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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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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억 화소 이미지 센서로 '반도체 비전 2030' 가까이

아이소셀 HP1은 세계 최초 2억화소 이미지 센서로, 모토로라와 샤오미가 먼저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메모리인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비전 2030'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분기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점유율이 28.7%로 1위인 소니(44.6%)와 격차를 15.9% 포인트로 더 줄였다.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1% 줄어든 가운데, 전분기 대비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다시 높인 반면 소니는 5.8% 포인트나 줄었다. 삼성전자 이미지 센서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한동안 20%를 훌쩍 넘는 소니와의 점유율을 좁히지 못했다. 이미지 센서 시장을 처음 개척한 소니와 기술 차이를 좁히지 못한 탓이다. 그러나 2018년 이재용 부회장이 센서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이후 난제로 여겨졌던 0.7마이크로미터 크기 화소 양산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을 앞서 내놓으면서 시장 비중을 높이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양산한 2억화소 이미지 센서 HP1이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중국 모토로라가 오는 7월 처음으로 2억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 샤오미도 뒤를 이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내년에 출시할 삼성전자 갤럭시 S23에도 이 이미지센서가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제품군은 작은 크기로도 빛을 극대화해 인식할 수 있어 스마트폰 업계에서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중국 업체들의 도입 사례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다만 전체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는 다소 뒤쳐져있다. TSR에 따르면 지난해 이미지 센서 시장 점유율은 소니가 43%, 삼성전자가 19.7%였다. 격차는 20% 가까이 줄어들긴 했지만,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 시장에 비교하면 삼성전자 영향력이 적다. 아이소셀 HP1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대형 인쇄물로 제작한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아직 다양한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보유하지 못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폰용 시장이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다른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것. 특히 이미지 센서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고성능 카메라 시장에서 일찌감치 철수한 탓에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크게 올라가긴 했지만 카메라와 비교하면 여전히 차이가 크다"며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성능이 크게 높아지긴 했지만 오랜 시간 시장을 주도해온 소니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이미지센서의 고성능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억화소 이미지센서로 촬영한 이미지로 초대형 인쇄물을 제작하며 우수성을 증명해냈다. 8K 영상이 더 보급되면 고화소 이미지센서 중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9 11:11: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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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인덕션 추가…7400W 화력에 스마트 기능까지

삼성전자는 30일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업에 인덕션이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30일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삼성전자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주방 제품군이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은 좌우 화구에 각 4개의 코일을 촘촘하게 배치해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올플렉스존 플러스'를 적용했다.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 놓아도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으며 각 화구의 너비가 기존 24cm에서 26cm로 넓어져 조리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에 용기를 올려놓으면 그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화구를 선택하지 않고 화력만 설정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7400W 고화력도 지원하고 9단계로 화력을 조정할 수도 있다.마그네틱 다이얼로 조정이 가능하며, 탈부착해 청소도 쉽다. 인덕션용 조리 용기를 찾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쿡 기능도 탑재했다. 비스포크 인덕션 전용 탐침형 온도계인 '쿡 센서(Cook Sensor)'와 전용 용기인 '쿡 팟(Cook Pot)'을 활용해 더 쉽고 전문적으로 요리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 서비스와 연동하면 ▲국ㆍ탕ㆍ찌개 등 요리 메뉴에 맞는 최적의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단계별 요리법을 확인하거나 인덕션으로 조리값을 보내주는 '간편식 스캔쿡'을 즐길 수 있다. 내구성도 높였다. 인덕션의 글라스 측면이 충격으로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고, 잠금ㆍ화구 자동 꺼짐 등 12가지 안전 기능을 탑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다른 제품들과 주방 전체를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차콜과 그레이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29만원이며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인덕션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아왔다"며 "스마트 쿡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품격까지 높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을 통해 요리에 맛과 멋을 더하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9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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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TV·사운드바로 3년 연속 영국 소비자 매체 '올해의 브랜드'

