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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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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10주년 기념 전시회 '#포토그래피' 오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일러스트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후지필름은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청담동 파티클에서 '#포토그래피' 전시회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나피스퀘어', '오하이오', '장띵X장가노', '헤이븐 디자인' 등 총 4팀이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아트웍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은 '#포토그래피' 라는 주제로 사진을 통해 담아내고 싶은 일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렸다. 각자 사적인 주제와 다양한 군상, 매체와 드로잉 등을 각각의 방법으로 표현했다. 한정판 아트 상품도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제품을 판매해 관람객들에 호응을 기대했다. 전시존에 인증스티커를 부착하고 SNS에 업로드하면 캐릭터 키링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기존에 파티클에서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의 전시로 후지필름 유저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누구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시대인만큼 '사진'을 주제로 다양한 아트웍에 담긴 스토리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지쳐 있는 요즘, 각자의 소중한 이야기를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7:01: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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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 가전 '세계 1위' 눈 앞…전장 사업 흑자 전환 숙제

LG 오브제 컬렉션. /LG전자 LG전자는 3분기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쓰는데 성공했다. 물론 주력 사업은 H&A였다. 매출액이 7조611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절반 가까운 45%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7%, 전분기보다도 3.6% 더 많았다. LG전자에서 단일 사업부 매출 7조원 기록도 처음으로 세웠다. LG전자는 해외에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큰폭으로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북미와 유럽,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뤄냈다는 것. 저변에는 높은 제품 경쟁력이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루 스팀' 라인업이 판매 호조를 이어갔고, 오브제컬렉션도 판매 비중을 대폭 높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만든 전시물 /LG전자 세계 1위 가전사 자리도 확실시된다. 월풀의 3분기 매출은 약 6조3000억원, LG전자 H&A 사업본부가 7000억원 가량을 앞섰다. 이미 상반기에만 1조6000억원 차이를 벌린 상황, 월풀이 4분기에만 2조원을 더 벌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LG전자가 가전업계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E 사업본부도 큰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 4조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9%, 전분기보다 3.4% 더 많았다. 4분기 연속 4조원대 매출이다. 올레드 TV 보급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초대형 TV와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 역시 선전하며 호실적에 힘을 더했다. B2B 사업도 괜찮았다. 매출액이 1조6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났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트렌드로 IT 제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 코로나19가 완화하면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단,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저조했다. 원자재 공급난과 물류난 등 악재 속에서 원가 부담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H&A사업본부가 5054억원으로 전년과 전분기 대비 23% 가량 줄었다. HE사업본부도 2083억원으로 전년과 전분기 대비 40% 가까운 하락을 면치 못했다. BS사업 역시 영업적자 123억, 그나마 적자폭을 대폭 줄이기는 했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LG전자 특히 VS사업본부는 자동차 산업 생산난에 직격탄을 맞았다. 매출액이 1조73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4.8%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7.9% 떨어졌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로 자동차 생산 자체가 감소한 영향이다. 영업손실도 5376억원, 충당금 4800억원을 제외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신 질적으로는 성장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품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신뢰도를 높이며 수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는 전언. 충당금 문제도 사실상 마무리된데다가 지난 7월 출범한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도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이슈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선제적인 대응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지속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4분기 불확실성 속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공급망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H&A에서는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 HE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리는 대신,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B2B 사업은 전략 제품 중심 사업 최적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6:1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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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나란히 '분기 최대 매출'

/뉴시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 축포를 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73조9800억원을 확정했다. 종전에 분기 최대 매출이던 전년 동기보다도 10.5%나 늘었다. 전분기보다도 16.2%나 증가한 실적으로 매출 신기록을 큰폭으로 상향해 갈아치웠다. 누적으로도 203조원대로 전년 동기(175조원)를 훨씬 넘어섰다. 2018년(186조원)보다도 높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 유력시된다. 삼성전자는 서버를 중심으로한 메모리 반도체 판매 증가와 가격 인상, 새로 출시한 폴더블폰 호조와 중저가폰 선전 등 주력 사업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역대 2번째로 높았다. 15조8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나 급증했다. 전분기보다도 25.87%가 많은 숫자다. 2018년 3분기(17조5749억원)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수율 증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 부품 사업 영향이 컸고, 세트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덕분이다. /뉴시스 LG전자 역시 18조7867억원 매출액으로 처음으로 분기 기준 18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고, 전분기보다도 9.8% 더 성장했다. 누적 매출액 역시 53조713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전년 동기보다 32.1%나 더 많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기대감이 크다. LG전자는 생활가전(H&A)과 홈엔터테인먼트(HE) 등 가전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스팀 가전과 오브제컬렉션, 올레드 TV 등 주력 제품이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매출을 '쌍끌이'했다. 영업이익은 GM 볼트 EV·EUV 리콜 충당금으로 다소 저조했다. 54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6%나 쪼그라들었다. 전분기보다도 38.4% 더 축소됐다. 다만 누적으로 보면 3조186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전년 동기보다 4.7% 늘어난 것. 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한다면 연간 역대 최대 기록도 가능한 상황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5:39: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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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년만에 개발자 포럼 부활…개방형 생태계 지원 강조

