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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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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해외캠퍼스 허용'·'전문대 학사학위 요건 완화' 등 불필요한 대학 규제 뜯어고친다

'대학 해외캠퍼스 허용'·'전문대 학사학위 요건 완화' 등 불필요한 대학 규제 뜯어고친다 교육부, 38개 규제 개선키로… 학교 주변 당구장·만화방도 허용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대학의 해외 캠퍼스 설립이 가능해진다. 또 대학원의 원격수업 이수학점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전문대에서 학사학위를 받는 조건도 완화된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학에 활로가 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를 운영한 결과 총 38건의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란 규제의 존치 필요성을 국민이나 기업이 아니라 정부가 입증하도록 책임 주체를 전환한 제도다. 각 정부 부처는 올해 3월부터 위원 절반 이상을 민간 전문가로 하는 규제입증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교육 유관단체와 시·도 교육청, 대학 등으로부터 224건의 규재 개선 건의과제를 받았고, 이 중 88건을 심의해 26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 소관 행정규칙에 포함된 규제 60건을 심의한 결과 12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규제 개선은 고등교육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규제가 개선된 38건 중 20건(52.6%)이 고등교육 분야다. 이에 따르면 대학들은 빠르면 내년 중 해외 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국내 대학이 해외 대학처럼 다른 나라에 진출해 캠퍼스를 세우고 싶어도 당국이 이를 허가하거나 불허할 행정적 근거가 없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교육부는 대학이 해외 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 캠퍼스의 경우 국내 본교와 무관하게 학과와 정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대학원에서는 원격수업을 통한 학점 이수가 확대되고, 전문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조건과 정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은 전문성을 고려해 원격수업 이수 가능한 학점이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의 20% 이내지만, 정책연구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이를 확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입학 정원은 현행 총 입학정원의 20%를 초과할 수 없으나 이를 확대하고, 동일계열 전문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된 입학자격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일반대학과 전문대가 통·폐합할 경우 현재는 일반대학으로만 통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전문대학으로의 통합 유형도 신설해 직업전문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대학의 단일 교지 인정범위 제한도 최대 20km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는 한 대학의 교지 간 거리가 2km를 넘을 경우 교지별 학생 정원에 비례하는 최소 교지 면적을 갖추도록 하고 있어, 땅값이 비싼 서울의 경우 학교 인근 추가 교지 확보가 어려웠다. 교지 인정범위 제한이 늘면 서울시내에서 추가 교지를 확보해 강의동이나 연구동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지금까지는 초·중·고 인근(50m 절대보호구역, 200m이내 상대보호구역)에 당구장과 만화대여점업 설치가 금지 또는 제한됐으나, 유해인식도 조사 결과와 업계 규제개선 필요성 등을 고려해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하반기에도 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김천흥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를 통해 교육 분야 개선과제를 적극 발굴했다는 점에 의의가 크고 규제완화위원회가 제시한 개선과제들에 대해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법령을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24 14:5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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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대학 로스쿨 30일부터 원서접수… 경쟁 치열할 듯

25개 대학 로스쿨 30일부터 원서접수… 경쟁 치열할 듯 올해 LEET 응시자 역대 최대 25개 대학의 202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로스쿨 응시자가 필수로 치러야 하는 올해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로스쿨 입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5개 대학 로스쿨 전체 신입학 정원은 2000명으로 대학별 선발 인원은 서울대(150명)가 가장 많고, 경북대·고려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전남대(각 120명), 이화여대·충남대·한양대(각 100명),동아대·전북대(각 80명), 영남대·충북대(각 70명), 경희대·원광대(각 60명), 서울시립대·아주대·인하대·중앙대·한국외대(각 50명), 강원대·건국대·서강대·제주대(각 40명) 등이다. 군별로 가군 912명(45.6%), 나군 1088명(54.4%)이고,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846명, 특별전형 154명이다. 전년 대비 가군 모집인원이 19명 소폭 증가하고, 나군은 19명 감소,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2명 증가했다. 앞서 지난 7월 14일 시행된 2020학년도 LEET에는 총 1만291명(1교시 언어 영역 응시 기준)이 응시해 2008년 시험 도입 이후 응시자가 가장 많아, 올해 로스쿨 전체 경쟁률은 전년도(4.71대 1)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도 수험생들의 대학별 로스쿨 지원 추이는 각 로스쿨별 변호사 시험 합격자 수, 합격률 등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른바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상위권 로스쿨, 수도권 소재 로스쿨,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높은 로스쿨 등에 우수 학생들의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서접수 이후 로스쿨별 면접이 10월28일~11월10일(가군), 11월11일~24일(나군)까지 진행되고 최초합격자 발표는 11월25일~12월6일, 최초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2일~3일 진행된다.

