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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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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폭행 논란' 서울인강학교, 공립특수학교로 재출발

'장애학생 폭행 논란' 서울인강학교, 공립특수학교로 재출발 조희연 교육감, 공립특수학교 설립 지속 추진할 것 장애학생 폭행 사건이 발생해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된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울도솔학교가 30일 개교기념식을 갖는다. 도솔학교는 지난달 1일 개교해 이미 운영되고 있으나 학사일정 등 때문에 아직 개교식을 열지 못했다. 현재 24학급에 지적장애 초·중·고 등 학생 126명이 재학 중이다. 도솔학교 전신인 서울인강학교에서는 작년 교사와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 이후 학부모들이 사립인 인강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인강재단에서 학교를 기부받아 공립특수학교로 다시 개교했다. 서울 소재 특수학교는 국립 3교, 공립 10교, 사립 19교 등 총 32교다. 내달 7일 공립특수학교인 서울 서초구 나래학교가 개교기념식을 갖고,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설립을 호소했던 강서구 서진학교는 내년 3월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중랑구도 공립특수학교인 동진학교 설립을 놓고 서울시육청과 학교 위치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11월 7일 서울나래학교 개교식, 내년 3월 1일자 서울서진학교 개교, 동부 지역 특수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해 특수학교가 없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9 12:5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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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하루 2시간여 자투리 시간'에 하는 것 톱5… 10명 중 8명은 '온라인 활동'

성인남녀 '하루 2시간여 자투리 시간'에 하는 것 톱5… 10명 중 8명은 '온라인 활동' 게임잡, 성인남녀 1038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8명 이상은 일과 사이에 잠깐씩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가 가장 많았고, PC·모바일 게임, VOD 등 영상 콘텐츠 시청 등이 많았다. 게임잡은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자투리 시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설문 결과, 성인남녀들의 자투리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반(147분)에 달했다. 직업상태 별로 살펴보면 △대학생 그룹(160분)이 △직장인 그룹(127분)보다 하루 평균 자투리 시간이 30분 이상 많았다. 직장인과 대학생 모두 자투리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복수응답) 1, 2위로 'SNS(31.5%)'와 'PC·모바일 게임(27.8%)'을 꼽았다. 대학생 그룹의 경우 SNS와 PC·모바일 게임에 이어 'VOD 등 영상 콘텐츠 시청(27.3%)'과 '낮잠/휴식(21.3%)'을 취하며 자투리 시간을 보낸다는 답변이 3, 4위에 올랐다. 반면 직장인은 '낮잠/휴식'을 취한다는 답변이 22.6%로 3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커피/간식을 섭취(20.9%)' 한다는 답변이 이어져 차이를 보였다. 2명 중 1명(44.9%)은 '매일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이 아깝다'고 했고,'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음에 4명 중 1명(25.0%)은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외에는 '효율적으로 보내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43.4%)', '되는대로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28.3%)' 등의 답변이 있었다.

2019-10-29 12:18: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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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한국어교육원, 내달 1일 '제13회 세계인의 축제' 개최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내달 1일 '제13회 세계인의 축제' 개최 "13년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서강대학교는 한국어교육원(원장 조학균)이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서강대 청년광장에서 '제13회 세계인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 55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러 온 1100여 명의 외국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문화를 맘껏 알리는 잔칫날로, 매년 개최되는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 주는 따끈따끈한 크레페, 파스타, 도쿄 어묵, 쿠바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음식과 더불어 세계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이색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어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배우면서 오히려 자신의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이날만큼은 신나게 고향의 문화를 소개한다. 이 축제는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및 서강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마포구 지역 주민들에게도 활짝 열려있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단풍이 깊어가는 서강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방문자들에게 지구촌 곳곳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10-29 12:07: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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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숙명전통예술단 '해설이 있는 오픈 콘서트' 개최