팻 갤싱어 인텔 CEO /인텔 인텔이 모처럼 개발자들을 불러모으고 개방형 생태계 확대를 약속했다. 인텔은 28일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인텔이 개발자 포럼을 중단한지 4년여만. 초기 행사를 기획했던 팻 갤싱어 CEO가 돌아와 부활시켰다. 팻 갤싱어 인텔 CEO는 "개발자는 반도체를 토대로 하는 디지털 세계의 진정한 슈퍼히어로"라며 "인텔은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를 활용하며 개발자를 지원하고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약속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개발자 우선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개발자 선택권을 보장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선언한 것. 구체적으로 인텔은 통합 디벨로퍼 존, 원API 2022 툴킷 및 새로운 원API 엑셀런스 센터를 등 주요 지원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필요한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로를 개선하고 CPU 및 가속기 아키텍쳐 전반에서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기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리본펫과 파워비아 등 미세 공정과 패키지 기술들을 활용해 반도체 성능을 2년마다 2배씩 높이는 '슈퍼 무어의 법칙'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12세대 CPU인 엘더레이크도 출시하면서 차세대 아키텍처를 처음 선보였다. 포괄적인 연결성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차세대 제온-D, 그리고 프로그램이 가능한 ASIC인 P4 IPU 및 스위치 등 네트워크 구성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AT&T와 페덱스 등과 vRAN과 자율주행 등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AI 아키텍처에 투자를 통해 쉽게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했으며, 알리바바에 딥러닝 학습모델을 구축하고 AI 툴킷으로 데이터 과학자들에 높은 성능과 생산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렉 라벤더 소프트웨어 &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총괄은 "혁신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연결하고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열린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기술은 인간의 창조물이며 가능성을 현실화한다"며 "기술은 본질적으로 중립적이다. 기술을 좀 더 책임감 있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윤리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 달려 있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혁신을 위해 개방형 플랫폼과 광범위한 기초 소프트웨어 기술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5:12: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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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매출, 반도체 끌고 모바일·가전 밀고…불확실성 '초격차'로 극복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또다시 새로운 매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반도체 역할이 컸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 효과. 폴더블폰 대중화와 비스포크홈 등 모바일과 가전 부문 새로운 전략도 적중했다는 평가다. 문제는 앞으로다. 메모리 시황이 불투명해지면서 당장 4분기부터는 실적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전자는 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 유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반도체가 절반 이상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사업인 DS부문에서 매출 35조900억원에 영업이익 11조58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5%, 108%나 증가한 수치다. 전사 실적에서 매출 절반, 영업이익 70%를 DS부문이 달성한셈이다. 디스플레이도 매출 8조8600억원에 영업이익 1조4900억원으로 실적 상승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서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하면서 가격도 오르는 등 우호적인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주요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선단공정 비중을 확대하면서 원가 절감 등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실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중에서도 메모리 사업이 단연 핵심이었다. 매출이 20조8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나 증가했다. 여기에 S.LSI 사업도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인한 SoC와 DDI 수요가 늘었으며, 파운드리 역시 제품 공급을 늘리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부문에서 실적을 높인 가운데, 대형 패널에서는 LCD 가격 하락 등 악재로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삼성전자 ◆ IM·CE도 선전 IM부문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매출액이 28조4200억원에 영업이익 3조3600억원.전년 동기보다는 저조했지만 전분기보다는 높은 실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노트 시리즈 등 미출시와 부품 공급 문제, 경쟁사 신제품 출시 등 악재를 무사히 극복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됨과 동시에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 등 폴더블폰 판매가 원활했고, 중저가 라인업 강화에 따른 효과도 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마케팅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다소 낮았다고 해석했다. CE부문도 선방했다. 매출액이 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전분기보다 5% 증가했다. 비스포크 라인업을 글로벌에 론칭하고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도 확대한 영향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7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직후 펜트업 수요가 컸던 데다가, 원자재 수급과 물류 이슈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많았던 탓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 불확실성 '초격차'로 극복 추후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4분기에는 투자 확대로 인한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면서도 부품 수급 이슈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며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가격협상도 어려워졌다고 소개했다. 다만 시황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사이클이 예전보다 주기가 짧아지고 변동폭도 줄었기 때문. 재고도 낮아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자신했다. 설비 투자 규모도 크게 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황에 연계해 유연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중하게 검토해 4분기 투자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전례 없는 투자'를 예고했다. 이미 평택공장 생산 능력 확대와 미국 팹 신설 등 양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와 장비 등 투자를 진행 중이라는 것. 이에 따라 생산 능력이 2017년 대비 1.8배로 늘었으며, 2026년까지 3배 가까이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차세대 기술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내년 파운드리 3나노 GAA 공정 양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14나노 D램 공정 램프업에 대해서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QD 디스플레이도 계획대로 양산해 프리미엄 라인업 재편도 준비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4:55: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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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용량 20kg 시대,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 출시…크기·성능 그대로

