를 받지 않고도 운전할 수 있다. 미국·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해당 주의 법령에 따라 인정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국 전 대사관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며, 외국에서 운전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면허증, 여권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 또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 상의 영문이름 및 서명이 서로 다른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공단은 시스템을 개선·보완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약 3개월) 동안에는 1일 발급 신청을 150건으로 한정하고, 추후 발급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해외에서 운전 시 해당 국가의 운전법규를 미리 숙지하고 안전운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 또는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2-03 11:27: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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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약학부, 세포분열 과정 핵심 메커니즘 세계최초로 규명

숙명여대 약학부, 세포분열 과정 핵심 메커니즘 세계최초로 규명 장창영·김용기 교수 공동연구팀 논문,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 "노화 질환, 암 등 난치성 질환 원천기술 개발할 것" 국내 대학 연구진이 난치성 질환인 암과 줄기세포 감소에 의한 노인성 질환의 발병기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염색체의 응축·분리과정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약학부 장창영 교수와 김용기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포분열과정에서 염색체가 응축·분리되는 과정은 히스톤단백질 N-말단의 역동적 수식에 의해 정교하게 조절되고 있는데, 그 일련의 과정에서 현재까지 명확히 해결되지 않은 퍼즐 조각을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사업과 기초연구사업(기본연구 및 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았고, 관련내용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의 온라인판에 지난 1월 30일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포분열 과정에서 염색체의 응축·분리과정은 히스톤 단백질의 N-말단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수식과정에 의해 정교하게 조절된다. 세포분열 과정에서 염색체 응축과정은 Aurora kinase에 의한 히스톤 H3의 세린 10번 잔기의 인산화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떠한 인자에 의해 이 과정이 유도되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점에 착안해 히스톤 단백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수식 간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단백질 아르기닌 메틸화효소 6(PRMT6)에 의한 히스톤 H3의 아르기닌 2번 잔기의 메틸화가 세포분열 중기에서 Aurora kinase를 크로모좀으로 유인하는 주요 마커로 작용하고, 그 다음 단계로 세린 10번 잔기의 인산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아르기닌 메틸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세포분열과정에서 다양한 결함이 동반되며,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겨 암으로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세포분열 과정 중 염색체 응축·분리과정의 분자메커니즘 이해는 난치성 질환인 암과 줄기세포 감소에 의한 노인성 질환의 발병기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기 교수는 후성유전학 분야의 전문연구자로서 단백질 아르기닌 메틸화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창영 교수는 세포분열과정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연구자다. 공동 연구팀은 "현재 줄기세포의 비대칭 분열과정의 핵심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의 경험과 결과를 통해 노화로 인한 다양한 질환과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3 11:22: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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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종코로나 여파… 유초중고 484곳 개학연기·휴업

(속보) 신종코로나 여파… 유초중고 484곳 개학연기·휴업 수원·부천은 휴업 명령, 고양은 휴업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해 국내 유·초·중·고 484곳이 휴업이나 개학연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개학연기나 휴업한 학교는 유치원이 393곳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교 53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6곳 등 총 484곳이다. 여기에는 이날 이전에 2019학년도 학사일정이 종료된 유치원 154곳은 제외됐다. 경기도 수원과 부천은 휴업명령이 시행돼 휴업이나 개학연기가 337곳으로 가장 많다. 휴업이 권고된 경기 고양은 유치원 157곳이 문을 닫았다. 이어 수원 99곳, 부천 77곳, 전북 군산 59곳 순으로 유치원 휴업이 많다. 교육기관 자가격리자는 2일 오후3시 기준 학생 11명, 교직원 10명 등 총 21명이다. 여기에는 보건당국에 의한 시설격리자 4명(확진자 자녀 2명, 확진자와 버스 동승 1명, 중국 엔타이 방문 유증상 1명)이 포함됐다.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중국 후베이 지역 방문한 학생·교직원으로 별도 의심증상은 없으나 입국 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아 자택에 머무르는 인원이다. 교육기관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지난 1월30일 기준 5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가, 1월31일 23명, 2월1일 이후 21명으로 낮아졌다.