LG전자가 '위치'로부터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LG전자 영국법인 관계자들이 런던에서 열린 '위치 어워드 2022'에 참석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영국 소비자들도 LG전자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LG전자는 최근 소비자매체 위치 주관 '위치 어워드'에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위치는 매년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최고 브랜드를 발표해왔다. LG전자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위치는 "우리는 많은 LG전자의 올레드 TV들과 사운드바들을 테스트했는데 추천제품(BEST BUY) 명단에 꾸준히 올릴 정도로 일관되게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레드 에보는 위치 TV 성능 평가에서도 81점으로 317개 평가 모델 중 최고점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도 이 평가에서 1위부터 9위까지 석권했다. LG 사운드바도 총 110개 평가 대상 모델 중 Top 3에 올랐다. 영국의 유력 매체들도 LG 올레드 에보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IT·기술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C2)에 최고 평점인 5점과 추천제품을 의미하는 에디터스 초이스( 로고를 부여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는 가장 뛰어난 스크린 기술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브리티시 지큐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모델명: 65G2)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멋있게 보여주는 놀라운 TV"라고 극찬했다. LG전자 영국법인장 이범섭 상무는 "LG 올레드 TV가 전달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 TV 브랜드로 지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9 10: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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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TIPA 월드 어워드서 3개 최우수 제품 선정…고성능에 편의성 인정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 제품이 뛰어난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9, Z fc, NIKKOR(니코르) Z 400mm f/2.8 TC VR S 등 3개 제품이 'TIPA 월드 어워드 2022(TIPA WORLD AWARDS 2022)'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IPA 월드 어워드는 전 세계 주요 카메라 및 영상 관련 전문지의 편집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부문별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군위있는 대회다. 니콘은 Z 9으로 베스트 풀프레임 프로페셔널 카메라(BEST FULL FRAME PROFESSIONAL CAMERA) 상, Z fc로 베스트 APS-C 카메라(BEST APS-C CAMERA) 상, NIKKOR Z 400mm f/2.8 TC VR S로 베스트 풀프레임 망원 단초점 렌즈(BEST FULL FRAME PRIME TELEPHOTO LENS) 상을 받았다. 풀프레임(FX 포맷)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Z 9은 적층형 CMOS(시모스) 센서를 통해 약 4571만 유효화소수를 지원한다. 기계식 셔터를 제거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Z fc는 클래식한 디자인 및 조작과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APS-C 규격(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다. 레트로한 감성과 성능을 갖췄다.이전 세대 F 시리즈 렌즈도 창착할 수 있다. 고속 초망원 단초점 렌즈인 NIKKOR Z 400mm f/2.8 TC VR S는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촬영을 비롯해 빠르고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망원 렌즈를 찾는 사진작가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7 13:21: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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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열린 'SK렌터카-페'…포스트코로나 이색 마케팅 이어간다

SK렌터카-페 /SK렌터카 SK렌터카가 제주에 이동형 카페를 열며 이색 마케팅을 이어간다. SK렌터카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SK렌터카-페'를 열고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렌터카-페'는 자사 제주지점과 제주에서 여행객이 즐겨 찾는 관광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렌터카는 ▲금능 해수욕장 ▲여미지식물원 ▲한화 아쿠아플라넷 ▲SK렌터카 제주지점 ▲제주 민속촌 ▲비밀의 숲 등 총 6곳을 순회하며 카페를 운영해 남녀노소 다양한 여행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SK렌터카는 각 장소마다 마련한 별도 공간에 인조 잔디와 캐노피 텐트,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해 차박과 캠핑 트렌드가 반영된 피크닉 콘셉트를 연출했다. 또한 올드카의 대명사인 마이크로버스를 포토존으로 활용하며 빈티지함을 더한 레트로 감성까지도 선보인다. SK렌터카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아이스 커피(2종)와 에이드(3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어린이 전용 음료도 준비했다. 더불어 종이컵과 옥수수전분 빨대를 사용해 플라스틱 활용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요소도 고려했다. 