/삼성전자 건조기 용량이 20kg대로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28일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건조 용량이 20kg이다. 현재까지 국내 건조기 중에서는 역대 최대 크기다. 올 9월까지 국내에서 삼성전자 건조기 매출 중 17kg 이상 대용량 비중이 60%에 달할만큼 '대용량'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신제품은 19kg 모델과 크기가 같다. 열교환기 콘덴서 전열 면적을 18% 가량 확대하고 습도 센싱 정밀도를 높이는 등 핵심 부품 설계를 효율화했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1등급이다. 성능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저온제습 기술로 건조통을 빠르게 예열해 60도 이하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초고속 건조를 할 수 있다. AI 맞춤 건조와 세탁실 공간 제습, '360 ˚ 에어홀' 등 기능도 그대로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가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기한 없이 무상 수리나 무상교체해주는 내용으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도 없다. 가격은 174만9000~189만9000원이다. 그레이지와 블랙, 이녹스와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건조기 시장에 최대 용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건조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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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품질지수 최고등급 평가…맞춤형 서비스 빛났다

삼성전자서비스 상담사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가전제품과 휴대폰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1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가전제품과 휴대폰 부문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KS-CQI는 '전문가 전화 모니터링 평가'와 '콜센터 이용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합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제도다. 52개 업종, 18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친절하고 신뢰감 있는 응대, 적극적인 설명 등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왔다. 제품별 특화 전담 상담사를 배치하고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비대면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 '제품 자가진단' 기능으로 이상 여부를 진단해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소모품 교체기와 필터 청소 등 제품 관리방법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채팅 상담서비스 '챗봇'으로 출장 서비스 예약과 예상 수리비 확인 등 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딥러닝 기술 기반 16만건 이상 상담 데이터를 학습해 질문 의도까지 예측할 수 있다. IoT 기반 제품에 대해서는 'HRM 원격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직접 진단하고 제어해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줄 수 있다. 엔지니어 출장 서비스가 필요없다는 얘기다. 상담사 복지를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심리상담사와 소비자상담사 등 전문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0:07: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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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트북에 공공 와이파이 앱 탑재 MOU…통신접근성 높인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박원재 부원장(왼쪽)과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LG전자 LG전자가 공공 와이파이 활성화에 힘을 보태며 더 많은 사람들에 통신 접근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7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공공와이파이를 함께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로, LG전자는 LG그램과 울트라기어 등 노트북에 NIA가 개발한 공공와이파이 앱을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사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민의 가계통신비 경감 및 통신접근성 강화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대에 집중해왔고, 앞으로도 활성화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MOU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공공와이파이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LG 그램 등 자사의 혁신 IT기기들이 이를 위한 접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0: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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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16년째 '사랑나눔 김치후원'…꿈나무마을에 김치 2000kg 선물

왼쪽부터) 초록꿈터 김건태 부원장수사, 양찬유 위니아딤채 경영지원 실장, (재)기쁨나눔 자립지원총괄 박종인 신부, 초록꿈터 김영수 시설장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올해에도 아이들에 김치를 나눴다. 위니아딤채는 27일 서울 '기쁨나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서 '딤채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치후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16년째 이어진 사회공헌활동이다. 겨울을 앞두고 자체 생산한 김치를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꿈나무마을에는 2009년부터 나눔을 지속해왔다.위니아딤채는 이날 꿈나무마을 어린이를 위해 딤채 식품이 생산한 '건강담은 김치'를 2000kg 전달했다. 위니아딤채 양찬유 경영지원실장이 기쁨나눔 자립지원 총괄 박종인 신부와 초록꿈터 김영수 시설장 및 김건태 부원장 수사가 행사에 참여했다. 기쁨나눔 자립지원 총괄 박종인 신부는 "아이들을 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매년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5년 넘게 이어진 위니아딤채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하고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챙겨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찬유 위니아딤채 경영지원 실장은 "올해로 16년째 진행하는 사랑나눔 김치후원행사는 위니아딤채를 넘어 대유위니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라며 "위니아딤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가전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09:42: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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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역대 최대 매출 경신…반도체 영업익 10조

