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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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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밤·대추·더덕 등 생산비, 소득 모두 증가

지난해 밤·대추·더덕 등 생산비, 소득 모두 증가 산림청, 주요 임산물 7개 품목 생산비 조사 결과 수실류,더덕,곰취 생산비 동향 /산림청 표고버섯 생산비 동향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해 생산된 주요 임산물 7개 품목(밤·대추·호두·떫은 감·표고버섯·더덕·곰취)에 대한 임산물생산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임산물생산비 조사는 임업 경영진단·설계 등 임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 지난해 생산비는 전년대비 3%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위탁영농비, 임차료 등의 비용은 하락했지만, 노임 단가 상승으로 인해 노동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표고버섯의 경우 표고목과 톱밥배지 구입가격 상승으로 생산비가 증가했다. 2019년은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병해충 피해가 적어 밤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생산량이 늘면서 소득이 전년에 비해 평균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밤은 9월 태풍피해 및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소득이 11.3%나 떨어졌다. 3000평(1ha) 기준 연간 소득은 곰취(시설재배)가 630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실류 중에서는 대추가 1900만원으로 다른 품목에 비해 소득이 다소 높았다. 지난해 노동생산성은 더덕(2년근 생산)이 토지생산성은 곰취(시설재배)가 가장 높았다. 노동투입 단위 시간당 창출되는 노동생산성은 더덕(2년근 생산)이 43000원으로 호두, 곰취에 비하여 2배 이상 높았으며, 단위 토지 면적당 산출되는 토지생산성은 곰취(시설재배)가 1ha당 7000만원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섭 기획조정관은 "임산물생산비통계는 임업인 및 귀산촌을 꿈꾸는 도시인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라며 "앞으로도 임업경영지원, 임산물 판로 개척 등의 임업인 지원정책을 통해 임산물 생산자의 소득 증대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4 10:2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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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설명회 개최

고용부-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설명회 개최 14일 대전 시작으로 서울, 광주, 부산서 진행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마크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14일부터 주요 지역권역별로 전국 유·무료 직업소개소와 직업정보제공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첫 설명회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리고, 15일(서울), 19일(광주), 20일(부산) 등 총 4회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고용서비스기관이 인증제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효과뿐만 아니라 인증기준·평가지표·참여방법 등 상세 정보가 제공되며 별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https://forms.gle/712GhVj9tWhFU63o7)으로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설명회 참석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37.5도 이상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거나 격리자, 2월17일 이후 미국·유럽 등 해외지역 방문자 등은 설명회 참여가 제한된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서비스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일정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우수기관을 선정해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인증마크'를 수여함으로써 구인·구직자가 안심하고 취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 과정은 인증 신청 기관의 ▲운영활동 ▲업무프로세스 ▲인적자원관리 ▲물적환경관리(직업소개사업) ▲정보관리(직업정보제공사업) 성과 등을 검토하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친다. 이어 노·사·정,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에서 심의를 한 뒤, 올해 연말 최종 선정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올해부터는 고용노동부 장관 및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표창, 정부위탁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우수기관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민간고용서비스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4 10:15: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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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경은·이석모 대표 선정

농식품부,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경은·이석모 대표 선정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체험 및 견학 사진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상북도 청송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의 이경은·이석모 대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 대표는 청송군 40개 농가와 연구회를 결성해 사과 연구와 계약재배를 하고, 사과즙·탄산사과주스 등 가공제품 개발과 체험농장 운영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대학에서 농업생명과학을 전공한 이들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갖는 농촌에 도움을 주고 홍보·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청년들의 농촌 유입 확대를 위해 2017년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인위적으로 과일의 색깔을 탐스럽게 보이거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농약사용을 하지 않고, 주변 잡풀을 제초하지 않는 등 자연 친화적 농법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나서고 있다. 캔 형태의 탄산 착즙 주스를 생산하고 파손방지를 위한 배송용 에어백 포장을 도입했고, 콩기름을 활용한 홍보물 인쇄, 비닐 대신 종이 완충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과 소비자를 위한 제품 홍보에 집중했다. 청년연구소는 설립 첫해 매출이 3400만원에서 지난해 23억2600만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약 1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계약재배로 매년 약 613t의 사과를 매입하며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를 이용한 제빵(사과파이, 호빵 등) 등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농촌 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농업인 직업교육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은 "청년연구소는 자연순환적 제품생산과 품질관리로 농촌재생에 기여하고 청년 창업농으로써 다양한 홍보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5:2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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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과·배 묘목 단계부터 과수화상병 체계적 관리 추진

