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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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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도 소프트웨어 육성에 전력…반도체 발맞춘 지원 필요성도

산업계가 4차산업혁명으로 소프트웨어(SW) 역량 확대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은 적극적인 반면 소프트웨어 지원책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세자릿수 규모 ICT 본부 경력직 채용을 시작했다. 채용 분야는 13개 직무로,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비롯해 대부분 IT 부문에 집중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역량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기술력이 상향평준화 된 데다가, 자율주행이 확대하고 커넥티드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비중이 높아지는 등 소프트웨어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 완성차뿐 아니다. 삼성중공업과 두산그룹에 이어 현대제철과 HD현대 등 전통적인 '중후장대' 제조 분야 기업들은 최근 앞다퉈 판교로 본사를 옮겼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협력이 확대되는 IT 업계와 거리를 좁히는 것은 물론, 판교에 집중된 IT 인력들을 유치하려는 목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자 업계는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에 R&D 거점을 확대하고 현지 인력 확보에 힘을 쏟을 정도. 이재용 회장과 구광모 회장 등 총수들까지도 해외 출장길에 관련 전문가들을 직접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도 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성 정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반도체 등 제조업 지원과 비교해서는 그 규모가 부족하는 지적이다. 산업계 전반에 소프트웨어 비중은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산업 경쟁력은 뒤쳐진 상태이다. 정부는 여전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전산학 박사 1호인 문송천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투자 전략에 소프트웨어 분야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소프트웨어는 제조업과는 달리 재고가 없는 순수 두뇌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글로벌 경제 변동 속에서도 안정적이지만, 제대로 육성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실제로 국내 소프트웨어 인력 육성은 기업들이 주도하는 형국이다. 삼성전자가 SSAFY로 연간 1000명 수준 전문가를 키우는 등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LG도 계열사별로 다양한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현대차도 소프티어 부트캠프로 동참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해외 R&D 거점을 확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너도나도 개발자를 찾다보니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라며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것도 쉽지 않아 개발자들이 많은 인도와 베트남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16 17:25: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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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경단련, 미래 파트너십 기금 조성…각 10억 출연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이 조성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는 16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이 참가한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일 경제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공동 사업 실시와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경단련이 각각 조성해 운영위원회를 구성, 양측 수장이 공동 회장을 맡아 공동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파트너십 기금은 한일 양국이 나아가야할 미래상과 협력방안 연구,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사업 실시와 인재 교류 촉진 등 경제 관계를 확대하고 강화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관계단체들과 연계하면서 미래를 담당할 젊은 인재 교류 촉진 등도 추진한다. 양측은 서로를 '필수불가결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자유와 민주주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사회적 과제, 무역과 과학기술에 입각한 국가 지향 등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참가 기업은 아직 미정이다. 일단 양측에서 각각 10억원, 1억엔 자본을 출연,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지향하며 추후 과제와 사업 규모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2023-03-16 16:1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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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 인재 400명 초청 '테크 콘퍼런스' 개최…구광모 회장 "함께 하면 좋겠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기술 인재들을 만나 함께 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찾자고 당부했다. LG는 16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테크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테크콘퍼런스는 국내 이공계 R&D 인재들을 초청해 LG 기술 혁신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2012년 처음 시작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총출동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슬로건을 '파인드 유어셀프, 파인드 유어 퓨처'로 정하고 인재들이 LG 기술과 회사를 만나 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찾기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 회장은 다음날 일본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테이블을 앞두고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LG AI 연구원의 AI 휴먼 틸다 소개를 받으며 행사 문을 열었다. 구 회장은 2018년 취임 직후 가장 먼저 LG사이언스파크를 찾으며 R&D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권봉석 ㈜LG COO(부회장)와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대표(사장) 등 계열사 CTO와 CDO 등도 동석했다. 참가자들에 선물한 슬로건이 담긴 후드티를 함께 입고 참석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 회장은 틸다가 꿈과 미래, 사람을 키워드로 그린 그림과 함께 혁신과 인재를 향한 LG 원칙을 소개하며 인재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구 회장은 "LG의 꿈은 사람들의 삶에 행복한 경험을 드리고 상상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모두가 미소짓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꿈과 성장에 대한 고민이 더 큰 열매로 맺어지길 항상 응원하며, 그 여정에 LG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LG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스마트 팩토리 등 총 26개 기술 분야의 테크 세션을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LG의 우수 기술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테크 세션에는 참석자 대부분이 GenZ(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인 점을 감안해 참가자 본인이 듣고 싶은 기술을 사전에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킹 세션에는 테크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섰던 각 계열사 연구원들이 참석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석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를 상담하는 등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6 15: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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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섬유업계 중소협력사에 ESG 역량 지원…'공급망 실사법' 대응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섬유업계 중소 협력사에 ESG 역량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실어준다. 효성티앤씨는 16일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EU 등 전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진데 따라 결정됐다. 협력사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 공급망 실사법은 대상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친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등 ESG요인에 대한 정기적 실사를 의무화하고, 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협력업체의 근로자 인권과 환경 오염 등 문제 발견 시 공시 및 시정해야 하는 제도다. 효성티앤씨는 ESG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회에 걸쳐 11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직원 ESG 교육 ▲ESG 진단 및 가이드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협력사의 ESG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ESG 규제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힘든 중소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성티앤씨는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들의 친환경 인증 발급도 지원한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이 ESG 규제 대응 등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과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섬유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ESG는 현재와 미래를 포괄하는 기업의 가치 기준이되고 있다"며 "효성을 비롯한 협력사들의 ESG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6 12:39:18 김재웅 기자
디스플레이업계도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환영