HKMG 공정을 적용한 삼성전자 512GB DDR5 모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사업별 고른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3조9800억원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10.5%나 더 성장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연간 기준으로도 2018년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도 역대 2번째로 높았다.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매출 26조4100억원에 영업이익 10조600억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두번째 매출을 달성했다. 15나노 D램과 128단 V낸드 등 확대로 인한 효율 제고로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디스플레이도 매출 8조8600억원에 영업이익 1조4900억원으로 선방했다. IM 부문도 매출 28조4200억원에 영업이익3조3600억원으로 다시 실적을 개선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증가와 폴더블폰 인기 영향이다. 네트워크도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사업을 본격화했다. CE부문은 매출 14조1000억원에 영업이익 7600억원이었다. 프리미엄 TV와 비스포크 라인업 호조에도 원자재와 물류비 등 비용 상승 영향이 컸다. 4분기에는 부품 부족 등 여러 변수를 예상하며, 프리미엄 리더십과 라인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유지를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수요 회복이 있겠지만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적으로는 14나노 D램과 7세대 V낸드 양산, SoC 라인업 강화와 3나노 GAA 파운드리 등을 본격화하고, 디스플레이도 OLED 비중 확대와 QD 디스플레이 안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5G 스마트폰 강화를 통한 성장 및 수익성 제고에 더해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자체 5G칩으로 공략을 강화한다. 한편 3분기 시설 투자는 10조2000억원으로, 반도체 9조1000억원에 디스플레이 7000억원을 들였다. DDR5 등 차세대 D램과 평택 P3 라인 인프라 투자, EUV 공정과 QD 디스플레이 확대 등에 투자됐다. 4분기 투자는 아직 검토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08:54: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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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Q에도 영업익 5289억…연간 흑자 전환 기대감↑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LG전자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연간 흑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2232억원에 영업이익 528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 222%나 증가한 수치다. IT용 패널 출하 확대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도 4%나 증가했다. LCD 패널 가격 하락과 부품 수급 이슈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5% 줄었다. 제품별로는 IT용 패널이 45%, TV용 패널이 32%였다. 모바일용 패널도 23% 비중으로 사업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목표치인 800만대 판매 및 연간 흑자 전환까지 기대하고 있다. LCD 역시 사업 구조를 IT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4분기에는 부품 수급 이슈 해소로 출하 면적을 3분기보다 10% 중반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CD 패널 가격 하락에도 출하 증가로 면적당 판가도 소폭 상승을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LCD 사업은 그간 경쟁력 있는 IT로 캐파를 선제 전환하고 전략 고객들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함으로써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를 토대로 IT/커머셜 등 차별화 영역에서 수익을 지속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하이엔드 TV 시장은 성장하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TV의 활용도 및 사용 시간, 고품질 콘텐츠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불 가치가 높아지고 고사양 제품을 선호하는 트랜드가 확산됨에 따라 OLED TV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7 16:5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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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비즈 엑스포' 개최…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지원에 판로 개척까지

오토스윙 부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공장 지원을 한 중소기업에 판로도 열어준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와 스마트공장 추진단 등이 공동 주관해 마련된다.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함이다. 2016년 시작했으며, 누적 632개사가 함께했다. 지난해 미개최로 2년만에 열린 올해 행사에는 K방역 보건용품과 소부장, 식음료 등 분야 78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와는 상관없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받는 회사들로, 그동안 제조현장 혁신과 판로 개척, 인력 양성 등 지원을 받았다. 참가 기업들은 국내외 60개 이상 바이어들과 구매 상담회 등을 받을 수 있다. ▲참가기업 제품 브로슈어 사진 촬영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문 리포터의 현장 취재를 통한 홍보 등 판로개척부터 기업홍보까지 평소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영역을 집중 지원 받게된다. 쿠키아 부스 /삼성전자 전시회 테마는 3개로, ▲ 코로나 극복을 위한 K방역 보건용품 15개사 ▲ 협력회사와 동반 혁신을 추진한 패밀리혁신 5개사 ▲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 10개사 등이다. 그 밖에도 일반 부스 38개사가 함께 해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은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매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이어왔으며, 2018년부터는 종합 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모든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100억원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 중이다. 200여명 전문가를 선발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뿐 아니라 판로 개척과 기술 지원 등을 지원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육성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격차 완화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7 16:00:12 김재웅 기자