카페 방문 시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버스 앞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다양한 촬영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테이블에서 간단한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한 16인치 여행용 캐리어의 비밀번호를 맞힌 고객에게 해당 캐리어를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친 일상 회복을 돕고 제주 여행에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색 마케팅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해 간편식으로 유명한 라면과 카레를 활용해 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알리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7 13:20: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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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13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KSQI 13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13년 연속 '202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가전서비스 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해 54개 산업에 329개 기업 콜센터를 조사해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가전서비스 부문 평가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3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특히, 상담사 연결의 신속성, 정확하고 전문성 있는 안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도입하고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지난 3월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생활가전 원격진단 시스템(HRM)과 '보이는 원격상담', '인공지능 채팅 상담 챗봇' 등 첨단 기술도 도입했다. 소비자상담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자격 취득도 지원하며 상담 품질 핵심요소인 상담사 기술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고객 상담 트렌드를 보면 단순 문의나 정보검색은 홈페이지, 챗봇 등 디지털 채널로 이동하고, 콜센터는 전문 기술 상담과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추세"라며,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도입해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6 13:19: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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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받은 건우공정,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상…'혁신' 현실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금형생산기업 건우정공에서 박순황 회장(왼쪽)과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임선우 프로가 CNC 가공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업체가 수출 효자로 인정 받으며 혁신을 확인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건우정공 박순환 회장은 25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격려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건우정공은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을 받은 금형업체로, 금형제작 분야 품질,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의 기초적 역량을 확충하고, 수출에 힘쓰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우정공은 2019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대표 초청 행사에서 스마트공장과 인연을 맺으며 혁신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전문가들로부터 5주간 제조 혁신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설계 표준화 ▲가공 정밀도 향상 ▲수작업 공정 개선을 통해 납기일을 기존 40일에서 20일로 줄였다. 차량용 배터리 케이스 금형은 삼성전자의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성을 3배 향상 시켰다. 삼성전자 자체 냉각 기술을 전수받았고, 시험 사출도 삼성전자 정밀금형개발센터에서 지원을 받았다. 또,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생산 라인, 작업 동선, 자재 보관 등 35가지 현장 혁신 과제를 설정해 해결해 나갔다.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도 혁신해야 한다고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무슨 방법이 있는지를 몰랐다"며 "삼성전자에게 멘토링을 받으면서 그저 구호에만 그쳤던 '혁신'은 현장에서 실현이 됐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찾았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담당한 직원 중에서도 국무총리 표창 1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4명이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상생 혁신도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15년 처음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2018년부터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200여명 전문가를 선발해 그동안 2800여개사를 지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월에 발표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성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영업이익 37.6%p, 매출액 11.4%p, 종업원수 3.2%p가 더 높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애로기술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 확보를 돕고 있다.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해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 포장을 받은 코젠바이오텍도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업체다. 삼성전자 담당자들도 꾸준히 수상을 이어가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상생과 혁신'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하고 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스마트공장 구축과 상생협력아카데미 등 성장 지원뿐 아니라 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를 비롯해 우수협력사 대상 인센티브 등 금전적인 제도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6 13:19: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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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양손잡이 경영' 위한 현장 경영 본격화