2020-02-03 10:37: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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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동문회장에 정칠희 삼성전자 고문 선임

KAIST 총동문회장에 정칠희 삼성전자 고문 선임 KAIST(총장 신성철)는 제25대 총동문회장에 정칠희 삼성전자 고문이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2020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2년이다. 동문회는 지난달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 신임 총동문회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물리학과 석사학위,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물리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40여 년 동안 줄곧 반도체 기술개발에 정진한 정칠희 회장은 재직 시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 반도체 및 메모리 디바이스 기술개발을 담당했고, 반도체 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퀀텀닷 및 뉴럴프로세싱 등 삼성전자의 미래기술개발을 책임지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고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가미래전략2045 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칠희 신임회장은 "KAIST는 반세기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총동문회도 모교의 위상에 걸맞은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동문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고 모교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2-03 09:43:03 한용수 기자
[인사] 한성대학교

[인사] 한성대학교 ▲ 대학원장 박명환 ▲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상상력인재학부 학장 김동환 ▲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장 주영혁 ▲ 디자인대학장 조자연 ▲ IT공과대학장 방갑산 ▲ 미래플러스대학장 지상현 ▲ 교무처장 조혜경 ▲ 기획처장·창의융합교육원장 노광현 ▲ 학생처장·IPP사업단장 최천근 ▲ 입학홍보처장 김진환 ▲ 총무처장 홍승린 ▲ 상상력교양교육원장 이태주 ▲ 교육혁신원장·교수학습센터장·교육인증센터장·미래플러스대학 평생교육연구지원센터장 장명희 ▲ 국제교류원장·언어교육센터장 우윤환 ▲ 디자인아트교육원장 한혜련 ▲상상력교양교육원 교학부장·인문과학연구원장 신영헌 ▲ 학술정보관장 김귀옥 ▲ 정보전산원장 이관우 ▲ 경영대학원장 주영혁 ▲ 행정대학원장 전주상 ▲ 예술대학원장 전종찬 ▲ 국방과학대학원장 고시성 ▲ 교육대학원장 김일민 ▲ 부동산대학원장 남두희 ▲창업지원단장 백성준 ▲ 산학협력단장 윤주일 ▲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장 유연우 ▲ 산학협력 부설 이민·다문화연구원장 오정은 ▲ 출판부장 안현주 ▲ 학생처 학생상담센터장 윤진아 ▲ 학생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서화정 ▲ 대학원 교학부장 하성욱 ▲ 상상력인재학부 교학부장·한성프레스센터장 전신종 ▲ 교육혁신원 부원장·교육성과관리센터장 조문석 ▲ 산학협력단 부단장 박지영

2020-02-03 09:28: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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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교육부 신종코로나 대응… 대학 자가격리 대상 학교·인원 등 '개인정보라 공개 못 해' 우왕좌왕

- 신종코로나 초기 대학 무증상 자가격리 대상 학교 인원 등 "개인정보라 공개 어려워" - 뒤늦게 법무부 유학생 출입국자료 제공키로, 대학에 전수조사 요청 - 국내 중국인 유학생 7만여명… 대학들 "메르스때보다 훨씬 심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당국의 초기 대응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종코로나 발원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로 알려졌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특히 많은 대학사회 교류 현황 파악부터 시기를 놓치고 있어서다. 특히 감염증 초기 대학들의 후베이성 접근자를 파악해 놓고도 대학 사회 혼란이나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대학이나 인원 규모 등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교육부 등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0일부터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을 운영하다, 27일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당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 각급 학교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토록 했고, 무증상자라도 13일 이후 귀국자에 대해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잠복기) 자가격리토록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당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당국, 학교현장 등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인원이 어느 대학이고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특히 교육부가 감염병이 의심되는 교류 인원을 파악해 놓고도, 대학이나 지역사회 혼란, 개인정보보호 등을 이유로 공개 여부를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의 후베이 지역 교류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감염병의 발원지가 중국이고 중국 유학생 등 중국과의 교류가 특히 많은 대학이 감염병의 전파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교육부가 감염 우려가 있는 지역이나 인원, 동선 등을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감염병 대응 메뉴얼을 따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뒤늦게 교육부는 이후 29일 신종코로나 관련 대학 국제처장 등 관계자 등과 회의를 갖고 각 대학에 중국 후베이성 지역을 방문했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30일에는 법무부로부터 중국 유학생의 출입국 현황을 전달받아 해당 대학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 소재 한 대학 관계자는 "법무부 출입국 기록 등을 통해 대학 유학생 현황을 파악하는게 신종코로나 초기 대응의 첫 단계임에도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대학들이 전수조사를 한다고 해도 연락이 닿지 않거나, 거짓말을 할 경우도 있어 파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가 우선 대학별 유학생 인원이나 후베이성 방문자를 파악해 대학별 휴교 등의 권고 등을 조치하는게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학교 감염병 대응 안내를 통해서도 자가격리 대상자를 교육부는 후베이성을 기준으로, 일부 교육청은 우한시를 기준으로 했다가 후베이성으로 기준을 통일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교육부가 파악한 후베이성 방문자 중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유초중고 학생 34명, 교직원 17명 등 총 51명(30일 15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7명 증가했다. 또 서울 헤화초등학교, 혜화초 병설유치원, 혜화유치원 등 초등학교 1곳과 유치원 2곳 등 3교가 휴업(31일 9시 기준)했고, 9교는 개학연기, 유치원 65곳은 휴원했다. 대학의 경우 대학별 자체조사 결과 등을 취합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7만여명 규모로, 하계 방학중 대다수가 춘절을 전후해 중국을 방문했다 귀국할 예정으로, 대학의 무증상 자가격리 대상자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02-02 13:11: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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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내 최초 'VR 물리치료 교육용 콘텐츠' 제작