디스플레이 업계도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환영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일 디스플레이 첨단 기술 개발과 미래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 창출 정책이 포함됨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협회는 디스플레이산업의 국가간 경쟁 심화 속, 주력 제품인 OLED에 대한 기술혁신 뿐 아니라 첨단 기술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에 대한 대규모 R&D 지원정책이 예정됨에 따라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디스플레이 수요 시장이 모빌리티와 XR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투명, XR, 차량용 디스플레이 3대 신제품에 대한 실증 및 시범 사업도 포함돼 신시장 창출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다. 이어서 협회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이 미래시장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선제적인 정책으로서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이 앞으로도 세계 강국의 면모를 지속 유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도 'K-디스플레이 플랫폼' 프로젝트를 통해 초격차 미래기술 선점 및 융합 신산업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튼튼한 소부장 생태계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6 12:08: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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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EV트렌드코리아 참가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보여

SK일렉링크가 전기차 업계에 충전 솔루션을 뽐냈다. SK일렉링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EV 트렌드코리아2023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SK일렉링크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운영을 위한 토탈 솔루션 및 홈충전기, 용량 가변형 다목적 충전기 등을 소개했다. 사전예약제로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하는 컨퍼런스를 열고 행사 첫날에만 200명 이상 참여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SK일렉링크 브랜드 다자인으로 새롭게 공급하는 7kW급 '블루투스 내장형 홈충전기'는 가심비를 겨냥해 충전기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요소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일렉링크 앱을 통해 인증하면 원격으로 고장 대응이 가능해 고객 편의를 높였고, 충전량 및 주행거리 관리는 물론, 배터리 잔량을 활용해 배터리 상태와 타이어 관리 기능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 가변형 다목적 충전기'도 처음 선보였다.IoT 가로등형 스마트 충전기 기능을 개선, 설치 장소에 따라 가로등형 혹은 일반형 모델로 변환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충전기가 공급 용량이 고정돼 충전기 교체 외에는 용량 증설 방법이 없었던 것과 달리 파워뱅크 모듈을 추가해 충전용량 조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충전기 설치 후에도 충전용량을 최대 200kW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SK일렉링크는 일반 방범 및 충전소 화재 안전까지 관리하는 열감시일체형 CCTV가 장착된 가로등형 충전기를 시연하고, 전시장 내 R&D존을 통해 미래 전기차 이용 환경에 적합한 '유무선 충전이 가능한 복합형 충전 솔루션'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SK일렉링크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방해방지 시스템'도 주목받았다. 충전기에 장착된 카메라와 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차량 번호판을 스캔해 전기차 여부를 식별하고 차량 이동을 감지 후 충전기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충전면 불법점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다. 분석된 정보는 SK일렉링크의 충전소 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리기관이나 지자체로 전송한다. 전기차 증가와 함께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면 무단 점유 민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자체, 충전사업자에 효과적인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충전방해방지 시스템은 고객들의 쾌적한 전기차 충전 이용과 함께 전기차 운전자 간 분쟁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6 11:59: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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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무공해차 전환 우수 기업으로 환경부 장관상

SK렌터카가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15일 'EV트렌드 코리아2023'에서 승용 차량 부문 '2022년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SK렌터카는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과 확산을 위해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에 이어 'EV100'에 동참하며 친환경차 전환에 적극 동참해왔다. 2021년에는 녹색채권 980억원 등 1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를 7000여대 새로 구매하기도 했다. 특히 SK렌터카는 2025년까지 업계 최대 규모인 제주지점을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전용 렌탈 단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3000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는 중, 40% 수준을 대체하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자체 보조금 약 9억원을 제주 에너지 취약 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과 함께 전기차 총 3000대를 운영할 수 있는 7200kW 규모의 충전 설비를 구축 중이다. 이달 내 설치 완료 예정인 충전기를 포함하여 총 5070kW 규모로 구축될 예정으로 전체 계획 대비 약 70% 진척율을 앞두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들께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국내 최대 관광지 제주에서 베스트 셀링부터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량을 도입하며 다채로운 이용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친환경 전기차 전환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가치도 함께 높이는 사례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6 11:45: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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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인터배터리2023 찾아 '배전반' 미래 확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점검하며 '배전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구 회장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을 참관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배터리 산업 발전 현황을 살폈다. LS그룹 전시장은 270㎡ 규모로 전기차 소재와 부품, 충전 솔루션 등 그룹 차원 EV 밸류체인 역량을 소개했다. '올 댓 에너지, LS'라는 주제로 7개 계열사가 모여 ▲ESS ▲K-Battery ▲EV Charging ▲EV 등 4개의 존을 구성했다. 이날 전시장에는 구 회장뿐 아니라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LS 명노현 부회장, LS MnM 도석구 부회장, ㈜LS 안원형 사장, LS일렉트릭 김종우 사장, 구동휘 부사장 등 관련 계열사 경영진 및 임원들이 방문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 부스를 꼼꼼히 살펴본 후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LS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2023-03-16 11:45: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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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삼성 OLED' 감별 서비스 'OLED 파인더' 오픈

