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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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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생성형 AI 시장 전망 보고서 발표…폭발 성장 기대 속 부적절한 출력에 우려도

생성형 AI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지만 편향적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옴디아는 14일 '2023 생성형 AI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시장 동향과 사용 사례 및 핵심 사용자를 소개하는 등 생성형 AI 생태계 전반을 분석했다. 옴디아는 올해를 생성형 AI '극초기 시장 단계'라고 정의했다. 앞으로 큰 혼란과 함께 창의적인 혁신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생성형 AI 돌풍과는 반대로 AI가 직면한 시장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으로 우려했다. 초거대 언어 모델이 편향된 데이터로 훈련돼 부적절한 출력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원천 자료를쉽게 추적할 수 없어 결과를 설명하기도 어렵다고 평가했다.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이자 본 보고서의 저자인 마크 베큐는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는 현재 AI가 직면하고 있는 편견, 개인 정보 보호, 책임, 일관성, 설명 가능성 등 근본적인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되려 발생한 문제들을 굉장히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옴디아는 보고서를 통해 독자들이 생성형 AI에 대한 핵심적인 추진 요인을 식별함으로써,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 동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4 14:33: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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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아페오스 프린터·복합기 7종 출시…속도·보안 갖춰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이 프린터와 복합기 '아페오스' 7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페오스는 2021년 론칭한 오피스 통합 브랜드다. 용지와 크기, 필요 기능 등에 따라 다양한 프린터와 복합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A3 흑백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4560S/3960S/3360S' ▲A3 컬러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C5570' ▲A3 흑백 복합기 '아페오스(Apeos) 7580/6580' ▲A4 흑백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5330' ▲A4 컬러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C4030' ▲A4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Apeos) C4030/C3530' ▲A4 흑백 복합기 '아페오스(Apeos) 5330/4830'으로 총 7종 12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A3 흑백 프린터 시리즈는 동급 최소형 사이즈에 고성능 엔진으로 최대 180만 매를 출력하는 내구성에 최대 분당 45매(A4 기준)의 고속 프린트가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아페오스프린트 3960S'는 가로 499.4mm, 세로 388mm, 높이 262.2mm로 부피가 작고 18.6kg의 가벼운 무게로 트레이 2개를 구성해도 책상 위에 배치할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 유니버설 프린트가 가능하다. 출력속도도 빠르다.'아페오스 7580'의 경우 분당 최대 75매(A4 기준)의 고속 출력, 표준 용지 적재 용량 4650매, 첫 장 프린트 출력 시간은 약 3초로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대용량 문서 출력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오피스 환경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연속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A3 컬러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 C5570'는 컬러, 흑백 모두 분당 55매(A4 기준)로 최대 1200X2400dpi의 고품질 해상도를 낸다. 보안 시스템도 지원한다. 보안 프린트 및 IC 카드 인증을 통해 용지 정보 누출을 방지하며, 이미지 로그 사용 시 정보가 유출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한다. 기기 소프트웨어의 변조를 감지하고 자체 복구 기능으로 문서 및 파일 변조에서 보다 안전하다. 이외에도 인쇄용지와 토너를 절약해주는 ECO 모드 설정, 표준 양면 프린트 설정 기능도 모두 탑재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다양하고 세분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총 7종 12개의 프린터와 복합기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피스 통합 제품과 솔루션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4 13:50: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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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상생협력펀드 지속…금리 감면폭 2배로

LG전자가 협력사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상생을 더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에도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생협력펀드는 협력사에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주는 정책이다. 2010년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재작년부터는 3차 협력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LG전자는 시중 4대 은행을 대상으로 입찰을 통해 지난해보다 금리 감면폭을 2배 이상 높이는데 성공했다. LG전자 협력사 (주)성진일렉트론은 상생협력펀드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 받아 일반 금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대출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동준 대표는 "특별 감면금리로 설비투자 비용 부담이 낮아져 경영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협력사에 대한 무이자 직접 자금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 매년 400억 원 규모 자금을 제공해 왔다. 또 수출입은행과 함께 '해외동반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의 경우 16개 협력사에 해외 동반진출 자금 약 1100억 원을 우대금리로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대금 결제일에 조기 현금화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차 협력사 150여 곳이 상생결제를 이용했다.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로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2.7%다. 지난해 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대금결제를 지원받은 2·3차 협력사는 1100여 곳에 이른다. LG전자는 2차 이하 협력사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결제를 도입한 1차 협력사에는 정기평가 시 가점 부여, 상생협력펀드 신규 대출·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상생결제 우수기업'에 2021년 10곳, 지난해에는 15곳의 1차 협력사가 포함되었다.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지원 확대는 물론, 1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4 12:0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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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위드 코로나에 역대 최대 규모 '2023 스카이런' 개최