삼육대, 국내 최초 'VR 물리치료 교육용 콘텐츠' 제작 1학기 물리치료학과 수업에 적용 예정 삼육대 교육혁신단(단장 송창호) 디지털러닝센터가 가상현실(VR)을 이용해 물리치료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했다. 물리치료학 분야에서 VR 기술을 도입해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국내 민관을 통틀어 최초 사례다. 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는 31일 교내 다니엘관 PBL 강의실에서 'ACE+ VR 물리치료 임상실습 콘텐츠 제작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이론학습 외에도 임상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임상실습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임상실습은 병원의 사전 허가를 받아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환자의 개인정보 및 신체보호가 우선되어야하기에 실제 임상실습은 매우 제한적인 영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는 이 같은 기존 물리치료 임상실습의 한계를 첨단 ICT 기술을 통해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몰입감 있는 교육실습을 구현하고자 VR 기반의 임상실습 콘텐츠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디지털러닝센터는 지난해 4월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기존 VR 기술과 사업들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삼육대에 적합한 제작 모델을 연구했다. 이후 8월부터 물리치료학과와 협력하여 4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최근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 했다. 제작비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지원을 받았다. 이 교육용 콘텐츠는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실제 사례에 기반하여 진단·치료하는 과정을 제공한다.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3인칭 관찰자 시점은 물론 1인칭 치료사 입장의 체험도 가능하다. 개발 담당자인 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 박성도 계장은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모든 실사 동작에 이론 설명과 그림을 CG로 삽입했다"며 "특히 1인칭 시점을 활용해 '직접 치료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1학기부터 실제 물리치료학과 수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검수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한 물리치료학과 이용우 교수가 '근골격계 물리치료' 과목에서 활용한다. 해당 과목은 삼육대 교육혁신단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기반학습) 방식으로 설계 중이며, 수업 적용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송창호 교육혁신단장은 "이 콘텐츠는 교육혁신단 산하 디지털러닝센터가 다년간 축적한 기술 자료와 전문인으로 구성된 개발 담당자들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물리치료학과를 시작으로 간호학과, 생활체육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 활용할 수 있는 4차 산업 중심의 교육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02-02 11:39: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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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예정자 10명 중 3명 "졸업식 불참할 것"… 이유는?

대졸예정자 10명 중 3명 "졸업식 불참할 것"… 이유는? 4년제 대졸예정자 1137명 설문조사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졸업식에 불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참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였다. 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 2월 졸업하는 4년제 대졸 예정자 11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6%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졸업식에 참석한다는 응답자는 68.4%였다. 졸업식에 불참한다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참석할 필요를 못 느낀다'(65.5%)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취업준비 하느라 바쁘다'(30.6%), '취업이 되지 않아 가고 싶지 않다'(15.3%), '같은 시기에 졸업하는 지인이 없어서'(12.0%), '취업활동이나 알바 등으로 시간을 낼 수 없어서'(11.4%), '졸업식 사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10.0%) 등이었다. 반면 졸업식에 참석한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가족, 친구, 후배들과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50.0%), '기념하고 싶은 의미 있는 날이라서'(31.2%),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해서'(26.6%), '부모님께서 참석하고 싶어 하셔서'(20.8%) 등으로 나타났다. 졸업식을 앞둔 현재 심경을 묻자 절반이 훌쩍 넘는 54.2%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불안하고 답답하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미래, 진로가 기대된다'(21.5%), '그동안 무얼했나 허무하다'(9.7%), '별다른 느낌이 없다'(8.3%), '그동안의 시간들에 보람을 느낀다'(6.4%) 등이었다. 한편, 지난 해 이미 졸업했다고 밝힌 기졸업자들에게 졸업식에 참석했었는지 물은 결과 79.3%는 참석했었다고 답했고 20.7%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당시 졸업식 참석이나 불참에 대해 89.7%는 '당시의 선택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당시 선택을 후회한다'는 응답의 경우 졸업식 불참자는 17.5%, 참석자는 8.4%로 나타나 불참자의 후회 비중이 두 배 가량 더 높았다.

2020-02-02 11:23:4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