농식품부, 사과·배 묘목 단계부터 과수화상병 체계적 관리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수화상병 역학조사 결과, 묘목을 통한 중·원거리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과·배 묘목 재배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전국의 사과·배 묘목 재배지를 매년 실시하는 과수원 정기예찰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농진청(주관)·산림청·농림축산검역본부·지자체가 합동으로 2~4회 정밀 예찰하고, 이들 정밀 예찰대상 묘목 재배지에 대해서는 국가(지자체)가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해 과수화상병 예방·방제기준에 따라 3~5월 중 1~3회(개화전, 개화기 2회)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사과·배 묘목 생산·판매 업체(농가)에 대해서도 종자원(주관)·농림축산검역본부·지자체가 합동으로 품질표시사항 준수 실태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불량 묘목의 유통을 적극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종자관리요강'(농식품부 고시)을 개정해 '종자업체의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며, 묘목 생산·판매자, 과수재배 농가가 불법·불량 묘목을 판매·구입하지 않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 상황, 발생요인 분석 등을 통해 확산방지 방안을 마련하해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 지성훈 식량산업과장은 "사과·배 재배 농가들에게 과수화상병의 재배관리 및 현장 실천 매뉴얼을 충실히 실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2020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5:0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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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고성 등 봄철 대형 산불 피해지 합동 조사… 복구 계획 수립 나서

산림청, 고성 등 봄철 대형 산불 피해지 합동 조사… 복구 계획 수립 나서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피해지에서 합동 현장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불 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발족해 울산광역시 울주, 경상북도 안동,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지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산불별로 울주 산불('20.3.19~20.) 519ha, 안동 산불('20.4.24~26.) 약 800ha, 고성 산불('20.5.1~2.) 약 85ha 에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피해 현장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5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산림·입목 및 산림시설 등을 대상으로 울주군, 안동시, 고성군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위성영상 분석 및 드론 활용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응급복구 시급성의 우선순위를 두고 피해 규모를 정확히 조사한다. 앞으로 산림청은 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응급 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긴급조치(집중호우에 의한 토양유실 등 2차 피해 우려지에 대해 사면 안정 공법 시행) 및 긴급벌채(생활권 주변 산사태 등 2차 피해 발생 우려 지역 중심으로 벌채)를 추진하고, 항구복구는 정밀 산림조사 후에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 고려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구 조림을 할 계획이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4:5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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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어촌공사,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업무협약 체결 "양·한방 의료분야 모두 갖춘 '농촌재능나눔' 펼칠 것" 한국농어촌공사와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12일 농촌재능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왼쪽다섯번째 강경란 공사농자원부원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성산장기려 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단장 장여구)와 12일 농어촌자원개발원 대회의실에서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18년부터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해 온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의 상호 협력이 보다 강화되고, 농촌과 상생하는 재능나눔의 취지가 더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약침학회, 유디치과협회와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체결로 한양방 의료분야를 모두 갖춘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양방 의료분야 재능나눔 활동이 적재적소에서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재능나눔의 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노숙자,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소를 23년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해외 개발도상국 빈민층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등, 고 장기려박사의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단체로, 앞으로 농촌 지역에서의 활동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는 2011년부터 개인이나 단체가 가진 전문성을 농촌에 기부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의료, 문화, 주거환경 등 농촌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단체들이 재능나눔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서도 재능기부자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마을을 연결해 자발적 재능나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에서의 재능나눔활동은 농촌의 문화와 복지 등 농업인 생활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뜻깊은 나눔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농촌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4:4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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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 거세…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방안 내놓을 것"