롯데월드타워 정상을 정복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롯데월드타워는 4월 22일 '2023 스카이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오르는 수직마라톤대회다. 계닥 2917개를 오르며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공유하고 재활치료 환아에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년 첫날 신청을 마감하며 누적 6000여명과 함께했다. 올해에는 위드 코로나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내걸었다.경쟁 부문 1200명과 비경쟁부문 2000명을 모집하며 역대 대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자에는 푸마 공식 티셔츠와 배 번호 등이 담긴 레이스 키트를 제공한다. 완주하는 경우 메달과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간식과 음료를 담은 완주키트와 완주 인증서를 더한다. 기록이 우수한 3등까지 남녀 참가자에는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과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을 시상한다. 롯데월드타워는 3개층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피난안전구역 등 7개 구역에 응급구조사를 대기시키는 등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액 기부한다. 2021년부터 보행치료사업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부금도 치료비 지원과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노(NO)마스크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이번 행사는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모두 다 함께 홀가분하게 뛰어보자는 뜻을 담아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힘차게 도전하는 이번 대회가 모든 참가자와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4 12:01: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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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EOS R50 등 새모델 출시 일정 확정

캐논코리아가 새로운 엔트리급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캐논은 21일 EOS R5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은 ▲EOS R50 BODY 102만 9000원 ▲EOS R50 18-45 KIT 119만 9000원이다. 5월 31일까지 구매하고 6월 7일까지 정품 등록하면 배터리나 핸드그립, 상품권을 증정하는 정품등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OS R8은 4월 24일 정식 출시한다. 4월 3일부터 4월 18일까지 에약 판매. 핸드 그립과 캐논 정품 배터리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6월 30일까지 구매하고 7월 7일까지 정품으로 등록하면 배터리와 메모리카드케이스 등에서 하나를 사은품으로 고를 수도 있다. EOS R8 가격은 ▲EOS R8 BODY 205만 9000원 ▲EOS R8 24-50 KIT 232만 4000원이다. RF-S55-210mm F5-7.1 IS STM은 21일, RF24-50mm F4.5-6.3 IS STM은 4월 21일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49만 9000원, 43만 9000원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EOS R8'과 'EOS R50'은 콤팩트한 무게와 강력한 성능을 겸비해 콘텐츠 제작 입문자용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최적의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2종의 정식 출시 및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캐논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3 15:14: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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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행복 에너지 충전하는 '페어리 타운' 오픈