2019-09-24 14:13: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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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산업별 월임금총액 1위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18개 산업별 월임금총액 1위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국가통계포털 2018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 분석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의 월임금총액은 1인당 359만원으로 집계됐다.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산업은 월평균 584만원인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었다. 사람인은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8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월임금총액 2위는 △금융 및 보험업(566만원)이었고, 이어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63만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36만원) △광업(418만원) △제조업(385만원) △교육서비스업(377만원) △건설업(359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58만원) △도매 및 소매업(342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70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273만원)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77만원)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286만원)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294만원)이었다. 18개 산업 중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217만원)으로 1위와 차이는 약 2.7배였다. 성별로 전체 산업군 월임금총액은 남성(414만원)이 여성(270만원)보다 펴윤 144만원 많았다. 성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8만원) △금융 및 보험업(195만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89만원) △교육서비스업(171만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6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별 평균근속연수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4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금융 및 보험업(11.8년) △교육서비스업(8.5년) △광업(8.3년) △운수업(8.2년) △농업, 임업 및 어업(7.7년) △제조업(7.3년) △하수·폐기물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업(6.9년)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6.7년)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6년)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어, 근속연수가 긴 산업이 월임금총액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2019-09-24 14:13: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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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중견·중소기업 절반에 그쳐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중견·중소기업 절반에 그쳐 인크루트, 직장인 2135명 설문조사 중견·중소기업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위해 마련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에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21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실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견·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 기회를 주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기업·정부가 공동 공제금을 적립해 2년 또는 3년간 근속 청년에게 각각 1600만원,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설문에서 재직중인 사업장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신청을 진행하는지 물은 결과, '진행한다'는 답변은 절반 수준인 50.4%에 그쳤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대상이라는 직장인은 절반 수준(49.6%)이었고, '가입대상이지만 회사에서 가입을 해주지 않는다'는 비율도 17.1%에 달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몇 번이나 요청했으나 회사측으로부터 거절당함', '서류 및 절차가 번거로워서 안 해준다고 함', '기존 재직자들에 비해 받는 혜택이 크다며 인사 담당자가 안 해줌', '대상자가 너무 많아서 나이 많은 순으로 1년에 몇 명씩만 가입진행' 등이 있었다.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직장인들은 '사업장이 모르고 있음'(28.0%), '사업장 결정사항(강제성 없음)'(25.2%), '사업장의 가입조건이 맞지 않음'(8.8%)을 꼽았다.

2019-09-24 14:13: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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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 일반고·자사고·특목고 고입 종합설명회 첫 개최

- 10월8일 서초문화예술회관, 10일 마포구청서 서울 일반고와 자사고, 외고·국제고 등 특목고 입학 전형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고입 종합설명회가 교육청 주관으로 처음 열린다. 지난해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등이 후기 일반고와 동시 전형을 치르는 등 고입 변경에 따른 학부모 혼란이 일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8일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과 10일 저녁 7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설명회는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주요내용 △후기 일반고 안내(205교) △특성화고(70교), 마이스터고(4교) 안내 △외고(6교)·국제고(1교), 자사고(21교) 안내 등 크게 4개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고입 전문 강사가 참여해 학부모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지난해 교육청 설명회는 후기일반고, 특성화고, 외고·국제고·자사고 등 고교유형별로 치러졌으나, 올해는 종합 설명회 이후 고교유형별 설명회가 열린다. 고교유형별 설명회는 후기 일반고, 특성화고는 교육청 주관으로 지역별 순회로 열리고, 특목고, 자사고 등 학교장 선발고는 해당 학교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참가 신청은 25일~27일까지 이메일(hsbj@sen.go.kr)로 하면 된다. 설명회 자료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진학안내사이트(hinfo.se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교 입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실시할 계획이다.