홍남기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 거세…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방안 내놓을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취업자가 47만6000명 급감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쇼크가 현실화하면서 정부가 추가적인 일자리 신속공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가 거세게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내일과 다음주 '경제 중대본회의'에서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과 관련 "4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7.6만명 감소했다"며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 서비스업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우리 경제를 지탱해준 제조업에도 점차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고용감소의 상당수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위치한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들로 이들의 어려움이 더 커졌다는 점이 특히 마음을 무겁게 한다"는 속마음도 털어놨다. 기업 채용이 연기되고 구직활동이 멈추면서 경제활동인구가 전년동월대비 55만명이나 감소하고 일시휴직자가 지난달에 이어 100만명 넘게 증가한 것과 관련 "일시휴직자 증가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우리 고용안전망이 작동한다는 증거"라면서도 "어려움이 계속될 경우 실업자 급증으로 이어질 우리 고용시장의 아킬레스건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울한 세계경제 전망, 확신하기 어려운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면 현재 우리 고용시장을 둘러싼 어두운 터널이 얼마나 이어질 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지키고 만들어내도록 비상한 각오를 다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 4월22일 발표한 10조원 고용대책을 포함한 총 245조원 규모의 코로나 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현재 준비 중인 3차 추경안을 포함,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마련 작업에 있어서도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 가용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4:2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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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드문모심기'로 노동력 줄이고 농가 소득 높인다"

농진청 "'드문모심기'로 노동력 줄이고 농가 소득 높인다" 성능이 개선된 국산 드문모 이앙기로 작업하는 모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보급되도록 맞춤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문모심기는 파종량을 늘려 육묘상자당 이앙(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할 때는 심는 모의 수를 줄여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의 수를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를 적용하면 기존 재배법보다 이앙에 사용되는 육묘상자 수는 50∼70%, 파종부터 이앙까지 노동 시간은 10a당 1.9시간으로 노동력은 27%, 비용은 42%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맞춤 기술은 △드문모심기 맞춤형 육묘기술 및 전용 육묘상자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성능이 개선된 국산 드문모 이앙기 3건이다. 육묘기술은 드문모심기로 파종량이 늘어 모가 약하게 크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위해 품종당 적합한 파종량(상자당 280∼300g)과 육묘일수(13∼16일)를 설정했다. 전용 육묘상자는 어린 모의 생육이 안정적이고, 이앙 시 심기는 모의 개수가 균일하며 뿌리가 끊기는 현상이 줄어 초기생육에 좋다. 또한 상토 사용량이 적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은 농협,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전국 14지역에서 새로 개발한 재배기술을 적용해 드문모심기를 했다. 그 결과 3.3㎡당 기존 80주보다 적은 50∼60주를 심을 때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산업체와 협력해 성능을 개선한 국산 드문모 이앙기는 식부침과 모가 닿아 빈 포기가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해 빈 포기 발생률(결주율)을 9.5%에서 1.3∼2%까지 낮췄다. 현재 전용 육묘상자는 디자인출원 후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시제품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제품 검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보급될 계획이다. 이앙기는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생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연시회를 열어 관련 기술과 이앙기를 선보였으며,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지역별로 연시회를 열고 농가 상담과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재배기술 확립과 이에 맞는 국산 이앙기의 성능 개선을 통해 드문모심기 면적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3:53: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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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아티스트 브랜드와 콜라보 '아트랩' 론칭… 1차 완판 기록

