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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관리 불량…노선 불일치·청소 미흡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노선 번호와 노선도 불일치, 청소 불량 등 728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개 도로축을 중심으로 13개 지역의 중앙정류소 승차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광고패널, 유리, 지붕, 의자, 조명, 노선도 등 승차대 관리 부실 523건을 적발했다. 펜스, 보도, 휴지통, 가로등, 식수 등 부대시설 등의 관리 부실도 205건에 달했다. 가장 많은 지적사항을 받은 곳은 도봉·미아로 25곳의 정류소에서 123건을 기록했다. 시흥·한강로 역시 25곳 112건으로 높은 적발율을 나타냈다. 적은 지적을 받은 곳은 수색·성산로 10곳 정류소에서 20건이 적발됐다. 천호·하남BRT는 6곳에서 24건을 지적받았다. 단일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정류장은 송파대로에 있는 석촌호수 정류소로 노선 번호와 노선도 불일치, 지붕과 바닥 청소 불량, 의자 도색노후 등 10건이다. 공항로 송정역 정류소는 광고패널 및 펜스 도색 불량, 독서대 및 바닥 청소 불량 등 10건이 적발됐다. 주로 노선 번호와 노선도 불일치가 많았으며 광고패널 및 의자 도색 불량, 바닥 청소 불량 등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2015-03-10 11:16:0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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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서 '학내 성폭력 규탄' 대자보…'여제자 성추행' 의혹 교수 처벌 서명운동

지난해 잇따른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서울대에서 신학기부터 강한 자정 바람이 불고 있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캠퍼스 곳곳에는 'STOP! 학내 성폭력'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나붙었다.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붙은 대자보에는 성폭행에 관한 오해와 진실, 학내 성폭력 해결 방안 등에 대한 글이 적혔다. 이 대자보는 '서울대 교수 성희롱·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이 만든 것이다. 공동행동은 서울대 총학생회 직무대행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와 대학원생총협의회 등이 학내 성폭력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며 지난달 11일 결성한 단체다. 공동행동 측은 "학내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자보를 붙이고, 3월 둘째 주까지 등하교 시간에는 직접 성폭력 문제를 환기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여제자 여러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강석진 수리과학부 교수의 처벌을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공동행동 측은 '피고인 강석진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연대서명서에서 "아직도 수면 밑에 숨겨져 있을 수많은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이번 재판의 결과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여성을 비롯해 잠재적 피해자가 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수백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행동은 오는 12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서명지를 18일로 예정된 강 교수 재판 전 제출할 예정이다.

2015-03-10 09:21:52 조현정 기자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살려낸 하트세이버 지난해 224명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 생명을 구한 일반인 '하트세이버'가 지난해 224명이 나왔다. 10일 국민안전처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장정지 환자를 살리는 데 기여한 일반 시민 224명에게 지난해 '하트세이버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년도(2013년) 161명과 비교해 39% 늘어난 수치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8.7%포인트 높아져 41.8%를 기록했다. 제주(52.1%), 서울(51.8%), 광주(49.5%)는 일반인 목격자의 시행률이 절반에 달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진 효과 덕분인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19가 출동한 심정지 환자 3만309명 가운데 응급처치를 받아 병원에 도착하기 전 자발순환(맥박이 감지되는 상태)을 회복한 환자의 비율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늘어난 5.3%로 집계됐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뇌에 산소 공급이 차단, 4분이 지나면서부터 급격한 뇌손상을 일으킨다. 안전처는 이에 따라 심폐소생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의사가 스마트 기기로 현장 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015-03-10 09:07:50 조현정 기자
대학생들 "경찰, 공권력 학내 투입·사찰 사과해야"

경희대 재학생 등 대학생 15명은 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를 역행하는 경찰 학내 투입과 학원 사찰 등에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공개 사과하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4일 서강대 교내에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의 이 대학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금속노조원과 학생들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력 80여 명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학교 건물 계단에 학생들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몸으로 막고 밀쳐내는가 하면 교내에서 시민을 연행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같은 달 11일에는 성공회대에서 구로경찰서 소속 정보관이 학교 측에 이장원 이 대학 사회과학부 학생회장의 개인정보를 묻는 등 '사찰'을 했다는 것이다. 또 청주대에서는 김윤배 전 총장 등 학교법인 재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던 박명원 총학생회장이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학생들은 "자유로운 사상의 요람이어야 할 대학에 공권력을 투입했다는 것은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을 모두 잡아 가두고 입막음하겠다는 것"이라며 "학내 정치적·사상적 자유가 공권력에 의해 탄압되는 일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학생 사찰과 관련된 정보를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학생들은 전국 121개 대학 소속 학교 구성원 13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강 청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경찰청 민원실을 통해 전달했다.

2015-03-09 16:38:37 조현정 기자
"엠티 강제 참석·가혹 행위 없어야"…교육부, 전국 대학에 공문

매년 봄이면 대학 엠티의 강압적 분위기와 각종 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국 대학교에 안전한 엠티가 실시되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9일 "대학의 학과별 엠티 등 외부 행사가 진행될 때 학생의 자율적 참석을 안내하고 가혹 행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지난 5일 전국 대학교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학 엠티와 관련해 학생의 강제 참석 요구와 선배들의 얼차려 등 가혹 행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번 공문은 지난해 2월 대학생 10명을 앗아간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이후 대학생 안전 대책을 강화한 상황에서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교육부는 마우나리조트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대학생 집단연수 시 안전 확보를 위한 매뉴얼'을 각 대학에 배포했다. 이에 따라 과거 총학생회가 추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올해 대부분 대학 본부가 주도하거나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 공동주관으로 바뀌었고 전반적으로 과음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학교 주관으로 진행되면서 안전 관리가 강화되고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며 "각 대학이 앞으로 엠티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2015-03-09 10:48:08 조현정 기자
단국대, 국내 최고 기업 CTO 정규 특강 과목 개설

단국대가 국내 주요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 경영인(CTO, Chief Technology Officer)들을 초청, 정규 특강 과목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2015년 1학기 'CTO 기술경영 특강'을 만들어 공과대학 및 건축대학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경영에 관한 경험담과 국내외 경제 동향 등 실무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오는 11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최창현 삼성토탈 부사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 경영인 클럽(CTO 클럽) 소속 13명의 경영인이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1메가 롬(ROM)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희국 (주)LG 사장이 '미래 에너지 시장의 향방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 전망'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또 국내 독자엔진인 알파엔진 개발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꼽히는 이현순 (주)두산 부회장(현대자동차(주) 前 부회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한국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CTO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단국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최고기술 경영인들만의 성공 철학 및 경영 전략 등을 전달해 미래를 준비하는 단국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3-09 10:11:34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