2019-09-24 12: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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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학 수능 전 논술고사… 대학별 어떻게 대비할까

6개 대학 수능 전 논술고사… 대학별 어떻게 대비할까 대학·계열별 상이한 '출제 유형 등 파악', '기출문제로 실전연습' 하는게 중요 2020학년도 대학별 논술고사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논술전형을 치르는 대다수 대학이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논술을 치르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 전인 9월~10월 논술고사를 치른다. 수능 점수 없이 치르는 논술이라는 점과 대학별 일정과 출제 경향 등을 파악해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첫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성신여대(9월29일)로, 인문계열의 경우 4~5개의 지문 또는 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문제가 출제된다. 자연계열의 경우는 문제의 풀이과정과 답을 모두 요구하는 수리논술 유형이다. 서울시립대(10월5일)는 수능 전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 중 유일하게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는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성적 40%, 논술 60%를 적용해 최종 선발하므로 1단계 논술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인문계열의 경우 도표, 그래프 등을 분석하는 문제도 출제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이다. 홍익대(10월 5일,6일)의 경우는 모집계열별로 이틀에 나눠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수리논술형이고, 인문계열은 2~4개 제시문이 주어지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가톨릭대는 의예과(11월16일)를 제외한 모든 전공 논술전형이 10월6일 실시된다. 인문사회계열과 간호학과(인문)는 지문·자료가 제시되는 언어논술 유형으로 3문항이, 자연과학과 공학계열, 간호학과(자연)는 수리논술 유형으로 3문항이 출제된다. 생활과학계열,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는 인문사회와 자연계열 논술 유형이 혼합된 형태로 언어논술 유형 2문항과 수리논술 유형 1문항이 출제된다. 연세대는 작년까지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치렀지만 올해 수능 이전으로 논술고사 시기를 앞당겼다. 자연계열(10월12일) 지원자 논술의 과목당 배점은 수학 60점, 과학 40점(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1과목 선택)이다. 인문·사회계열(10월13일)은 3~4개 제시문이 포함된 인문·사회 교과목 통합형 문제로 출제된다. 수리·통계자료 또는 과학 관련 제시문과 영어 제시문도 포함될 수 있다. 경기대(10월26일)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에서만 실시한다. 언어영역, 사회영역에서 각 1문항씩 출제되고 통계 자료를 해석, 응용, 평가해 논제를 해결하는 문항이 출제될 수도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시간 내에 답안을 제출해야 하는 논술 시험 특성상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이나 모의논술 문제를 통한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기출이나 모의논술 문제를 하루에 하나씩, 시간을 재며 답안을 쓰는 연습을 통해 시험 당일의 긴장감을 낮춰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시간 내에 서술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중지하고 우수답안 사례 등을 참고한 후 시간을 재고 다시 작성하거나 그것들을 읽으며 따라 써보는 것도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능 후 논술고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으로 학교별 출제 경향을 꼼꼼히 살펴보고 철저히 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논수고사 이후 결과에 연연하느라 집중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논술고사 이후엔 수능에 다시 몰입하는 마인드컨트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9-23 14:29: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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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유학센터, 내달 '제16회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현장서 입학 심사

edm유학센터, 내달 '제16회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현장서 입학 심사 10월 12,13일 코엑스 영국의 명문 예술대학 입학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edm유학센터는 10월12일,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회 영국유학박람회'에서 입학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입학심사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수미술, 디자인, 건축, 패션 등 분야별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예술대학들은 학생들의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학심사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 성적이 없는 학생도 포트폴리오 등 서류만으로 입학 심사를 한다. 이번 영국유학박람회에서는 본머스 예술대학교, 브루넬 대학교, 카디프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킹스턴 대학교 런던, 리즈 예술 대학교,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등 영국 예술 명문 대학들이 참가한다. 현지 교수와 입학 담당자가 방한해 영국 본교에 가지 않고도 박람회에서 입학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심사를 받을 학생들은 박람회 사전 참가 신청을 하고 포트폴리오,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전공 교수가 직접 심사하고 합격 또는 조건부 합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심사뿐 아니라 향후 예술대 유학 입시에 유용한 포트폴리오 리뷰도 진행되고 포트폴리오 수정, 보완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edm포트폴리오 부스에서 가이드라인과 준비 스케줄링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현지 유학을 경험한 졸업생의 세미나, 입학 담당자의 유학을 위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전략 주제 강연과 초중고 조기유학, 학·석사 유학, 어학연수 등 영국유학 전반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dm유학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학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수속비, 비자대행비 면제 등 최대 170만원 상당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전 등록 후 방문할 경우 추첨을 통해 학비, 숙박비, 항공권 등이 포함된 4주 무료 어학연수 골든티켓을 비롯해 영국 항공항공권, 애플워치, edm아이엘츠 인강 수강권 등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2019-09-23 13:5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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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고스팅' 겪었다