원더월, 아티스트 브랜드와 콜라보 '아트랩' 론칭… 1차 완판 기록 15일, 2차 오픈 아티스트 교육 플랫폼 원더월이 새로운 형태의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로 '아트랩(Art Lab)'을 선보인다. /원더월 아티스트 교육 플랫폼 원더월이 새로운 형태의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로 '아트랩(Art Lab)'을 선보인다. 아트랩의 첫 번째 주인공은 유명 래퍼 기리보이와 키드밀리가 협업해 만든 의류 브랜드 'NDCI4P'로, 지난 9일 오후 원더월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한정수량을 판매해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아트랩은 예술계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질 높은 영상으로 전하는 원더월의 방향성 아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폭넓은 요구를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아티스트들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과 교류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프로젝트다. 협업하는 아티스트마다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과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형태가 달라질 예정이다. 이번 아트랩의 테마는 'SAY WHAT YOU LOVE'로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트랩 첫 번째 콜라보는 원더월 클래스에 아티스트로 참여 중인 기리보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NDCI4P는 그가 직접 디자인을 이끄는 I4P(아이사피)와 키드밀리가 만든 NDC(논디스클로즈)가 협업한 의류 컬렉션이다. 론칭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기리보이와 키드밀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 패션 전공은 아니지만 멋있는 옷들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1차 아트랩에서는 NDCI4P의 티셔츠, 후드 점퍼, 레인코트, 트레이닝 팬츠 등 SS시즌 5000개의 수량을 선보였으며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해 조기 마감됐다. 폭발적인 반응으로 오는 15일에는 2차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트랩 론칭에 대해 김영준 원더월 대표는 "앞으로도 원더월은 아티스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철학과 정체성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이용자들이 보여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더월은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를 모토로 음악, 연기, 연출, 미술, 포토그래피, 디자인,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영상으로 알리는 온라인 예술 교육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중이며, 매달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클래스를 추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모든 클래스를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 서비스를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2020-05-13 13:43: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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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포슬 부드러운 햇감자 '서홍'… 소비자에 첫 선

포슬포슬 부드러운 햇감자 '서홍'… 소비자에 첫 선 '서홍감자' 상표로 13일부터 전국 유통 수확한 서홍감자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개발한 겨울시설재배 감자 '서홍'이 '서홍감자'란 상표를 달고 오늘(13일)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 처음 만난다. 겨울시설재배는 겨울에 시설(하우스)에 심어 3~5월 농산물의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적어지는 시기(단경기)에 출하되는 작물을 말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서홍은 경상남도 밀양 '서홍감자영농회(회장 최광호)'에서 생산한 3000박스/20kg 분량의 햇감자다. 서홍 감자가 상품화와 판매로 이어지면서 햇감자를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키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농가에서 주로 재배하는 겨울시설감자 '수미'와 '대지'는 한겨울 저온과 이른 봄 고온에 약하고, 토양전염병 피해가 잦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시설재배에서 잘 자라고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 요구에 부응해 서홍을 육성했다. 2008년 서홍을 품종 등록하고 2010년부터 밀양, 김제 등 시설감자 주산지 농가에서 실증재배를 거쳐 2018년 말부터 보급종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서홍은 시설 내부의 기온 변화에 잘 적응하고 더뎅이병 발병도가 5.2%로 낮아 병에 매우 강하며 수량이 수미보다 30~40% 많은 우수한 품종이다. 지난해 5월 경남 밀양에서 열린 현장평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점점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서홍 감자가 겨울 시설재배용 지역 명품감자로 양성되기까지 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농식품업체 간 긴밀한 협업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서홍 감자에 특화된 재배기술 등 생산현장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2:47: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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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비대면 박람회로 중국 내륙 유통시장 공략"

aT, "비대면 박람회로 중국 내륙 유통시장 공략" 7월31일까지 온라인 벤더박람회 한국식품관 운영 중국 온라인 벤더박람회 한국식품 전용관 접속화면 /aT 정부가 비대면 박람회를 열어 K-푸드의 중국 내륙 유통시장 개척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벤더박람회에서 한국식품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내 16만여의 식품유통 바이어·중개상 정보를 보유한 대표 온라인 B2B거래사이트의 운영사인 화탕윈샹이 주최하는 '온라인 춘당교역회(線上春糖交易會) 시즌2'이다. 이번 행사는 활성화 사용자가 11억5000만명에 달하는 중국 대표 SNS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영향으로 춘절 이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던 aT 칭다오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한국식품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해, 신선우유와 분유, 막걸리, 유자차, 장류, 과일요거트, 각종 레토르트 식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3월 2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춘당교역회 시즌1에서는 약 3만개 기업이 참가해, 6000여의 조회 수와 38만여 건의 구매의향 상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2 행사의 참가업체는 약 3개월간 독립 온라인 상담점포를 운영하면서 중국 전역의 식품 분야 경소상(도매상), 전자상거래 플랫폼, 커뮤니티 공동구매, 왕홍 경제 등 다양한 업종의 유통채널들과 B2B 거래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aT 칭다오물류센터는 한국식품관 참가업체의 참가비용과 점포개설 과정을 지원하고, 위챗 내 식품관련 포털, 모멘트(朋友圈), 식품전문 온라인매체 등을 통해 한국식품관 개설을 적극 홍보해 상담성과를 제고 할 계획이며, 이번 온라인박람회의 성과에 따라 하반기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에서도 언택트, 온라인 비즈니스가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비대면 온라인 벤더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언택트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2:0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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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2021학년도 정원 20명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비스)' 신설