에버랜드에 요정마을이 열린다. 에버랜드는 17일부터 페어리 타운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이러타운은 상상속 요정마을을 그렸다. K팝 뮤직비디오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출했다. 화사한 봄꽃과 특별 공연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페어리타운은 1만㎡ 교모로 만들어졌다. 방문객의 행복한 순간들을 에버토피아라는 다른 차원으로 전달한다는 세계관으로, 페어리타운 요정들이 관람객들을 초대해 행복에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곳곳에는 요전 테마 연구소와 분수, 도서관 등이 비일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됐다. 9m 높이 초대형 나비 요정과 튤립 요정 등 120여개 요정 조형물도 등장한다. 야간에는 거대한 차원의 문이 열리는 영상과 특수효과들이 어우러진다. 길이 24m 대형 스크린에는 스토리 영상을 수시로 상영한다. 현장에 온라인 관광안내소에서는 페어리 타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과 친구에 요정엽서 보내기 등 콘텐츠도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명예요정증도 발급해준다. 추첨을 통해 2000명에 갤럭시S23 등 선물도 제공한다. 포시즌스가든 순회 열차는 요정 콘셉트 '페어리 트레인'으로 변신한다. '페어리 뷰티 살롱'에서 직접 요정으로 변신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그 밖에도 에버랜드는 포시즌스가든에서 120만 송이 봄꽃을 소개하고, '타임 오디세이'와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정병석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은 페어리 타운 오픈을 앞두고 지난 9일 자사 블로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페어리 타운은 고객들의 동심과 상상력이 펼쳐지는 곳"이라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만들고 마치 다른 차원에 여행 온 듯 고객들의 동심이 진화하는 새로운 에버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3 14:4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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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이벌은 중형 세단,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아반떼가 이제 중형 세단 자리를 노린다. 준중형 세단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상황, 상품성을 크게 높이고 영역을 더욱 넓히려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13일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서울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더 뉴 아반떼 실물을 선공개했다. 더 뉴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한 7세대 모델을 3년만에 개선한 모델이다. 그동안 국내외서 누적으로 50만대나 팔린 글로벌 스테디셀러, 부분변경을 통해 인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아반떼는 Z세대를 정조준한다. 광고 영상도 '보통내기가 아니다'는 문구를 내세우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담았고, 이를 바탕으로 숏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릴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포켓몬스터 고'와 같이 현실에서 아반떼를 찾는 게임 '아반떼 플레이'를 제작해 Z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케팅도 마련했다. 준중형 세단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첨단 기술을 반영했다. 삼성페이뿐 아니라 애플페이를 사용해 열쇠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 2 터치'와 주행 상황을 녹화하고 쉽게 공유하는 '빌트인 캠'을 동급 최초로 적용, 에어컨을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와 무선 충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바이오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를 통해 친환경성도 높였다. 그 밖에 블랙 원톤과 캐시미어 베이지 등 컬러를 더해 선택 폭을 더 넓혔다. 외관도 더 역동적이 됐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이어가면서 더 낮고 넓게 보이도록 고안했다. 외장 컬러도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3종의 새로운 색상과 함께 ▲어비스 블랙 펄 ▲아틀라스 화이트▲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등 총 9종을 제공한다. 특히 아반떼는 이번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하게 남은 모델로 성장을 위해서는 중형 세단 시장까지 침범해야하는 상황. 실내 공간과 안전 기능 등을 끌어올리면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안전사양이 핵심 무기다. 이미 중형 세단에 뒤지지 않는 실내 공간은 전작에서도 인정 받은 바, 고강성 경량 차체에 8에어백을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포함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추가했다. HDA2를 포함한 스마트 센스를 중간 트림부터 추가할 수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등 편의 기능도 중형 세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이다. 다소 높아진 가격대를 설득하는 게 숙제다. 가솔린 1.6L를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가 1960만원, 이전(1866만원)보다 5% 가까이 인상됐다. 인스퍼레이션 역시 2671만원으로 이전(2515만원)보다 비싸졌다. 쏘나타 엔트리 트림인 모던(2675만원)과 같다. 아반떼 수요가 오히려 쏘나타로 넘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최근 가구가 소형화한데다가, 차급보다 '풀옵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오히려 아반떼에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에서 인스퍼레이션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 2020년 사전 계약에서는 20~30대 비중이 44%, 40~50대 비중도 42%로 중형차를 선호하던 중장년층까지도 아반떼를 향한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사회초년생을 비롯해 젊은 감각을 지닌 고객층 모두를 만족시킬 차"라며 "중형차급의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은 이동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3 14:23: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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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사운드바 출시…똑똑한 맞춤형 사운드에 스마트싱스 허브까지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성능을 더 끌어올린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사운드바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Q시리즈 최상위 모델 'HW-Q990C'다. 로 음질은 물론 서라운드 기술 향상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올해는 'Q심포니'ㆍ'공간 맞춤 사운드'ㆍ'게임 모드 프로' 등 다양한 기능들이 개선됐다. Q심포니는 TV와 연결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삼성전자 독자 기술로, 올해에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로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실적이고 몰입감있는 사운드를 낸다. 공간 맞춤 사운드 기능도 중역과 고역, 저역까지도 최적화해준다. 게임모드 프로도 게이밍허브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장르에 맞게 최적화해준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허브도 내장했다. 별도 허브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출고가는 189만원이다. 색상은 타이탄 블랙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으로 신모델 5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2023년형 삼성 사운드바는 더욱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삼성 TV와 조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3 13:30: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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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공조전시회 ISH 2023 첫 참가…친환경 냉매 적용한 EHS R290 첫선

삼성전자가 유럽에 지속 가능한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한 냉난방공조전시회 ISH2023에 처음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89㎡ 규모 전시장에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 신제품을 선보인다. 에너지 공급난에 친환경 방침으로 현지에서 관심이 높아진 EHS는 보일러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으면서 냉난방과 온수 공급까지 가능한 솔루션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자연 냉매인 R290을 적용한 EHS 모노 R290을 소개한다. R290은 오존층 파괴지수가 0, 지구 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하다. 에너지 효율도 높고 최대 75도 고온수 공급도 가능하다. EHS 모노 HT 콰이어트는 저소음 기술을 적용했다. 최저 35dB 수준으로 콰이어트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영하 25도 극한에서도 완전한 난방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능과 디자인, 지속가능성까지 인정받아 디자인 플러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에너지를 관리하고 다른 가전들과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전시한다. 벽걸이형과 1웨이·4웨이 카세트형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함께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ISH 2023 냉난방 공조전시회에서 선보인 차별화된 제품을 비롯해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냉매가 적용된 EHS 제품으로 유럽 냉난방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3 13:30: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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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인기 확인…원바디 세탁건조기 대명사로