숙명여대 숙명전통예술단 '해설이 있는 오픈 콘서트' 개최 숙명여자대학교는 숙명전통예술단이 오는 30일과 내달 27일 두 차례에 걸쳐 '해설이 있는 오픈 콘서트'를 교내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숙명전통예술단은 지난 20년 동안 200여 명의 예술인들을 배출한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의 전통음악과 전통무용 전공 동문들이 모여 2019년 창단한 예술단이다.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의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한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며 우리 음악과 춤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전통한류메신저'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4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테마에 따라 전통적인 곡목과 무용 작품을 선정했다. 천년만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천년만세', 봄날 꾀꼬리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표현한 '춘앵무', 가야금 음악의 정수인 '가야금 산조', 나라의 태평성대를 위한 왕실의 춤 '태평무' 등이 준비돼있다. 해설은 송혜진 전통음악전공 교수가 맡는다. 숙명전통예술단은 "햇살 좋은 가을, 문화가 있는 마지막 주 수요일 낮에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우리 음악과 춤을 감상하며 따뜻한 힐링에 빠져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2019-10-29 12:02: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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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선발 확대'… 다시 주목받는 수능 절대평가·논술형 전환

'수능 선발 확대'… 다시 주목받는 수능 절대평가·논술형 전환 OECD 국가 대다수 대입은 논술형 시험, 한국 대입 제도는 '갈라파고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내달 4일 '수능 절대평가 전환' 방안 내놓을 듯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선발 확대를 재차 강조하면서 수능의 절대평가화와 논술형 수능 출제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수능이 확대되면서 입시가 점수로 줄세워 뽑는 방식으로 회귀한다는 지적과 수능 사교육에 따른 공정성 시비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꼽힌다. 수능의 절대평가 전환은 지난해 교육부가 2022 대입 개편 과정에서 추진하려다 여론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영어와 한국사만 절대평가다. 제2외국어/한문은 현 고1일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정부가 대입에서 수능 선발이 확대되면, 그동안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던 지방 소재 일반고 중심으로 타격이 예상된다. 수능 특화교육에 유리한 수도권과 대도시 명문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 특목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능 선발이 확대되도, 절대평가로 바뀌면 현행 수능처럼 변별력을 고려한 고난이도 문항 대신 고교교육과정 내 출제가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수능 위주 선발 확대에 반대 입장을 밝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교사 의견 등을 수렴해 '수능 절대평 전환'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선책을 내달 4일 제시할 예정이다. 수능 전형 확대와 함께 논술형 수능으로의 전환 논의도 제기된다. 이범 교육평론가(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는 29일 김병욱·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수능 전형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수능을 논술형 시험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는 "기회의 평등이 공정한 것이라면 수능이 학종보다 공정하다. (학생부)비교과는 기회가 불평등해 OECD 국가 중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면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 세특이나 내신성적은 상당한 교육적 의미가 있지만 마찬가지다"는 취지로 말하고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능처럼 학교 밖 기관에서 주관하는 외부시험을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을 단계적으로 논술형 시험으로 전환하자고 했다. 수능이 과거 1993학년도 이전의 대입학력고사와 비교해 암기력 비중은 낮아지고 독해력·추론능력 등 기초 역량의 비중은 높아졌으나 선다형 시험이라는 근본적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해야한다는 취지다. 제안을 보면, 논술형 문항 비중을 5~10%에서 시작해 그 비중을 매년 5% 씩 높여 70%까지 높이고, 이후 사회적 합의에 따라 나머지 30%를 단번에 또는 단계적으로 논술형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이다. 급격한 전환이 사교육 대란을 부를 것을 고려해 15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차츰 변화시키자고 덧붙였다. 이 교육평론가는 "입시가 선다형인 나라는 OECD 36개국 중 한국, 일본, 미국, 터키, 칠레 등 5개국에 불과하다. 나머지 나라의 입시는 다 논술형이다. 이 나라들의 논술형 문항을 들여다보면 교육의 목푝가 창의성과 민주시민 교육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다"면서 논술형 수능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019-10-29 11:58: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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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2주 앞으로… 점수 활용지표·방식 파악해 지원해야