기업 10곳 중 7곳 '고스팅' 겪었다 사람인, 기업 283개사 설문조사 기업들이 '고스팅(Ghosting)'에 몸살이다. '유령(Ghost)처럼 보이지 않게 된다'는 의미의 신조어 고스팅에는 면접 당일에 불참하는 '면접 고스팅', 최종 합격 후 출근하지 않는 '출근 고스팅', 직원이 퇴사 통보 없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연락이 두절되는 '퇴사 고스팅' 등이 있다.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이런 고스팅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사람인이 기업 283개사를 대상으로 '고스팅을 겪은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3.5%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겪은 고스팅 유형(복수응답)은 면접 고스팅이 79.3%로 가장 많았고, 출근 고스팅(49.5%), 퇴사 고스팅(38.5%) 순이었다. 면접 고스팅을 겪었다는 기업들은 평균 전체 지원자의 26%가 면접 고스팅을 했다고 답했다. 또 출근 고스팅과 퇴사 고스팅은 연평균 각 3명, 3.3명 발생했다. 고스팅으로 인해 기업들이 겪은 피해(복수응답)로는 단연 '새로운 채용 진행에 따른 비용, 시간 낭비'가 85.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다른 인재의 면접 기회를 놓침'(51.4%), '계획했던 입사 일정 맞추지 못함'(48.6%), '타 직원들의 업무 가중과 사기 저하'(28.8%), '회사의 이미지 실추'(8.7%) 등이 있었다. 기업들은 고스팅이 발생하는 원인(복수응답)으로 '묻지마 지원을 해서'(61.1%)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고스팅 인원에 대한 별다른 제제가 없어서'(38%), '취업 의지가 부족해서'(35.6%), '지원자의 책임감과 인내력이 부족해서'(34.1%), '기업 규모가 작아서'(33.2%), '연봉 등 처우가 좋지 않아서'(2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최근 1년 간 고스팅 지원자가 늘어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늘어나는 추세'(46.2%)라는 응답이 '줄어드는 추세'(5.8%)의 8배에 달했다. 한편, 전체 기업들의 82.7%는 고스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있었다. 대책으로는 '채용 일정 등을 여러 번 안내', '공고에 연봉, 채용 조건 등 명확히 기재', '사내 추천 제도 적극 활용' 순이었다. 고스팅 근절을 위해 필요한 것(복수응답)으로는 '구직자의 책임감 있는 태도', '묻지마 지원 근절', '자세하고 명확한 조건의 채용 공고 게재', '고스팅 인원에 불이익 주는 제도 도입'등의 순으로 답했다.

2019-09-23 13:33: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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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5.3% '블라인드 채용 지원 경험'… 출신학교 블라인드 '최다'

구직자 35.3% '블라인드 채용 지원 경험'… 출신학교 블라인드 '최다' 잡코리아·알바몬, 올해 취업활동 구직자 1979명 설문조사 올해 채용시장의 이슈 중 하나는 '스펙타파'다. 기업들이 능력중심 인재선발을 위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보고 뽑던 관행에서 벗어나 구직자의 열정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채용 방식을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올해 구직자 10명 중 3~4명은 '블라인드 채용' 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979명을 대상으로 '스펙타파'와 관련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올해 평균 입사지원 횟수는 10.3회였고, 입사지원서에 인적사항이나 출신학교 등을 표기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기업에 지원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35.3%였다. 블라인드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어떤 채용과정에서 '스펙타파'가 이뤄졌는지 물은 결과(복수응답) △서류전형 과정이 59.9%로 가장 높았으며, △실무면접 과정(20.7%)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모두(18.7%) △임원면접(8.6%) 등의 순이었다. 채용의 모든 단계가 블라인드로 진행됐다는 응답은 15.7%로 조사됐다. 채용전형 중 블라인드가 적용된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출신대학(출신대학명, 소재지역 등)이 응답률 77.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학업성적(학점, 47.5%) △출신지역(44.9%) △신체조건(36.6%) △어학점수(23.6%) △성별(22.9%) △나이(22.3%) △한자이름(13.7%) △사진(13.3%) 등의 순이었다. 블라인드 채용전형을 시행하는 기업들 중에서는 필기시험(직무능력평가)을 진행하는 기업이 67.4%로 많았으며, 총 면접 진행 횟수는 △평균 2회(62.4%) △평균 3회(21.7%) △평균 1회(11.0%) 등의 순이었다. 면접진행 방식은 △다대다 면접이 49.6%로 가장 많았고, △다대일 면접(면접관 다수, 37.9%) △일대일면접(26.3%) △토론면접(12.2%) △발표면접(프리젠테이션면접, 9.4%) 등의 순이었다. 면접장에서 많이 받았던 질문(복수응답)으로는 △지원한 직무에 대한 전문지식(48.5%)과 △아르바이트 등 직무경험(41.9%)이 많았으며, 이 외에 △업무 중 예상되는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해결방식(24.5%) △성공, 실패 사례 등 개인적인 경험(22.7%) △대인관계(11.9%) △상식과 시사에 대한 생각(9.7%) 등도 있었다.