서경대, 2021학년도 정원 20명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비스)' 신설 주식회사 뷰티끄레아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협약 체결 서경대는 12일 교내에서 주식회사 뷰티끄레아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경대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2021학년도부터 정원 20명의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비스)'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경대는 전날 교내에서 주식회사 뷰티끄레아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경대 측에서 김범준 부총장, 최우석 교무부처장, 박은준 계약학과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양철수 산업교육지원과장이, ㈜뷰티끄레아 측에서 이우찬 대표이사, 송진영 과장 등이 참석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 인재 선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협약 체결에 따라 신설되는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반)가 신설,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뷰티끄레아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한다. 양 기관은 계약학과 설치 외에도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와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력 양성과 양 기관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신설되는 헤어디자인학과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이 병행되고 양 기관의 협력과 관리 체제 아래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와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졸업시 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주)뷰티끄레아에 곧바로 채용된다. 김범준 서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경대가 지향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의 기반인 '창의적인 실용교육'과 (주)뷰티끄레아-이가자헤어비스의 48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로페셔널한 교육을 통해 뷰티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라며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우찬 (주)뷰티끄레아 대표이사는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직원 재교육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대학이나 학생 입장에서는 학비 부담 해소와 취업 보장이라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경대와 (주)뷰티끄레아 간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1:31: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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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쇼크' 현실로, 4월 취업자 47.6만명 감소… IMF 이후 최악

'코로나 고용쇼크' 현실로, 4월 취업자 47.6만명 감소… IMF 이후 최악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식·숙박·교육서비스업 타격"… 고용률 2010년 4월 이후 최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취업자도 두달 연속 감소세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숙박·외식·교육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줄었다. 이는 IMF외환위기 파장이 이어졌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청년층 취업자(15~29세)는 1년 전보다 24만5000명 감소한 365만3000명이었다. 감소폭은 2009년 1월(-26만2000명) 이후 가장 크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한 59.4%로, 2010년 4월(59.2%) 이후 최저다. 낙폭은 2009년 5월(1.4%포인트) 이후 가장 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1.4% 포인트 하락한 65.1%였다. 실업자 수는 117만2000명으로 7만3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0.2% 하락한 4.2%였다. 60대 이상·50대·40대는 실업률이 상승했으나, 20대·30대는 하락했다. 체감 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4.9%로, 1년 만에 2.5%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4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통계를 작성한 2015년 1월 이래 최고치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6.6%로 1.4%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인구는 277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5만명 줄었다. 구직 의지가 없으면서 취업도 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83만1000명 증가한 1699만1000명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61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4000명 증가했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24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7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 감소폭과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은 각각 통계 기준을 변경해 집계한 2000년 6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고용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활동 위축 때문이다. 업종별로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가 21만2000명, 교육서비스업은 13만명 감소해 통계를 개편한 2014년 1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도매및소매업도 12만3000명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7만7000명), 농림어업(7만3000명), 운수및창고업(3만4000명) 취업자는 증가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임이나 외출 자제가 이어지고 있고 관광객 급감 영향으로 숙박과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역시 타격을 받았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4만4000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관광객 유입 감소로 화장품류 판매가 부진하고 석유류 판매도 줄면서 제조업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종사자 지위별로 임시·일용직이 직격탄을 맞았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0만명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58만7000명 감소해 1990년 1월 통계 개편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일용근로자도 19만5000명 줄어 2016년 5월(-27만1000명)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10만7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7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2000명 감소했다.

2020-05-13 10:01:4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