올해 수능 2주 앞으로… 점수 활용지표·방식 파악해 지원해야 표준점수, 백분위 등 대학별 활용지표에 따라 유불리 달라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능 점수에 따른 대학 지원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수능 성적은 같더라도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반영 영역에 따라 유리한 대학과 불리한 대학이 나뉜다. 일반적으로 수학 영역 점수가 높은 학생은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게 유리하지만, 대학이 수능을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따라서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3가지 성적이 기록된다.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이 3가지 성적이 모두 표기되지만,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만 기재된다. 대학들은 대부분 상대평가 영역은 표준점수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해 점수화하는데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지에 따라 내 점수가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 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해 원점수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시험이나 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예컨대 평균이 50점인 시험에서 80점을 받은 수험생과 평균이 90점인 시험에서 80점을 받은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도입된 점수 체계다. 시험마다 평균이나 표준편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는 변할 수밖에 없다.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 자연계 수학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각각 130점, 133점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가진 수험생들의 비율을 나타낸 지표다. 예컨대 100명이 치른 시험에서 내 등수가 7등이라면 백분위로는 93으로 표시된다. 상위 누적 인원에 따라 표준점수는 다르지만 동일한 백분위에 속할 수 있고 동점자가 많은 경우 백분위 편차가 표준점수 차이에 비해 더 커지기도 한다. 작년 수능 국어의 경우 원점수 93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았지만, 원점수 100점·98점의 학생의 백분위는 100으로 동일했고, 97점·96점은 99로 동일, 95점·94점·93점은 모두 98로 동일했다. 또, 백분위가 같아도 표준점수는 달랐다. 원점수 95점인 학생은 표준점수 144점을, 원점수 93점인 학생은 표준점수 142점을 받았다. 따라서 원점수 93점을 받은 학생이라면 원점수 95점을 받은 학생과 차이가 없는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했을 것이다. 반대로, 원점수 95점을 받은 학생이라면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것이 더 낮은 원점수를 받은 학생들 과의 차이를 두드러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시 지원시 나의 점수는 물론, 내 주변 성적대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같이 화인해 어떤 성적 지표가 내 위의 성적을 받은 학생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지 또는 아래 학생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정시에서는 수능 결과에 따라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리스트를 조금 더 큰 범위에서 설정한 뒤, 각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반영지표, 가산점 여부 등을 확인하고 내 점수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모집방법을 가진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9-10-28 14:54: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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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고숙련 일학습병행 훈련센터' 승인받아

인하공전, '고숙련 일학습병행 훈련센터' 승인받아 "근로자에 특화교육,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할 것"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지난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훈련과정 운영 기관으로 승인받아 2020학년도부터 해당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제도는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취업을 위한 불필요한 스펙 쌓기 비용을 줄이고, 기업과의 인력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독일, 스위스 식 도제제도(숙련 기술자 양성 제도)를 우리 실정에 맞게 설계한 것이다. 인하공전은 이번 교육과정을 위해 구조해석설계 분야를 가르치는 '스마트기계설계과'와 자동차 차체 도장 분야인 '첨단스마트자동차과' 등 2개 학과를 추가로 설치해 학과당 30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고 2년간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훈련 참여와 평가를 통해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인하공전의 P-TECH 사업을 총괄하는 산학협력단 김성찬 단장은 "금번 P-TECH 훈련센터 승인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교육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우수한 고숙련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10-28 14:09: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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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인터넷 실명제 찬성"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인터넷 실명제 찬성" 인크루트·두잇서베이, 성인남녀 3162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인터넷 악성 댓글(악플) 근절을 위한 인터넷 실명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크루트가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316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25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중 악플을 달아봤다는 비율은 전체의 5%에 그쳤다. 이들이 악플을 달아본 곳으로는 '인터넷뉴스기사'(47%), 'SNS'(22%) 순으로 많았다. 악플 대상 인물로는 '정치인'(29%), '연예인'(18%), '스포츠선수'(11%), '방송인'(13%) 순이었고, '인터넷에서 접한 모르는 사람'(10%)을 대상으로 악플을 달았다고 한 경우도 있었다. 악플을 달게 된 배경은 '분노'(55%), '시기 및 질투'(16%), '스트레스 해소'(15%), '단순한 장난'(9%)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에게 악플에 대한 불쾌감 지수를 정도에 따른 5개 항목 중 선택하게 한 결과 △매우 높음(47%)과 △약간 높음(37%)등 84%는 악플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플랫폼 사업자가) 혐오 표현이 삽입된 글을 게시한 사람의 사이트 이용을 중지나 IP 접근 차단 방안'에 81%가 찬성했고, '(플랫폼 사업자가) 혐오 표현을 발견하면 삭제하는 방안'에도 80%가 찬성했다. 인터넷 실명제와 관련해서는 '인터넷실명제 준 도입(댓글 작성자의 아이디와 IP 공개)'에 76%가 찬성했고, '인터넷실명제 도입(댓글 작성자의 실명 공개)'에도 찬성 의견이 71%로 반대보다 많았다.