삼성디스플레이가 '정품 감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웹사이트 'OLED 파인더'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을 선택하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해준다. 삼성전자와 비보, 오포 등 8개 스마트폰 브랜드 70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MWC2023에 처음 베타버전을 선보이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OLED를 선호하는 소비자에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도 제공한다.삼성 OLED 탑재 모델을 검색하면 'Awesome!'이라는 문구와 삼성 OLED 특징을 소개해준다. 타사 패널을 탑재한 모델을 검색하면 삼성 OLED를 사용한 최신 스마트폰을 추천하고 바로 접속할 수도 있게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확인 가능한 모델을 추가하는 한편 노트북, 태블릿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검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고 인증 게시물을 올린 팔로워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S23'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용욱 중소형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상무)은 "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약 70%가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삼성 OLED는 고객사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며 "동일한 스마트폰 브랜드에서도 LCD, OLED 등 다양한 기술, 여러 패널 업체의 제품이 사용되지만 가장 우수하고 차별화된 삼성 OLED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OLED Find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6 11:23: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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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왕 삼성전자, 사운드바도 9년 연속 1위

17년 연속 TV 시장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16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점유율이 금액 기준 20.2%, 수량 기준 18.4% 로 1위였다. 2014년 이후 9년 동안 기록을 이어간 것. 지난해 출시한 Q시리즈 등이 판매를 이끌었다. 높은 음향은 물론 디자인, 특히 사용 공간에 최적화하는 맞춤형 사운드 경험이 만족도가 높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글로벌 매체들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영국 IT 매체 포켓린트는 'HW-Q990B'를 2022년 올해의 사운드바로 선정했으며, 영국의 테크 매체 T3는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가 강력한 시네마틱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퓨처소스가 2025년 사운드바 시장 규모를 2600만대로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한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는 보다 개선된 'Q심포니(Q-Symphony)'ㆍ'공간 맞춤 사운드'ㆍ'게임 모드 프로'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고객들이 삼성 사운드바에 기대하고,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스마트하고, 삼성 TV와 조합해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6 11:06: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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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램, 15.6형 대화면 신제품도 역대급 두께·무게

10년차를 맞은 LG그램이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는 가운데 더 얇고 가벼워졌다. LG전자는 LG그램 신제품이 가장 얇은 10.9mm 두께를 구현했다고 16일 밝혔다. 15.6형 대화면으로도 종전보다 4.4mm나 적은 숫자. 그러면서도 무게는 990g에 불과하다. 마그네슘 합금을 적용해 내구성도 높다. 성능도 충분하다. 인텔 13세대 프로세서에 4세대 저장장치에 성능을 40%, 소비전력을 20% 줄인 LPDDR5까지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도 개선했다. 풀HD 해상도 OLED로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100% 충족하는 풍부한 색 표현력을 자랑한다. '눈부심 방지&저반사' 코팅으로 빛반사와 눈부심도 없다. 아울러 사최대 5와트 출력의 스마트 앰프와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색상은 넵튠블루, 화이트 2가지다. 넵튠블루 색상의 제품 먼저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224만 원(i5/16GB/256GB/OS 탑재 기준)이며 사양별로 다르다. LG전자는 17일부터 27일까지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는 노트북 파우치, 무선 마우스, 기프트팩, 그램 커뮤니티 재미(Jammy)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초슬림 디자인의 990g 초경량 'LG 그램' 신제품은 봄맞이 실외 활동이 늘어난 요즘, 가볍고 세련된 노트북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6 10:50:03 김재웅 기자
반도체협회, 정부 '시스템 반도체 육성 방안' 환영…세액 공제 개정안 통과도 당부

반도체산업협회가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환영했다. 세액 공제 개정안도 당부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15일 정부가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육성방안'에 동감하고 적극 환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최근 인공지능, 친환경차,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첨단산업의 반도체 의존도는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반도체 업계의 기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은 메모리반도체를 제외한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이 취약하여 국내 반도체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담고 있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밸류체인 생태계 업그레이드,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 및 인력 확충 등 종합적인 지원 전략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튼튼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데 감사를 표하고, 반도체 업계도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산업협회도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국내에 안정적인 시스템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도체산업협회는 투자 세액 공제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3-03-15 17:36:3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