LG 트롬 워시타워가 원바디 세탁건조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9kg 이상 트롬 세탁기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워시타워를 선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형 세탁기 소비자들이 건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워시타워를 선택한 것. 워시타워는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해 2021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워시타워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는 게 LG전자 분석이다. 인기 비결은 디자인과 편리함에 있었다. LG전자는 외부 컨설팅 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워시타워 구매사유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체감 디자인' 때문에 구매했다는 고객이 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이어 '편리한 조작부 위치'가 20% 정도 비율을 차지하며 주요 구매 사유로 꼽혔다. 또 다른 조사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고객이 추후에도 일체형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워시타워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워시타워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옆으로 병렬 설치했을 때에 비해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절반가량으로 줄여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직렬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아 상단의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할 때 별도의 발 받침대가 필요 없다. 상단 건조기 아래쪽에 듀얼 포켓 도어 손잡이를 적용해 누구나 도어를 열기 쉽다. 편의성도 높였다. 워시타워의 중앙에 위치한 조작판넬은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계했다. 덕분에 고객은 조작부가 낮은 일반적인 드럼세탁기처럼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 조작을 위해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편안하게 세탁건조기를 조작 가능하다. 성능은 그대로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버터 DD모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트롬 워시타워에도 적용했다. 특히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건조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하는 DD모터가 적용된 차세대 건조기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워시타워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건조방법인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워시타워는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최근 추가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와 같은 차별화된 업그레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세탁 시간은 늘어나지만 세탁 효과를 유지하면서 미세플라스틱 배출은 감소시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량이 적은 가구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에서도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지난해 워시타워 라인업에 소형 제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워시타워 대비 가로 100mm, 깊이 230mm, 높이 235mm 줄인 가로 600mm, 깊이 660mm, 높이 1655mm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박원영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성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워시타워를 지속 진화시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3 11:06: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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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연임 택한 중국, 한일 협력에 경제 고립 악화 전망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오히려 시진핑에 다시 한 번 주석을 맡기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고립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전략적 움직임에 한국이 함께 하고 있어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한일 경제계 핵심 관계자들은 오는 16일 일본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일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8년 열렸던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 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다. 한일 양국은 이번 기회로 경제적 협력을 공식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까지 갈등 요인이었던 '강제 징용' 관련해 합의에 성공한 상황, 2019년 수출 규제 등 경제적 분쟁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국도 적극적으로 환영 뜻을 나타냈다. '강제 징용' 문제 합의 직후 환영 인사를 발표했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미국 기업 처음으로 배상금 기부 뜻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재계에서는 이번 한일 협의로 미국의 중국 압박이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동맹 관계인 한국과 일본이 오랜만에 힘을 합치게 되면서 중국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 실제로 중국은 반도체 굴기를 위해 미국을 대신해 일본 기업들을 물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니콘이 개발한 DUV와 캐논이 개발한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NIL) 등 장비를 활용해 최첨단 반도체를 만들려고 했던 것. 일본도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을 새로운 시장으로 낙점했지만, 한국과 협력하면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10대 그룹 총수들과 함께 동행하기로 알려졌다. 한일 경제 협력 정상화가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12년간 중단된 셔틀 외교(상대국을 오가며 정례 정상회담을 여는 것)가 복원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커졌다. 윤 대통령은 미국과 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는 있는 점을 고려 일각의 비판을 무릅쓰고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강조해온 한미일 협력과 이를 위한 한일 관계 개선에 시동을 건 만큼 한국에 불리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 법안에서 미국에 요구할 여지가 커졌다. 중국 역사상 첫 시진핑의 3연임에도 빛이 바래는 분위기다. 시진핑은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를 통해 만장일치로 주석에 선출, 2028년까지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총리 역시 최측근인 리창이 차지하며 종신 집권 가능성이 제기될 만큼 막강한 권력을 확인했다. 그러나 안팎에서는 추락하는 경제에 대한 해법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성장률 회복도 어려운 분위기다. 코로나19와 미국 무역 제재로 경제 성장률이 3% 대에 그쳤지만, 올해에도 그렇다할 변화는 없다. 지난해 말 '리오프닝' 속에서도 스마트폰 등 현지 시장은 올 들어서도 여전히 침체일로다. 그런데도 시진핑은 폐쇄적인 외교를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미국에 적대적인 대응을 이어감은 물론, 최근 해외 단체 여행 허용 국가를 대거 추가하면서도 한국을 뺐다.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추구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태도. 한일 관계가 회복하면서 중국은 더욱 고립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전세계 외신들도 우려를 숨기지 않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다시 집권하면서 미중 관계도 더욱 악화될 것을 점치고, 최악의 경우 물리적 충돌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시진핑이 경제 침체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재집권을 위해 경제를 살리기 보다는 이념화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시진핑은 최근 경제 위기를 미국 때문이라고 책임을 돌리며 내부 결속을 꾀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2 14:15:0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