2019-10-28 13:0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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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시정조치 따르지 않는 사립학교에 '정원감축·보조금 중단' 등 불이익 준다

서울시교육청, 시정조치 따르지 않는 사립학교에 '정원감축·보조금 중단' 등 불이익 준다 '시정명령 불이행시 행정 처분 기준' 마련, 내년 3월부터 시행 서울 사립학교는 내년 3월부터 서울시교육청의 시정조치 등에 따르지 않으면 최대 3년간 입학정원 감축이나 각종 보조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사학기관 감사처분 등 시정조치 미이행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행정처분 기준은 관할청의 감사처분 등에 따른 시정조치를 정당한 사유없이 지정된 기간 내에 미이행한 사학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제재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제고해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학사행정을 보장하려는 취지로 수립한 것이며 2020년 3월부터 적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처분 기준은 5개 항목 9개 비위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미이행 시 비위 내용과 과실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기간과 행정처분 기준을 적용하고, 사학공공성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감이 결정하게 된다.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비위 행위는 시험문제 유출이나 입시비리, 성폭력 등 성비위, 교직원 임용 등 인사관리 부저정,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예산 회계관리·집행 부적정, 학교법인 이사회 회계·재산 관리 부적정, 공사·시설관리 부적정 등이다. 이에 따라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비위 행위 유형이나 비위 정도 등에 따라 최대 3년간 입학정원의 최대 20%, 최대 3학급까지 감축 처분을 받거나, 교육환경개선사업, 재정결함보조금 등 사립학교에 대한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사, 연수, 포상 대상자 추천·선정에서도 제외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급수, 입학정원 감축과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고, 내달 4일 열리는 교육감협의회 심의 결과에 따라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행정처분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사립학교법과 초중등교육법 등 관계 법령 개정 없이는 한계가 있으므로 교육부가 관련법 개정에 적극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0-28 12:1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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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부, 첫 한국인 여교수 채용

서울대 경제학부, 첫 한국인 여교수 채용 미국 로체스터대 박예나 교수, 3월부터 '거시경제학' 강의 서울대 경제학부가 설립 7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 교수를 채용했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경제학부는 박예나(37)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를 채용했다. 박 교수는 내년 3월부터 거시경제학 분야 강의를 시작한다.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인 박 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로체스터대 경제학부에서 거시경제학을 가르쳐왔다. 서울대 경제학부는 1946년 경제학과로 출발한 이후 2009년 중국인 손시팡 교수를 첫 여성 교수로 채용했으나 2014년 손 교수가 서울대를 떠나면서 경제학부 교수 38명 중 여성 교수는 1명도 없었다. 경제학부는 지원자를 여성으로 제한해 채용공고를 내고 지난해 여 교수를 선발하려 했지만, 최종 선발된 지원자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고사하면서 여 교수 채용이 무산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채용 대상자를 여성으로 제한하지 않은 일반경쟁 채용으로 선발됐다. 경제학부 김대일 학부장은 "과거 경제학 분야 여성 연구자가 적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여성 연구자도 많아지고 실력에서도 차이가 없다며"며 "이번 박 교수 채용이 이 같은 사회변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19-10-28 11:07: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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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유청 '윤서체 저작권 소송' 항소심서 승소