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과 ㈜LS 명노현 사장(좌에서 두번째)이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스마트공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을 본격화하며 '양손잡이 경영' 시동을 걸었다. LS그룹은 구 회장과 명노현 대표가 25일부터 7월까지 전국 14곳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도 26일 밝혔다. 앞서 구 회장은 GL2030 취항식과 LS EV 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여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챙기며 취임 후 현장경영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현장 경영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 사업 분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다. LS그룹 회장의 현장경영은 창립 이후 주력 및 신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해 초대 회장 시절부터 이어 온 전통으로, 구자은 회장은 전임 회장들에 비해 현장 방문 횟수와 기간 등을 한층 확대하며 양손잡이 경영 실천을 통한 사업가치 극대화와 그룹의 제2의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선 구 회장과 명 대표는충남 아산에 위치한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을 시작으로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등 충청권에 위치한 사업장들을 방문했다. 토리컴은 귀금속 리사이클링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구 회장과 명 사장은 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귀금속 추출 생산 라인을 돌아본 후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용 소재의 비중을 더욱 높여 LS니꼬동제련과 토리컴이 첨단 산업 분야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 회장은 LS일렉트릭 천안과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스마트팩토리 관련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향후 로봇 사업 등을 접목하여 자동화 분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국내 두번째 '세계등대공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선진화 된 대한민국 제조 공정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달라고도 덧붙였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향후 구 회장은 6월에는 경상권에 위치한 LS전선 구미·인동사업장,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메카피온·LS메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등을, 7월에는 전라권에 있는 LS엠트론,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사업 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6 13:1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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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도 대규모 투자 단행…한국 경제 활성화 힘 보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 참석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SK그룹과 LG그룹도 새로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힘을 보탠다. SK그룹은 2026년까지 247조원 규모 투자와 국내에서 5만명 일자리 창출을 담은 새로운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와 소재 142조2000억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67조4000억원 ▲디지털 24조9000억원 ▲바이오 및 기타 12조7000억원 등이다. 아울러 성장동력을 찾고 성장시키는 주체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LG도 2026년까지 106조원 투자와 5만명 인재를 채용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30일부터 실시할 '전략보고회'를 앞두고 각 계열사에 투자 계획과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것이다. 구광모 LG 대표가 경기도 평택시 LG 디지털 파크 내 LG전자 HE연구소를 방문한 모습. /LG LG는 전략보고회를 통해 계열사별 전략 방향을 세밀히 점검하고 고객가치에 기반한 미래 준비를 위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투자금액 대부분을 국내에 배정하며 위기에 빠진 경제 동력 제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SK는 투자 금액의 절반 이상인 179조원 이상을, LG는 전액인 106조원을 국내에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내 재계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인 24일 앞다퉈 대규모 투자 확대를 결정한바 있다. 삼성은 360조원, 현대차그룹은 63조원, 한화그룹은 20조원 등이다. 재계에서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심화와 투자 유치로 인해 해외 투자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상황, 국내 경제 동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를 중심으로한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대규모 투자를 '국내 대표 기업의 의무'라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 밖에도 기업들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투자 분야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군에 집중됐다. 협력사 지원 등 상생 발전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6 13:16: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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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만 106조 투자하는 LG, 최첨단 생산·R&D 핵심 기지 위상에 집중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신약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 LG는 경영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임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30일부터 열리는 전략 보고회를 통해 2026년까지 106조원 투자 계획과 5만명 채용 등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각 계열사 경영진들과 전략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LG는 한국이 그룹의 최첨단 고부가 제품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 핵심지로 위상을 지속해야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해외 투자를 늘리더라도 상당 비중을 국내에 할당하고 그룹사에도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투자는 R&D와 최첨단 고부가 생산시설 확충,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전체 투자금액의 절반 수준인 48조원을 R&D에 투입하며 미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10년 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선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성장 분야 투자도 집중한다. 배터리/배터리소재, 전장, 차세대 디스플레이,AI/데이터,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이다. 투자 금액은 전체의 40%에 달하는 43조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절반 가까운 21조원을 R&D에 집중 투입한다.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는 10조원 이상이 쓰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리더십을강화하기 위해 충북 오창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 원통형 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고체 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배터리 리사이클 등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및 수명 예측 등의 BaaS 플랫폼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회 관계자들이 파우치형 배터리인 롱셀 배터리(왼쪽)와 원통형 배터리(오른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 LG화학도 세계 1위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양극재, 분리막, 탄소나노튜브등 배터리 소재 분야에 2026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미 경북 구미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기업 대상으로 M&A, JV도 검토 중이다. AI/데이터 분야에도 3조6000억원을 들인다.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의 도전적R&D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초거대 AI를 통해 계열사의 난제 해결을 돕고, 이종 산업분야와의 협업을 늘려 AI 리더십을 조기에 확보해 나간다는전략이다. 바이오 분야 혁신 신약 개발에도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LG화학이 세포 치료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A나 JV 설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있으며, 융복합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차세대 첨단바이오 기술 확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신재생 에너지 산업소재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에도 1조8000억원을 들인다. LG화학이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 등 성장하는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에 투자를 강화하고,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역량 강화 등 신규 사업 기회도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주력사업인 스마트가전, TV, 화학, IT/통신 등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각 사업을 챔피언으로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연간 1만명 채용 계획도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고, AI,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 미래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 일환이다. 이를 위해 신규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3년간 AI, SW, 빅데이터, 친환경 소재, 배터리 등의 R&D 분야에서만 3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대학 및 관련기관과 협업해 채용계약학과, 산학장학생, 인턴십 등 산학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고졸 인재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등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도 세웠다. 협력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 토대라는 판단 하에 협력사 스마트공장 확대와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등 협력사를 지속 육성하고 지원키로 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 등 계열사가 전문가를 파견하고 공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이미 1조20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상생협력펀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협력사 인력 확보도 돕는다. 입사 예정자를 대상으로 SW 무상 교육을 지원하고 채용 장려금 지원도 늘리는 방식이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분야 협력사와 신기술 개발 단계부터 소부장 협력을 강화하고 원자재 확보와 R&D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LG관계자는 투자계획 및 채용계획과관련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기업의 소임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6 13:16:14 김재웅 기자
LG전자, 81개 협력사와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2013년부터 지속

LG전자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LG전자는 26일 창원 R&D 센터에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1개 협력사 대표와 LG전자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3년 이후 매년 지속됐다. LG전자는 이날 협력사에 경영현황과 사업방향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역량 강화와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도 공유했다. 협력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을 대표해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혁신을 통해 변화의 물결에서 함께 새 흐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LG전자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은 "협력사가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협력사의 제조경쟁력과 자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 보고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5대 상생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자동화 설비 투자를 위한 무이자 자금 지원, 상생결제시스템 등이다.

2022-05-26 10:00:2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