2019-09-23 13:1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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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고졸 취업자 2만5500명에 300만원 지원

중소·중견기업 고졸 취업자 2만5500명에 300만원 지원 24일부터 10월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서 신청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는 고졸 출신 2만5500명에게 300만원 씩 장려금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2019년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신청을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신청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직업교육을 받은 직업계고와 일반고 위탁과정 3학년 학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의무 종사해야 한다. 교육부는 신청자 대상 취업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에게 1인당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려금을 받은 뒤 의무 재직 기간을 채우지 않거나 허위신고 사항이 발견되면 지원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은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자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중견기업 취업까지 포함됐고, 비영리법인, 부동산업, 이용업 취업자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금액이 400만원으로 인상되고 대상 인원도 3만2000명으로 확대된다. 올해 예산은 780억원이었고, 내년 예산안은 1107억원이 편성됐다. 교육부는 이 외에도 청년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열어주기 위해 미래직업능력과 기초소양을 겸비한 고졸 인재 육성과 취업 후 사회 정착과 역량개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고졸 인재 육성을 위해 취업 전 현장실습 중심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고졸 취업할 경우 2년 근속시 1600만원을 지원(청년 내일채움공제)한다. 이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재직자특별전형과 희망사다리장학금을 운영 중이다.

2019-09-23 13:02: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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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제2회 연령통합 국제심포지엄' 개최

이화여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제2회 연령통합 국제심포지엄' 개최 26일 오후 1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소장 정순둘)가 '연령통합·세대통합과 고령친화환경(Age friendly environment)'을 주제로 26일 오후 1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제2회 연령통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는 2016년 연령통합사회 구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2017년 연령통합과 세대관계를 주제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연령 및 세대통합과 고령친화환경을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사회 계속주거'(Aging in Place)가 고령화 정책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고령친화환경 구축사례와 접근방안에 관한 논의도 진행한다. 이밖에 마거렛 닐 교수(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의 '고령친화적 지역사회와 공동체', 마이클 더글러스 교수(미국 하와이대학)의 '고령친화적 도시와 지역사회 계속거주', 황남희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발표 등이 이어지고 토론이 진행된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이화여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국제심포지엄 사전등록 페이지 (https://forms.gle/o2v5UXyjPhhrhSCG8)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전체 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2019-09-23 12:2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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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여성보건소장, 부모님 뜻 따라 모교 고려대에 장학금 10억 쾌척

국내 첫 여성보건소장, 부모님 뜻 따라 모교 고려대에 장학금 10억 쾌척 주혜란 애트민종합검진센터 원장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의대 동문인 주혜란 애트민종합검진센터 원장이 부모님의 생전 뜻에 따라 보건과학대학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주 원장은 1975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이듬해 충북 청원군에 있는 작은 마을 보건소에 소장으로 부임한 우리나라 첫 여성 보건소장이다. 현재는 애트민종합검진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주 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고려대에서 열린 장학금 기부식에서 "아버지는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평생 전염병 퇴치를 위해 헌신하셨고, 어머니께서는 요양원에서 병약하고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을 위해 애쓰셨다"며 "특히 어머니는 운명하시기 얼마 전부터 아버지의 유지를 기리는 의미로 고려대 보건과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유언처럼 남기셨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주 원장의 모친 김경신 박사는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 전신인 서울여자의대 출신 의사로 얼마 전 100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생을 마감할 때까지 현역으로 불우노인을 위한 요양병원을 운영해 왔다. 주 원장의 부친은 한국예방의학 개척자로 잘 알려진 주인호 박사로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의 전신인 국내 첫 사립 보건전문대학 초대학장(1963년)을 지냈다. 이후 보건전문대학 통폐합으로 2006년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이 출범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은 따뜻한 응원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으로 즐겁게 공부하면서 보건학의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보건과학대학의 기틀을 놓아주신 두 분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유능한 후배, 세계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09-23 11:51: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