서울시교유청 '윤서체 저작권 소송' 항소심서 승소 서울시교육청은 글꼴 제작업체 윤디자인이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 결과를 뒤집고 승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윤디자인은 자사가 제작한 글꼴을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불법으로 내려받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작년 8월 교육청을 상대로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냈다. 1심 재판부는 올해 2월 손해배상액을 200만원으로 낮추면서 윤디자인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윤디자인 측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교육청 공무원들이 윤디자인의 글꼴에 직접 접근해 불법으로 복제·배포 등을 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1심과 달리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교육청이 글꼴 저작권 침해 관련 소송에서 이긴 것은 이례적이다. 윤디자인은 인천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등 다른 교육청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에서 잇달아 승소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인천교육청을 상대로 작년 대법원 상고심에서 승소 확정판결을 받았고 경기도교육청 상대 재판에서도 1심과 2심 모두 이겼다. 한편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저작권 분쟁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육청과 학교의 글꼴 저작권 분쟁 건수는 756건에 달한다. 이 의원은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번지는 저작권 소송에 대해 수수방관 중"이라며 "교육당국이 관련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10-27 14:2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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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해법에듀, 'e해법수학', '셀파수학교실' 교육사업자 사업설명회

천재교육 해법에듀, 'e해법수학', '셀파수학교실' 교육사업자 사업설명회 천재교육(회장 최정민)은 계열사 해법에듀가 수학 프랜차이즈 브랜드 e해법수학과 셀파수학교실의 예비 교육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11일~19일까지 서울, 경기, 세종을 포함해 총 11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법에듀의 사업설명회에서는 e해법수학과 셀파수학교실의 콘텐츠 설명을 비롯해, 우수 성공 사례자가 직접 자신의 사례 및 운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사업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6개월에 15명의 수강생 달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각 지사별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재교육 수학사업단 나상균 단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는 예비 교육 사업자들을 위한 천재교육만의 다양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천재교육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관리 시스템으로 교육 사업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법에듀는 기존 사업자를 위한 혜택들도 준비했다. 회원을 보유한 원장이 e해법수학과 셀파수학교실로 전환하면 가맹비를 포함해 최대 3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또한,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에게는 수강생 증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점프업'을 운영한다.

2019-10-27 14:2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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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 67% "압박면접 효과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 67% "압박면접 효과 있다" 잡코리아, 596명 설문조사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이 압박면접이 인재를 선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최근 인사담당자 596명을 대상으로 '압박면접'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에서 '압박면접이 인재 발굴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효과적이다'(67.4%)라는 답변이 '효과적이지 않고 기업 이미지만 나빠진다'(32.6%)는 답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의 절반이 넘는 54.2%가 '면접에서 압박질문을 해봤다'고 답해 2017년 동일한 조사 결과(48.9%)와 비교해 소폭 많아졌다. 기업들이 압박질문을 하는 이유로는 '위기관리, 상황대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33.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지원자의 성향, 됨됨이를 파악하기 위해(24.1%)', '지원자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21.7%)', '미심쩍거나 의심스러운 부분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20.4%)'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압박질문을 던졌을 때 어떤 지원자에게 좋은 점수를 주느냐고 물은 결과 '솔직하고 진솔한 지원자(35.6%)'와 '소신과 신념을 드러내는 지원자(26.3%)'가 각각 1, 2위로 꼽혔다. 이어 '질문의 의도를 잘 이해하는 지원자(19.5%)'에게 좋은 점수를 준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밖에 '논리적이고 수긍이 가는 지원자(12.1%)', '신중히 사려 깊게 대답하는 지원자(6.5%)'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문을 이해 못하고 동문서답을 하는 지원자(29.7%)'는 감점을 받는 지원자 유형 1위에 꼽혔다. 또 '자신감이 없는 지원자(22.3%)', '앞뒤가 안 맞는 지원자(16.4%)',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지원자(14.2%)', '대충 둘러대는 지원자(13.3%)'도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2019-10-27 14:04: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